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교육자·학부모 등 1만여명 광화문서 집회

한유총 2017년 집회 모습.
한유총 2017년 집회 모습.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이른바 ‘박용진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 반대 총궐기를 예고했다.

한유총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전국 사립유치원 교육자·학부모운영위원회 총궐기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한유총에 따르면, 이번 집회는 사립유치원 교육자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대규모 집회로 예상 참석인원은 1만여명이다.

한유총은 교육자 및 학부모는 총궐기대회를 통해 유아교육의 자율성 및 유아교육 선택권 보장을 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다. 또 사립유치원 생존권을 위협하는 이른바 '유치원 3법'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 할 것으로 보인다.

한유총 관계자는 "정부가 이른바 '비리 프레임'으로 사립유치원을 적폐로 내몰아 유아교육의 자율성을 훼손하려 한다"며 "총궐기대회를 통해 진실을 온 국민께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