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유기홍 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구갑)과 ‘희망교육 멘토단’은 13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온 교육 현장의 숨은 영웅을 선정해 ‘2020 희망교육대상’을 수여한다고 12일 밝혔다.‘2020 희망교육대상’은 유기홍 위원장의 제안으로 최교진 세종교육감 등 9인의 ‘희망교육 멘토단’이 대상자를 추천하고, 심사위원 7인의 심사로 11인(단체 포함)의 수상자를 선정했다.‘2020 희망교육대상’ 수상자는 먼저 ▲ ‘전남교실on제작팀’이 선정됐다. 전남교실 on제작팀은 교육 현장에 최적의 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과 교육연대체(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교육과정디자인연구소, 좋은교사운동, 사교육걱정없는세상)는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영재학교와 과학고 설립 취지에 맞는 입시와 체제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득구 의원과 교육연대체는 기자회견을 통해 “학교 설립 목적에 반하는 시도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교육정책디잔연구소‧교육과정디잔연구소는 지난 11일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관련기사 참조) 강득구 의원은 “영재고와 과학고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경기 안양만안)은 교육부 지방교육자치강화추진단 존속기한 연장 확정을 환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부 지방교육자치강화추진단(추진단)은 지방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및 법령 정비 지원 등 지방교육자치 강화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월 1일부터 구성‧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국무총리 훈령에 의한 3년 한시조직으로 별도 조처가 없을 경우, 지난해 말로 조직이 해체될 상황이었다. 강득구 의원은 그동안 국정감사 등을 통해 추진단의 존속 필요성을 요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경북 포항남구·울릉군) 성폭행 피해 당사자로 지목된 A씨가 피해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김 의원은 해당 의혹을 제기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고소했다.국민의힘 보좌진협회의회는 11일 A씨로부터 전달받은 입장문을 대시 전해드린다며 내용을 공개했다.A씨는 입장문에서 "해당 의원과는 일체의 불미스러운 일도 없었다"며 "당사자의 의사는 물론, 사실관계 조차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저의 입장을 생각해 달라. 더 이상의 억측은 자제해주길 바란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 '학대' 수준이 어느 정도여야 신고해야 하는지...학생은 시험점수와 등수가 낮다고 무릎 꿇고 부모에게 빌고 언어학대를 당하고 있었는데, '학대'에 포함시켜 신고를 해야 하는 건지 애매합니다. # 아이가 학교 오기를 거부해 학부모 상담 중 정서적 학대로 보이는 일을 발견했습니다. 동료 교사, 관리자와 상의했지만 공론화를 꺼리는 분위기여서 신고하지 않기를 선택했지만 혹시 문제가 되지 않을까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안인 ‘정인이법’이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에 학교를 포함한 것은 제정 취지에 어긋난다며 법 개정·보완을 위해 나서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법안 제정 논란 중에도 시도교육감협의회는 협의회 차원 의견을 내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기 때문에 의견이 하나로 모아질 지는 미지수다.조희연 교육감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초·중·고교 교장에게 문자메세지를 통해 "학교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학교장을 중대산업재해의 적용 대상에 포함하는 것은 중대재해법의 취지에 맞지 않다"고 밝혔다.이어 "많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대받은 아동에 대한 응급조치 기간이 연장되고, 경찰관과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의 현장출동시 출입조사할 수 있는 장소가 확대돼 아동학대범죄 초기대응능력이 강화된다.국회는 8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른바 ‘정인이법’으로 불리는 아동학대 방지 및 처벌 강화를 위한 두 건의 개정안을 의결했다.재석 266인, 찬성 264인, 기권 2인으로 반대는 없었다.개정안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가 아동학대를 신고하는 즉시 지자체 또는 수사기관이 수사에 착수하도록 했다. 또 사법경찰관·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이 현장출동 후 출입할 수 있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가 결국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에 포함됐다. 국회는 8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학교를 ‘중대산업재해’ 대상에 포함하는 중대재해법을 통과(재적 266, 찬성 164, 반대 44, 기권 58)시켰다. 이 법안의 통과로 산업재해 발생으로 학교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사망 또는 중상 등 중대 재해를 입었을 경우 학교장에게 1년 이상 징역 10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참조)교육계에서는 법안이 통과될 경우 학교장은 당연 퇴직(즉각 파면)됨에 따라 교육활동 위축을 우려해왔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원의 정치활동은 규제해야 할 대상인가, 수업 등 지위를 활용한 정히활동 금지 외 정치 기본권은 허용해야 하는가.국민의힘 조경태, 곽상도 의원이 최근 교원의 정치적 중립성 위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교육공무원법 개정안, 사립학교법 개정안 등 3개의 법안을 발의하면서 교원의 정치활동이 다시 화두로 떠올랐다. 앞서 조경태 의원은 ‘교원이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반대하기 위해 학생을 지도하거나 선동해서는 아니된다’는 조항을 신설, 그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교육공무원법 개정안 및 사립학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동아일보 사장 딸의 하나고 편입학 당시 입학 점수 조작 의혹의 핵심 관계자인 당시 입학 홍보 부장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하나고 입시 비리 의혹은 채점 기준 변경을 이유로 12점이던 점수가 15점 만점으로 상향된 점과 면접과 서류 평가 위원은 2명이지만 채점표에서는 4명의 글씨체가 나온 점 때문에 부각됐다.특히 점수 상향과 관련해서는 지난 2015년 서울시교육청이 검찰에 고발했지만, 검찰은 점수 상향으로 합격 여부가 갈리지 않았을 것이라며 무혐의 처분했다.하나고 입시 비리 의혹이 다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의당 정책위원회 정연욱 의장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상무위원회에서 “교육공무직원은 학교 직원”이라고 모두발언을 했다. 정연욱 위원장은 “교육공무직원은 존재하지만 법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현실에 존재하지만 법에서는 투명인간이다. ‘교육공무직원’이라는 이름이 있지만 법에서는 이름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교육공무직원이 존재하고 있다고 법에 명시하려는 취지"라며 "법이 이름을 불러주고 존재를 존중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은미 정의당 의원은 학교에 두는 직원 규정에 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 근로자의 업무 중 사망이나 중증 장애 시 학교장을 형사 처벌하는 내용의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이 법사위 본회의에 상정됐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는 7일 중대재해해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법사위 전체회의와 국회 본회의는 남아 있지만 사실상 통과된 것이라는 게 국회 안팎의 분위기다.다만 시행 시기는 공포 후 1년 뒤, 50인 미만 사업장에는 3년의 유예기간이 주어진다.법사위는 전체회의와 본회의는 오는 8일 열릴 예정이다.신현욱 한국교총 정책본부장은 “학교에서 근무하는 모든 대상자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지자체 협업 돌봄 모델이 오는 9월부터 3만명 규모로 시작된다. 올해 사업비는 383억원, 내년은 1173억원이 투입되며 예산은 복지부, 교육청, 지자체가 분담하고 시설비는 전액 교육청이 부담한다. 7일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지자체-학교 협력모델 사업 개요 자료에 따르면, 협력모델은 초등학교가 공간을 제공하고 지자체가 돌봄 운영하는 모델이다. 학교는 활용 가능한 교실을 제공하고, 지자체는 돌봄인력 고용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초등돌봄을 운영하는 형태다. 기존 돌봄전담사는 본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학교를 ‘중대시민재해’ 적용대상에서는 제외하되 ‘중대산업재해’ 대상에는 포함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을 7일 통과시킬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7일 긴급성명을 통해 “교총의 요구를 받아들여 중대시민재해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바람직하다”면서도 “중대산업재해 처벌 대상에 학교를 포함하는 것은 여전히 과도‧중복 입법인 만큼 즉시 제외하라”고 촉구했다.하윤수 회장은 “학교는 이미 교육시설안전법 등에 책무와 처벌규정이 명시돼 있어 또다시 중대산업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에서 일하는 교직원과 공무직이 업무 중 사망이나 중증 장애를 입었을 경우 학교장을 형사 처벌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백혜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위원장은 6일 오후 “학교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올해부터 시행되는데 다시 중대재해법을 적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학교를 처벌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발언은 중대재해법 중 '중대시민재해'에서는 제외됐지만 '중대산업재해'에는 잔류됐다는 의미였다. 중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여야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 처벌 대상에서 학교를 제외하기로 했다. 백혜련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위원장은 6일 “학교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올해부터 시행되는데 또 다시 중대재해법을 적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학교를 처벌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중대재해법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 등이 안전조치 의무 등을 위반해 노동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징역형이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법이다. 학교와 학교장을 처벌대상에 포함시킨 이유는 '다중이용시설' 규정 때문이다. 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원의 정치 편향 교육 벙지를 위한 처벌 규정을 신설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연달아 발의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교원조합(대한교조)가 교권 보호에 역행하는 입법 만능 정책을 우려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대한교조는 6일 성명을 통해 “일부 무책임한 교사들이 학생을 상대로 한 비교육적 정치 선동과 정치 편향적 견해 및 구호 강요가 있었고 이로 인해 학생 인권이 침해되고 국민들의 공교육 일반에 대한 신뢰가 저하되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교사 자율권을 훼손하는 규제 일변도 입법 만능 정책은 반대한다”고 밝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제주대 교육대학 고전 교수(교육행정·법 전공)가 최근 사단법인 한국교육행정학회 제49대 회장에 취임했다.임기는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다. 고전 신임 학회장은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행정연구팀장, 일본동경대학 연구조교수, 대구교대 교수, 대한교육법학회 학회장(제11대)을 역임하고 현재 제주대학교 교수회 수석부회장(대학평의회 부의장)으로 봉사하면서 국회 입법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저서로는 한국교원과 교원정책, 일본교육개혁론, 일본교육법학 등이 있다. 고전 신임 교육행정학회장은 “학회 내적으로는 학술발표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생후 16개월만에 양부모 학대로 사망한 ‘정인이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정인이 방지법'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회와 정부는 처벌 강화 위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반면 현장에서는 시스템 개선이 우선이라는 지적이 나와 온도 차가 큰 상황이다. 5일 국회 교육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등에 따르면, 여야가 정인이 방지법을 조속히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법사위에서 이번 임시국회에서 관련법을 우선 처리하기로 뜻을 모은 것. 현재 국회에는 '정인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 처벌 대상에 학교장도 추가해야 한다는 논의를 한 것이 사실로 확인됐다. 민주당 관계자는 학교장의 책임 경영 취지로 논의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지만 학교장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한국경제는 지난 3일 민주당이 비공개회의에서 중대재해 처벌 대상에 학교장을 넣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하며, 학원이 포함되면서 학교는 제외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는 취지라고 밝혔다.가 복수의 더불어민주당과 여당 계열 야당 관계자에게 문의한 결과 논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