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수업, 어떻게] 위두랑으로 학생들과 새로운 만남의 장 열다
[온라인수업, 어떻게] 위두랑으로 학생들과 새로운 만남의 장 열다
  • 이유준 대구 왕선중 교사
  • 승인 2020.03.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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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개학연기는 온라인 수업의 필요성을 수면 위로 올려 놓았다. 그러나 전국에서 온라인수업 활성화를 위한 사이트가 개설되고 콘텐츠가 업로드되고 있지만 그마저도 익숙하지 않은 교육자들에게는 난감한 상황이다. <에듀인뉴스>에서는 온라인수업에 관심이 있으나 방법을 모르는 교육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현장의 온라인수업 사례를 공유한다.

이유준 왕선중 교사
이유준 대구 왕선중 교사

[에듀인뉴스] 2020년 1월 신학기를 맞아 새로운 학생들을 만나게 될 생각에 큰 기대와 설렘을 가지고 방학을 보내던 중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가 발생하며 우리는 엄청난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

국내에도 확진자가 크게 증가해 다양한 분야에서 큰 곤란을 겪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

그렇게 코로나19의 여파로 사상 초유의 4월 개학이 현실화 되었다.

개학으로 학교가 지역사회의 주요 감염원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 내려졌고 왕선중학교는 개학 연기가 발표됨에 따라 ‘코로나19 극복 학생관리 시스템’을 구축, 학습결손 방지와 학생 관리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맞춤형 온라인 학습 및 생활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계획을 세웠다.

본교는 우선 ‘위두랑’이라는 온라인 학습사이트를 활용하여 아이들과의 만남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교사들에게 전달하고, 가정에 컴퓨터가 없어 온라인 학습이 어려운 학생 등과 1학년 전체 학생 대상으로 새 학년 교과서를 택배로 전달했다.

왕선중은 위두랑 클래스를 활용, 학생들에게 전달사항을 안내하고 있다.(사진=이유준 교사)
왕선중은 위두랑 클래스를 활용, 학생들에게 전달사항을 안내하고 있다.(사진=이유준 교사)

담임선생님들은 각 반 학생들의 명단을 파악한 후, SNS, 전화, 문자를 통해 아이들의 현재 건강 상황을 살피고 학생들이 온라인 학습사이트 ‘위두랑’에 가입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렇게 우린 코로나 휴업 속 ‘위두랑’에서 학생들과의 첫 만남을 가질 수 있었고, ‘위두랑’은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의 소통 창구가 되었다.

담임선생님들은 ‘위두랑’에서 각 반별 ‘학급별 클래스’를 개설했고 소식, 모둠, 과제방, 알림방, 사진·영상, 공유방 등을 활용하여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공지사항이나 가정통신문을 빠짐없이 안내해 주었다.

또 각 교과 선생님들은 학습활동, 퀴즈, 학습노트, 디지털 교과서 연계 활동을 통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정기적으로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학습사이트 ‘위두랑’은 학생 및 교사들이 쉽고 편리하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환경이 구성되어 있어 맞춤형 과제 제시와 담임 및 교과 담당교사의 피드백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었다.

그로인해 학생들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고 학습의 효과를 높이고 코로나 19로 인한 학습 공백을 조금이나마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위두랑을 통해 안내한 학습내용 및 과제.(사진=이유준 교사)
위두랑을 통해 안내한 학습내용 및 과제.(사진=이유준 교사)

따뜻한 봄기운이 불어오는 3월, 새로운 학생들과 설레는 마음으로 개학을 맞이하고 싶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상 초유의 개학연기라는 안타까운 상황이 주어졌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과의 만남을 시도하고 있다. 학교교직원, 학부모, 학생들이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하여 조금씩 이 문제를 해결해가고 있다.

부디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진정되어 꽃피는 봄 학생들과 웃으며 마주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이유준 대구 왕선중 교사  eduin@edu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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