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 학교는 좋은 학교인가?’ 대해서 원고를 써달라는 청탁서를 받아보고 잠시 혼란스러웠다. 내가 읽은 편집인의 의도를 반영해서 제목을 고쳐 쓰면 ‘일류 학교가 과연 좋은 학교인가?’가 될 것이다.질문의 의도에 맞추어 대답한다면 일류 학교는 그렇게 좋은 학교가 아니라거나, 일류학교는 나쁜 학교라고 답을해야 맞는다. 혼란스러움의 원인은 내가 다녔던 학교 모두 비판의 대상인 소위 일류 학교라는 데 있다.자신의 모교에 대해 좋지 않은 기억과 감정을 가졌던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모교와 같은 부류의 학교에 대해서 비판적
최근에 상당한 반향을 일으킨 바 있는 ‘공부의 나라’라는 다큐멘터리 영화(최우영, 스티븐 두트 감독)가 있다. 부제는 ‘Reach for the SKY’이다. 한국과 벨기에의 합작품으로 2014년 수능에 맞춰져 제작된 이 작품은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한 변질된 교육 현실을 드러내고 있다.스타 입시강사, 고3 수험생, 재수생, 학부모 등 수능을 둘러싼 풍속도를 내부자, 외부자 관점에서 드러내고 있다. ‘국적은 바꿀 수 있지만 학력은 바꿀 수 없다’는 모토로 모두가 입시전쟁에 뛰어들고 있는 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영화의 제목은 ‘공
변화하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선진국들은 국가 인적자원개발에 막대한 투자와 함께 인적자원의 역량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세기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치계적인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 이에, 에듀인뉴스는 '우리나라 성인의 인적 역량 수준과 과제'를 주제로 국제성인역량조사(PIACC) 결과 분석 자료를 제공한다. 독자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인적자원은 미래사회의 성장 동력이자 사회통합의 견인차 역할을 한다. 과거 우리사회의 지속적 경제발전과 성장의 이면
최근 10년간 서울대 합격자 수 분석 결과동아일보 종로학원하늘교육 분석최근 10년 동안 서울 소재 일반고 출신 서울대 합격자는 강남, 서초, 양천구 등 ‘교육특구’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동아일보가 15일 입시 전문기관 종로학원하늘교육과 공동으로 조사해 ‘서울 일반고 출신학생, 서울대 합격 10년 분석’ 제목으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서울소재 일반고 출신의 서울대 합격자가 강남·서초·양천·송파·양천·노원구등 5개 ‘교육특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두 기관은 서울 25개 자치구 및 197개 일반고의 최근 10년간 서울대 합
전세계적으로 가상현실(VR)관련 시장이 예사롭지 않다.구글과 페이스북은 자체적으로 VR관련 회사를 인수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한국 기업도 VR관련 사업을 진행하거나 계획 중이다.얼마전 개최된 'CES 2016'에서는 VR을 활용한 광고를 쉽게 볼 수 있었고, 국내에서도 가상현실을 보기 위해 카드보드나 해드셋(HMD)장비를 사용하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었다.VR은 이미 뮤직비디오나 게임계에서는 활발하게 적용돼 활용되고 있다.교육계에서도 가상현실(VR)을 교육에 활용하기 위해 교육자들이 자생적으로 모임을 만들어 준비
10년 동안 공연했던 작품 중 인상 깊었던 장면 중심으로 엮은 옴니버스 연극... 원작과 또 다른 색다른 재미 선사충남 천안·아산 지역의 교사들로 구성된 극단 '초록칠판'이 17∼19일 천안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11번째 정기공연을 연다.창단 10주년을 기념한 이번 정기공연의 주제는 극단의 이름과 같은 '초록칠판'. 이번 작품은 지난 10년 동안 공연했던 작품 중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을 중심으로 엮은 옴니버스 연극이다. 말 그대로 초록칠판 공연 10년의 역사를 한 편의 연극으로 만든 셈이다.극단
2015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교육부가 중앙부처 중앙행정기관 중 청렴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매년 공공기관 청렴도를 측정해 그 결과를 발표하는 국민권익위(위원장 이성보)는 9일 총 61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공공기관 평균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7.89점으로 지난해 7.78점에 비해 0.11점 상승했다. 청렴도 상위에 오른 기관은 정원 2000명 이상 중앙행정기관인 Ⅰ유형에서는 통계청(8.10점)과 관
내년 예산 올해보다 2조7000억 늘어난 56조500억 확정초중등교육 특별교부금도 대부분 감액, 인성교육진흥사업 5억 신설고등교육 3072억 증액…지역구 챙기기성 국립대 지원비 늘어 누리과정 예산 문제로 홍역을 겪은 새해 교육부 예산은 올해보다 3000억원 가량 늘어난 53조2000억원으로 확정됐다.2016년 정부 예산안이 3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교육부 내년 예산은 올해 교육부 예산 53조3500억원과 비교하면 2조7000억원 늘었다.정부가 제출한 교육부 예산안은 55조7300억원이었는데 국회에서 3200억원 늘어난 것
오산대학교는 시각디자인과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문화광장오산에서 졸업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2014년부터 오산시와 함께 하는 매년 졸업전시를 하고 있는 오산대 시각디자인과는 올해는 오산시 ‘오매장터’를 주제로 졸업전시를 개최했다.오산시 오산동 354-4번지 일원에서 추진하는 ‘오매장터 주거환경관리사업’은 지난 2013년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 공모에 1위로 당선된 사업이다.오산대는 이 사업이 2018년 완료될 경우 추억의 음식골목 · 전망대 · 광장 · 공원 · TV 미술 세트장이 조성된 새로운 지역의 명소
건국대학교는 공과대학 융합신소재공학과 전용석 교수 연구팀이 옷처럼 자유롭게 몸에 착용할 수 있는(웨어러블성능) 섬유형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태양전지와 메탈 유연기판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섬유형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연구에서 건국대 전용석 교수 연구팀은 기존의 개발된 섬유형 태양전지의 문제점인 단락적인 이산화 티타늄 치밀층과 불균일한 다공성 이산화 티타늄 코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극산화 방법을 활용한 이산화 티타늄 딤플(dimple) 나노 구조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했다.이를 통
한우리열린교육(대표 박철원)은 지난 8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립 25주년을 맞아 독서문화 창조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철원 한우리열린교육 회장, 송태호 동아시아미래재단 이사장 등 각계 주요 인사 및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한우리 25주년 창립기념식’에서 한우리열린교육은 2030년 비전 달성을 위한 3대 추진 전략으로 △해외 진출을 필두로 핵심 역량 중심 사업 발굴 및 전개 △지속적 경쟁 우위를 위한 독서 프로그램 및 독서지도사 교육 강화 △기업 성장을 위한 내부 기반 구축 등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