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자립형사립고등학교(이하 자사고)는 과연 교육적폐인가.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대통령 선거유세에서 “설립 취지에서 벗어나 입시명문고가 되어버린 외국어고, 자사고, 국제고를 일반고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통령 당선 후에는 대한민국 교육부가 아예 시행령을 고쳐서 2025년에 자사고와 외고를 모두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2025년에는 전국 38개 자사고와 37개 외고·국제고가 모두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문재인 정부는 자사고를 교육적폐로 본 것이다.실제로 2019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개최된 청소년 창업 축제 '2021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의 부대행사인 '새싹기업 기업설명회(IR) 경진대회'에서 친환경 가방과 낙엽 불쏘시개 아이템이 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새싹기업 IR 경진대회는 중·고등학생들이 독특한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어 승부를 겨루는 행사로, 경기 화성 서신중학교의 '친환경 리버서블 가방'과 대구무학고등학교의 '낙엽 불쏘시개'가 중등부와 고등부 대상을 수상했다.친환경 리버서블 가방은 콩 섬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에게 고등학교 입학전형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202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온라인 종합설명회'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교육청은 모든 고등학교 진학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4가지 주제로 입학전형 관련 영상을 제작했다.영상 주제는 ▲ 고등학교 입학 종합 안내 ▲ 교육감 선발 후기 일반고 전형 안내 ▲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전형 안내 ▲ 외고·국제고·자사고 자기주도학습 전형 안내다.교육청은 온라인 설명회 영상과 자료를 이날 서울시교육청 누
[에듀인뉴스= 황윤서 기자 ]앞서 공수처 1호 대상으로 전락해 사실상 교육감 3선 도전은 물거품이 된 것이라는 세간의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조희연 교육감이 3선 도전 의지를 우의적으로 표출하고 나섰지만, 그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중론이다.6일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 마련된 취임3주년 기자회견에서 조 교육감은 낡은 시대정신에 미래교육을 세울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서울교육공동체와 함께 2025미래교육 체제를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2025년은 교육부의 고교체제개편에 따라 전국 모든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국제고, 외국어고가 일반
"정부는 2019년 11월에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고·국제고 등 특수목적고(특목고)를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2025년 3월에 일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러한 정부의 방침에 의하면,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는 초기의 자립형사립학교로 지정된 학교의 하나이지만, 자사고에 속하는 학교의 ‘일괄 일반고 전환’의 대상으로서 설립 29년이 되는 해에 본래의 건학이념을 포기하든가,아니면 학교를 폐쇄하든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존폐의 위기'에서 다시 출발한 민사고
"정부는 2019년 11월에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고·국제고 등 특수목적고(특목고)를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2025년 3월에 일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한다고 발표하고, 이런 내용 을 골자로 하는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정부의 방침에 의하면,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는 초기의 자립형사립학교로 지정된 학교의 하나이지만, 자사고에 속하는 학교의 ‘일괄 일반고 전환’의 대상으로서 설립 29년이 되는 해에 본래의 건학이념을 포기하든가,아니면 학교를 폐
정당화될 수 없는 '자사고 폐지'의 발상정부는 2019년 11월에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고·국제고 등 특수목적고(특목고)를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2025년 3월에 일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한다고 발표하고, 이런 내용 을 골자로 하는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정부의 방침에 의하면,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는 초기의 자립형사립학교로 지정된 학교의 하나이지만, 자사고에 속하는 학교의 ‘일괄 일반고 전환’의 대상으로서 설립 29년이 되는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인터뷰에 들어가기 앞서…"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이 문구를 내세우며 등장한 문재인 정권이 이제 끝자락에 접어들었다. 지난 4년간 과연 그것은 제대로 지켜졌고 우리 사회 전반에 그가 외친 평등,공정, 정의가 올바르게 자리했는지 점검해 볼 시점이다. 문 정부 그리고 진보교육감들의 백년지대계 '교육'에서의 성과는 어땠나.우선 교육이 변화하지 않으면 우리 사회는 절대로 변화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같은 명제를 그간 경험으로 체득했다. 그리고 이 문제를 실질적으로 풀
[에듀인뉴스=황그린 기자]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단장 윤종환, 이하 멘봉단)은 6월 1일 ‘청소년 문학예술&사회혁신 독후활동 우수자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21 헤르멘티(Hermentee) 프로그램에 참가한 전국 100명의 청소년 중 지난 1개월 간 대학생 멘토와 아울러 ▷사회혁신 오디오북 청취 ▷동시대 문학 작품 읽기 ▷영상토론 ▷SNS 채팅 토론 등 수행 후 우수 독후활동 보고서를 발표한 자들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시상식에서는 문학예술 우수 토론자 13명,
[에듀인뉴스]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제자들에게 연락이 올 때가 있다.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게 되어 기뻐하는 학생도 있고, 무언가 뜻을 이루지 못하여 낙담하거나, 어느 고등학교에 다닐 예정인지 물으면 학교 이름 말하기를 괜히 주저하고, 때론 실패라는 단어를 입 밖으로 내기도 한다. 10대 중반 학생들이 감당하는 삶의 무게에 괜히 미안하고 괴로울 때가 있다.그러던 중 한 예능프로그램이 이슈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영재학교인 OO과학고를 졸업한 출연자가 200시간이 넘는 의료봉사활동을 하며 고등학교 재학 중 꾸준히 의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영재학교 졸업생이 고교 재학 중 의대 진학을 준비해 6곳 의대에 합격한 이야기를 다룬 예능프로그램이 부적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영재고‧과학고의 설립 취지에 반하는 대학 입학을 원천 차단하라는 주장이 나왔다.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교육과정디자인연구소(연구소)는 11일 성명을 내고 학교 설립 목적에 반하는 시도 원천적 차단과 모두를 위한 수월성 교육을 촉구했다.영재학교(영재고)와 과학고는 각각 이공계 분야, 과학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가가 학비 등을 지원하는 학교다. 현재 영재고는 8교, 과학고
[에듀인뉴스] 하면 어떤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바로 ‘오늘을 즐겨라! 자신들의 인생을 헛되이 낭비하지 마라!’ 일 것이다. 이 구절이 나오는 페이지에는 ‘처녀들이여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라는 시가 먼저 소개되고 있다. ‘장미꽃 봉오리를 따려면 지금/ 시간은 언제나 말없이 흐르고/ 오늘 이렇게 활짝 핀 꽃송이도/ 내일이면 시들어 버릴 것이다./’ 중에서 이 ‘장미꽃 봉오리를 따려면 지금’의 감정을 라틴어로 ‘카르페 디엠’, 즉 ‘오늘을 즐겨라’라는 것이 키팅 캡틴의 수업이었다. 그리고 내가 주목한 것은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국어고(외고)·국제고 경쟁률이 모두 전년 대비 하락했다. 학생 수가 줄고 일반고 일괄 전환까지 예고돼 있어 경쟁률 하락을 부추겼다는 분석이 나온다.서울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자사고·국제고·외고의 원서접수 현황을 11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지역 외고 6곳의 2021학년도 일반전형 지원율은 1.25대 1로 전년도(1.63대 1) 보다 하락했다. 사회통합전형은 0.57대 1로 전년도(0.76대 1)보다 줄어들었다.서울국제고 지원율은 일반전형 기준
[에듀인뉴스] 바로 그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수능 하루 전, 학교에서 수험표를 받고 유의사항 등의 내용이 담긴 교육을 받았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신경 써야 할 것들은 더욱 늘어났고, 여전히 수능은 조심해야 할 것들 투성이였다. 마스크도 쓸 수 있는 게 있고, 쓰지 못하는 종류가 있었으며, 모든 행동 하나하나 부정행위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했다. 수험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뒤면 수능을 봐야 한다는 사실이 실감 나지 않았던 하루였다. 다음 날, 대중교통을 타고 제시간에 도착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 차원에서 결정되었던 특성화중학교 및 자율형사립고등학교 등 지정 취소를 막는 법안이 추진된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부산사하을)은 26일 현재 시행령에 있는 특성화중학교와 자율형사립고등학교 등의 지정 및 취소에 관한 사항을 법률로 상향하고, 이들 학교에 대한 근거 규정을 법에 명시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재 우리나라는 특성화중학교(국제중)를 비롯한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 국제고등학교(국제고), 외국어계열고등학교(외고) 등을 설립하여 운영할
[에듀인뉴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2주가 채 남지 않았다. 이 하루를 위해 그동안 학생들은 많은 날을 지새우고, 자신을 스스로 채찍질해왔다. 삼삼오오 친구들끼리 모여 떠드는 소리, 웃음소리로 가득했던 복도에는 어느 순간부터 조용한 적막만이 자리했다. 고등학교 입학했을 때만 해도 수능을 보는 것이 먼 훗날의 이야기인 것만 같았는데 곧 수능을 봐야 한다는 것이 실감 나지 않는다. 지금 우리는 수능에 최적화된 사람이 되기 위해 있다. 학교 시간표 대신 수능 시간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 이유는 수능 시간표에 맞춰서 공부하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9일 고교 평준화지역 중학교 3학년 학부모에게 ‘2021학년도 학생 배정 방안’ 안내 서한문을 발송했다.이번 서한문은 다음 달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는 평준화지역 일반고(자율형 공립고 포함) 지망 원서 작성에 앞서 고교 배정 방식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서한문에는 ▲선지원 후추첨 방식 ▲학교 선택과 지망 순위 작성 ▲ 수원 등 9개 학군의 배정 방식(자율형 공립고 포함) ▲외국어고·국제고·자율형 사립고 지원자의 일반고 동시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서한문 내용과 각종 고입 관련 자료
[에듀인뉴스] 학생들이 느끼는 공포는 아무리 1~2점의 작은 점수 차이라도 이것으로 인해 등급 문을 여닫느냐가 결정되고 등급으로 인해 지원할 수 있는 대학교가 달라지고, 그렇게 어느 대학교에 가는지에 내 남은 인생이 걸려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다. 2004년 교육부가 상대평가 9등급제의 도입을 선언한 ‘2008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을 발표하였을 때, 내신을 부풀리는 것이 골칫거리였다.‘내신’성적은 흔히 학교생활기록부에 표기되는 성적을 지칭하는 말로, 초기 내신은 절대평가라는 제도가 적용되었었는데, 시험문제를 최대한 쉽게 출제하
[에듀인뉴스=여원현 기자] 류석형(62) 인천광역시영어마을 신임 원장이 오늘(9일) 정식 취임했다.이날 취임식에는 재단법인 로이교육재단 이우영 이사장을 비롯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류석형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인천영어마을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이 양적 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임하겠다”고 말하고 “학생들을 위하는 교직원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류 신임 원장은 1985년부터 인천시교육청 장학관, 국제고등학교 교감, 인천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를 거쳤다.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