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장학재단(재단)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는 1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초‧중‧고교생 교육지원 확대와 고등학교 졸업생 취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식은 이정우 재단 이사장, 최교진 협의회 회장 등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교육의 희망사다리 기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을 이끄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초·중·고등학생 대상 장학사업과 멘토링 사업 ▲고등학교 졸업생 취업 활성화 지원 사업 운영 등에 대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격차가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기초학력보장법에 에어 기본학력을 보장하는 '학력향상지원법'이 발의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학생들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학업적 성취를 보장하는 내용의 법안을 제정하는 '학력향상지원법'을 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제정안에는 ▲학생들의 기본학력(성취기준의 100분의 50) 보장을 위해 종합계획 수립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돕기 위한 지원기구 설치 및 담당 교원의 배치를 위한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입시 커뮤니티에 수험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를 고민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고 한다.정시생들이나 최저 등급을 받아야 하는 수시생들은 오매불망 수능만을 기다리고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입장이 다르다. 이들은 수능 점수가 필요하지 않은 전형을 지원했거나, 이미 합격을 한 수험생들이다.엄밀히 말하면 이런 학생들은 수능을 볼 필요가 없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수능은 대학진학을 준비한 고등학생들에게는 마치 성인식 같은 것이었기 때문에 대부분 관행처럼 수능을 보았다. 예년
[에듀인뉴스] 교사는 교육 전문가로 교육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배웠지만 그 누구도 교육이 무엇인지 알려준 사람이 없었습니다. 교육이라는 절대반지를 찾기 위해 뜻이 맞는 동료들을 모아 교육원정대를 결성해 모험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박석희 선생님과 함께 떠나보실까요?[에듀인뉴스]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선생님이 되어야 할까?이 질문은 ‘공부 잘하는 사람만 선생님이 되어야 할까?’, ‘머리 좋은 사람이 곧 좋은 교육인일까?’ 같은 식으로 형태만 바뀌어 반복된다.결국, 이 질문은 어떤 사람이 교사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철학 이야기다. 시간이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시대와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에듀인뉴스] 중세 농노들은 근대의 부르주아지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농노들의 해방구’인 도시를 스스로 만들었다. 당시 농노(農奴)는 말 그대로 ‘농사짓는 노예’였다. 영주의 장원에 묶여서 꼼짝도 못 했다. 그러다가 상업이나 수공업을 통해 경제력을 가지게 된 농노들이 영주에게 지대(地代)를 돈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가 교육에 가져온 가장 큰 변화를 꼽고자 한다면 온·오프라인 수업을 섞어 진행하는 이른바 ‘블렌디드 수업’의 확산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 수업 방식이 전면 온라인에서 일부 등교 등으로 변화하면서 이러한 수업 방식은 자연스럽게 교육현장에 녹아들게 되었지만 갑작스런 변화에 모두가 우왕좌왕이었다. 온라인 원격 수업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실제 수업은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 아무도 가 보지 않은 길에 역사의 발자국을 내어 간 교사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는 과 함께 ‘블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은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지식과 이해, 실천과 행동의지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교대 시민교육 사업단(사업단장 추병완 교수)은 중‧고등학생의 시민의식을 측정하기 위한 청소년용 시민성 측정 척도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용 시민성 측정 척도 개발을 시작한 춘천교대 시민교육 사업단은 예비 교사의 시민교육 역량 강화에 주력하면서 2019년에 예비 교사의 시민성 측정 척도를 개발한 데 이어 올해는 청소년용 시민성 측정
[에듀인뉴스] 디베이트란 무엇일까요? 누구는 ‘찬성과 반대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 또 누구는 ‘자신의 주장이 합리화되도록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우리는 디베이트를 꼭 경쟁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조금만 생각을 바꿔보면 디베이트는 ‘찬성과 반대를 넘어 하나 되는 것’ 아닐까요? 이것이 결국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교육목표이지 않을까요? 친구들과 함께 서로의 생각을 모으고, 다른 학교의 학생들과 교류하고, 또 학교 간의 연합을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우리는 ‘디베이트’라고 생각합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이 영어 독해력을 강화하는 구문 학습서 ‘마법같은 블록구문’을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마법같은 블록구문은 직관적인 각인 기억 학습법을 적용해 2,900여 개의 고전, 시사를 주제로 한 명문장 속 핵심 구문을 배우고, 고난도의 영어 문장을 정확하게 분석하도록 훈련하는 새로운 형태의 영어 구문 전문 교재다. 특히 주어는 파랑, 동사는 빨강, 보어는 초록, 부사어는 보라 등 각 문장 성분을 다른 색으로 구분해 문장 속 성분이 무엇인지 직관적으로 인지하고, 문장의 구조와 구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