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개학 첫날 전국 출석율 내일 발표

(사진=교육부)
신학기 개학추진단 회의 모습. (사진=교육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온라인 개학 첫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출석률 98~99%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교육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사각지대로 지목되는 학원도 원격수업을 할 것으로 권고하고, 학교 원격수업을 학원에서 듣는 것은 불법이라고 밝혔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학기 개학준비추진단 회의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박 차관은 “전남·세종·제주 등에서 출석률이 99%에 가까운 것으로 보고받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했던 대구도 96% 이상 출석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최종 출석률을 내일 집계해 발표할 예정이다.

학원에 대해서는 원격수업을 진행해 달라고 권고하고 특히 학교의 원격수업을 학원에서 진행해주는 것은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오전 EBS온라인클래스 접속 지연 문제는 재발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EBS온라인클래스 접속 지연은 서버 문제가 아닌 기술적 문제로 파악했다”며 “일시에 접속이 몰릴 때 사용하는 장치 오류를 제거한 뒤에는 문제가 해결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