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2009년 디지털교과서를 처음 접하고 나의 교육활동에 적용한지 11년이 되어간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디지털교과서는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에서 지식의 생명주기 단축으로 수시 개정이 필요한 서책형 교과서를 보완하며 미래 사회에 적합한 교과서로 거듭나고 있다.특히 디지털교과서는 학생이 스스로 직접 디지털교과서에 자료를 탑재하며 자신만의 교과서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습자 중심 교과서이다.디지털교과서 활용 프로젝트 융합수업, ‘디지털교과서로 외치다, 대한민국 만세!’디지털교과서 활용은 충남 홍성군의 농촌 지역에 위치
[에듀인뉴스] 선생님과 학생들은 교실과 교실 밖에서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며 1년을 보내게 된다. 이 추억을 소중히 오래 간직하기 위해 교단일기를 기록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 에서는 작년부터 190여편의 교단일기를 써온 최창진 경기 안성 문기초 교사의 교단 일기를 연재,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 했던가? 산뜻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오늘 아침 책 읽어주기는 ‘꼴뚜기’로 시작한다. 이 책으로 독서 토론 공부를 해서 그런지 아이들은 특이한 제목임에도 익숙하게 받아들인다.오늘은 ‘꼴뚜기’의
◆ 프로로그“나이가 젊기 보단 나이 들어가는 여성의 시선으로 한번 읽는 것이 더 나을 거예요, 한번 읽어봐요.”누가 내게, 아니 나를 좀 아시는 분의 권유로 읽기 시작했다. 그렇게 이 책을 읽는 것은 단순한 독서라기보다 ‘카야 되어보기’ 같은 일종의 미션이었다. 그렇게 가을 밤 조용히 책읽기가 시작되었다.◆ 카야 되어보기‘아침마다 카야는 일찍 일어나서 엄마가 분주하게 요리하는 소리가 날까 봐 귀를 쫑긋 세웠다.’이 문장을 만나면서 눈물이 났다. 일곱 살 계집애가 가출한 엄마를 그리는 아픈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났기 때문이다. 얼마나
에듀혁신(Edu-Innovation), '교육혁신'은 먼 미래교육이나 동떨어진 첨단과학교육만을 말하지 않는다. 바로 현재의 교육과 교육의 현재부터 그 함의는 시작되어야 한다. 현재 불편을 겪고 있고 현실과 동떨어진 시대 착오적 오류와 거스름을 고치고 이겨내 판에 박힌 전형을 뜯어내 좀 더 실용적이고 실익적 태세 전환을 끌어낼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교육혁신(Edu-Innovation)이다. 당면한 현재 교육의 여러 현안과 떠오르는 이슈들을 중심으로 교육현장 중심에서 그 실제적 의견과 방향성을 담아보려 한다.[에듀인
[에듀인뉴스] "씨앗을 뿌리고 가꾸는 노력이 없이는 결코 원하는 꽃을 피우거나 열매를 거둘 수 없다."이 말은 예나 지금이나 우리 모두에게 적용되는 진리다. 대체로 선현들은 자아 성찰하는 과정을 거쳐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의 길을 선택하고 결정함으로써 자신의 마음 안에 씨앗을 뿌리게 되고 그를 가꾸어 나가는 삶의 과정을 갖게 된다고 말한다. 그 마음의 씨앗이 어떠한 성찰을 거친 것인지에 따라 자신의 인생의 성격이나 방향이 달라질 수 있고 향후 자신의 행복도 좌우된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자신을 발견하고 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학교수의 연구부정행위를 해도 제대로 처벌할 규정이 없어 법 개정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연수갑) 의원이 8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전국 4년제 대학 연구윤리위원회 개최현황’ 조사결과, 연구윤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응답한 대학은 99개교였으며 같은 기간 총 382건의 회의가 개최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윤리위원회를 가장 많이 개최한 대학은 경희대가 4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대 27건, 초당대 16건, 고려대 12건, 홍익대 10건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 창의융합 인재 양성의 산실인 'SW마이스터고'가 부산에 생긴다.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교육부로부터 부산산업과학고를 소프트웨어(SW)분야 마이스터고로 전환, 지정하는 계획에 대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은 자동차, 기계, 해양 등 3개의 기간산업 분야 마이스터고와 더불어 SW분야에서 미래 신산업을 이끌 창의융합 인재 양성의 터전을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부산산업과학고 인근 강서구 미음산업단지가 IDC센터, 데이터 클라우드 센터 등 ICT
[에듀인뉴스] 선생님과 학생들은 교실과 교실 밖에서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며 1년을 보내게 된다. 이 추억을 소중히 오래 간직하기 위해 교단일기를 기록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 에서는 작년부터 190여편의 교단일기를 써온 최창진 경기 안성 문기초 교사의 교단 일기를 연재,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자~ 오늘 3교시에 성교육 체험버스가 옵니다~ 훌륭한 강사님들이 성교육을 해주실 예정입니다.”“킥킥... 야~ 성교육한데~!”“너 진짜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냐? 히히...”성교육 한다는 말에 교실 분위기가 갑자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가족이 운영해 온 학교법인 웅동학원 교사 채용 비리와 관련, 조 장관 동생 조모 씨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모 씨가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4일 오후 "도망이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웅동학원 교사 채용 비리로 구속이 된 것은 지난 1일 조모 씨에 이어 박 씨가 두번째로 박 씨는 웅동중학교 교사 지원자 부모들에게 채용 대가로 수억원을 받아 조 장관 동생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백석예술대학교 관련 교육부 수사의뢰서가 공개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 의원(창원성산)은 2일 국정감사에서 교육부가 최근 경찰에 제출한 수사의뢰서를 공개하고, 경찰의 철저한 수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여 의원이 이날 공개한 교육부 수사의뢰서에 따르면, 교육부는 2016년 당시의 학교법인 서울백석학원 임원 6명, 백석예술대학교 총장 등 관리자, 신원불상의 백석대학교와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유지재단(백석총회 공모자 등을 경찰에 배임혐의로 수사의뢰했다. 또 2016년 12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 출신 공무원 등에 대한 전관예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장안‧교육위원장)이 2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8월 기준, 모두 49명의 교육부 출신 사립대 교원이 재직 중이었다. 각각 4년제 32명, 전문대가 17명이었다. 기준 연봉을 제출한 44명의 평균 연봉은 약 8006만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최고 연봉자는 교육부 출신의 OOO 총장으로 1억7421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었다. 또 OOO 총장이 1억6268만원, OOO 총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부산 미래교육의 거점이 될 (가칭)부산 상상&창의 공장과 강서구 명지 지역 내 (가칭)서명중학교, (가칭)명지5유치원 설립계획에 대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승인됐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라 부산시교육청은 107억원을 투입해 옛 연포초등학교 4층 건물(4,209㎡) 전체를 리모델링해 메이커 기반 미래 창의교육의 거점센터로서 2021년 9월 설립한다. 부산상상&창의공장은 상상실, 창작실, 공작․공예실, 디자인실과 영상실 등 디지털부터 아날로그까지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또 다양한 도구와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가을 날씨를 만끽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대자연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대관령이 가을 여행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600만 평의 고원 청정 대관령 삼양 목장은 해발 850~1,470m의 고산지대에 있어 이국적인 정취뿐 아니라 탁 트인 조망권을 즐길 수 있고, 동해 전망대는 맑은 날 동해바다와 강릉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산 능선을 따라 자연 바람을 이용해 친환경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풍력 발전기의 전경도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대관령에선 평화로운 모습의 소와 양들을 쉽게 발견할 수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무더운 여름 후에 맞이하는 가을의 날씨는 비교적 쾌적하고 외부 활동을 하기에 적합한 날씨라고 여기게 된다. 가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요즘 주목하고 있는 여행지가 있다. 바로 몇 백 년의 시간을 간직해 그곳에 가면 우리의 삶이 얼마나 짧고 소중한지 다시 생각하게 해준다는 후문을 간직하고 있는 전북 부안군 변산면에 있는 채석강이다. 채석강의 해안절벽의 퇴적암을 통해 사람들은 긴 역사를 실감하기도 한다.격포해수욕장에 있는 채석강은 격포항 물때를 확인하고 방문하면 해식동물을 구경할 수 있다. 간조 시간까지
[에듀인뉴스] 선생님과 학생들은 교실과 교실 밖에서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며 1년을 보내게 된다. 이 추억을 소중히 오래 간직하기 위해 교단일기를 기록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 에서는 작년부터 190여편의 교단일기를 써온 최창진 경기 안성 문기초 교사의 교단 일기를 연재,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우와~~ 공부 안한다!! 아싸!!!”그렇다. 오늘은 공부(?) 안하는 체육대회 날이다. 아침부터 시끌벅적하다. 아이들은 하기 싫은 공부를 안 한다고 참 좋아한다. 가뜩이나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 체육인데,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과 자치구가 예산을 분담해 추진한 마을결합형 문화복합시설이 첫 성과를 맺었다.서울북부교육지원청은 방학중학교 마을결합형 복합시설 ‘꿈 빛 터’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종심사 결과 공공건축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방학중학교 ‘꿈 빛 터’는 학교 내의 빈 유휴 교실을 학생과 지역주민이 공유할 수 있는 마을결합형 문화복합시설로 총사업비 18억 원을 자치구와 분담(도봉구 9억 원, 교육청 9억 원)했다.북부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지역이 소통, 연계 운영 및 협
[에듀인뉴스] 오늘 2019년 9월 25일 14시 교육희망네트워크,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좋은교사운동,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6개 교육단체(가나다순)는 국회 교육위원회 서영교, 김해영, 박경미, 박용진, 박찬대, 신경민, 조승래 의원실과 더불어 국회 제7간담회실에서 ‘공교육정상화와 입시공정성 강화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습니다.이 자리에는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도 참가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이번 공청회의 취지는 교육단체별 백가쟁명식 제안을 넘어서 숙의를 통한 합의안을 모색하여 많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현대자동차와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은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과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한국헌혈견협회와 함께 ‘아임 도그너(I'M DOgNOR): 찾아가는 반려견 헌혈카’ 캠페인을 진행한다. ‘도그너(DOgNOR)'는 반려견(DOG)과 헌혈 제공자(DONOR)를 합친 말이다.현대차와 건국대 동물병원의 찾아가는 반려견 헌혈카 캠페인은 반려견을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인 인구가 1000만명이 넘은 가운데, 반려견 헌혈 관련 소개와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국내 반려견 혈액은 90% 이상이 ‘한국동
[에듀인뉴스] "선생님~ 수업이 달라졌어요." 경력 26년 교사인 나는 수업이 어제와 오늘 그렇게 크게 달라질 것도 없고, 변화를 꾀하고 싶어 하는 교사도 아니었다. 그러나 2016년 디지털교과서와의 만남 이후로 나의 수업은 달라졌고 이에 따라 아이들의 반응 또한 시시각각으로 달라짐을 알 수 있었다. 이런 수업을 할 수 있다니~~~. 그 순간부터 나는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업의 변화를 알리는 나대는 유 선생이 되어서 ‘나대유 쌤’이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수업...학생들이 선택권을 가지고 수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학교예술교육 융합프로그램 개발·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학교예술교육 내실화를 위해 예술과 다양한 분야를 융합한 예술융합교육을 강화하고 있고, 이와 관련 지역의 특성화된 인프라를 활용, 학교예술교육 융합프로그램 개발·운영 사업을 추진한다. 학교예술교육 융합프로그램 개발·운영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예술과 과학·수학·인문학 등을 융합한 모델을 개발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초·중·고 학교급별 프로그램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