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 경원중학교가 10일 '마을결합혁신학교' 운영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경원중학교는 이날 오전 학부모, 교직원, 지역위원 11명으로 구성된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를 개최하고 표결을 거쳐 마을결합혁신학교 운영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가정통신문을 통해 밝혔다. 학운위는 "혁신학교 지정과 관련해 큰 상처를 입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마음 아파했을 지역사회 주민들께 사과를 먼저 드린다"며 "경원중은 공모 절차에 따라 지정을 추진했지만,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데 부족함이 있었다"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는 12월 10일 시행될 예정인 ‘만 13세 이상 무면허 규제 완화’에 동의하는 교원, 학생, 학부모는 2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안전을 위해 전동킥보드 규제 완하는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은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만 13세 이상 무면허 전동킥보드 탑승 시행에 대한 교육주체 설문조사 결과 발표 및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이번 기자회견은 경기교육시민연대, 교사노조연맹, 교육정책디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육부가 2021년도 '서울지역 공립 초중등교원 800여명 감축' 2차 가배정안을 통보하자, 교원과 학부모단체들이 일제히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서울 교원 감축을 반대하는 교원·학부모단체'는 25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상황에서 교사를 감축하라는 교육부 통보는 충격적"이라며 "교원 수와 연동되는 서울 학급 수도 대폭 감소하게 될 것"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서울교사노동조합·서울교총·서울실천교육교사모임·전교조 서울지부·좋은교사운동·참교육을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빛고을혁신학교 학부모 네트워크가 지난달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찾아가는 학부모 자치역량 강화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찾아가는 학부모 자치역량 강화 컨설팅’은 지난 9월 온라인을 통해 운영된 학부모 네트워크에 참여한 각 학교의 학부모회장들의 제안으로 학부모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이번 컨설팅을 추진했다.학부모 네트워크는 컨설팅 진행을 위해 학부모로 이뤄진 컨설팅단을 구성하고, ‘빛고을혁신학교 학부모 네트워크 밴드’를 통한 학교
[에듀인뉴스] 11월 3일, 올해로 91주년을 맞이하는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 찾아왔다. 이날은 나이 어린 학생들이 일제의 탄압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독립을 외친 날이다. 1929년에 일어난 광주 학생 항일 운동을 기념하여 선배를 추모하고 애국심을 앙양하며 학원의 자율성과 면학 의욕을 높이기 위하여 정한 날이 바로 11월 3일인 것이다. 현대 역사의 기록에 의하면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6·25 전쟁 직후인 10월 20일에 정해졌다. 당시 제16차 임시국회에서 젊은 학생들에게 민족적 사명을 다하도록 사기를 드높이기 위해 11월 3일을 ‘학생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8일 제2회 시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해 2021년도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편성 기본방향과 2021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시민참여예산제 의견서 등을 심의했다.2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021년도 본예산 편성 기본 방향에 대해 ▲‘2021 광주교육’ 및 교육감 공약사업과 연계한 정책중심의 계획성 있는 재원 반영 ▲정확한 예산추계 ▲이월·불용액 최소화를 통한 재정운용의 효율성 제고 ▲단위학교 재정운용의 자율성 및 책무성 강화 ▲대규모 사업에 대한 투자심사체계 및 중장기적 재원배분 기능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이 공개한 고3 학생 1000명 대비 서울대 진학률 후폭풍이 거세다. 교원단체, 교사노조, 학부모 단체까지 나서 엘리트 중심 경쟁교육과 학교 서열화, 교육 불평등에서 벗어날 것을 촉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발단은 앞서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서울대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고3 학생 1000명당 서울대 진학률을 발표하자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충북교총)는 다음날 충북의 대학 입시 정책에 문제가 있다며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이에 도교육청도 지난 21일 청주시 평준화고교 균등배정 학생의 첫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미래교육 변화 대비와 미래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에 대한 추진 필요성 공감도는 높지만 BTL(민간투자방식) 방식 도입에 대해서는 찬반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도교육청 재량권 부여, 교육과정과 연계, 기후변화 생태전환교육 도입,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의 결합 등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만안)은 26일 정책자료집,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하나?>를 통해 이 같이 공개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최근 5년간 전국 초·중·고교에서 촌지와 불법 찬조금을 수수하다 교육당국에 적발된 규모가 2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인천중구·강화군·옹진군)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전국 초중고 불법찬조금 적발내역 및 조치결과’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이후 전국 63개 학교에서 적발된 촌치 및 불법 찬조금은 24억60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17개 시·도 중 9곳에서 적발되었으며 경기도가 35개 학교에서 21억7000여만원이 적발돼 전체 금액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유학기(년)제 도입 후 성적에 대한 학부모 불안감이 확대되고 사교육비 지출이 더 늘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자유학기제 전면적 재구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은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사노동조합연맹‧전국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7개 교육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자유학기(년)제 실태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 6일까지 전국 교사 및 관리자, 교육전문직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백혈병, 서예원 학생을 도와주세요."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연합회)가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학생 돕기에 나섰다.10일 연합회에 따르면 청주 흥덕고등학교 3학년 서예원 양은 지난 추석 연휴 갑자기 쓰러진 뒤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서예원 학생은 현재 서울 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나 출혈이 멈추지 않아 생명이 위중한 상황이다.예원 양의 병세를 늦추고 원활한 치료를 위해 RH+ A형 혈소판의 꾸준한 공급이 필수적이다. 매일 다섯명 분 혈소판을 지속 공급해야 하지만 혈소판은 저장 기간이 짧아 당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6일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전남 학부모회 네트워크 회원 22명과 만나 코로나19 속 대전환기를 맞은 전남교육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했다.전남 학부모회 네트워크는 도내 22개 지역 학부모회 네트워크 대표로 구성됐다. 당초 지난 5월 총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각 학교 학부모회 구성이 늦어지면서 이날 첫모임을 갖게 됐다. 이날 전남 학부모회 네트워크를 대표하는 회장으로는 김선유 학부모(매성고등학교학부모회장)가 선출됐다.장 교육감을 만난 자리에서 학부모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