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내년 3월부터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로 차질 없이 이관하겠다고 7일 밝혔다.도교육청은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에 장학사 2명, 주무관 12명, 변호사 7명을 추가로 배치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 처리를 위해 배치한 학생 법률전문 변호사 3명에 더해 변호사 7명을 추가로 배치하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과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정 학교폭력예방법에 따라 실시되는 학교장 자체 해결제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가 무너진 학생생활지도체계를 회복하고 ‘활력 넘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단체교섭에 본격 돌입했다.교총과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은혜)는 10일 오후 2시 30분, 정부서울청사 301호 회의실에서 ‘2018~2019 제1차 본교섭‧협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에 앞서 교총은 지난 1월 28일 교육부에 32개조 43개항을 교섭과제로 제안한 데 이어 2월 19일 2개조 4개항의 교섭과제를 추가해 총 34개조 47개항을 교섭 요구한 바 있다. 교섭 요구 후 사전 실무협의를
학교폭력 예방도, 대책도 불가능한 학폭법[에듀인뉴스] 2004년 제정, 2012년 강화된 후 수많은 개정을 거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폭법)은 목적을 제외하곤 수정되지 않은 조항이 없을 정도다. ‘피해학생의 보호, 가해학생의 선도·교육 및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간의 분쟁조정을 통하여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학생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육성’하기는커녕 개인 갈등과 소송, 학교에 대한 불신과 교육자로서의 무력감만 야기한 악법이 되어 버렸다.올해 30년이 된 (사)참교육학부모회는 1996년부터 학부모상담실을 운영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초등 저학년(1~3학년)은 학교폭력예방법을 적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초등 저학년을 당장 제외하는 것은 학폭 예방교육 및 피해 구호책이 준비되지 않은 상황이라 쉽지는 않아 보인다.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 위원, (사)한국초등교장협의회가 30일 국회에서 개최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 15년, 어떻게 개정해야 할 것인가?’ 세미나에서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발제로 나선 전수민 서울시교육청(법무법인 헌재) 변호사는 지난 2일 개정된 학교폭력예방법은 ▲학교폭력 개념
[에듀인뉴스] 몇 년 전, 학생부에서 학교폭력을 담당하던 때의 일이다. 한 학생이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을 당했다며 117에 신고했다. 학생은 친구가 자신을 넘어뜨렸고 그 결과 머리를 다쳤는데, 이런 일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는 식으로 신고를 했다.신고를 접하고 학생을 불러 얘기를 나눴다. 내가 알기로 이 학생과 학생이 신고한 친구는 평소에 잘 어울려 놀던 사이었다. 대화를 나눠보니 학생은 친구와 노는 중에 가끔씩 갈등이 있었는데 그 갈등 상황에서 자신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즉 피해를 받았다고 했다. 그 결과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을 당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지난 2일 개정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교폭력예방법)에 대해 지역 교육지원청별로 연수를 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2020년 3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학교폭력예방법과 오는 9월 우선 적용되는 ‘학교 자체 해결 제도’의 이해와 운영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연수는 23개 교육지원청별로 별도 계획을 수립해 진행한다. 경북도내 모든 학교의 업무담당자들이 참석해 관련 내용을 전달받고 이를 다시 학교 단위에서 전달 연수가 이루어져 9월 1일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북교육청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른 후속조치를 16일 밝혔다.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에는 학교폭력 심의를 기존 학교에 설치된 자치위원회에서 지역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심의위원회로 이관한다.또 경미한 사안의 경우 학교자체 해결제 처리, 심의위원회 학부모위원 수를 3분의 1이상 위촉으로 축소와 학교폭력 피․가해학생에 대한 재심을 행정심판으로 일원화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특히 ‘학교자체해결제’는 오는
[에듀인뉴스] 지난 2일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자치위)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심의위) 설치)하고, 교육적 해결을 위한 학교장자체해결제가 도입된다.개정 법률안의 주요 골자는 무엇보다 학교에 존재하는 학폭자치위를 없애고, 모든 기능을 교육지원청에 설치될 학폭심의위로 이관하여 모든 학생에 대한 조치의 주체를 학교장에서 교육장으로 변경한다는 점이다.물론, 학교 내에 존재하는 학교폭력 전담기구의 기능은 강화되어 경미한 학교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원이 불임·난임으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 질병휴직이 아닌 별도 휴직이 가능하게 된다. 또 사립학교 교원이 징계를 피하기 위해 의원면직을 신청할 수 없게 된다. 교육부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학교폭력예방법 외에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 관련 8개 법안이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날 본회의에서는 교원이 불임·난임으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 질병휴직을 내도록 했던 것을 별도 휴직 사유로 신설하는 교육공무원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앞으로 교원이 1년 이내 범위에서 불임·난임 휴직을 원하면 임용권자는 휴직을 보장해야 한다
[에듀인뉴스] 오랫동안 현장 교원들이 고대했던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이 오늘 드디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현장 교사로서 적극 환영하고 오랜만에 가뭄에 단비같은 기쁜소식을 접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오늘(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학교폭력 예방 및법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교방법) 개정안의 핵심은 경미한 학교폭력의 경우, 전담기구 확인을 거쳐 자체 종결하는 ‘학교 자체 해결제’의 도입이다. 또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는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는 것이다.이에 따라 경미한 학폭에 대해서는 교원이 교육적 지도와 학생 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3년여 집념어린 활동 끝에 ‘교권 3법’(교원지위법, 학교폭력예방법, 아동복지법) 개정을 모두 실현했다고 2일 밝혔다. 교총은 이날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아동복지법, 교원지위법에 이어 학교폭력예방법까지 모두 관철시켰다”며 “교권 침해 예방과 교권 강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환영했다.(관련기사 참조) 하윤수 교총 회장은 지난 임기였던 2016년 6월부터 ‘무너져가는 교권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집념
[에듀인뉴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학교폭력예방법)이 개정되면 크게 3가지가 달라진다.▲경미한 사안에 대한 학교자체해결 ▲가해학생 1~3호 처분 조건부 생기부 미기재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교육지원청 이관이다.우려되는 부분은 경미한 사안에 대한 학교자체해결(학교장 종결제)은 갈등과 폭력의 차이를 구분해야하고 경미하다는 판단을 누가 할 것이냐에 따라 최종 학교장의 결정은 신중해야할 것이다.가상 시나리오이지만 발생한 사안에 대해서 각 학교의 장은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거나 학교자체 해결하는 두 가지 형태를 취할 것으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