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 1008개 학교 가운데 보건교사 2인이 배치된 학교는 37개교로 나타났다. 보건교사는 가장 힘든 점으로 혼자 업무를 도맡아 하는 것을 꼽았다. 특히 환경위생관리, 정서행동특성검사 등 다른 업무 조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전교조 경기지부와 (사)보건교육포럼은 경기도 보건교사 100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 1008개 학교 중 2인이 배치된 학교는 37개교였으며, 보건교사 1인과 보건 보조 인력 1인이 배치된 학교는 8개교였다. 조사대상 학교 중 43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고교 3학년 등교개학 첫날인 지난 20일 학생 확진자 등 발생으로 66개교가 등교중지에 들어간 인천지역 초·중·고교 보건교사가 업무 과중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생감염병관리조직은 형식적으로 구성하고 모두 보건교사에 떠넘기기 있는 학교가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보건교육포럼과 전교조 인천지부 보건위원회는 지난 15일 인천지역 초·중·고 245개교 보건교사 업무실태 조사를 실시, 22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학교감염병관리조직 4개팀 업무 중 보건교사 혼자 3개팀 업무 떠맡아감염병
[에듀인뉴스] 박근혜 정부 때 교육부가 급조한 국가성교육표준안(표준안)은 역사교과서 국정화보다 훨씬 더 악질적이라고 할 수 있다. 표준안은 보건교사가 가르치는 멀쩡한 보건교과서의 성 단원을 흩어서 다른 교과의 교사들이 자기 교과수업에 나누어 교육을 하라는 것이다. 이를테면 역사교과서 근대사 영역을 다른 교과 교사들이 나누어 수업하라는 것과 비슷하다. 표준안 작업에는 ‘오직예수진리한국교회총연합’,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등 극보수와 종교색 짙은 54개의 단체가 참여했다. 이 문제가 불거졌던 2015년 당시 많은 전문가들과 여성단체,
[에듀인뉴스] 정부와 전 국민의 적극적 노력으로 다행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5월 초 등교 개학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등교 개학을 앞두고 현장에서는 마스크, 비접촉 체온계, 열화상 체온계, 손소독제, 기구 소독제 등 방역 물품 현황 및 구비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 온라인 모의 훈련을 통해 만에 하나라도 학교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세세한 행동 요령도 보건교사를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점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선 보건교사로서는 학교의 방역 대비가 충분하다고 말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의회가 학교 보건교육 강화를 위해 조례 개정에 나섰지만, 보건행정직 공무원 등 반대에 부딪혀 개정에 적신호가 켜졌다.경기도의회회 교육행정위원회 김미숙(민·군포3) 의원은 지난 19일 '경기도 학생 보건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으나, 21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343회 임시회에는 상정되지 못했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도내 학생들이 적정 시수 이상 체계적 보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일정 규모 이상 학교에 보건교사 2인 이상 배치 ▲도교육청에 보건교육 전담부서를 설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가 다음달 6일로 예정된 초·중·고등학교 개학에 대비해 소형마스크 284만장, 중·대형마스크 153만장 등 총 437만장을 비축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마스크 수급 상황을 발표했다.정부는 이날 발표를 통해 개학 후 마스크 부족으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정부는 대리구매 범위도 확대하기로 했다. 23일부터 임산부와 국가보훈대상자 중 상이자도 대리구매가 가능하도록 허용 범위를 늘렸다. 그간 만 80세 이상 고령자, 만 10세 미만 아동, 장애
[에듀인뉴스]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초기 교육권력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교총과 교육관료들이 쥐고 있었다. 겨우 설치된 교육혁신위원회와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실에 전교조 출신의 진보인사들이 진입하면서 개혁의 물꼬가 트이는가 싶었다. 교육부와 교육청의 관료들도 마음의 각오를 하고 있었다. 청와대에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 김진경 시인이 교육문화비서관을 맡았고, 김성근 전교조 초대 조직위원장이 행정관 역할을 담당했다. 제1기 교육혁신위원회에는 유상덕 전교조 수석부위위원장과 전성은 샛별중학교 교장이 상임위원과 위원장을 맡아서 개혁의 선봉에 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부는 2일 추가 2주 개학 연기를 발표, 23일 개학하겠다고 밝혔다.대학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등교에 의한 집합수업은 하지 않고 원격수업, 과제물 활용 수업 등을 실시하도록 권고했으나 유초중고는 '원격수업' 대체 수업일수 조정 등 내용은 빠졌다.문제는 더 이상 개학 연기는 없다는 가정 하에 한 두달 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된다면, 학교에 나와도 수업이 불가능한 상황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현장 교사들이 지적하는 가장 큰 문제점은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할
개학을 앞두고 (사)보건교육포럼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건강수칙(감염병 예방 및 관리 수칙)을 제안했다. 먼저 나만이 아니라 주변이 함께 공동체를 배려하며 대응하도록 제시하고, 열과 기침 등 증상이 있는 경우 공동체 전파를 막기 위해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기, 마스크 착용 전후 반드시 손씻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옷소매로 가리는 연습을 매일 3회 이상 연습하기 등을 제시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감염병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교육부 역할에 보건교육을 추가하고, 국무총리실에 '보건교육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야 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학교 보건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사단법인 보건교육포럼과 한국정치평론학회, 한국교육행정학회는 26일 서울 중구 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포럼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우옥영 보건교육포럼 이사장(경기대 교수)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신뢰할 수 있는 규범을 만들고 규범을 교육할 보건교육이 마스크보다 중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품절 대란이 계속되고 있다.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는 방역의 일환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매우 당연한 일로 인식해 왔다.그러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와 여러 단체들의 예방수칙을 보면, 마스크는 모두가 착용하도록 한 것이 아니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이라는 전제를 달아 착용하도록 제시되어 있다.어느 것이 맞는 것일까. 우옥영 (사)보건교육포럼 이사장(경기대 교육대학원 교수)은 26일 오후 ‘신종코로나 감염 대책- 교육과 정
[에듀인뉴스-보건교육포럼 공동기획] 2007년 학교보건법 개정으로 학교 현장에서 보건 교육이 의무화됐다. 이후 13년, 학교 현장에서는 하브루타, PBL, 거꾸로수업 등 다양한 교수법이 도입되었다. 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은 역량 계발을 교육의 중심에 둠으로써 교과마다 수업 방식에 커다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는 (사)보건교육포럼과 함께 변화한 보건 교육의 내용과 방식을 자세히 알아보는 기획을 마련했다.신종 감염병 확산 우려와 보건교사의 초인적 업무[에듀인뉴스] 최근 사회적으로 신종 감염병 예방을 둘러싼 온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