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팀]주제강연 : 교육적 성장의 미학적 고찰(Towards an Aesthetic Discourse of Educative Growth)-- John Dewey의 질성적 사고를 중심으로 --기조강연 : 이돈희 (서울대 교육학과 명예교수)I. 머리말교육은 인간의 성장에 관한 제도적 활동이다. 성장의 개념을 두고 우리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신체적 성장이다. 그러나 이지적, 정서적, 사회적, 도덕적 성장도 대개 신체적 성장을 비유적으로 적용하여 이해하려는 경향이 있다. 물론 그러한 비유적 적용이 전적으로 무의미한 것은 아
[에듀인뉴스=장도영 ]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2021 우수학술도서 265종을 선정해 21일 발표했다.363개 출판사가 참여한 올해는 총 3287종의 국내 초판 학술도서를 신청했다. 이 중 총 265종이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분야별로 인문학 67종, 사회과학 95종, 한국학 35종, 자연과학 68종이다.우수학술도서에는 유원준 경희대 교수의 '대학자치의 역사와 지향', 송호근 포스텍 석좌교수의 '국민의 탄생: 식민지 공론장의 구조 변동', 황병익 '신라향가 천년의 소망', 공용준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열린 제65회 대한민국학술원 시상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도수희 충남대 명예교수 등 8명이 올해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대한민국학술원은 65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자 선정 결과를 16일 발표했다.대한민국학술원상은 국내 학술연구 진흥에 기여한 학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55년부터 지금까지 26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학계에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영예로운 상으로 통한다.올해 수상자는 인문학부문 2명, 사회과학부문 2명, 자연과학기초부문 2명, 자연과학응용부문 2명으로 모두 8명이다.인문학부문 수상자인 도수희 충남대 명예교수는 백제어 분야의 최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제주대학교는 교육대학 고전 교수가 펴낸 '일본교육법학'(박영story, 710면)이 2020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이 책은 고전 교수의 (2002), (2014)에 이어 2016년 간행된 국내 최초 일본교육법 전문서다. 저자의 일본 게이오대학 수학경험과 도쿄대학 연구교수로서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일본 교육법의 이론과 실제를 집대성한 서적이다. 이 책은 일본교육과 교육법에 관심있는 연구자는 물론 일반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백석예술대학교 관련 교육부 수사의뢰서가 공개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 의원(창원성산)은 2일 국정감사에서 교육부가 최근 경찰에 제출한 수사의뢰서를 공개하고, 경찰의 철저한 수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여 의원이 이날 공개한 교육부 수사의뢰서에 따르면, 교육부는 2016년 당시의 학교법인 서울백석학원 임원 6명, 백석예술대학교 총장 등 관리자, 신원불상의 백석대학교와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유지재단(백석총회 공모자 등을 경찰에 배임혐의로 수사의뢰했다. 또 2016년 12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삼육대 식품영양학과 신경옥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한 ‘교양인의 식생활과 건강’(백산출판사)이 2019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자연과학 분야)로 선정됐다.이 책은 교양인의 식생활과 건강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폭넓게 다룬 이론서다.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물과 5대 영양소는 물론 페토케미칼, 항산화물질, 건강기능식품, GMO식품 등 식품영양학 분야 최신 연구결과를 두루 망라했다.건강관리의 기본이 되는 음주와 흡연문제를 비롯해 한국인의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비만, 암, 당뇨, 심혈관질환, 소화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올해 우수학술도서 286종을 선정, 국내 대학도서관에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올해 우수학술도서는 인문학 65종, 사회과학 95종, 한국학 40종, 자연과학 86종 등이다.선정 도서 목록은 대한민국학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대한민국학술원은 이번에 선정된 286종의 우수학술도서에 대한 대학의 수요를 조사한 후, 총 33억원 상당의 도서를 올해 하반기에 국내 대학도서관에 보급할 계획이다.2002년 시작된 우수학술도서 보급 사업은 기초학문 분야의 우수 학술도서를 선정해 대학에 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아랍어과는 지난 1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에서 샤르자 아랍어학술원과 외국인을 위한 아랍어 교육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목표로 하는 협력각서를 체결했다.아랍에미리트 샤르자 아랍어학술원 원장 Dr. Mhamed Safi al-Mustaghanimi와 샤르자 대학교 인문대 학장 Dr. Abdul Sahib Mehdi Ali, 그리고 아랍어 학술원 국제협력처장 Mr. Majid al-Houli가 한국외대를 방문했다.샤르자 아랍어학술원 원장 일행은 조인식 이후 한국외대 아랍어과와
교육계와 교육학계에는 말할 것도 없고 일반학계에서도 존 듀이(John Dewey)는 누구에게나 이미 잘 알려진 이름이다. 그러나 그의 이름이 알려진 만큼 그의 이론이 잘 이해되고 소개되어 있다고 하기는 어렵다. 그의 사상은 ‘실용주의’, ‘실험주의’, ‘진보주의 교육’, ‘새교육’이라는 명칭으로 소개되어 왔고, 우리의 교육계와 교육학계는 그를 현대적 교육사상의 근원인양 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사상은 교육계에서 심도 있게 평가된 수준은 아니었다. 에듀인뉴스는 정치와 교육의 이념적 갈등이 극심하고 특히 자유주의적 전통과 강령적
2019년은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이다. 장벽 붕괴 후 채 1년이 되지 않은 1990년 10월 3일, 동서로 갈라졌던 독일은 다시 하나의 나라가 되었다. 하지만 독일은 여전히 통일과정을 성찰하고 있다. 20년간 화해 협력을 위한 노력이 있었음에도 흡수통일 후 여전히 어려움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는 등 남북이 새로운 전기를 써내려가고 있는 ‘남북관계 전환기’를 맞아 에듀인뉴스에서는 ‘통일교육 변화가 필요하다’를 주제로 학교통일교육, 탈북청소년 교육, 남북교육 교류협력, 독일 전환기 교육 통합이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제13대 사무총장에 황홍규(사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이 선출됐다.대교협은 20일 제223차 이사회에서 이 같이 선출했다고 밝혔다.공모로 진행된 이번 사무총장 선출 과정에서는 현직 대학교수 등 4명이 지원했다. 대교협은 지난 13일 사무총장 지원자 전형위원회를 개최하고 2명의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했다.대교협 이사회는 후보자 2명에 대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직접 비밀투표 방식으로 사무총장을 선출했다. 대교협 사무총장은 교육부장관의 취임 승인을 거쳐 대교협 회장이 임
과학 기술의 발전이 국가의 명운을 결정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과학의 중요성을 이루 말할 수 없다. 이처럼 과학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우리나라는 과학기술처가 발족된 4월 21일을 기념하여 과학의 날로 지정하고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지난 20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진행된 올해 과학의 날 행사에서는 과학기술유공자 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선정된 과학기술유공자 32명 중 안타깝게도 22명은 유명을 달리해 참석하지 못하고 생존자 10명 중 참석자 8명이 참석해 증서를 받았다.이번에 지정된 과학기술유공자는 모두 국립
■교육부△학술원 사무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박성민 △국제교육협력담당관실 지원근무 행정사무관 황소정 △학교정책실 행정사무관 유희진 △대학정책실 행정사무관 지혜진 △국립국제교육원 행정사무관 조수연 △재외동포교육담당관실 지원근무 교육연구사 정상명 △국립국제교육원 교육연구사 김용준 △국립국제교육원 교육연구사 권기정 △국방부 행정주사보 장혁수■인천대 △교무처장 이갑영 △사무처장 김경집 △임승빈 △김광열 △총무과장 김영주 △대학원 공용득 △시설과장 임승빈 △백종숙 △신미옥 △윤종구 △김현귀 △문
▲ 국제협력관 최영한 ▲ 대학지원관 김영곤 ▲ 학술원 사무국장 승융배 ▲ 교육부(LA한국교육원 파견) 오승걸 ▲ 진로교육정책과장 송은주 ▲ 비상안전담당관 김상수 ▲ 학교정책실 나현주 ▲ 부경대학교 류재혁 ▲ 국제교육협력담당관실 지원근무 유지선 ▲ 운영지원과 김창주 ▲ 학교정책실 박은정 남하린 조수연 ▲ 대학정책실 안성미 ▲ 지방교육지원국 백봉현 이시우 김규환 ▲ 평생직업교육국 우연선 조영석 ▲ 교육부(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파견) 황오일 ▲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최선애 ▲ 교육안전정보국 윤갑천 ▲ 한국교원대학교 김봉기 ▲ 감사관실 정달희
제42대 교육부 장관을 역임했던 서울대학교 이돈희 명예교수가 팔순을 맞아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에 관한 저작 《교육과 정치》를 펴냈다.이돈희 교수는 1974년부터 서울대학교 교육철학 교수로 재직한 이래 서울대 사범대학장, 한국교육개발원장, 한국교육학회장, 대통령자문 새교육공동체위원장, 교육부 장관 등을 역임한 바 있고, 정년퇴임 후에는 민족사관고등학교장, 대통령자문 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단국대학교 석좌교수 등을 역임하는 등 평생을 우리나라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올해로 팔순을 맞는 이 교수는 현재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노원구 교내 50주년기념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교 55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개교기념식은 전혜정 총장의 기념사, 이종윤 한국기독교학술원장의 축사, 근속·공로·바롬상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축가는 CCM 가수 이찬미씨가 맡았다.전혜정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세계 대학이 학제간 협력 차원을 넘어서 지식 대통합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며 “서울여자대학교는 55년 동안 지켜온 인성과 공동체 중심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지식 대통합을 지향하는 교육을 펼칠 것이며, 이를 통해
살아서 지도자는 많다. 그러나 아직 죽어서 말하는 지도자는 드물다.죽은 자는 말이 없다. 그래서 죽음은 만인에게 평등하다고 한 것인가? 그렇지 않다. 죽어도 차별은 심하다. 그것은 무덤이다.국립묘지라는 개념 자체가 그렇다. 국립묘지는 국가 유공자들을 묻는 곳이다. 국립묘지에 묻힐 수 있는 자격은 국가유공자라야 한다. 국가유공자의 1순위는 군인으로 복무하다가 순국한 자들이다. 그러나 군인 가운데도 병사들은 장성들과 차별화된다. 이처럼 죽음에도 차별이 있다.그런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을 확대 해석하면 민간인들도 포함된다. 그러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세계적 문학가인 르 클레지오(75) 교수가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를 다시 찾는다.이화여대는 ‘살아있는 가장 위대한 프랑스어권 작가’로 꼽히는 장-마리 귀스타프 르 클레지오(Jean-Marie Gustave Le Cl?zio) 교수를 연사로 초빙해 오는 25일 오후 4시 교내 ECC 이삼봉홀에서 ‘제15회 김옥길 기념 강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김옥길 기념 강좌는 여성교육과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헌신한 김옥길 선생[1921~1990, 이화여대 8대(1961~1979) 총장]의 뜻을 기리고, 이 시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