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성 행사 폐지, 공문 50% 축소 추진" 서울시교육청이 초·중·고교 담임교사들의 수업과 생활지도 이외의 업무 경감을 위해 행정지원을 강화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2016 학교업무정상화 6대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교육청은 교무행정지원사가 배치된 초·중·고교는 모든 담임교사를 학년부에 배치해 교원 본래의 교육업무에 집중하도록 할 방침이다.학년부에 소속된 담임교사는 교육활동 업무 외 교무행정 업무를 맡지 않고, 자신이 수업을 맡은 학년별 교육활동 연구와 준비에 전념하게 된다.교무행정지원사가
부산진학지도협의회는 부산지역 수험생들의 실제 수능 채점 결과를 토대로 15개 주요 대학의 '2016학년도 배치참고표'를 13일 발표했다.이번 배치 참고표에서는 표준점수 뿐 아니라 해당 대학이 적용하는 가중치와 가산점을 반영한 대학별 환산 점수도 확인할 수 있다. 대학별 환산 만점은 대학 발표 만점이 아닌 실제 산출방식에 의한 만점을 적용해 산출했다. 정시 이월 인원 수와 경쟁률 등의 변수가 발생할 수 있지만 이는 최근 3년 동안 부산지역 대학의 합격과 불합격 점수와 실제 수능 점수를 토대로 산출해 비교적 높은 신뢰도를
남의 책 표지만 바꿔 자신의 저서로 출간하거나 이를 묵인한 일명 '표지갈이' 대학교수 179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 명문 사립대 교수 2명도 포함됐다.대학교수가 표지갈이로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단일 사건에 교수들이 이처럼 많이 기소된 것 역시 초유의 일이다.의정부지검 형사5부(권순정 부장검사)는 14일 표지갈이 수법으로 책을 내거나 이를 눈감아준 혐의(저작권법 위반·업무방해)로 변모(55)씨 등 전국 110개 대학 교수 74명을 기소하고 105명을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된 교수 가운데 허위 저자에게는 상한액
1월 시행 땐 대량해고 우려… 강은희 의원, 재개정안 국회 제출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고등교육법 일부개정안(일명 시간강사법)이 교육계의 반발에 따라 2년 더 유예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은 13일 시간강사법의 시행을 2년 유예하는 재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시간강사법은 2010년 조선대 시간강사가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자살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시간강사에게 교원의 지위를 부여함으로써 각 대학이 시간강사의 임용을 1년 이상 보장하고, 시간강사에게 주당 9시간 강
수년째 같은 요구…출퇴근부·휴일근무 폐지 등 서울시교육청에 단체협약 체결을 촉구하며 무기한 천막 농성을 벌이고 있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협약서 일부 내용이 교원 편의 대변에만 치우쳐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교사의 출·퇴근 기록부 폐지, 휴일 근무 폐지 등 수년 전 단협에서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내용들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3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김용석 서울시의원(교육위원회, 새누리당)을 통해 입수한 올해 전교조 서울지부의 서울시교육청 단체협약 요구 사항을 보면, 2008년 단협 당시 시교육청이 전교조에
바버라 크루거 얘기가 나오니 미국미술에 대해 그냥 지나치기가 뭣합니다. 미국화가 한명만 더 소개하고 넘어가지요. 중국이나 일본, 우리나라그림도 좋은 게 많은데 왜 자꾸 서양그림만 나오느냐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안 그래도 슬슬 분위기를 바꿔보려는 찰나였는데요. 얼른 소개하고 우리한테 익숙한 그림으로 건너가겠습니다.미국은 누가 뭐래도 ‘세계의 중심’입니다. 과거 대로마제국의 재림이지요. 대한민국사람들 유별나게 미국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미제라면 응가도 좋다’는 말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남의 떡이 커 보인다’는 말처럼 알고 보면 꼭
밥투정 나무란다고 부모 폭행한 아들에게 징역 2년 선고 2015년 9월 서울시 구로구에서 부모와 함께 저녁식사 중 아들이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다며 불평을 하자, 부모가 “조용히 밥을 먹어라”고 하였다.이에 화가 난 아들이 식탁 의자를 들어 어머니를 밀어 바닥에 넘어뜨린 뒤 식탁의자로 머리 부위를 내리치고, 계속해서 식탁의자로 아버지의 머리를 내리쳐, 부모들에게 각 치료일수를 알 수 없는 머리 부위에 열상을 가하였다.이 아들은 2000년에도 존속상해죄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또다시 반찬 투정에 대해
대입상담교사 241명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전화상담 4년제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4일 시작하는 대입 정시모집을 앞두고 14일부터 23일까지 '특별상담주간'을 운영한다.대입상담센터에서는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무료 전화상담을 받을 수 있다. 10년 이상 진학지도 경험이 있는 진로진학상담교사와 진학부장 등으로 구성된 241명의 대입상담교사단이 상담을 맡는다.대입상담교사단은 전국 1000여개 고교에서 받은 13만건의 지난해 정시모집 합격, 불합격 사례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를
유럽 최고의 왕립박물관 중 하나인 리히텐슈타인박물관의 소장품 120여점이 국내 최초로 소개된다.국립중앙박물관은 11일 "2015년 기획특별전의 일환으로 '리히텐슈타인박물관 명품전-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리히텐슈타인공국은 현재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사이에 자리 잡은 작은 나라로 오스트리아의 가장 오래된 귀족 가문이자 합스부르크 왕가의 핵심세력이었다. 이들이 수집한 미술품은 유럽의 왕실 박물관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작으로 르네상스에서부터 바로크, 근대 비더마이어 시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의 수많
교육부, 내년 모든 농산어촌 중학교 진로체험버스 운영 교육부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 10~11일 '진로체험버스'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평창동계올림픽을 직접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자유학기제를 진행 중인 충북 농촌의 3개 중학교에서 4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학생들은 이틀간 5명씩 소그룹을 지어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를 멘토로 지정하고, 다양한 겨울 스포츠 종목을 직접 체험했다. 특별 손님으로 초대된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고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일선 학교에서 발급하는 모든 교육민원 증명서에 대해 오는 16일부터 음성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시각장애인과 다문화가족 등 글을 직접 읽을 수 없는 민원을 위해 도입하는 이 서비스는 기존에 발급하지 않은 평생교육(9종), 학생증명(9종), 검정고시(2종) 등 총 33종의 증명서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게 마련했다.인쇄된 민원서류 오른쪽 상단에 있는 '점자·음성변환용 코드'에 '인쇄물음성변환출력기'를 가까이 대면 목소리가 나온다. 또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4일 오전 10시부터 201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공통원서 접수 사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공통원서 접수 시스템은 정시모집이 시작되는 24일부터 전면 운영되며, 정시모집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14일부터 24일까지 사전 서비스 기간에 공통원서 시스템을 접속하는 데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원서 작성을 미리 할 수 있다.특히 지난 수시모집 원서접수 당시 가입한 대행사별 기존 회원ID는 이번 정시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반드시 '통합회원'으로 신규 회원가입해야 한다.교육당국은 사전 서비
서울대가 학생부종합전형만을 주제로 한 전문가 포럼과 학부모 연수를 잇따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는 서울대가 논술고사를 부활시킬 것이라는 일각의 소문을 일축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서울대 입학본부는 내년 1∼2월 수도권과 충청, 경상, 전라, 제주 등 5개 권역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발전 방안과 고교 현장의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는 '샤교육 포럼'을 연다고 13일 밝혔다.'샤'는 서울대 정문 모양을 빗댄 글자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옥외가격 표시제 시행 학원은 13%, 교습소 10%에 불과충북만 의무화 조례로 98∼99% 모든 학원, 교습소 실시 사교육비 상승 억제를 위해 정부가 올해 전면확대를 목표로 추진해온 학원 옥외가격표시제의 시행률이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시·도교육청에 옥외가격표시제 확대를 종용하고 있지만, 일부 교육청들은 실효성이 낮다며 제도 취지 자체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13일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국의 학원과 교습소 중 옥외가격 표시제를 시행하는 학원은 13%, 교습소는 10%에 불과한 것
종전 '공모포기' 무마 지적에 '징계요구 예정' 명시 앞으로 경기도 교장 공모 지원자가 서류를 표절하면 영구 공모 제한과 함께 징계까지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별도 징계 없이 주의처분만 한 것을 두고 제 식구 감싸기식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처분 수위를 높인 것이다.경기도교육청은 '2016년 3월 1일 임용 예정 교장공모제 추진계획'을 공지하면서 표절 검정 절차와 처분 기준을 강화했다. 강화한 기준에는 '향후 공모교장 지원 제한'과 '
오늘(2015.12.10)은 미국 교육의 근간이 바뀌는 날이다. No Child Left Behind 대체 법안 Every Student Succeeds Act(일명 Christmas miracle)에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하면서 제도 개선이 완성되는 의식이 백악관에서 있었다.서명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부시 법안의 긍정적 기능과 새 법안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였다. 인종(race), 성(gender), 경제적 배경(background), 지역(zip code)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모든 아이들이 자기가 원하는 바를 교육을 통해
공간인지·수학실력 등 남녀 뇌기능 차이 없어남학생은 수학을 잘하고 여학생은 못한다? 남자는 운전을 잘하고 여자는 공간지각력이 부족해 운전을 못한다? 등등. 소위 화성 남자, 여성 여자로 대변되는 남녀차이에 대한 인식은 잘못된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심리학자인 존 그레이 박사는 자신의 책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에서 남자와 여자는 다른 행성에서 온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언어와 사고방식이 다를 수밖에 없다고 했다. 뇌의 인지 구조가 근본적으로 서로 달라 사고방식에 차이가 나타난다고 본 것이다. 여기에 근거해 흔히
“뭔~ 생각을 그리 깊게 하노.”상체를 앞으로 숙인 채 작년 지방선거 생각에 잠겨있던 ‘완’의 앞에서 나지막한 소리가 들려왔다. 변선배의 목소리였다. ‘완’이 고개를 들어 올려다 보자 변선배가 웃음 띤 얼굴로 물끄러미 ‘완’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아마도 ‘완’의 모습이 재밌게 보였는지 한참 동안 그 모습을 앞에서 지켜봤었던 모양이었다.“아! 나오셨어요.”“너무 깊이 잠겨 있어서 온지도 모르고 있구만. 커피 벌써 했나. 여 있어라 한 잔 뽑아 올꺼구마. 니도 한 잔 더 할래?”“아니요. 아직 남아 있습니다.”자판기를 찾아 1층 로비로
아시아 최초로 서울 을지로에 개관한 세계적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뮤지엄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스페셜 파티 '진짜 산타를 찾아라! ALIVE SANTA IN GREVIN'를 연다.크리스마스이브와 크리스마스 낮과 오후에 그레뱅 카페의 고품격 케이터링이 준비된다. 그레뱅 뮤지엄 관람권 2매와 케이터링 식사권 2매, 그리고 프렌치 고급 샴페인 '도츠' 2잔을 제공하는 '크리스마스 스페셜 2인 패키지'는 6만원에, 그레뱅 뮤지엄 관람권 4매와 케이터링 식사권 4매를 제공하
‘사랑하는 사람과 해를 보며 소원을 빌었다’굉장히 어색합니다.반대로 달을 보며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는 장면은예술 작품에서 자주 다뤄집니다.아마도 달, 그 자체만으로 로맨틱한 분위기가느껴지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알고 보면 더 달달해지는 달의 진실을 모아봤습니다. (포커스 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