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특강1]제1강 인성교육 서장-- 유동의 시대와 인성교육의 문제 -- 이 돈 희 (서울대 교육학과 명예교수)-------------------------------------------------------제1강 인성교육 서장제2강 인성은 습관이다제3강 도덕성의 개념과 양심의 기능제4강 개체의 성장과 자아의 실현제5강 입법과 준법의 일상제6강 배려와 관용의 윤리학제7강 각자가 지닌 영재성제8강 대화와 토론과 품위제9강 행복한 삶의 조건---------------------------------------------------
[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24일 국회에서 경기 성기선, 서울 조희연, 인천 도성훈 등 3명의 교육감 후보가 ‘공교육 대전환’ 책임을 주제로 정책연대를 선언한 기자회견에 대해 수도권 교육감부터 교체되어야 공교육 대전환이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임 후보는 서울 조희연 교육감은 전교조 해직교사 특채 문제 등으로 공수처 1호 사건으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어 출마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당선 후에도 재판결과에 큰 혼란이 예상되는 만큼 조 후보가 공교육 대전환 운운하는 것은
[에듀인뉴스=황그린 기자] 奮 激*떨칠 분(大-16, 3급) *격할 격(水-16, 4급)일반 국어사전에서 ‘급격하게 마음을 떨쳐 일으킴’이라 정의한 ‘분격’은? ➊憤激, ➋奮激, ➌奮擊, ➍奮檄. 답은 ➋번. ‘奮激’이란 두 글자 속에 담겨 있는 뜻을 알아보면 사전적 정의가 쉽고 재미있게 이해된다.奮자는 새[隹]가 날개(옷, 衣)를 활짝 펴고 밭[田] 위를 나는 모양을 통하여 ‘높이 날다’(fly high up in the air)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 ‘衣’가 ‘大’로 바뀐 것은 일종의 간략화 현상이다. ‘일으키다’(raise)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입시 비리 사태가 여당의 전형적인 ‘내로남불’ 작태라며, 검찰 수사의 공정성을 촉구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새어 나온다.지난 11일 항소심에서 재판부가 정경심 교수에 대해 1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유지ㆍ선고했지만, 정작 정 씨의 딸 조민 씨에게는 별다른 처벌이 이뤄지지지 않고 있는 탓이다.조민 씨와 정유라 씨는 입시비리 혐의에 연루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검찰 출신 한 법조인은, “정유라는 대한민국이 취약했던 승마 종목에서 사실상 스스로 두각을 나타내며 아시안게임에서
[에듀인뉴스=인터넷뉴스팀 ] 融 資*녹을 융(虫-16, 2급) *재물 자(貝-13, 4급)‘그는 은행에서 1천만 원의 융자를 받았다’의 ‘융자’는 한자가 아니라 한자어다. 한자어는 한자 지식이라는 키가 있어야 열리는 자물통이다. 그러니 ‘融資’라 바꾸어 쓴 다음에...融자는 따뜻한 흙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다’(steam; reek)는 뜻을 나타내기 위해서 그러한 모양을 본뜬 것이었다는 데 후에 모양이 크게 달라졌다. ‘녹다’(melt) ‘유통되다’(circulate) ‘화합하다’(combine)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資자는 돈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 '7대 비리', '위조의 시간' 2019년 12월 말 자녀 입시비리 혐의를 받으며 함께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장관과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부부를 향해, 검사가 이 같은 일침을 가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는 최근 자녀 입시비리, 사모펀드, 유재수 감찰 무마 등 다수 비리 혐의 의혹을 끝내 정당화하고, 미화하는 듯한 내용을 담은 '조국의 시간'이란 자서전을 발간한 것에 대한 조소이자 비판으로 풀이된다. 조 전 장관은 속행 공판 기일인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
[에듀인뉴스 = 황윤서 기자]서울과 부산의 전임 시장들의 성추행으로 인한 보궐선거가 실시된 데 이어, 서울.부산 교육청이 위법적 행정과 특혜성 인사, 그리고 직원들의 의문사 등으로 인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조희연 교육감에 대해서는 2020년 3월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라는 청원이 게시된 바 있으며, 이전에도 몇 차례 사퇴요구 청원이 있었다. 그런데, 최근 감사원이 조희연교육감을 국가공무원법 제44조(시험 또는 임용의 방해행위 금지)를 위반한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하고 공수처에도 감사
[에듀인뉴스] 며칠 전 SNS를 발칵 뒤집는 통일부의 게시물이 인터넷을 돌면서 교사들의 공분을 샀다.남과 북의 방과후학교 수업을 비교하며 북한의 방과후 수업이 자연친화적이고 교육적이라는 내용의 글이 통일부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 왔기 때문이다. 현실은 눈감은 체 추하게 덧칠되어진 현실 왜곡적 내용이 현 정부이 통일관과 북한관을 고스란히 보여 주고 있었다.북한의 실상과는 동떨어진 그런 어린이 활동이 ‘자연친화적’ 방과후 활동인가?대한민국 어린이, 초등학생들의 방과후 활동은 자율적 학습의 연장이며 선택 가능한 것임에 반에, 통일부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에 파견된 교사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관사를 사용한 것에서 촉발된 논란이 문재인 정부의 역점 정책인 학교공간혁신사업까지 확산하고 있다.해당 교사는 장관 관사를 2년 가까이 사용한 것은 물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 신분이 아닌데도 공적으로 정책보좌관 명함을 들고 다니며 버젓이 정책보좌관 행세도 했다.해당 교사는 문재인 정부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3조원을 투입해 역점으로 추진하는 학교공간혁신사업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그런데 이 교사가 주도적 역할을 하는 교육부 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이 국민의힘 '2020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국민의힘은 6일 의원총회에서 국정감사 기간 중 의제 발굴·현안 분석·대안 제시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평가와 심의를 거쳐 김병욱 의원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 정책을 면밀히 분석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며 일일 우수의원 및 주간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등 국정감사 기간 동안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진보 성향인 수도권 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공간혁신사업을 사전 심의하는 교육부 미래학교조성 심의위원과 A연구기관의 자문위원이 일부 겹치는 것으로 확인 돼 ‘짜고치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A연구기관은 교육부 학교공간혁신사업을 담당하는 미래교육팀에 법인카드와 테블릿 등을 제공해 교육부가 감사 중인 곳이다.(관련기사 참조) A연구기관은 학교공간혁신사업에 대한 자문 및 용역에도 참여하고 있다.교육부 학교공간혁신팀(현 미래교육추진팀)은 학교단위 신청 사업에 대한 공간혁신 방향성, 총사업 범위 및 규모를 확정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기술 자문을 위한 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 미래교육추진팀과 사업 지원기관간의 뇌물수수 의혹이 제기됐다. 교육부 추진팀은 태블릿 2대와 사설클라우스 서비스 계정, 법인카드를 제공받았으며 지원기관은 공간혁신사업 대상 학교 용역 31개 중 14개(45.2%)를 수주, 8억 상당의 수익을 올렸다는 지적이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 남구·울릉군)은 28일 교육부 미래교육추진팀이 외부 사업 지원기관인 A연구기관으로부터 150만원 상당 태블릿 2대와 사설 클라우드 서비스 계정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앞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대 등을 대상으로 열린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국 서울대 교수와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소환됐다.먼저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과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세정 서울대 총장에게 "택배 노동자 아들이 연구하겠다고 하면 서울대 실험실을 한 달 동안 빌려주겠느냐"고 물었다. 나 전 의원의 아들은 2014년 당시 서울대 연구실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한 점을 꼬집은 것이다.오 총장은 "그것은 교수의 판단"이라면서도 "기회가 편향됐다는 게 문제지, 기회를 줬다는 게 문제는 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그린스마트스쿨을 추진하는 교육부 미래교육추진팀(전 학교공간혁신팀)에 사업 전문지원기관인 사단법인 H연구원이 태블릿 등 기기를 지원하고 사기업 업무 프로그램 사용을 위해 계정을 사서 나눠준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교육부 팀장에게는 법인카드를 지급한 사실도 확인됐다.지원기관과의 업무추진 효율화 위해 팀장이 직접 노트북 지원 요청문제의 발단은 교육부 그린스마트미래학교실무추진단 미래교육추진팀(전 학교공간혁신팀)이 학교공간혁신 사업 지원기관인 사단법인 H연구원과 함께 업무를 추진하기 위한 소통 창구로 외국계 M사의
[에듀인뉴스] 생각하는 즐거움!【하루한자】 徵 稅*거둘 징(彳-15, 3급) *구실 세(禾-12, 5급)한자 공부가 순우리말(固有語) 습득에도 큰 도움이 된다. ‘구실’이 각종 세금을 일컫는 순 우리말임은 한자[稅] 공부를 통하여 덤으로 알 수 있으니 말이다. 과연 그러한지 ‘徵稅’에 대해 살펴보자. 徵자는 길을 가며 앞서 가는 사람 등을 ‘부르다’(call up)는 뜻을 위해서 고안된 것이었으니 ‘길 척’(彳)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나머지가 발음요소임은 澂(맑을 징)도 마찬가지다. 후에 ‘거두다’(gather) ‘조짐’(an om
[에듀인뉴스] 생각하는 즐거움!【하루한자】 酌 婦*따를 작(酉-10, 3급) *여자 부(女-11, 5급)평생 살다 보면 별의 별일을 다 당하기 마련인데, 큰 낭패만 당하지 않아도 큰 다행이다. 그런 낭패를 당하지 않자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작부가 따라 주는 술을 좋아하다가 그만...’의 ‘酌婦’에 대해서 알아본 다음에 답을 찾아보자. 酌자는 술을 ‘따르다’(pour)는 뜻을 나타내기 위해서 ‘술독 유’(酉)와, 술 따위를 뜰 때 쓰는 국자, 즉 ‘구기 작’(勺)을 합쳐 놓은 것이다. 勺은 발음요소도 겸할 수 있었으니 一擧兩得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장안‧교육위원장)은 일명‘배임 임원 승인 취소법’인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개정안은 관할청이 시정요구 없이 임원취임 승인을 취소할 수 있는 사유에 배임을 명확하게 명시하고, 그 세부적 기준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임원간의 분쟁·회계부정 및 현저한 부당등으로 인하여 학교운영에 중대한 장애를 야기하거나 학사행정에 관하여 학교의 장의 권한을 침해할 경우 취임승인을 취소할 수 있다.또 시정을 요구하여도 시정할 수 없거나 회계부정,
[에듀인뉴스] 방과후학교가 위기다. 참여율은 점차 줄어들고, 종사하는 강사들도 학교를 떠나고 있다. 민간업체에 위탁해 맡기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학교가 아닌 지자체와 지역사회에 맡으라고 등을 떠밀고 있다. 사교육비를 줄이고 교육격차를 해소하자는 취지로 시작해 십수 년째 운영하고 있는 방과후학교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가 이진욱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방과후학교강사지부장과 함께 방과후학교의 현실과 문제점을 5회에 걸쳐 짚어본다.문재인 정부는 출범 직후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천명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오히
[에듀인뉴스] 제2회 청렴 에세이 우수상 수상작 을 읽고 큰 감동이 있다. '아내의 손을 잡았다. 따뜻한 손이었다. 차가운 내 손도 이내 따뜻해져오고 있었다.’ 이 가슴을 찡하게 울린다. 아내의 남편에 대한 따스하고 청렴한 마음이 남편에게 진심으로 전해졌으리라!산하기관 박과장의 청탁이 나쁜 것임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정을 위한답시고 순간적으로 청탁성 뇌물을 받은 것은 분명 비난받아 마땅하다. 남자로서 알량한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수많은 심적 갈등을 받아오다가 불의한 행동을 한 것도 잘못된 행동이다. 검은돈
교실이 무너지고 교권이 흔들린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지고 지구의 종말이 와도 사과나무를 심는 사람들이 있다. 교육 현장에 사과나무를 심는 교사들의 이야기. ‘조윤희쌤의 교실 돋보기’를 통해 들여다 본다.[에듀인뉴스] 아이들의 어휘력은 나날이 빈곤해져 가건만 그런 빈곤한 어휘에도 불구하고 독서는 늘 뒷전이다. 독서토론에, 독서를 권장하는 행사가 풍년이어도 몇몇 책 읽는 아이들은 열심히 참여하고 또 독서를 하지만 대다수 아이는 스마트폰과 웹툰 등에 빠져 독서는 남의 일이기 일쑤다.게다가 ‘읽기’에 기반을 두지 않은 토론이 열병처럼 휩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