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세종대학교 건축공학과 성민기 교수가 율곡관 712호에 실물 크기 실험용 코로나 음압격리병실을 구축했다.19일 세종대에 따르면, 음압격리병실은 병원에서 코로나와 같은 감염병 환자 격리 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인접실보다 낮은 압력을 유지하는 격리 병실을 말한다.음압 격리 병실은 환기 장치를 사용해 병실 안의 기압을 음압으로 유지하고 외부의 공기가 방으로 들어올 수는 있지만 안에서 밖으로는 나갈 수 없다.이번 실험용 음압격리병실은 보건복지부의 음압격리병실 설치 및 운영 기준과 미국공조냉동공학회(ASHRAE)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서 지난 13일 온라인 LINC+ 사업 성과공유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 성과공유회는 LINC+ 사업 운영 결과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는 COVID-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고자 실시간 온라인으로 치러졌다.인천재능대학교 LINC+ 사업은 3S(Smart, Service, Software) 산업을 선도할 GLOCAL+ 창의적 현장형·맞춤형 인재 양성을 미션으로 201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현재 9개 학과에서 1
[에듀인뉴스] 제 관심 영역은 한국 사회에서 교사의 전문 직업성, 학력시장과 입시제도 등입니다. 이 요소들이 각기 어떻게 맞물려 돌아가는지 앞으로 배민 칼럼을 통해 순차적으로 풀어나가려 합니다. 특히 전문직업성(professionalism)은 교육학적으로 중요한 교직관 중 하나이면서도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가장 무심하게 지나쳐온 개념입니다. 아무래도 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엮어 나가게 될 것 같네요.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발행하는 신문을 보면, 그 어떤 칼럼이나 기사도 감히 교사 집단을 스스로 비판하는 글은 좀체 찾기 힘들다. 대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지난 8일 검체 검사를 한 수원시청 직원 전원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이날 오전 수원시청 직원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수원시는 시청 본관·별관을 폐쇄하고, 이날 오후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했다.시청에 설치한 임시검사소에서 1159명이 검체 채취를 했고, 9일 오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처된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 직원 8명과 A씨 부서 직원 6명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연가 등으로 출근하지 않은 직원 30명은 보건소에
[에듀인뉴스] 한때 우리의 가요계를 뒤흔든 노래, 신신애씨의 ‘세상은 요지경’에는 ‘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 짜가가 판을 친다.’ 라는 가사가 있다. 한참 지난 노랫말이지만 지금처럼 조작의 시대, 가짜뉴스가 판치는 세상에 이처럼 어울리는 말이 없다.요즘의 가짜뉴스는 SNS 플랫폼의 출현으로 ‘좋아요’와 ‘공유’에 휘둘리는 세상인심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다. 일찍이 가짜와 거짓말은 인류 역사에서 늘 존재해왔지만 가짜가 이토록 영향력을 발휘한 적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는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이성이 아닌 감정이기 때문에 생기는 충격적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수원시 화학(환경) 사고 대응 매뉴얼’ 개정판을 관내 화학물질 영업허가 사업장 180개소에 배부했다.수원시는 2019년 6월, ‘화학(환경) 사고 대응 매뉴얼’을 제작했고, 이번에 배부한 매뉴얼은 3차 개정판이다.대응 매뉴얼에는 ▲사고대응 체계 및 처리 절차 ▲비상연락망 ▲대책반별 세부 행동 매뉴얼 ▲주요 화학물질 특성 및 방재 방법 ▲수질오염 대응 절차 등이 수록돼 있다.화학사고 대응은 ‘사고접수’, ‘사고판단’, ‘사고대응’ 등 3단계로 이뤄진다. 화학사고가 발생하면 수원시 담당 부서와 재난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코로나19와 겨울철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화홍병원(호매실동)을 호흡기 전담 클리닉 병원으로 지정·운영하기로 했다.수원시 권선구보건소는 의료법인 명인의료재단 화홍병원을 수원시 제1호 호흡기 전담 클리닉 병원으로 선정했다. 화홍병원은 별도 공간에 의료시설을 설치하고, 22일 호흡기 전담 클리닉 운영을 시작했다.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를 일반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시설이다. 진료실과 대기실, 엑스레이(X-ray) 촬영실, 검체실 등 모든 공간에 음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5년제 직업전문학교, 고1 단계의 학습성과 확인 시험, 교육과정 개편 시 교사·학부모 참여...”김용 국가교육회의 중장기교육정책 전문위원(한국교원대 교수)은 22일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 ‘2020 대국민 보고대회’에 발제로 나서 유초중고대학에 걸쳐 학습자 삶 중심 미래 교육 체제 구축을 위한 10대 혁신 과제를 제안했다.해당 보고대회는 지난 16~17일 사전 녹화가 진행됐으며 22일 유튜브를 통해 송출됐다.김용 위원은 “우리나라는 정치적 민주화와 경제 성장을 이뤘지만 불확실성이 심화하고 대중 교육 사회가
[에듀인뉴스] 중국, 가까운 듯하면서 이질감이 드는 곳이다. G2로 미국과 견주고 있는 중국이지만 한국 사람들은 여전히 중국을 비웃는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은 없을까. 지리상으로 가까워 문화적으로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는 중국. 는 김현진 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 교사를 통해 중국의 도시에 살아가면서 느낀 문화 그리고 역사적 배경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현지에서 중국을 접하고 알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로 인해 중국의 현재 모습을 들여다보고 이를 통해 과거에 대한 이해와 미래를 예측해보는 작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에듀인뉴스] 우화(寓話)는 장르적으로 보면 서사적인 것과 교훈적인 것이 절충된 단순 형식이라 할 수 있고, 그들이 가르치는 교훈은 비교적 저차원적인 사리 분별을 위한 것이나 우리 삶에 알아두면 좋은 실용주의적인 것입니다. 같은 형식으로 우리의 삶에서 뗄 수 없는 도시와 환경, 그를 이루는 많은 건물 안에 담겨있는 이야기와 일상에서 놓치고 살았던 작은 부분을 들여다보며 우리가 사는 도시와 건축에 관한 진솔한 물음을 던져보고자 합니다[에듀인뉴스] Valérie Plante는 Covid-19 극복을 위한 글로벌 도시 네트워크 C-40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사학비리 공익제보자 유출 피해를 입은 중부대학교 김경한 교수가 14일(오늘) 교육부 세종 청사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시작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교수노조)는 이날 김경한 교수를 시작으로 매주 월, 수요일 릴레이 시위를 통해 사학비리 및 교피아 의혹에 대한 답변을 촉구하는 교육부 장관 면담을 요청할 계획이다. 교수노조 등에 따르면, 김경한 교수는 대학 회계와 채용비리에 대해 교육부와 권익위에 진정을 제기했으나 제보자 신원과 제보내용, 제보결과까지 모두 새어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교수는 학교 측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합법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첫 일성은 ‘교육’과 ‘교사’였다. 다만 교원단체법 등 민감 사안에 대해서는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못하는 등 아쉬움도 남겼다.전희영 전교조 20대 위원장 당선인과 장지철 사무총장 당선인은 10일 서울 전교조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들은 코로나19로 등교연기와 부분등교, 비대면 수업과 면대면 수업 병행, 실시간 온라인 수업, 온라인 생활지도 등 새로운 교육체제를 무리 없이 운영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교육부는 대기업과 경제계 요구에 기반한 시설투자 계획을 코로나19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비리사학 방관하고 교피아를 양산하는 교육부를 규탄한다."전국교수노동조합(교수노조)이 9일 교육부 세종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교수노조는 지난 수십년간 국회와 교육부 앞에서 경성대, 중부대, 경주대, 두원공대, 동신대, 상지대, 청암대, 한국국제대, 광주전남 16개 대학 등 장기화하는 사립대학 문제 해결을 촉구해왔다.교수노조는 “사학문제 관련 교육부에 수많은 진정과 고발 등에도 불구하고 현장조사, 종합감사 요청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하고 있다”며 “교육부의 적극적
[에듀인뉴스] “미래교육은 변화만이 상수(常數)다.”이는 역사학자이자 미래학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유발 하라리가 강조하는 점이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우리 사회에서 가장 변화의 속도가 느리고 보수적인 집단인 학교와 그 안의 교육이 변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교육 방식을 도입하는 데 얼마나 큰 장벽에 부딪히는지, 변화를 거부하는 관행의 힘이 얼마나 큰지는 학교마다 다소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어느 학교든 공통된 사항이기도 하다. 실례로 대면 수업이 온라인 수업으로, 온라인 수업에서도 전달식 강의 위주의 일방적인 수업 방식이 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행정학회가 오늘(5일) 오전 9시 30분부터 2020년도 연차학술대회를 개최한다.‘국가, 지역사회, 학교간 경계를 초월한 교육행정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오후 6시까지 한국교원대 도서관 202호 회의실과 대학원 건물 306호에서 진행되며 줌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으로도 함께 할 수 있다.오전에는 ▲학생의 학교참여 현황 및 특성분석 ▲비합리적 의사결정의 합리성에 대한 이해- 정책 패러독스 이론을 중심으로 ▲교육행정학 이론 발전을 위한 연구방법론적 쟁점 ▲예비 및 신진학자가 보는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평범한 일상이 상실과 단절 속에 망가지고, 집 밖으로 내딛는 발걸음조차 깊은 불안을 수반하는 시기, 만전을 기해 시험장을 준비해주신 선생님과 모든 관계자분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행정적 뒷받침을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3일 ‘코로나19 상황에서 수능 감독 업무를 수행해주신 선생님들께’라는 제목의 감사 편지를 4일 발송했다. 지난 3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시험실 등에서도 큰 사고 없이 무탈하게 사고 없이 시험이 종료됐다. 조희연 교육감은
코로나 종식 이후의 학생과 교사 모습은?[에듀인뉴스] 코로나 이전의 대면 수업 시기를 그리워하는 분들도 있는데 이는 환상이다. 코로나 사태 이전에도 우리는 늘 매일의 수업을 힘들어하지 않았던가? 실제로 교수라는 직업이 수업만 없으면 참 좋은 직업이라거나, 학생만 없으면 선생 할 만하다는 말을 많은 교수자들이 늘 입에 달고 살았다.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Zygmunt Bauman)은 이전 삶을 낭만화하고 그리워하며 이상화하는 것을 ‘레트로토피아’라고 부른다.교수자와 학생 모두 온라인 활용 수업 및 학습에 익숙해지고 관련 역량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일반시험장과 자가격리자, 발열 등 당일 유증상자 등이 시험을 보게 되는 별도 시험실은 어떻게 다를까.대학수능시험을 3일 앞둔 30일 충북교육청은 청주 하이텍고에 설치되 일반시험실과 별도시험실 모습을 공개했다. 일반시험실의 입실 인원은 최대 24명이며 별도시험장은 일반시험실의 3분의 1인 최대 8명으로 조정했다.충북의 경우 시험장은 청주 시험지구 20개교, 충주 시험지구 6개교, 제천 시험지구 4개교, 옥천 시험지구 3개교로 모두 33개교 546실이다.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자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는 12월 10일 시행될 예정인 ‘만 13세 이상 무면허 규제 완화’에 동의하는 교원, 학생, 학부모는 2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안전을 위해 전동킥보드 규제 완하는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은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만 13세 이상 무면허 전동킥보드 탑승 시행에 대한 교육주체 설문조사 결과 발표 및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이번 기자회견은 경기교육시민연대, 교사노조연맹, 교육정책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