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방심하는 순간 다시 무서운 속도로 퍼지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우리는 항상 긴장감을 놓지 않고 있어야 한다. 교육현장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이 시점에서 우리는 온라인 수업에 대해 다시금 고찰할 필요가 있다.온라인 수업을 그저 등교 개학을 하지 못할 상황을 대신하는 수업으로 여길지, 수업의 일환으로써 앞으로도 계속 활용해나갈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전자를 택할지라도 온라인 수업의 개선은 매우 필요해 보인다.최근 수도권에서의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다시 한번 학생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가는 일이 발생했는데, 몇 달 만에 다시
[에듀인뉴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최적의 전형이다. 수능이나 내신과 같은 정량평가, 일면평가가 아닌 정성평가, 다면평가, 종합평가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다층적 특징으로 인해 합격자는 왜 합격했는지를 명확히 모르고 불합격자는 왜 불합격했는지를 명확히 알기 어렵다. 는 입학사정관 출신 류영철 박사와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을 중심으로 평가항목별로 알아보고 그와 관련된 평가영역, 평가방법,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세하게 파헤쳐 보고자 한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조금이나마 학종에 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정부가 바뀌고 시도교육감들이 추구하는 가치도 한쪽으로 쏠리면서 교육계에 급격한 흐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입시제도 변화와 함께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교사양성체제 개편, 학제 개편 등 수십년간 손을 못 댄 문제들을 다루기 시작하면서 환영과 우려가 교차한 시선이 존재한다.우리나라 교육 역사와 함께 해 온 이종재 서울대 명예교수(현 서울예대 이사장)은 이 같은 교육계 변화에 대해 ‘한국교육 4.0 시대로 접어드는 길목’이라고 진단했다.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교육행정연수원장, 한국교육행정학회장, 한국교육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학원총연합회(학원연합회)가 국민청원 운동을 독려하고 있어 주목된다. 학원연합회는 전국 8만5000여 학원 운영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후 꾸준히 학원들의 방역 협조를 요청했던 학원연합회가 정부에 공식적으로 반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7일 학원연합회에 따르면, 청와대 국민청원은 학원연합회 회원 개인이 올린 것이지만 학원연합회 차원에서 동참하기로 하고 4일부터 홈페이지에 ‘학원 운영중단 지침 관련 국민청원 청원 동의 참여 요청’을 공지하고 동참을 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가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권역별 경청회를 진행하는 국가교육회의를 향해 “현 시스템의 강점과 한계 분석을 선행하라”고 지적해 눈길이 쏠린다. 또 “정책 숙려제가 아닌 국민대토론회로 가야 한다“고 제언했다.박남기 교수는 지난 4일 국가교육회의가 개최한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호남권 토론회에서 “코로나19 이후 국민의 학교교육에 대한 요구가 ‘미래 삶에 대한 안전판의 확보’로 바뀌고 있다는 점이 명확해졌다”는 류방란 국가교육회의 전문위원 발제에 대해 “정말 바뀌고 있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단법인 아시아교육협회는 지난 3일 하늘꿈중고등학교 탈북청소년들을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디자인해 첫 실행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탈북청소년들의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 대상인원은 총 72명으로 중학생 16명, 고등학생 56명이며 1년 동안 진행된다. 탈북 청소년의 경우 북한이나 제3국에 있을 때 초·중등 기초학습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경우가 많아 같은 학년인 경우에도 기초학력 수준 차이가 심한 편이다. 북한이탈주민재단 조사에 따르면, 50%의 탈북청소년들이
[에듀인뉴스] 제 관심 영역은 한국 사회에서 교사의 전문 직업성, 학력시장과 입시제도 등입니다. 이 요소들이 각기 어떻게 맞물려 돌아가는지 앞으로 배민 칼럼을 통해 순차적으로 풀어나가려 합니다. 특히 전문직업성(professionalism)은 교육학적으로 중요한 교직관 중 하나이면서도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가장 무심하게 지나쳐온 개념입니다. 아무래도 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엮어 나가게 될 것 같네요. [에듀인뉴스] 복잡하고 많은 교육문제들(가령 입시제도나 진학)에 대해 한국의 교사들이 모두 똑같은 생각을 가질 수는 없을 것이다.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과 실천교육교사모임 등 교원단체는 3일 대법원이 전교조의 법외노조 통보는 위법하다고 결정한 데 대해 "판결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교사노조연맹은 “오늘 대법원 판결은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정권이 자행한 부당한 노조 탄압과 말살 정책을 원상회복시킨 것으로 지극히 당연한 판결”이라며 “오늘 판결에 따라 지난 정권에서 전교조 탄압과 법외노조 처분에 앞장섰던 당사자 및 관계자들은 통렬한 반성과 엄중한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교사노동조합연맹 3만 조합원은 전교조가 합법노조 지위를
[에듀인뉴스] '과제탐구끝판왕'은 과제탐구의 모든 과정은 배경지식을 쌓는 과정과 '질문하는 법'을 알려준다. 또한 학생들 각자의 관심분야와 도전할 학문적 범위, 개념을 더 쉽게 찾도록 돕는다. 사전조사와 한 번 탐구한 내용을 요약하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그 주제로 과제탐구 계획서와 보고서를 왜 작성해야 하는지 과제탐구 끝판왕은 그 답을 제시해 자신의 진로분야에서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고자 하는 학생, 전공지식의 심화학습에 도전하고자 하는 학생 모두에게 과제탐구의 다양한 방법을 전해주고자 한다. 학생부 속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하고, 학력수준 진단과 진학지도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오는 9월 2일 응시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경북교육청 주관 고3 수능 모의고사를 실시한다.올해 경북교육청 주관으로 처음 실시하는 이번 수능 모의고사는 코로나19로 심리적 불안감과 걱정이 많은 고3 수험생에게 자기주도 학습능력 신장, 대학입시 불안 심리 해소와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함이다. 또 오는 9월 16일 실시하는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에 앞서 실시함으로써 수험생의 문제해결력 신장과 대입 진학지도
[에듀인뉴스] 오늘은 수능 100일 전이다. 또다시 위기에 직면한 지금, 교육부는 고3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하였다. 25일 전국 12개 시·도 2100개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하였고, 교육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8월 11일부터 23일까지 약 2주간 수도권 지역에서만 193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하였으며, 이 숫자 안에는 고등학교 3학년도 물론 있다. 그런데도 여전히 고3은 언제 감염될지도 모르는 불안감과 함께
[에듀인뉴스] 나는 외고 3학년 재학생이다.나는 유치원부터 10년 동안 해외에서 살다가 중2때 한국에 돌아와 한국 교육을 접했는데 오자마자 느낀 것이 치열한 입시 경쟁이었다. 소위 스카이를 비롯한 명문 대학을 가지 않으면 사회에서 성공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학부모나 학생들 사이에 깊이 자리 잡아 입시 경쟁을 부추기고 있었다.교육부에서는 지난해 11월 외고, 국제고, 자사고를 포함한 특목고를 2025년부터 폐지한다고 발표하고 그 이유를 고교 서열화 및 교육 불평등 해소라고 말했다.특목고로 인해 고교 서열화가 생기고 이로 인한 사교육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