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20대 때부터 세계 여러나라에서 공부하고 경험한 것을 토대로 우리나라에서 정책적으로 수용할 만한 것을 소개하고자 한다. 글은 나의 삶과 정책적 철학을 바탕으로 주관적 관점으로 이루어진다. 내 시선이 옳을 수도 틀릴 수도 있지만 나름 나라를 위해 치열하게 공부하고 고민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의도적으로 주관적이고 관찰적인 시선과 철학을 바탕으로 하되 이미 모두 알고 있는 객관적 지식 및 데이터는 최소화 할 것이다. 정책가는 좌우 이념의 대립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그게 내 신념이다." 젊은이의 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복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 8~19일까지 2주간 취업보장형 산학협약을 체결한 도쿠슈카이의료그룹 쇼난가마쿠라종합병원에서 제3회 국제간호임상실습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국제간호임상실습은 도쿠슈카이의료그룹 병원 중 가나가와현에 소재한 쇼난가마쿠라종합병원에서 재학생 5명과 김미지 지도교수가 실습에 참여했다. 국제간호임상실습은 간호학부 도쿠슈카이클래스 4학년 중 일본어능력시험(JLPT) N2레벨 이상을 취득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계방학 중에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첫날 시노자키 병원장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한 권을 꼽으라고 한다면 노자(老子)의 도덕경( 道德經)을 추천하고 싶다. 정확히 말하면 읽어야 할 책이라기보다 늘 가까운 곳에 두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다양한 인문학 강좌와 특색 있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 인문정신의 확산과 독서문화 가치를 구현하고 있는 서울시교육청이 6월 한달동안 소속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에서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서울시 교육협력사업인 ‘도서관대학’, 7년째 운영 중인 서울시교육청 도서관 고유 인문학브랜드 ‘고인돌’ 등 생애주기별로 대상을 차별화한 맞춤형 인문학강좌가 풍성하다.도서관대학은 기관의 특성화 자료 및 기존 운영 강좌와 연결한 심화 강좌 등을 운영해 특화된 인문학 강좌를 제공하며, ‘고인돌’은 관내 중
2019년 다문화 학생 수는 12만2212명. 학생 수가 줄고 있는 반면 다문화 학생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다문화 교육의 정의 및 내용에 대한 구체적 합의와 법령체계는 미흡한 상황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문화가 공존할 때 창의적 문명의 꽃이 피어나고, 문화 인류학과 다문화에 대한 폭넓은 인식을 갖춘 사람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방탄소년단(BTS) 노래에 민속춤이 어우러지듯 다문화는 함께 공존하고, 어우러짐으로써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밑바탕이 된다. 는 우리가 지나쳤던 다양한 문화를 다문
[에듀인뉴스] 眞 相*참 진(目-10, 5급) *모양 상(目-9, 6급)‘진상을 밝히다/진상을 규명하다/진상을 털어놓다’의 ‘진상’은?①珍賞 ②眞想 ③進上 ④眞相眞자의 구조 풀이에 대하여 ‘진짜’ 정설은 없다. 확실하지 않은 억지는 부리지 말자. 본래 의미가 ‘신선이 모습을 바꾸어 하늘로 오르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道家(도:가) 사상에 감염된 것이니 신빙성이 낮다. 어쨌든, ‘진짜’(true; genuine) ‘참으로’(really) 등의 의미로 쓰인다.相자는 木(나무 목)과 目(눈 목), 두 의미요소로 구성된
[에듀인뉴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행복은 저절로 오지 않는다’는 명언이 전해지고 있다. 이는 자신이 준비하고 노력한 만큼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로서, 지속적인 자기 성찰(自己省察; 마음 다스리기;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마음챙김(mindfulness)) 노력에 따라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그 노력이 곧 행복을 추구하는 기본 원동력이 된다는 뜻이 포함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서양의 정신문화의 뿌리라고 인식되고 있는 고대 그리스 사회에서도 ‘영웅이 되기 위해서는 저승(지옥)에 다녀와야 한다’는 의미의 사회적 전통이 여러
사회문제..."쾌락과 욕구를 이기지 못 해 발생"최근에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까지도 자신의 욕구를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후회할 일들을 저지르거나 순간적인 잘못으로 반사회적이며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질러 불행을 자초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여 매일 뉴스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일시적으로 분노(화)를 통제하지 못해 폭력을 행사하거나, 돈에 눈이 어두워 부모 또는 친지를 대상으로 강도질을 한다든지, 술이나 담배를 비롯한 기호식품을 즐기는 쾌락에 빠져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 자체도 무시하는 사례가 빈발하는 실정이다.또한 쾌락 추구에 몰
輪 禍*바퀴 륜(車-15, 4급)*재앙 화(示-14, 3급)‘행인이 길을 건너다 윤화를 입어 병원에 실려갔다’의 ‘윤화’는?①倫禍 ②淪禍 ③輪禍 ④潤禍輪자는 살[輻]이 달린 ‘수레바퀴’(wagon wheel)를 지칭하기 위해서 고안한 글자이니 ‘수레 거’(車)가 의미요소로 쓰였다. 侖(생각할 륜)은 발음요소다. 후에 ‘둘레’(circumference) ‘돌다’(spin)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禍자는 소의 어깨뼈에 점을 쳐서 나타난 卜兆(복조) 모양을 통하여 ‘재앙’(disaster)이란 뜻을 나타낸 것이다. 후에 示(제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 2008년부터 2012년 광주교대 총장을 역임한 그는 다시 강단으로 돌아가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전국 교사들을 만나 그들의 교수법에 관한 의견을 듣고 기록한 책 ‘최고의 교수법’을 펴내기도 한 박 교수는 지난 1월부터 한국교원교육학회 제29대 회장을 맡아 교원교육과 교원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도모하는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한국교원교육학회는 오는 8일 ‘한국 교사교육 성찰과 미래방향’을 주제로 한 제74차 연차학술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런 박 교수가 30년 교
교육계와 교육학계에는 말할 것도 없고 일반학계에서도 존 듀이(John Dewey)는 누구에게나 이미 잘 알려진 이름이다. 그러나 그의 이름이 알려진 만큼 그의 이론이 잘 이해되고 소개되어 있다고 하기는 어렵다. 그의 사상은 ‘실용주의’, ‘실험주의’, ‘진보주의 교육’, ‘새교육’이라는 명칭으로 소개되어 왔고, 우리의 교육계와 교육학계는 그를 현대적 교육사상의 근원인양 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사상은 교육계에서 심도 있게 평가된 수준은 아니었다. 에듀인뉴스는 정치와 교육의 이념적 갈등이 극심하고 특히 자유주의적 전통과 강령적
자신의 마음을 이성적으로나 감성적으로 다스릴 수 있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자신의 신체적인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적절하게 맞춤형 패턴을 습관화하여 자신의 몸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한다. 이와 동시에, 신체적인 건강 상태를 유지하지 않으면 감정 조절이나 욕구조절에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나아가 전반적인 행복을 기대하기 어렵게 된다는 사실은 이제 상식에 불과하다.‘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격언에 기반을 두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신체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지 않으면 건강한 정신 상태(안녕감)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