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교원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하 교원지위법) 개정안(교육위 대안)이 지난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통과된 교원지위법 개정안의 골자는 학부모 등의 폭언, 폭력 등 교권침해에 대해 교육감의 고발 조치와 교육청의 법률지원단 구성·운영을 의무화 한 것이다.또 가해 학부모가 특별교육·심리치료를 미이수 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는 피해교원이 직접 소송에 휘말려 정신‧육체적으로 황폐화되는 일을 막고, 교육감이 직접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함으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3일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을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정리한‘학교폭력 사안처리 Q&A 자료집’을 제작,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배부한다.최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조치결정에 대한 불복과 사안처리 과정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면서 학교폭력 담당교사들의 업무강도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학교폭력예방법과 관련 업무담당자들이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할 내용을 안내하고자 자료집을 만들었다는 것이 교육청의 설명이다.'학교폭력 사안처리 Q&A 자료집’은 경기도교육청 학생안전과 에 문의한 학교폭력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교사들이 일상적으로 교육권을 침해 받는 것이 현재 학교다. 잡무와 행정에 시달리고 학교폭력 심의로 교사인지 경찰인지 모르는 생활을 하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19대 집행부 권정오 위원장, 김현진 수석부위원장은 10일 당선 첫 일성으로 "교사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교조 최대 현안인 법외노조 문제보다 '교사의 목소리'를 우선하겠다는 것이다. 전교조는 법외노조 직권취소를 요구하기 위해 설치했던 청와대 앞 농성장도 이날 해산할 계획이다.권 당선인은 이날 서울
교육부가 지난 10일부터 ‘학교폭력 제도개선을 위한 국민참여 정책숙려제’에 들어갔다. 주요 내용은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일 경우 학교장 ‘자체종결제’ 도입 고려다. 이를 위해 전문가·이해관계자 30명으로 구성된 정책 참여단을 구성하고, 최근 일반인 1000여명에 대한 설문조사 진행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에서는 학교폭력 담당 교원 및 변호사, 전문가 등에게 ‘학교폭력 숙려제에 바란다’ 릴레이 기고를 기획, 학교폭력 제도개선 방안을 고민해 보고자 한다. 교육부의 교육정책 숙려제는 국민적 관심이나 파급력이 큰 교육정책에 대
교육부가 지난 10일부터 ‘학교폭력 제도개선을 위한 국민참여 정책숙려제’에 들어갔다. 교육부는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일 경우 학교장 ‘자체종결제’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가·이해관계자 30명으로 구성된 정책 참여단을 구성하고 최근 일반인 1000여명에 대한 설문조사 진행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에서는 학교폭력 담당 교원 및 변호사, 전문가 등에게 ‘학교폭력 숙려제에 바란다’ 릴레이 기고를 기획, 학교폭력 제도개선 방안을 고민해 보고자 한다. 2004. 7.경 학교폭력예방법이 시행되기 전에 학교가 학교폭력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북 고창의 초등학교에서 40대 여성이 수업 중이던 여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교사들이 교실에서 안전하게 교육할 최소한의 법적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지난 8일 오전 10시50분께 이 학교에 한 여성이 수업 중 교실로 들어와 학생 20여명이 보는 앞에서 여교사의 뺨을 두세 차례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전북 고창경찰서는 여성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여교사가 2년 전 자신의 딸의 담임을 맡았을 때 관리를 소홀히 했다며 학교를 찾아와 폭행했다고 말한 것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은 29일 교권침해가 심각하다며 교권 보호를 위한 법 개정을 국회에 촉구했다.교권3법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아동복지법' 등이다.한국교총은 교원지위법·학교폭력예방법에 교권침해 행위자를 교육감이 반드시 고발하도록 의무화하고 각 학교에 설치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으로 옮기는 내용을 담도록 했다. 또 아동복지법은 법 위반으로 '벌금 5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대전교육청이 학교폭력·성폭력 예방교육 자료에 대한 검증 없이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함량 미달 자료를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 자료에는 청소년의 모방범죄를 조장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은 28일 대전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성폭력 예방 교육 웹툰을 공개했다. ‘위험한 호기심’이라는 이 웹툰은 총 13개 그림 파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3 학생, 김태민이 친구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여러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그 과정에서 학생들의 몰래카메라(
교육부가 지난 8월31일 ‘학교 안팎 청소년 폭력예방 보완 대책’을 내놨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대책은 현장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대책이다. 일부 환영할 만한 부분도 있으나 현행 학교폭력예방법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고서는 학교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경미한 학교폭력사안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권한을 주겠다는 부분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교사가 학교폭력을 은폐한 경우에는 가중해 징계하겠다는 것은 학교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학부모들에게 악용될 소지가 높아 심각한 교권침해가 우려된다.지금 현장에서 필요한 것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단순·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은 전담기구 확인을 거쳐 학교폭력위원회(학폭위)로 오르지 않고 학교 자율적 해결 권한을 주기로 했다. 또 학교폭력 가해학생의 가해사실을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미기재와 학교폭력을 은폐·축소한 교장과 교사는 내용과 횟수·정도에 따라 가중 징계 의결하도록 법을 개정한다.학교폭력예방법이 대 수술에 들어간다. 학생 간 사소한 부딪힘, 다툼, 말싸움을 모두 학교폭력 범주에 넣어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서울 A중학교는 2017년 3월 학폭위 학부모위원 중 임기만료로 공석이 된 4명을 학부모총회에서 선출한다고 공지했다. 그런데 입후보자 모집 결과 선출할 위원 수와 같은 4명만 후보로 지원하자 무투표 당선시켰다. A중학교는 올해 학부모총회에서도 학부모위원 5명을 뽑으면서 무투표 당선으로 위촉 절차를 마무리했다.이렇게 선출된 학부모 위원이 참여하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로부터 자녀가 징계처분을 받았다면, 그 판결은 위법일까.결론부터 말하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학부모 위원은 관련 법률에 따라 반드시 학
[에듀인뉴스=홍순철 기자] 교육부는 5월 28일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교육부 지침으로 운영되어 학폭 가해학생 보호자가 특별교육을 미이수한 경우 과태료 징수의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보완하고자 과태료 징수와 관련한 부과 기준을 이번 개정안에 명시했다.현재 운영 중인 학교전담경찰관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운영의 주체, 선발기준 및 역할, 학교와의 협력 의무 등을 개정안에 포함하여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였다.이번 개정령안은 5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총 41일 간의 입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