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대한건축학회와 8일 교육시설의 미래를 이끌어가기 위한 기술·학술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박구병 이사장과 정준호 경영관리본부장, 이병호 교육시설연구센터장과 대한건축학회 강부성 회장, 최병관 부회장, 김창성 교육시설특별위원회 상임고문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시설의 구조ㆍ비구조안전에 대한 기술 및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으로 교육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미래 교육시설에 대한 학술연구 △더 스마
[에듀인뉴스] 현재 운영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은 2009 개정 교육과정과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고려하여 개정범위를 최소화하고 총론의 편제 개편보다는 성취기준 함양에 필요한 교과교육과정의 학습 내용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교사는 교과의 핵심 개념 및 일반화된 지식과 기능이 학생에게 심층적으로 이해 가능하도록 가르칠 세부 학습 내용을 학습의 전이가 강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구조화시켜야 한다.그러기 위해 학생의 사고를 촉발하여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하도록 본질적 질문을 활용한 수업을 설계해야 한다.또한 다양한 학습경험을 통해 배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 했던가. 시행착오 끝에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 성적이 오르는 경험을 했다면 그것이 왕도일 것이다. 그러나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모르거나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지 확신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코스피 100220, 대표 양태회)이 지난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중등 인강 ‘수박씨닷컴’과 중등 종합학원 ‘비상아이비츠’의 중학생 회원 1804명에게 공부 방법에 대해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25%가 ‘오랜 시간 학습하면 성적이 오른다’고 생각하는 것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육부가 3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8.5조원을 투입해 40년 이상 노후 학교 건물 2835동을 친환경, 디지털 시설을 갖추도록 개축, 리모델링 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이에 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학생들의 정서와 활동 중심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학교 공간을 혁신하고 친환경, 디지털 교실을 구축하는 것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다만 “매년 진행하는 노후교실 신‧개축 및 시설 현대화 사업을 이름만 바꿔 생색내기에 그치거나, 교수‧학습, 방역, 시급한
[에듀인뉴스] 세상 곳곳에서 “삶이 너무 고달프다”고 아우성이다. 코로나19로 일상의 삶의 평화를 잃어버린 지가 언제인지 아득하게 다가온다. 영겁(永劫 eternity)의 시간 속에서 보면 불과 찰라 1년이 지났을 뿐인데도 말이다. “긴 병에 효자 없다”고 하듯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에서 2.5단계 사이를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봉쇄와 격리, 거리두기를 길게 반복하다보니 그 속에서 느끼는 감정의 메마름은 갈수록 팍팍해져 가고 있다. 이에 자연스럽게 현재의 삶에 대한 단편적인 생각들이 넘쳐난다. 그 중에는 “모든 인생은 고통이다”,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3일 공원녹지 분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2021년 도시공원 전문가 특강’을 열었다.도시공원 운영·관리 업무 담당자·신규 공직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교육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강의를 한 조연환 전 산림청장은 ▲공원녹지의 중요성 ▲공원녹지 관리 정책 ▲수목원 운영 방식 ▲공직자에게 필요한 공원녹지 행정 서비스 자세 등을 설명했다.조연환 전 청장은 “도시숲은 지구생태환경를 보전하고, 시민들에게 ‘산림복지’를 제공한다”며 “지구온난화·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4차에 걸쳐 적극행정 추진실적(1월 1일~11월 30일)을 평가했다. 수원시는 3단계(우수·보통·미흡) 중 가장 높은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기초자치단체 중 수원시를 비롯한 13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는데, 수원시는 가장 높은 점수(92.7점)를 받았다. 우수기관
[에듀인뉴스] 교사는 교육 전문가로 교육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배웠지만 그 누구도 교육이 무엇인지 알려준 사람이 없었습니다. 교육이라는 절대반지를 찾기 위해 뜻이 맞는 동료들을 모아 교육원정대를 결성해 모험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박석희 선생님과 함께 떠나보실까요?교육은 항상 기본에서 시작한다. 진보와 보수 모두 기본을 생각해야 한다.에 기초학력 문제를 진보적으로 돌아보아야 한다는 어떤 선생님의 칼럼이 올라왔다.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의 14명 교육감이 ‘진보’ 진영에서 나왔고, 지역에서 진보 교육이 이루어진지 10년이 되었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등교 확대와 매일 등교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안전한 교실을 만드는 가장 적극적인 조치 중 하나는 조기 백신 접종”이라며 “교원이 우선 접종대상자에 포함되도록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지난 28일 유은혜 부총리가 등교 확대를 골자로 한 ‘2021학년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유 부총리는 ‘학생과 매일 접촉하는 교직원이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의 코로나19 접종 계획을 보면 교원은 3분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8일 또 한번의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한국교육시설안전원(안전원)이 지난 1월 초 기록적인 한파로 피해를 입은 교육시설에 대한 신속한 복구 및 추가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27일 안전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초 북극발한파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급작스레 -10℃ 이하로 떨어지는 등 최강한파가 찾아오자, 전국 교육시설에서도 한파로 인한 각종 피해 등이 접수됐다. 올해 1월 전국 교육시설에서 한파로 인한 피해가 총 374건(1월 26일 기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례적으로 부산·
[에듀인뉴스] 교사는 교육 전문가로 교육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배웠지만 그 누구도 교육이 무엇인지 알려준 사람이 없었습니다. 교육이라는 절대반지를 찾기 위해 뜻이 맞는 동료들을 모아 교육원정대를 결성해 모험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박석희 선생님과 함께 떠나보실까요?흔히 학원 교육을 사교육이라 하고, 국공립과 사립을 막론하고 법률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을 공교육이라고 한다.공교육과 사교육을 상호 배타적인 관계로 생각하긴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습격 앞에서 마주한 현실은 크게 다를 것이 없었다.코로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가교육위원회 연내 설치를 언급한 가운데,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인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문재인정부 국정과제이기도 한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는 그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총 3건(안민석, 정청래, 유기홍)과 야당인 열린민주당 1건(강민정)이 발의됐으나, 특히 위원 구성을 두고 편향적이라는 우려와 함께 교육부와의 역할 분배에 대한 논란이 계속 나왔다.정경희 의원 발의안은 국민의힘이 처음으로 낸 법안으로 총 25명 위원
[에듀인뉴스] 얼마 전 영종도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으로 지역 공공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청은 학생상담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남부교육지원청 Wee센터의 분소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Wee센터는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위기학생 예방과 체계적인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교육부에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Wee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교육청이 운영하는 학생상담기관이다. 전문상담교사와 임상심리사 그리고 사회복지사 등이 협업을 통해 학교에서 의뢰된 위기학생에 대한 심층적인 진단과 상담 그리고 지역사
[에듀인뉴스] 공정한 사회에서는 가정 배경보다 노력에 따른 공부 수준의 차이가 상급학교 진학이나 취업에서 우열의 차이를 가르는 공정한 기준으로 작용한다.이 때문에 공부는 경쟁과 밀접하게 관련될 수밖에 없고, 한국에서는 대학입시를 위한 경쟁이 특히 심각하여 대표적인 교육문제로 대두된 지 오래되었다. 그래서 대학입시를 폐지해야 한다는 일부 사람들의 주장은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대학입시만 없다면 대학서열도 없어질 것이며, 소위 명문대나 선호하는 학과에 진학하는 데 유리한 특권학교도 없어질 것이라는 주장이다.그러나 대학입시 폐지 주
[에듀인뉴스] 우리 사회에 화두로 등장한 제4차 산업혁명은 사회경제적, 기술적, 교육적 측면에서 급속한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우리는 전반적인 교육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장애아동을 다시 돌아봐야 한다.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차별 없는 양질의 교육을 누리도록 구체적으로 논의해야 할 시점이다. 는 최지은(신한대 특수교육전공 박사과정) 필자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얻고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다가올 교육 현장의 변화와 특수교육의 방향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자 한다.모든 아동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감사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20일 자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자체 역량 강화 연수는 감사담당공무원의 전문성 제고 및 청렴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자체 역량 강화 연수는 시 교육청 배민 감사관의 ▲2021년 감사 방향 ▲적극행정면책 제도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다음 연수는 외부전문가 특강(감사 기법 및 감사 사례)이 예정돼 있다.이 외에도 ▲자체 감사 개선 방안 ▲고충민원 제도 ▲반부패 청렴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수를 통해 감사담당 공무원이 감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소프트웨어는 상품이 아닌 서비스다. 상품에 적합한 조달/입찰 방식은 소프트웨어 발전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서버 불안정, 비지속성, 비안전성, 비사용자친화성을 가져온다. 때문에 교육청 통합메신저가 오히려 쿨메신저의 장점을 부각시켜 주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쿨메신저로 잘 알려진 지란지교컴즈가 플랫폼과 솔루션 분야로 사업을 개편하면서 쿨메신저를 중심으로 한 솔루션 사업 분야에 이제 막 30대에 접어든 황찬우 대표가 스카웃됐다.에듀테크 스타트업에서 경력을 쌓은 황 대표의 영입은 상당히 이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지방자치단체가 초등학교 교실을 활용해 운영하는 '학교돌봄터'가 오는 9월부터 실시된다. 교육부는 기존 '초등돌봄교실'의 지자체 이관이 아닌 학교돌봄터가 추가되는 형태라고 강조하지만 돌봄전담사들은 반발하고 나섰다. 교육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지자체-학교 협력 돌봄모델 신규 추진을 포함한 올해 사회정책 방향을 이 같이 발표했다.학교돌봄터는 초등돌봄교실처럼 초등학교 교실을 활용하되 운영은 지자체가 맡는 모델이다. 정부는 지자체 직접 운영을 권고했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5일 코로나19 시대 학교의 자율권을 보장하고 책임행정을 확산시켜 광주 미래교육을 뒷받침하기 위한 2021년도 자체감사 기본계획을 각 기관 및 학교에 안내했다.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자체감사 계획은 ‘자율과 책임으로 청렴한 광주교육 구현’을 목표로 ▲교육활동 중심 학교현장 지원감사 ▲감사의 효율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전략 감사 ▲신뢰받는 광주교육을 지원하는 청렴 감사 ▲교육가족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열린 감사에 초점을 맞췄다.특히 올해 시교육청은 유·초등학교 47개교를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