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초중학교와 특수학교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확대한다.1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화재 초기진압과 피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도내 특수학교와 초·중학교 4층 이상 학교에 우선 설치된다.2019년에는 특수학교 7개 학교에 54억원, 초등 및 중학교 4층 이상 23개 학교에 60억원 등 총 114억원을 지원한다. 2020년부터는 단계적으로 특수학교 26개 학교와 초등 및 중학교 4층 이상 214개 학교에 806억원을 지원해 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특히 특수학교의 3층 이하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상당수 교육청에서 '미래 학력'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 학력은 교육과정·수업·평가와 관련한 학력관으로 우리나라 교육은 기존의 학력관이 교육의 본질(학생의 성장)을 침해한다는 문제의식에 대응해 등장한 개념이다. 전통적 학력관과 대립하는 미래 학력관을 비판적으로 사유함으로써 국민과 더불어 공감하는 민주적 시민사회의 바람직한 교육관을 성찰하고자 '박제원의 미래 학력이란'을 연재한다.'새로운 학력' 시행, 혁신학교의 현주소는?지난 수개월 동안 새로운 학력에 대한 글을 교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경기도가 내년 4월부터 도내 2000여개 학교 현장 체험학습에 소방안전지도관 동행을 실시한다.16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장 체험학습 소방안전지도관 동행제 추진계획’을 마련해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퇴직소방관, 경찰관을 대상으로 지도관 양성교육을 마쳤다.소방안전지도관은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이나 사고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학생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을 말한다.현행 제도는 학생들의 수학여행이나 현장 체험학습 등 학교 밖에서 교육이 이뤄질 때 반드시 인솔자를 두도록 하고 있다. 인솔자를 할 수 있는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대구교육청이 기관 실명이 포함된 초·중·고·특수학교 및 직속기관 등 감사 결과 자료를 공개한다.14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진행한 480여건의 종합감사 및 재무감사 결과를 17일부터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실명으로 공개한다.시교육청은 지역 초·중·고·특수학교와 직속 기관은 4년 주기로 종합감사를 하고, 학교장이나 행정실장 등 회계 관계 직원이 퇴직하면 재무감사를 하고 있다.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감사관협의회는 지난달 12일 모임을 갖고 교육청별 산하 기관 감사 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하기로 결정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충남 당진에 오는 2021년 개교를 목표로 초·중·고·전공 등 통합형 특수학교가 설립된다.충남교육청은 특수학교인 (가칭)당진나래학교 설립이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당진나래학교는 총 17학급(초 6, 중3, 고6, 전공과 2), 116명 규모로 설립되며, 제품 생산실, 조리실 등의 현장 맞춤형 직업교육실과 특별교육실, 치료실 등을 갖추어 장애학생이 교육을 받는데 편리한 무장애시설로 설립된다.교육과정은 개인별 맞춤형 개별화교육을 실시하며, 사회적응 능력 신장과 지역연계 직업 교육과정을 통해 장애학생의 취업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2년부터 기존 교과 통합 등을 통해 '시민' 교과가 신설된다. 또 내년에는 민주시민학교 51개교가 운영되고 학생회는 법제화된다.교육부가 13일 발표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종합계획의 주요내용은 '포용적 민주주의'를 실현할 성숙한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학교수업에서 토의·토론, 주제중심 프로젝트 등을 늘리고 논술형 평가를 확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학생회 법제화 등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문화를 조성한다.유은혜 사회부총
영국 초등학교에 세 자녀들을 보내 보니, 사실상 7학년제였고 만5세부터 저학년은 1교실에 3명의 선생님들께서 학습지도하셨고 매일 오후 3시30분에 학교 안에서 담임선생님의 손으로부터 한 아이 한 아이씩 보호자에게 인계되었다.필자는 2010년부터 2012년 6월까지 2년 반 동안 영국 워릭대학교 (University of Warwick)에서 수학교육학 박사과정 학생으로 있었다.2010년 1월, 필자는 필자와 같은 직업인 중등 수학교사 아내와 당시 생후 7개월째였던 2009년생 넷째 아이, 만5세를 앞둔 2005년생 셋째아이, 초등학교
경악 금치 못할 입시비리 제보 사례...중간고사 후 수능일까지 시험일 제외하고 학교 나오지 않은 고3 학생 출석 인정도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등은 지난 8일 ‘대한민국에서 학부모로 산다는 것’이란 주제로 국회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숙명여고 사태를 통해 바라본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의 민낯을 알리고, 대한민국에서 얼마나 많은 학부모와 학생이 이 학종의 덫에 빠져있는지 그 실상을 알리고자 함이었다.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입시비리신고센터에 접수된 내용을 보면 5월 중간고사 이후부터 수능일까지 재수학원에서 보내며 시험일을 제외하고는 학교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내년부터 서울지역 중·고교의 서·논술평가와 수행평가 비율이 50% 이상으로 늘어난다. 또 서울 중학생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중 최소 1과목은 객관식 시험을 보지 않는다.서울시교육청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담긴 ‘학교 수업·평가 혁신방안’을 12일 발표했다.이번 방안의 목표는 △교실혁신 위해 '교육과정-수업·평가혁신과 교사역량 지원' 유기적·체계적 설계 △학교급 간 연계성을 담아 단절 없는 수업·평가 혁신 등이다. 중·고교의 경우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연계를 통한 과정중심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서울 일반 초등학교 3~6학년 1500학급에 150만원이내의 학급 운영비가 지원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에 혁신학교가 아닌 일반 초등학교 3~6학년 1500학급을 대상으로 15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혁신학교 도입 9년 만에 일반학교에 첫 학급 운영비가 지원되는 것으로, 3~6학년 8466학급 중 18% 정도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운영비 지원은 수업·평가 혁신 방안인 ‘우리가 꿈꾸는 교실’ 사업의 핵심인 ‘협력적 창의지성·감성 교육’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창의지성교육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치원은 물론 초·중·고교 및 대학까지 앞으로는 감사 결과가 학교명까지 실명 공개된다. 또 각종 교육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교육부에 별도 조직을 신설해 집중조사하고, 학사비리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1일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정부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회계·인사·학사·연구 등 "교육신뢰 위해 비리 엄정 대응"교육부가 업무보고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신뢰'다. 공교육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을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국어 31번 문항 등 논란을 빚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고교 교육과정을 위반했을까. 만약 위반이라면 국가에 대해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것일까.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9학년도 수능이 고교 교육과정의 수준과 범위를 벗어났다. 수능의 목적을 상실하고 ‘공교육정상화법’을 위반한 행위로 당연히 국가가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의 목적을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는 출제로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부산교육청이 '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 합격자 416명을 발표했다. 11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합격자는 분야별 선발예정 인원의 1.5배수를 선발했다. 합격선에 동점자가 있는 경우 모두 합격 처리했다.유치원 교사는 일반 분야의 경우 40명 모집에 358명이 응시해 73명이 합격했으며, 장애 분야는 3명 모집에 1명이 응시해 1명이 합격했다.초등 교사는 일반 분야의 경우 202명 모집에 403명이 응시해 308명이, 장애 분야는 13명 모집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대구교육청과 경북교육청이 10일 경북교육청에서 교육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의회에서 양 교육청은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의회를 매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업무협약 사항은 △교육정책 정보 공유 △학생 및 교직원 인사 교류 △우수 교육 프로그램 정보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학생 체험학습 및 문화교류 증진 △교육시설 이용에 대한 상호 협력과 지원 등으로 실질적 교육 교류 증진과 상생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대구교육청은 미래형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인증 교육과정(IB)’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대구교육청이 국제인증 교육과정(IB) 도입·운영하는 일본 공립학교 삿포로 가이세이 중등교육학교를 방문하는 등 IB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10월부터 국제인증 교육과정(IB) 관심학교(초 6교, 중 5교, 고 9교)를 운영 중인 대구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가이세이 중등교육학교를 탐방했다고 10일 밝혔다.삿포로 시립학교인 가이세이 중등교육학교는 6년제 중고 일관학교로 과제탐구학습을 기반으로 IB MYP(Middle Years Programme, 4년제) 과정을 4년째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내년부터 충북지역 고등학생들도 점심 무상급식이 실시된다.고교 무상급식비 분담금 등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충북도와 도교육청이 10일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경비'와 '미래인재 육성'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고교 무상급식 시행은 이시종 도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의 6·13 지방선거 공약이었다. 합의안에 따르면 인건비와 운영비, 시설비는 도교육청이 전액 부담한다. 식품비는 도교육청의 애초 요구대로 충북도와 시·군이 75.7%를 부담하고 나머지는 도교육청이 내기로 했다. 이번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10일 평화교육협의체 전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한다.평화교육협의체는 한반도 정세 변화와 지구촌 시대의 도래 등 새로운 시대상에 맞는 서울교육 전략 및 실천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구성됐다. 조희연 교육감은 2기 선거 공약으로 ‘평화 : 화해와 공존의 시대를 여는 교육 실현’을 제시, 평화교육을 중요한 교육지표로 제시한바 있다.평화교육 자문단은 주로 교육청 외부의 전문가 집단을 중심으로 △평화교육을 위한 이론적 개념·정책 연구의 방향 설정 △평화교육 관련 분야의 정책 자문 △연수 프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 내년 예산이 74조9000여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6조5000여억원(8.7%) 증액된 규모다.8일 교육부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당초 정부안(75조2000억원)보다 3000억원 정도 줄어든 74조9163억원으로 확정됐다. 추경을 포함한 올해 예산(68조3946억원)보다 8.7%(6조5217억원) 증액된 규모다.먼저 유·초등 분야의 경우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내국세 세수연동 등에 따라 2018년 본예산 49조5407억원 대비 5조7081억원(11.5%)이 증액된 55조2488억원이 지원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충북 보은에 있는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교장 박선수) 2학년 우수학생 14명이 네덜란드, 벨기에의 농산업 견학에 나선다.글로벌 차세대 농업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선진농업기술 학습 기회를 체험해 진로탐색 및 국제적 안목을 배양하기 위한 국외 체험학습이다.이번 연수는 2학년을 대상으로 선발된 우수학생들로 12월4일부터 12월10일까지 5박7일간 무료로 진행된다.첨단유리온실을 조성해 분양하는 AGRIPORT A7견학, 세계 1,2위 화훼협동조합인 Alsmeer 화훼조합과 Flora Holland 화훼조합이 합병한
한 해의 끝자락인 12월입니다. 늘 그렇지만 연말에는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로 따뜻한 마음을 느끼려는 기부와 봉사 등 행사들이 늘어납니다. 특정한 시기에만, 아니 올 한해를 누구보다 따뜻하고 알차게 행복과 기쁨을 나누며 보낸 교육계 인사들의 이야기를 ‘아듀! 2018- 따뜻한 당신’ 기획을 통해 에서 전해드립니다. 지난 3일 충북교육청은 제16회 충북교사상 시상식을 열고 김홍성 음성 한일중 교사를 봉사부분에 선정·시상했다. 학교에서 한일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는 김 교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학생들에게 봉사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