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먼저 보실까요. 얀 베르메르(1632-1675)가 그린 ‘회화의 기술, 알레고리(1665-1666)’입니다. 빈 미술사 박물관에 있습니다. ‘명작스캔들’이란 TV프로그램에도 나왔지요. 워낙 유명한 그림입니다. 이번시간에는 이 그림에 대해 잠시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베르메르는 여러 가지 의미에서 수수께끼 같은 인물입니다. 43살에 죽었으니 요즘 기준으로 보면 그리 오래 살지 못한 편이지요. (평균수명이 짧았던 당시를 감안해도 그렇습니다.) 자녀를 무려 11명이나 두었고, 흔한 자화상 한 점 남기지 않았습니다. 그
출제위원 “오류 '심적부담'보다 출제 '책임감' 더 커”수능시험 “20년 유지한 '골격'까지 바꾸지 않았으면”수험생에게 “가족과 소통하고 교양도서 많이 읽기를” 이준식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 이준식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61·성균관대 중어중문학과 교수·사진)이 16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강조한 것은 일관성, 안정성, 그리고 원칙이란 단어였다. 이 위원장은 “수능성적 통보일인 12월 2일까지는 마음을 놓을 수 없어 기도하는 심정으로 지낼 것 같다”면서 어떤 질문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지난 12일 치러진 2016학년도 수능의 문항과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500건 이상의 이의신청이 제기됐다.평가원 홈페이지에 개설된 수능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15일 현재 총 500건이 넘는 의견이 올라와 았다. 국어는 AB형 공통문항으로 사전 활용법을 묻는 14번과 A형 30번(B형 28번)에 대한 이의제기가 많았다. 14번은 국어 사전에서 '같이'와 '같이하다' 항목을 제시한 뒤 선지에서 적절하지 않은 답을 찾는 문제다.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지 하루만에 100여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됐다.수능이 끝난 직후 평가원 홈페이지에 개설된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13일 오전 9시 현재 모든 영역에서 110여건의 이의신청이 올라왔다.영역별로는 과학탐구 영역의 이의신청이 50여건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사회탐구와 국어, 영어, 수학 영역 순으로 이의신청이 많았다.국어 영역에서는 A/B형 공통문항으로 사전 활용법을 묻는 14번 문항에 대한 이의제기가 많았다. 이 문제는 국어사전에서 '같이'와 '같이하다' 항목을 제시한 뒤 선지에
㈜라튜오 인터내셔널(대표 김성봉)이 ‘슈즈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참가 자격은 디자인에 열정이 있고 꿈이 있는 누구나가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라튜오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및 관련 서류와 함께 드로잉, 일러스트, 포토샵 등으로 완성한 출품작(JPEG 파일)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공모작 접수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라튜오 이메일(lattuo@hotmail.com)로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된 공모작은 창의성, 실용성,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심사를 거친 후 전문가 패널의 2차 심사 후 페이스북 투표까
12일 실시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2교시 수학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지난해 시행된 2015 수능은 수학B형의 경우 만점자 비율이 4.3%로 나타나 지나치게 쉽게 출제됐다는 논란이 일었다. 수학A형도 만점자가 2.54%를 넘어 쉬웠던 것으로 평가됐다.그러나 이번에 시행된 수능 수학영역은 '물수능' 논란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보다는 변별력은 확보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센터의 조만기 판곡고 교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2일 시행하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최종 정답을 오는 23일 확정한다고 밝혔다.정답 확정은 수능 이후 오는 16일까지 이의신청을 받고, 17~23일 심사를 거쳐 23일 오후 5시 정답을 최종 확정 발표한다.채점은 정답이 최종확정된 후 시작되며, 채점결과 수험생의 성적표는 개인별로 다음달 2일 개별 통지된다.이번 수능 출제와 인쇄는 지난 10월10일부터 이날까지 약 34일간 이뤄졌고, 약 500여명의 출제진과 약 200여명이 관리팀이 출제업무에 투입됐다.한편 이날 수능엔 63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2일 시행되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 6월과 9월 모의고사 수준으로 출제됐으며, 영역별로 EBS 연계율은 70%선을 유지했다고 밝혔다.이준식(성균관대 중어중문학과 교수) 출제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6월과 9월 두차례의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학교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이 출제위원장이 밝힌 것처럼 '쉬운 수능' 기조를 유지함에 따라 수능의 난도와 관련해 올해 수능도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과 함께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 수능시험의 전반적인 출제 원칙과 경향을 발표했다.- 다음은 발표 전문 -[김영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김영수입니다. 이렇게 아침 이른 시간부터 참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지금부터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간단한 개요를 설명을 드리고요. 이준식 출제위원장님과 또 검토위원장님의 말씀 그리고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그런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먼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일반개황을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다행이다. 올해는 입시 한파가 없다니. 날씨가 추우면 아무래도 몸과 마음이 더 긴장되고 불편할텐데 예년 기온을 웃돈다니 참으로 다행이다. 학교도 초긴장 상태구나. 매년 치르는 연례행사기에 다소 느긋할 수도 있지만 수능만큼은 그럴수가 없구나. 이 시험 하나를 보고 무려 12년 가까이 달려온 수험생들을 생각한다면 티끌만큼의 실수도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 때문이다.한창 부풀어 오르는 청춘들을 낚시 바늘에 미끼를 걸어 끝없이 먹이 주변을 서성거리게 했던 야간자율학습도 오늘 저녁까지면 마무리되는
지난시간 주제가 ‘자연과 교감하는 미술’이었지요. 대표적으로 대지미술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 눈에 익어 덜 하지만, 40여 년 전 이러한 미술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꽤 충격적 사건이었습니다. “도대체 이런 것도 미술인가?”하고 말이지요.요즘은 이보다 더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작품을 제작, 발표하는 미술가들이 많습니다. 미술은 본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예술인데, 전혀 아름답지 않은 무언가를 ‘미술’의 이름으로 당당히 전시합니다. 심지어는 썩어가는 동물사체를 내걸기도 하지요. (아래사진. 천년 A Thousand Year
수능시험이 다가왔다. 수능일을 전후해 컨디션을 최대한 잘 조절하는 게 필요한 시점이다. 메가스터디교육의 고등부 사이트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의 도움을 받아 수능 전날, 수능 당일 아침, 수능 시험시간 등 3가지로 나눠 수험생 실전지침 가이드를 정리했다.♦수능 전날 최종 점검 포인트1. 수능 당일에 대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차분히 하라수능 전날, 예비소집일에는 혼자 가는 것이 좋다. 친구들과 함께 가면 정신이 분산되고 들떠서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시험장 분위기,
‘자연과 교감하는 미술’에 대해 이야기할 차례입니다. 시작하기 전에 한 가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미술은 ‘아름다움을 다루는 기술’이지요. 직접 해보지 않고도 이런 기술을 습득하게 될까요? 질문이 약간 이상한가요. 바꾸어 보겠습니다. 축구를 직접 해보지 않고도 잘하게 될까요?미술과 축구는 분명히 다르지만 비슷한 점도 많습니다. 자꾸 축구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건 무엇보다 축구가 어렵지 않아선 데요. 쉬운 비교대상을 활용하면 애초의 뜻을 이해가기가 훨씬 수월해 집니다. 다시 하겠습니다. “직접 해보지 않고도 축구 또는 미술을 잘하게 될까
‘국민 역사교과서’가 만들어질 때까지는 국정제로 가야한다!이명희(공주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1. 현재의 검정교과서로는 국민을 하나로 통합할 수 없다!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글로벌 시대에 단일한 역사인식을 지향하는 국정교과서를 지지하는 것은 시대착오라고 비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국정 역사교과서’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들은 “국정은 국가 입장에서 하나의 교과서를 만드는 것으로 획일적인 역사관을 주입할 가능성이 크다”며 반대하고, 나아가 “국정 전환 주장은 역사의 흐름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형식논리적인 논법으
이달 25일 정기 토익시험을 앞두고 학기 중 토익 고득점 달성을 위해 마무리 학습에 열중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이에 해커스는 전국 토익 모의고사를 실시한다.이번 토익 모의고사는 온·오프라인 시험 모두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했다. 오프라인 모의고사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해커스어학원 강남역·종로캠퍼스에서, 온라인 모의고사는 17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사이 해커스인강 사이트에서 각각 진행된다. 오프라인 모의고사 응시자 전원에게는 ‘해커스 최신 토익스피킹 필수표현 300선’과 ‘해커스 최신 토익 보카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