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전세계 코로나 전쟁 와중에, 지금 이 순간 국경을 사이에 두고 진짜 전쟁이 벌어지는 곳도 있다.(다행히 두 나라는 10일 정전에 합의했다.)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선 캅카즈 산맥에 자리한 러시아·터키·이란 사이에 있는 두 국가,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이다.우리에겐 멀게 느껴지는 나라들이라서 여론의 관심이 크진 않지만, 여론과 별개로 정부는 정부의 역할을 해야 한다. 하지만 이 전쟁에 대한 정부의 공식 입장은 전무하다. 말 그대로 '강건너 불구경' 중인데, 이런 대응은 다음에 소개할 ‘이 나라’의 대응
[에듀인뉴스] 중국, 가까운 듯하면서 이질감이 드는 곳이다. G2로 미국과 견주고 있는 중국이지만 한국 사람들은 여전히 중국을 비웃는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은 없을까. 지리상으로 가까워 문화적으로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는 중국. 는 김현진 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 교사를 통해 중국의 도시에 살아가면서 느낀 문화 그리고 역사적 배경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현지에서 중국을 접하고 알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로 인해 중국의 현재 모습을 들여다보고 이를 통해 과거에 대한 이해와 미래를 예측해보는 작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일제강점기 우리말과 글을 지켜낸 ‘말모이 원고’와 조선어학회 ‘조선말 큰사전’ 원고가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된다.9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한글학자 주시경(1876~1914) 선생이 주축이 돼 만든 ‘말모이 원고’와 조선어학회가 작성한 ‘조선말 큰사전 원고’ 등 2종 4건이 등록문화재에서 보물로 승격된다.‘말모이 원고’는 학술단체인 조선광문회(朝鮮光文會) 주관으로 주시경과 그의 제자 김두봉, 이규영, 권덕규가 집필에 참여해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사전 ‘말모이’의 원고다.1911년부터 주시경이 세상을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초·중·고등학생과 시민들에게 중국·베트남·캄보디아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알려주는 ‘2020 찾아가는 문화 다양성 이해 교육’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4월부터 시작한 ‘2020 찾아가는 문화 다양성 이해 교육’은 다문화 사회의 중요성, 국가별 문화 등 소개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다문화 교육 전문 강사와 원어민 강사가 2인 1조로 초·중·고등학교,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찾아가 교육한다.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화체험 등은 진행하지 않고, 이론 교육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8일 2021학년도 강원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2021학년도 공·사립 중등교사 선발예정인원은 총334명으로, 지난해 신규선발인원(338명)보다 4명 줄었다.2021학년도 공립 선발 예정 인원은 총322명으로 지난해(323명)보다 1명 줄었으며 △국어 13명 △수학 18명 △물리 9명 △화학 11명 △생물 11명 △지구과학 7명 △일반사회 18명 △역사 22명 △지리 12명 △도덕·윤리 12명 △체육 21명 △음악 11명 △미술 13명 △한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0월 9일 한글날을 앞두고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과 교사노동조합연맹은 7일 성명을 내고 정부에 "유아학교 개정을 통해 일제를 청산하고 우리의 민족정신 되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교사노조연맹과 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는 지난해에도 교육부에 건의서를 보내 유치원 명칭 변경안을 담은 유아교육법 개정을 촉구했으며, 지난 광복절에도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해 유치원 명칭 변경을 요구한 바 있다. 교사노조는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시대와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에듀인뉴스] 수업을 시작한 지 5분도 되지 않았는데 아이들이 하나둘 책상에 엎드려 자기 시작한다. 심지어 어떤 녀석은 자다가 코를 골기도 한다. 녀석을 흔들어 코골이를 멈추게 한 짝꿍은 교사를 보며 계면쩍게 웃는다.예전에는 몇몇 과목만 그랬는데, 이제는 거의 모든 과목이 그런다. 일반계 고등학교
[에듀인뉴스] 정치가 현대사를 지배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2020년 4월 15일, 이른바 총선을 치르면서 대한민국의 정치사에는 또 하나의 역사를 쓰게 되었다. 이른바 말 많고 탈 많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적용하여 지역의원과 비례의원을 배출하게 되었다. 그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지역의원 163명+ 비례의원17명으로 총 180명,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은 지역의원 63명+비례의원 19명으로 총 103명, 정의당 지역의원 1명+비례의원 5명으로 총 6명, 국민의당은 지역의원 0명+비례의원 3명으로 총 3명, 열린민주당은 비례의원 3명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학교에서 석면제거가 계속 진행 중이지만 아직도 석면 제거율은 50.5%로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이 3일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교 석면제거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국 석면제거 대상 학교 1만6670곳 중 석면이 제거된 학교가 8425개교로 나타났다.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석면은 유연성과 열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고, 가격이 저렴해 건축 내·외장재와 공업용 원료 등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하지만 1987년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
[에듀인뉴스] 자랑스러운 한국 사람이라면 개천절 10월 3일만은 꼭 기억하고 이날의 역사적 의미와 시대정신을 기필코 계승하기를 바란다.10월 3일은 인간이 중심이 되어 하늘이 열리고 나라가 열리고 국민이 열리고 하늘·땅·사람이 하나인 한의 나라 ‘한국’이 열린 날이자 인류의 창세 역사와 시원의 문화와 국가가 시작된 날이다.또 모든 사람이 한얼홍익인간정신으로 인간다운 인간,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거듭 태어나는 우리들의 정신적 생일이다.1만년 전 한인(환인)께서 한의 정신인 ‘한(韓)얼’을 개국이념으로 하여 하늘의 산 천산 동방지역에
[에듀인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강은 자신의 물을 마시지 않고, 나무는 자신의 열매를 먹지 않습니다. 태양은 스스로 자신을 비추지 않고, 꽃은 자기를 위해 향기를 퍼뜨리지 않습니다. 남을 위해 사는 게 자연의 법칙입니다. 우리 모두는 서로 돕기 위해 태어난 것입니다. 아무리 그게 어렵더라도 말이지요….” 비록 짧은 메시지이지만 이는 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갈 길을 압축하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우리는 생존을 위해서 코로나 시대의 자연의 법칙을 주목하여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 국내적으로나 지구촌 곳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어학교육·일자리 연계 등을 지원하는 ‘청년 해외취업 희망드림 아카데미 제5기’에 참여할 청년 20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청년 해외취업 희망드림 아카데미’는 미취업 청년에게 일본어 교육·취업특강 등을 제공하고, 교육과정을 수료한 청년이 일본 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연계해주는 것이다.제5기 과정은 10월19일부터 12월까지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프로그램은 ‘일본어 교육’, ‘취업 특강·개별 면담’ 등으로 구성된다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8회 대상에 빛나는 시사일본어학원이 2020년 일본대학 합격생 578명을 기록하며 EJU 전문 학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사일본어학원은 작년 합격생 수 또한 높은 수치인 499명을 기록하였는데, 매년 최다 일본대학 합격생을 배출해내며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해당 학원에서는 일본대학 유학을 준비하기 위한 일본어 기초에서부터 EJU 전과목, 영어, 소논문, 본고사, 면접 등 A부터 Z까지 준비할 수 있으며, 국립일본대학, 유명일본대학을 시사일본어학원 추천장만으로 합격할 수 있는 ‘일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어떤 기준으로 대학을 선택해야 할지 입시시즌을 맞아 고민이 많다. 좋은 대학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경복대학교는 글로벌 시대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우수한 대학을 꼽았다.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경복대학교는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평가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는 국제화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정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학 국제화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제도화하기 위해 시행되
[에듀인뉴스=여원현 기자] 한국일본어학회는 지난 19일 제41회 및 42회 (통합)국제학술발표대회(후원 : 한양사이버대학교 산학협력단, JAPAN FOUNDATION SEOUL, 시사일본어사)를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했다.제41회 및 42회 (통합)국제학술발표대회는 일본어학연구와 일본어교육연구를 바탕으로 해당 분야의 최신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ICT기술과 융합하는 일본어학연구의 프런티어’를 주제로 학술적 성과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날 기조강연자로는 일본 내 기계번역 관련 권위자인 국립연구개발법인 정보통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생 안전과 대면교육 확대를 위해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학급당 학생 수가 코로나19 상황에서 등교 재개의 주요 변수라고 OECD가 밝혀 주목된다. 우리나라의 학급당 학생수는 'OECD 교육지표 2020'에 따르면 30개국 중 24위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는 지난 9월 초 발표한 ‘OECD 교육지표 2020’에서 학급당 학생 수와 등교수업 재개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회원국들의 학급당 학생수 현황을 소개하면서 ‘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온라인 1:1 과외 매칭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탑이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에듀테크 분야 사업에서 최종 수행기관(공급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2020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는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중소기업의 원격 교육을 통한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 당 400만원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비대면 바우처 사업의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과탑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1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온라인 화상 수업
[에듀인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두 번째 ‘온라인 공동 교육정책 포럼’을 개최했다.24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인천시교육청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제2회 온라인 공동 교육정책 포럼’에서는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이 “미래 시민교육, 동아시아 시민교육에서 답을 찾다” 주제를 발제했다.도성훈 교육감은 “동아시아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교육, 참여와 실천을 배우는 국제교류를 통해 인천의 학생들을 위한 지원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동아시아시민교육을 통해 인천에서 교육받고 성장한 학생들이 인천과 동아시아에서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