[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은 비만 학생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부모동행 비만 온라인 캠프'를 다음 달 1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북삼성병원과 함께 운영하는 부모 동행 캠프는 전문의에 의한 정확한 학생 비만 진단, 영양전문가에 의한 식사요법, 실시간 영양 건강 간식 만들기,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운동 체험 등으로 이뤄졌다.초등학교 5학년 학생 150명과 학부모 150명이 참가하며 이번 달 14일부터 24일까지 학교로 신청하면 비만율을 고려한 선착순으로 참가자가 확정된다.비만 캠프가 끝난 후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연세대학교 음대 입학시험에 출제될 피아노 실기곡의 이름이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학교 측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해당 사태는 정시모집 요강을 공개한지 하루 만에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연세대는 2일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어제(1일) 2022학년도 정시모집 요강을 통해 안내한 ‘음악대학 피아노과 예심 실기곡 1번’에 대한 사전 유출 의혹이 제기돼 피아노과 전체 실기곡을 교체했다”고 공지했다. 앞서 먼저 공개된 연세대 정시모집 음대 피아노과 예심 실기곡은 프란츠 리스트(Franz Liszt)의 파가니니 연습곡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관내 중·고등학생의 체력 및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쌤튜브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5주 프로젝트’를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사전 온라인 신청한 중·고등학생은 무려 1311명으로, 참가 학생의 90% 이상이 강의 내용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쌤튜브 강의 영상은 인천 관내 중·고등학교 현직교사(13명)가 직접 개발(국어, 수학, 영어, 체육, 총 35차시)해 인천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총 5주 동안 게시해 누구나 언제든지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교육도서관과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서 교육공동체와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제한된 삶을 살아가는 상황에서 서로 위로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독서이벤트와 강연, 전시, 공연 등 모두 105건의 행사를 대면과 비대면으로 마련된다.주요 행사는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청소년 독서멘토(의정부) △집콕독서 챌린지(포천) △꼬.꼬.책(과천) △SNS 스토리텔링(성남) △소확행 그림책 테라피(학습관) 등이다.작가와 만남에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9일 코로나19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과 인천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책을 볼 수 있는 방법으로 전자책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먼저 시교육청 통합전자도서관(https://lib.ice.go.kr/elib/index.do)에서 전자책을 볼 수 있다. 통합전자도서관은 약 5만9000권의 전자책을 소장하고 있으며, 구독형 전자책은 한 권당 대출 인원 수 제한이 없어 인기도서도 예약 없이 여러 명이 동시에 대출이 가능하다. 매달 신간 도서도 업데이트한다.인천시교육청 소속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27일 수원시는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네트워크 실무협의회'를 열고 위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실무협의회는 인적·물적·정보 자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하고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활성화를 위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 업무도 진행한다.실무협의회는 동남보건대,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 등 수원 관내 15개 장애인·평생학습 전문기관 관계자와 수원시 교육청소년과장이 참여한다.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장애인 평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학부모들이 주체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소통·공감 문화 확산의 장을 경기도교육청이 마련했다.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의 평생학습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것이 경기도교육청의 설명이다.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학부모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한 ‘부모교육 동영상’을 유튜브 채널 ‘부모숲학교’를 통해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이를 위해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학부모들이 주체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공개모집을 통해 지난 5월부터 ‘학부모 미디어 콘텐츠 제작단’을 운영하고 있다.제작단은 우리 아이 진로와 적성 이야기, 초등 입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교육부가 14일부터 여름방학 전까지 수도권 지역 유.초.중.고등학교에 전면 원격수업 시행 방침을 내린 이래, 교육 현장 및 학부모들의 혼란은 계속해서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20일 확인됐다.장기화된 원격수업 돌입에 따른 피로감이 상당하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면 원격수업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애들도 헤매고 나도 헤매고..학교와 교사는 왜 존재하나?"분통한 온라인 까페에서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정부 방침을 이해하지만, 2년째 같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2주간 수도권 거리두기가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되면서 서울·경기·인천 지역 유·초·중·고 등교가 14일부터 중단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될 예정이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14일부터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는 여름방학 이전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유 장관은 수도권 지역 교육감들과 긴급 회의를 열어 확진자 증가추세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고, 방역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 수도
◆이돈희 전 민사고 교장의 현장생활 보고서낮에는 정규수업, 밤에는 자율학습의 공동체나는 학교장으로 부임하여 몇 가지의 변화를 시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교사와 학생의 의견을 물어 새로운 규칙을 세우면서 조금씩 바꾸기 시작하였다. 조금씩, “경제속도”로, 즉 구성원들이 당시로는 크게 변화를 의식하지 못하지만, 지난 후에 보면 스스로 변화된 모습을 인식할 수 있을 정도의 속도를 유지하고자 하였다. 한복을 교복으로 계속 입힐 것인가?맨 먼저 생각한 것은 학생의 복장에 관한 것이다. 민족사관고등학교의 교복은 독특하기로 세상에 알려진
"정부는 2019년 11월에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고·국제고 등 특수목적고(특목고)를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2025년 3월에 일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한다고 발표하고, 이런 내용 을 골자로 하는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정부의 방침에 의하면,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는 초기의 자립형사립학교로 지정된 학교의 하나이지만, 자사고에 속하는 학교의 ‘일괄 일반고 전환’의 대상으로서 설립 29년이 되는 해에 본래의 건학이념을 포기하든가,아니면 학교를 폐
개인과 사회, 어느 쪽이 가치론적으로 우선하는가?영국의 청교도 이민단을 실은 한 선단(船團)이 1630년에 미국의 뉴잉글랜드 지방에 위치한 마사츄세츠(Massachusetts)를 향하여 항해하고 있었다. 그 선단에 속한 아벨라호(the Arbella)에는 후일에 마사추세츠의 초대 총독이 된 윈스롭(John Winthrop)이 함께 승선해 있었다. 당시의 이민단은 신대륙에서 시작할 새로운 공화국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었고, 그 분위기에 부응하여 윈스롭은 앞으로 일구어 갈 새로운 청교도 공화국의 생활에 기조가 될 연설(설교)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