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학령인구 감소 후속조치를 근거로 교육부가 내놓은, 교원채용 규모 조정안인 ‘중장기 교원수급정책 추진 계획안'에 대한 교육현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교육계는 정부가 내놓은 교원수급 정책이 사실상 "신규교원임용 절벽 대참사로 돌려막기식 대책"이라며,교육 공공성 강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보다 현실적인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최근 발표된 ‘2022 대비 공립 유•초•중등 임용시험’ 선발인원이 급감한 것을 두고,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정부의 무계획적인 교원수급 정책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2021년부터 공립 초등학교 신규 교원 채용규모를 일부 감축 조정하는 '미래교육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교원수급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하자 시도교육청과 교원단체 등이 집단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민정 의원(열린민주당)도 “코로나19 사태 속 교사 감축은 신중해야 한다”고 우려를 표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23일 2019년 통계청 장래인구 특별추계에 따라 기존 교원 수급계획을 조정하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미래교육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한 새로운 교원수급 정책으로서 &
[에듀인뉴스=한치원·오영세 기자] 교육부가 서울 지역 내년도 초·중등 공립학교 일반교사 정원을 1128명 줄이는 '2021학년도 공립 교원 정원 1차 가배정' 결과를 통보하자 서울시교육청이 강하게 반발, 재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교원 업무가 과중된 데다 과대학교와 과밀학급이 많아 교원 정원 감축이 어렵다는 것.서울시교육청은 28일 교육부의 교원 정원 1차 가배정 결과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교원 정원 감축 규모에 대한 의견을 교육부에 전달하고 최소한의 감축을 요청한 바 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년 주기 교원수급 계획 수립 법제화 시 ‘교육감과 사전협의’를 명시해 현장성을 담보하고 협치를 강화하라."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가 27일 교육부의 교원수급정책 추진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교원수급 단기 대책에 우려를 표명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23일 교원수급정책 추진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기존 양적 목표중심의 선진국 추격형 교원수급정책을 탈피, 미래교육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새로운 교원수급정책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관련기사 참조) 협의회는 "미래교육체제 전환을 바탕으로 양적 교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단순히 학생수가 준다고 교원을 줄일 것이 아니라 교육환경과 교실여건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교원수급계획 수립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교육부가 발표한 교원수급정책 추진계획에 대해 “학생이 줄어 교사1인당 학생수, 학급당 학생수가 OECD 평균에 근접‧도달했다고만 강조하는 것은 엄연히 현존하는 도시 과밀학급, 농어촌 소규모 학교 문제를 외면하게 만드는 ‘평균의 함정’”이라며 “도농 간, 지역 간 학교의 특성을 반영하고 각각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교원수급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2024년까지 초등교사 신규 임용을 연 3000명 수준으로 지난 2018년 발표한 중장기 계획보다 최대 900명 정도 더 줄인다.하지만 교원단체들은 인구감소 문제로 인한 교원수급계획을 도농간 여건 고려 없이 ‘평균의 함정’에 맞춰 감축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3일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학령인구 추계를 반영한 미래교육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교원수급정책 추진 계획을 논의하고, 교원 신규 임용 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발표에 따르면, 초등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8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학교 기본운영비 자율 편성·교장공모제·학교주도형 종합감사 확대를 통해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이 교육감은 “2020년은 203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지난 10년간 혁신교육이 걸어온 과정을 바탕으로 존엄, 정의, 평화를 혁신학교 모든 영역에서 실천하겠다”며 “특히 학교 자치를 통해 교육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그 시작으로 선생님이 스승으로 존중받고 적극적으로 교육활동을 펼칠 수
[에듀인뉴스]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문구가 교육부 누리집에서 확인된다. 교육부만 아니라 많은 교육기관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가정 먼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 그것은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문제이다.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너무나도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가장 완벽한 투자는 교육에 투자하는 것이다. 오직 인재 양성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도모하는 길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학령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예비 초등학교 교사들이 정부에 학교현장 변화에 맞는 교육과정 개편과 학급당 학생 수 기준 교원수급 정책 등을 촉구하는 집회를 벌인다.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은 오는 21일 서울 대학로 한국방송통신대학 일대에서 '교대련 공동행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교대련은 전국 13개 교대생들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으로, 이날 집회에는 1500여명의 예비교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교대련의 요구사항은 ▲교육대학과 일반대학 초등교육과 교육과정 개편 ▲교육의 질을 제고할 수 있는 교원수급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기간제 교사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라. 우리는 그간 임용고시를 통과한 정규 교사와 같은 시간, 같은 업무를 해 왔다.”박혜성 전국기간제교사노조 위원장은 지난 2017년 일단락 된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화'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오는 28일 열리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기간제교사노조의 법적 지위 확보’ 안건 상정을 이끈 박 위원장이 '무리수'로 보이는 정규직화 요구까지 하고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박 위원장의 요구는 간결하면서도 많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었다. 기간제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