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EduinNews) = 최연화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이 모든 교원을 대상으로 교원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교육활동 보호의 제도적 여건을 마련했다.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교원들을 위해 매년 교원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고 있다.시교육청은 가입·운영 중인 교원배상책임보험이 4월30일자로 계약 만료됨에 따라 2022년에도 지속 운영하기 위해 보험계약을 체결했다.특히 올해부터는 보장범위를 넓혀 민사사건뿐 아니라 형사사건 방어비용까지 확대하는 등 교원의 교육활동 전념 여건을 조성했다.보험 가입 대상은 관내 국·공·사립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앞서 ‘교육에 대한 특수성을 무시한 발상’이라며 교육현장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던 무자격 기간제 교사 임용이 현실화될 전망이다.9일 국회 교육위원회는 여야 합의 없이 교육관련 쟁점법안을 졸속히 처리했으며, 이를 허용하는 내용의 권고안을 교육부에 전달했다.국가교육회의는 이날 국가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사회적 협의결과 및 권고안을 발표하고 고교학점제 시행과정에서 학과개설이 어려운 경우 외부전문가를 일시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지난 7월 국회 교육위원회에 상정돼 심의에 들어갔던 교사 자격증이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ㆍ교육감 이재정)이 ‘사학 때리기’에 전력을 쏟고 있다.급진적 진보 성향의 이재정 교육감이 이끌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이유로 '사학법인 신규교사 위탁채용' 범위를 전 과정으로 확대하고, 이에 불참하는 사학법인엔 인건비를 일절 지원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도교육청은 앞서 발생한 태광학원 등과 같은 사학비리를 예방하겠다며, 2022학년도부터 사립교원도 공립교원과 동일한기준과 절차를 통해 임용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이는 사학비리에 대한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둔 가운데, 교육계가 '재검토' 카드를 꺼내들며 교육부와의 마찰을 예고 했다.교육계는 고교학점제 안착과 관련해 현재 교육부가 추진 중인 선도·연구학교 확대가 일선 학교현장의 혼란을 가중시킨다며, 교사 증원 등 교사업무 경감 없이 '밀어부치기식'으로 진행 중인 고교학점제도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교총, "교육의 질 저하되고, 교육격차 더 심화될 것"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2일 오전 ‘고교학점제에 대한 고교 교원 2차 설
[에듀인 뉴스 = 황윤서 기자]공립 중·고등학교를 설립·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정부의 정규직 전환시책에 따라 2007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교육공무직원들의 호봉승급 제한이 차별 대우가 아니라는 대법의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경기도에 위치한 공립 중·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일부 교육공무직원들이 관할 지자체인 경기도를 상대로 제기한 임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들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들은 앞서 2004년 이전부터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각급 기관에서 교육행정 또는 교육활동 지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올해부터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기간제 교원과 정규 교원이 동일한 맞춤형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간제 교원의 복지 수혜 범위를 확대한다.기간제 교원에게만 복지 항목 일부를 적용하지 않는 등의 차별을 시정하고 나아가 기간제 교원의 근무 의욕을 고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맞춤형복지 제도는 소속 공무원 개개인이 본인의 선호에 따라 복지혜택을 선택하는 것으로 기본복지점수와 변동복지점수로 구성되어 있다.그동안 기간제 교원에게는 일부만 적용되거나 1년 미만 기간제 교원은 맞춤형복지제도 대상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기초학력은 인권이자 기본권이다. 국가적 학력진단‧지원체계 구축하라!▲교사 없는 고교학점제는 공염불! 정규교원 확충, 학급당학생수 감축하라!▲교육과 학생은 파업 볼모 아냐! 돌봄 지자체 이관, 학교 필수공익사업장 지정 입법 즉시 추진하라!▲왜 학교만 이중삼중 처벌하는가! 중대재해법 적용에서 학교 제외하라!▲교육감자치, 17개 교육부만 만드는 유‧초‧중등 교육 이양 전면 중단하라!▲교육부는 법원 판결 받아들여 자사고 등 없애는 정책 즉각 철회하라!▲교육대전환거국비상회의 구성을 제안한다!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8일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와 2020 교섭·협의 33개항에 합의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을 비롯해 각종 비상상황에서 학교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안심전화와 문자발송 서비스 예산을 단위학교 예산에 편성하도록 권장하기로 했다. 이재정 교육감과 백정한 경기교총 회장은 지난 9월 21일 본교섭을 시작해 여덟 차례 실무 교섭협의를 거쳐 마련한 합의서에 최종 서명했다. 합의 내용은 공립단설유치원에 보건인력(보건기간제교사) 배치, 초등 보직교사 수 중등 수준 확대 등 ▲교원 인사와 임용제도 개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호봉정정피해대응을위한대책위원회(대책위)가 교육부에 임금 환수 및 삭감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대책위는 지난 9일 교육부 세종청사 앞에서 임금 환수 및 삭감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책위는 전교조 인천지부, 전국기간제교사노조, 인천전문상담교사노조가 구성한 연대체다. 호봉정정 피해 교사는 지난 5월 15일 교육부 공문 시행에 따라 호봉이 1호봉에서 4호봉까지 낮아지고 지난 5년 동안 받았던 급여 환수를 당하고 있는 교사를 의미한다. 이 같은 사태는 교육부가 급여에 관한 교육부령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탄희 의원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의 온상이었던 텔레그램 ‘N번방’과 관련된 기존 알려진 4명과 추가 4명으로 총 8명이라고 25일 밝혔다. 4명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었으며 나머지 4명은 현재 수사 중이다. 앞서 이 의원은 초등학교 교사를 포함한 교원 4인이 N번방 등에 가담한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이후 교육부는 추가로 4인의 교사가 더 있다고 발표했다. 당초 관련자가 9명으로 보도된 바 있으나 나머지 1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인의 성기사진’을 올려 징계 예정 중으로 N번방과는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부산 A고등학교에 근무하는 정규직교사와 기간제교사 간의 갈등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부산 A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기간제교사 전원(23명)이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정규직교사로부터 협박 및 조직을 이용한 특수협박을 당했다며 고발한 사건이 발생한 것.16일 취재결과, A고에 근무하는 B기간제교사는 지난 13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정규직교사 2명을 피고발인으로 한 고발장을 접수했다.B기간제교사는 "피고발인(2인)은 기간제교사가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한 것과 관련 제정신이 아닌 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기도의 미발령 기간제 교사 비율이 전체 교사 중 12.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밀학급 해소와 이를 위한 교사 정원 부족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미발령 기간제 교사란 육아 휴직 등에 따른 대체 기간제 교사와 달리 교사 수요가 있음에도 정원을 확보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채용된 기간제 교사를 말한다. 지난 15일 열린 서울경기인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은 수도권 학교의 과밀학급 과다와 미발령 기간제 교사가 많은 현실을 지적했다. 교육부 ‘2020학년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 4명이 'N번방', '박사방' 등 텔레그램 성착취방에 가담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입장료를 내고 유료 회원으로 활동하거나 판매자에게 돈을 입금하고 영상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어 충격적이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탄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5일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4명의 교사가 N번방 사건에 연루돼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인천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 1명, 충남 특수학교 교사 1명, 고등학교 교사 1명, 강원 초등학교 교사 1명이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교육공무직 경력을 가진 교사의 임금 삭감과 급여 환수 조치를 내리자 해당 교사들이 집단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소송에는 30여명의 교사가 참여할 예정이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전국기간제교사노동조합(기간제노조), 민주노총법률원은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소송 대상자는 대한민국 및 강원, 경기, 경남, 광주, 대구, 인천, 전남, 전북, 충북 교육감 등이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5월 호봉 관련 예규를 개정하고 시·도교육청에 영양사·사서·상담사 등 8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기간제 교사의 담임 업무 배정은 정규직 교사의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갑질이다.”박찬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5년간 기간제교원의 담임 비율이 증가했다”며 “특히 중학교 기간제교사 담임비율 최대이다. 생활지도 어려움으로 인한 담임 회피로 보인다”는 취지의 보도자료에 교사들은 “학교 현장을 아무것도 모르는 의원 나으리의 갑질”이라며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다.박찬대 의원은 지난 11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기간제교원 담임업무 분담 현황’ 자료를 공개하며 “아이들의 학업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체 담임 교사 중 기간제 교원 담임비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활지도 등이 어려운 중학교의 경우 기간제교사 담임비율이 가장 높아 정교사의 담임 회피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갑)이 11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기간제교원 담임업무 분담 현황’ 에 따르면, 전체 담임교사 중 기간제 교사의 비율은 △16년 9.1% △17년 10% △18년 10.3% △19년 11.4% △20년 12.5%로 5년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기간제교사노동조합이 11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번째 노조설립 신고서를 제출했다. 박혜성 전국기간제교사노동조합 위원장은 "대법원이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가 무효라고 판결했다"라며 "이제 노동부는 기간제교사노조 설립을 허가 해야 한다"며 "기간제교사는 계약 갱신과 해고를 반복한다. 현직에 있지 않다는 이유로 노조설립을 반려하면 기간제교사는 영원히 노조설립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대법원은 진난 3일 해고자의 노조 가입을 이유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법외노조 통보를
[에듀인뉴스] 안녕하십니까?저는 노동이 당당한 나라에서 살고 싶었던 전직 정의당 당원이자, 노회찬 재단 평생 후원회원인 A초등학교 영양교사입니다.제가 굳이 교육감님께 저의 삶의 한 축을 말씀드리는 것은 교육감님께서 지향하시는 세계와 저의 그것이 다르지 않다고 굳게 믿기때문입니다.2019년 2월 12일은 성인이 된 이후로 제 스스로가 가장 수치스러웠던 날이자 저의 선택에 많은 두려움을 느꼈던 날입니다. 이기적이며 이율배반적인 한 인간으로서의 저를 마주하고 실망스러움도 느꼈습니다. 저의 가치를 담고 있는, 언제까지나 머물고 싶었던 소중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1학년도 전남 사립학교 신규교사 교육청위탁 채용 인원이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14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마감한 ‘2021학년도 사립학교 신규교사 교육청 위탁 신청’에 도내 57개 사립학교 법인 중 37개 법인(51교)에서 162명을 위탁 채용으로 뽑겠다고 신청했다. 이번 위탁 신청의 법인 참여율은 64.9%이며, 신청인원도 21개 법인에서 121명을 채용했던 2020학년도에 비해 41명이 증가했다. 또 15개법인 19교에서 1차 시험과 2차 시험인 수업실연까지 위탁하는 등 전남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기간제교사노동조합(기간제교사노조)은 11일 서울 청와대 분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의 호봉 관련 예규 개정으로 기간제·영양·사서·상담 교사 임금이 환수 및 삭감됐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문제의 발단은 교육부가 ‘교육공무원 호봉획정시 경력환산율표의 적용 등에 관한 예규’ 상위법인 ‘공무원 보수규정(이하 보수규정)’을 잘못 해석했다며 지난달 15일 개정·시행하면서 시작됐다.과거 80%까지 인정했던 학교 경력을 50%만 인정하고, 과거 예규에 따라 지급된 급여는 환수 조치하겠다는 것.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