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 경원중학교 혁신학교 지정 논란으로 혁신학교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특히 지난 7일 학교 앞에 모인 학부모와 주민들의 부적절한 행위 및 지나친 대응만 부각되면서 이렇게까지 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다. 는 다른 언론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내용, 특히 혁신학교 지정 신청 과정의 이야기를 통해 모두가 공감할 혁신학교를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서울 경원중 혁신학교 지정 과정에서 일어난 논란은 혁신학교를 바라보는 정책입안자와 학부모, 지역민의 엇갈린 시선을
[에듀인뉴스] 현재 교육부나 교육청 등 교육행정기관마다 2021년 새해 사업 준비로 매우 분주하게 지내고 있다. 새해가 되자마자 교육행정기관에서 새해 활동 계획이 발표될 것이다.교육과정 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서 문서(워딩) 작업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어떤 용어를 선택하여 사용하는가에 따라 사업 방향과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러므로 정책 수립 시 어떤 용어를 사용해야 할지 신중할 필요가 있다.정책 용어의 개념은 구체적이고 명료화되어야 실천 가능하고, 측정 가능하다. 그런데 용어 개념이 명료화되어 있지 않거나 애매하면 교육정책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1일 등교수업을 중단한 전환한 학교는 전북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9632개교로 집계됐다. 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도 주말 3일 간 195명이 추가됐다.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16개 시·도 9632개교로 지난 18일과 비교해 1276개교 증가했다. 서울, 경기, 인천, 울산에 이어 이날부터 강원·제주 지역 전체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여파가 컸다.지역별로는 경기 4630곳, 서울 2148곳, 강원 1027곳, 인천 894곳 울산 442곳, 제주 315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좋은샘, 나쁜샘, 이상한샘 3명의 교사가 교육 현장을 이야기하는 팟캐스트 ‘샘샘샘’이 5년의 여정을 마치고 오는 28일 최종 방송을 앞두고 있다.그간 교사들이 직접 자신들의 이야기를 해나가며 교육현장 사정을 알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샘샘샘의 종영 소식은 우선 아쉽다.그들 말대로 ‘교사만을 위한 유일무이한 방송’으로 교사의 사적 고민부터 정책 등을 명분으로 횡포를 일삼은 정치권 비판까지 교육자들의 많은 생각을 녹아낸 방송으로 인정을 받아 왔기 때문이다.“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고, 수고하고 있는 우리 선생님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펭수와 수업시간에 영어로 이야기하니 영어에 대한 호감, 관심도가 높아졌어요." 내년 3월부터 전국 초등학교에 인공지능(AI) 캐릭터 '펭수'와 영어 말하기를 연습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학생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EBS의 인기 펭귄 캐릭터인 '펭수'를 내세웠다. 교육부와 EBS는 지난 4~5월 전국 45개 초등학교에서 1차 시범운영을 진행한 결과, 영어능력 향상도에 대한 자기 평가 결과와 평균 영어 학습시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교사노동조합 등 8개 단체가 서울지역 대규모 학급감축을 막기 위한 교원-학부모-시민 서명운동을 오늘(21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서명운동은 교육부가 지난 7월 교원 정원 가배정을 통해 서울지역 초중등 교원 1128명을 감축하겠다고 통보한데 따른 것이다.서울교사노조, 서울교총, 서울실천교사, 서울혁신교육학부모네트워크, 전교조서울지부, 좋은교사운동, 참교육학부모회 서울지부,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서울학부모회 등 8개 단체에 따르면, 가배정안 확정 시 서울시내 초등 464학급, 중등 309학급 등 모두 773
[에듀인뉴스] 코로나19 감염병 일일 확진자 수가 1000여명을 넘어서는 가운데, 3단계 격상 가능성이 헤드라인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엄중하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학교는 기말고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하지만 학생·학부모·교원 등이 가지는 감염 확산 우려와 학사운영의 어려움은 커져가기만 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시험 기간 중 교실 밀집도를 50% 낮추기 위하여, 분반을 하여 고사 운영을 하자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을 마주하게 된다.평가 공정성 강화를 위해, 학업성적관리지침에서는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서교사의 권익, 근무환경 개선, 전문성 향상에 빠르고 적극적으로 나설 뿐만이 아니라 지역 문제에도 관심과 지원을 하는 모습에 ’든든함‘을 느꼈어요.” “여전히 차별받는 성과급, 방학 문제, 수업권 확보에 대해서도 힘을 쏟아 주세요.” “다른 교원단체와 함께 협력하고 성장하는 전국사서교사노조가 되었으면 합니다.”전국사서교사노동조합이 오는 19일 창립 3주년을 맞는다.사서교사의 지위와 권익향상을 위해 2017년 12월 19일 창립된 전국사서교사노조는 전국 사서교사들이 조합원과 후원회원으로 가입해 힘을 보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어제 하루 학생 72명이 추가 확진됐다. 등교수업을 하지 못한 학교도 전국 15개 시도 8356개교로 전날보다 36개교 늘었다.교육부는 18일 오전 10시 기준 8356개교라고 발표했다.수도권과 울산, 충남 서산의 모든 학교와 충북 제천 일부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것이 가장 컸다.시도별로는 서울 2148곳, 경기 4630곳, 인천 894곳, 울산 442곳, 충남 94곳, 충북 74곳, 강원 22곳, 제주 21곳, 경북 10곳, 경남 6곳, 부산·대전 각 4곳, 세종·전남
[에듀인뉴스] 지난 12월 2일에 김예지, 이달곤, 김석기, 윤두현, 이명수, 이종성, 김선교, 김승수, 홍석준, 윤창현, 이상 10명의 국회의원이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였다.“현행법에 한자 사용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 국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 부족 등으로 인해 문장력과 사고력이 저하되는 것은 물론 세대 간 의식차이가 심화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국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어휘력을 신장시키고 우리 문화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초등학생용 교과용 도서에 한자 병기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는 것이 제안 이유다.개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가 15개 시·도 8320곳으로 집계됐다. 또 코로나19 확진 학생이 하루 만에 77명, 교직원도 16명 추가되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교육부는 17일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 중단 학교는 15개 시·도 8320개교라고 발표했다.전면 원격수업 중인 수도권 경기 4630개교, 서울 2148개교, 인천 894개교와 울산이 442개교로 대다수를 차지했다.이어 충남 96곳, 충북 71곳, 제주 10곳, 경북 9곳, 강원 7곳, 대전 5곳, 대구·세종·경남 각 2곳, 부산·광주 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이 2016년부터 5년 연속 NGO모니터단으로부터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곽상도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로 돌봄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현장을 점검하고 ▲진보교육감 집권체제 아래 전교조 인물들이 누리고 있는 각종 특혜와 특권을 지적하는 한편, 국회 운영위원회에서는 ▲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정관계 인사들 사이의 로비 의혹을 제기하면서 청와대 내 비리근절을 당부하고 ▲각종 사건 사고에 연루되어 수사 혹은 재판을 받는 청와대 내 인물들을 지적하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강민정 의원(열린민주당, 교육위원회)이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함께 오는 18일 오후 2시 ‘2022개정 교육과정, 새로운 길 어떻게 완성할 것인가’ 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공동 개최한다. 강민정 의원, 강득구 의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022년 고시 예정인 국가수준 교육과정 개정을 앞두고 혁신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세 차례 토론회를 기획하고 있다.그 첫번째 토론인 18일에는 거버넌스 관점에서 본 교육과정 개정 절차와 교육과정 권한 배분을 중심으로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의 주요대학들이 2021학년도 수시 논술고사에 이어 면접고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주에는 오는 18~19일에는 세종대 창의인재전형, 19~20일에는 건국대 KU자기추천,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면접이 진행된다. 면접고사는 대학별로 전형이 다르고 전형별로도 시험일이 달라 학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세종대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수험생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학교의 방침에 따라 비대면 면접을 일부 도입하여 이번 면접고사는 비대면과 대면 면접을 병행해 진행한다.특히 국내 대학들 중에서도 선도적으로 비대면 면
[에듀인뉴스] 교과서 한자병기 논란은 교육과정이 개편될 때마다 수면 위로 떠올랐다가 반대 여론에 부딪쳐 성사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찬반여론이 그 어느 때보다 극명하게 대립하였는데 특히 공청회장 앞에서 아수라장이 되었던 현장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무엇이 이런 소모적인 논란을 만드는 걸까? 두 진영의 힘의 논리에 엉망진창이 된 현장을 보고 정작 그 대상이 되는 어린 학생들은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그 이후 학기초가 되면 이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과 토의수업을 진행한다. 찬반 양측의 관련 영상과 근거가 될만한 자료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은 돌봄, 돌봄은 교육이 아니다. 공통점이 있지만 각각 전문성을 요구받는 전문적 업부 분야다. 돌봄은 지자체 직영 및 고용 승계를 원칙으로 한다.” 지난 8월 온종일 돌봄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한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은 16일 준비 중인 수정 법안에 대한 토론회를 열고 교육과 돌봄은 개념상 중첩되는 부분이 있지만 각각의 전문성이 따로 요구되는 전문적 분야라는 소신을 밝혔다.수정안의 핵심은 돌봄전담사의 지자체 이관 시 지자체 직영을 원칙으로 하되 비영리 민간 위탁을 가능하게 열어 두었다.특히 돌봄전담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하루 만에 또 61명 추가됐다. 교직원 확진자도 13명 늘었다.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8317개교로 전날보다 82곳 줄었다.교육부는 16일 오전 10시 기준 15개 시·도에서 8317개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간 수도권의 경우 경기가 4630개교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서울 2148개교, 인천 894개교 등 7672개교가 등교수업을 하지 못했다.지난 14일부터 유·초·중·고교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울산도 442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제13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원장에 김현철(金鉉哲)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이 선임됐다.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지난 14일 제292차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연구원 출신 원장은 이번이 처음이다.김현철 신임 원장은 연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교육사회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게이오대 가족사회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교육부 자체평가위원회 위원, 아시아진로개발학회장 및 아시아진로개발학회 한국지회장, 한국청소년복지학회 부회장, 여성가족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연맹)이 2020 교원성과급 제도개선을 위한 ‘교육부-교원단체 협의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또 인사혁신처에도 교원성과급을 ‘절대평가 적용 대상’으로 해줄 것을 요청했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15일 제안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한 교원성과급 균등 지급, 또는 차등 폭 최소화 제안에 교원단체들이 '환영' 일색 논평을 내놓으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관련기사 참조) 특히 교사노조연맹은 교육부-교원단체 협의기구 구성, 인사혁신처에 성과급 차등지급 최소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