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2학년도 대입에서는 주요 16개 대학 정시 수능선발이 확대된다. 교육부가 지난해 11월 대입공정성 강화방안을 통해 ‘2023학년도까지 수능선발 비율 40% 이상 확대’를 권고한 것이 작용했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29일 전국 198개 4년제 대학 2022학년도 대입전형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고2 적용 2022학년도 대입...정시모집 비율 32.3%2022학년도 대입은 현재 고교 2학년에 적용되며, 2018년 발표한 교육부 대입개편안이 첫 적용된다. 정시모집 30% 이상 권고에 따라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사람의 변화를 이해하는 공식 중 하나는 ‘환경 vs 개인’이다. 즉 한 사람이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 또는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변화가 일어난다는 관점이 ‘환경’적 관점이다. 그리고 개인이 타고난 본성, 즉 성향이나 본능 등 여러 가지 요소들에 따라서 변화가 일어난다는 관점이 ‘개인’적 관점이다. 대표적으로 말콤 글래드웰의 저서들은 ‘환경’적 관점에서 저술했다. 이에 비해 조너선 하이트의 저서에는 이 두 가지의 균형이 나타나고 있다.책은 두껍고 어려운 내용이 많지만 한 단원만이라도 차분히 읽어보면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학생인권조례가 나타난 이후에 학교는 더 좋아졌을까?쉽게 답하기 어렵다. 지역마다 그리고 고교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곳은 선생님과 학생들 사이가 더욱 좋아졌고, 어떤 쪽은 두발규정이나 화장 등의 교내 규칙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언제나 새로운 제도의 도입은 혼란을 야기할 수 있고 서로 균형을 유지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이번에 소개할 는 학교 구성원들의 조화와 화합의 균형점을 찾는 과정과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이 책에서는 학생자치에 대해 원론적인 것들을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교육의 흐름 중 하나는 ‘측정관의 선호’다. 즉 교육적 행위를 수치화가 가능하고 예상할 수 있으며 때에 따라서는 개선할 수도 있어야 한다고 믿는 관점이다.실제로 이런 사고방식에 익숙한 신세대 학생들은 자신의 성격이나 진로 등을 심리검사도구를 이용해 이해하기도 한다. 다만 이러한 검사도구들이 해외 사례를 빌려 제작되다보니, 한국형 심리검사도구가 상대적으로 적었다.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한국형 학습심리검사 도구에 대한 소개를 담은 책이 이다. 이 책의 부제인 미래인재의 핵심역량이란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교육의 주체를 꼽자면 학생, 교사, 학부모, 학교(교육정책)으로 나눌 수 있다. 각 주체마다, 역할마다 고유의 영역도 있고 겹치는 부분도 존재한다. 이제까지 학부모의 역할과 노력은 미디어에서 많이 노출되지 않았다.이번에 소개하는 책은 자녀의 교육을 위해 헌신한 한 어머니의 노력의 결과물이자, 한국의 어머니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또는 느꼈던 고민과 갈등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머리말에 보면 필자의 고민이 묻어난다. 언제나 새로운 교육과정이 도입되거나 끝날 무렵에 입시를 치루는 학생과 학부모의 심정은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코로나 19로 인해 집콕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를 본 학생들은 이제 어떻게 자신의 시험 결과를 분석해 볼 수 있을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EBS를 참고하는 것이다. 과목별 해설 강의가 저녁 때 올라오고, 오후 9시 이후에는 등급 컷이 발표될 것이다. 따라서 저녁 식사 후에 잠시 쉬었다가 채점을 하고 해설강의를 들을 준비가 필요하다. 이 때 오답노트까지 함께 만들어 놓는다면 금상첨화이다.다음은 사설기관의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유웨이중앙의 경우 성적입력 기간에 성적을 입력한 뒤, 4월 2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얼마 전 수원시 인계동에서 벤틀리 차량을 발로 찬 취객이 엄청난 보상금을 물어줘야 한다는 신문기사를 접한 적이 있다. 만취 상태였다고는 하지만 대학생 신분이었다. 이런 기사를 접하면서 학교 내에서도 순간 욱하는 성격이나 분위기 탓에 사소한 폭력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도 사회 시스템과 학교의 시스템 사이의 유사성을 고려한다면 학교 내의 폭력예방 시스템의 성격을 이해한다면 다시 사회 내 폭력예방 시스템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교과목 중에 사회문제탐구라는 것이 있다. 이 교과목에서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데 도움을 받고 싶은데...’라는 생각이 들 때 읽어볼 만한 책으로 시리즈가 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이며 인문계열로 진로를 설정한 학생들에게 유용한 것이다.책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학습성향→ 과목선택→ 창의적체험활동→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라는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읽어 가면 자연스럽게 해당 학과의 선배들이 어떤 경로를 거쳐 진로를 구체화했는지 알 수 있게 쓰였다.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되어있다. 먼저 인문계열 학과별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학부모 교육은 학교 내 중요한 행사다. 만약 내가 학부모 교육 담당자가 되었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이런 물음에 정확한 답변을 제시한 책이 이다. 책에서는 전직 서울대 입학사정관과 국어교사로서의 관점을 균형있게 담았기 때문에 입시 전반의 흐름을 청소년 또는 학부모 입장에서 쉽게 알 수 있다.특히 입시 용어와 개념을 쉽게 설명했기 때문에 참고서적으로 한 권씩 가지고 있을 만하다.이 책은 총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장에서는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 두 번째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4월 모의평가가 학생들의 집에서 자율적으로 치러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일반적으로 개학을 하고 고3이 맞이하는 3월에는 공부를 열심히 해보겠다는 전투의지로 불탄다. 그런데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이러한 열정의 시기가 집에서 이뤄져야했고 게다가 전국적인 채점을 하지 않는 4월 모의평가로 인해 학생들은 수능학습에 대해 갈피를 못 잡고 있다.이 책의 경우 수능 만점자들의 학습법을 저자가 직접 인터뷰해 소개하였다.그래서 이론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 학생들의 생생한 경험이 담겨있고 최상위권 학생들의 학습습관과 학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학교가기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교가기가 두려워지는 학생. 실제로 학교 폭력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2019년 교육부 조사 결과, 초4~고3 372만명(90.7%) 참여) 평균 1% 내외이고 해마다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학력 위주와 입시교육이 만연해지면서 학교 폭력 문제 등은 크게 회자되기가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직을 꿈꾸는 학생이라면 마땅히 이런 생활지도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이런 맥락에서 란 책은 지침서로서 안성맞춤이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특목자사고의 대표적인 학교 중 하나는 충남삼성고다. 예비 교육자들 중에 소위 엘리트 코스도 존재한다. 이런 코스를 거친 교사들 중 일부는 스카우트 되어 가기도 하는 학교다. 그래서 청소년 시절에 이러한 다양한 고교들의 프로그램을 간접적으로 알아보게 되면, 스스로가 추구하는 학업 목표를 높일 수 있는 동기부여와 재학 중인 고교에서 하지 않는 활동이라도 필요하다면 스스로 찾아볼 수 있는 자발성을 기르는데 자극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먼저 이라는 이 책에서는 학교의 정체성을 뚜렷이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