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16일 인공지능(AI) 등 미래첨단기술의 기초가 되는 수학교육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수학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함양하는 '수학교육 중장기 발전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진행되는 이 계획에서 AI를 포함한 최첨단 에듀테크 기술을 수학 교육에 본격적으로 도입한다.수학 모델학교인 서울형 수학점핑학교에서는 AI 학습플랫폼을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학습프로그램을 적용해 수학 기본학력을 늘리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또 단위학교에는 미래융합형 수학 교실을 구축해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현재 인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입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한마디로 정의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다양한 지식, 정보와 기술의 무한한 융합(convergence)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 기술들로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5G 통신망,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디지털 보건(digital healthcare), 자율주행(autonomous driving), 핀테크(Fin Tech),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우리나라 교육에서 나타나는 교육의 병리적인 현상은 교육의 본질을 벗어난 공교육제도의 일탈과 그로 인한 학교교육의 정체성 상실로 나타나고 있다. 지금 우리는 학교교육이 붕괴하고 있으며 이미 위기에 닥쳐있다고 한다. 교육주체의 한 축인 교원들 중 80%이상이 학교교육의 문제점을 인정하였고, 학생들은 학생들 나름대로 학교교육에서 행복을 느끼지 않고 있다. 이는 교사와 학생과의 소통과 신뢰관계의 단절, 학교에서 수업이나 생활지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현상, 학교제도 자체가 안고 있는 근본적인 한계로 인해 학교붕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교육 분야 대선공약 중 하나인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추진'을 준비 중인 교육부가 난처한 입장에 직면했다.고교학점제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교원단체들의 전력이 갈수록 거세져 급기야 양자 간 대치국면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 모인 '고교학점제 반대 현장 교사 선언자 모임' 소속 교원들은, 교육당국의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도입 계획을 조속히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자리에서 정규 교원 수급과 양성대책, 교육과정과 대입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일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업무협업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스마트워크란 정보통신 기술(IT)을 이용해 시·공간 제약을 받지 않고 부서 경계 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유연한 근무 환경으로 클라우드 기반 업무협업시스템은 스마트워크 실현을 위한 필수 기반 시설이다.클라우드 기반 업무협업시스템을 도입하면 온라인 저장소와 웹 오피스 프로그램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각종 업무 자료를 저장·활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부서 간 활발한 업무 공유와 협업도 가능해진다.도교육청은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4월부터 학교 공간 재구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우수 사례를 공유하고자 29일 혁신 공간을 먼저 도입한 33개 초·중·고교를 소개했다.안성 대덕초등학교는 획일적이고 틀에 박힌 교실을 과감하게 뜯어고쳐 학습뿐만 아니라 휴식과 놀이를 통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다락과 트리하우스에 올라가 책을 읽거나 계단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했다. 바닥에 난방을 설치해 내 방 같은 편안함을 느끼도록 했다.교실과 교실 사이에 설치된 '어울림방'(워크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학부모들이 주체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소통·공감 문화 확산의 장을 경기도교육청이 마련했다.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의 평생학습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것이 경기도교육청의 설명이다.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학부모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한 ‘부모교육 동영상’을 유튜브 채널 ‘부모숲학교’를 통해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이를 위해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학부모들이 주체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공개모집을 통해 지난 5월부터 ‘학부모 미디어 콘텐츠 제작단’을 운영하고 있다.제작단은 우리 아이 진로와 적성 이야기, 초등 입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동무가 범칭이던 북한에서 남편을 오빠로 부르는 게 유행이란다. 남친이란 단어도 젊은 세대에게는 유행어가 되었다. 그러나 이런 단어는 모두 금지어이다. 단속에 걸리면 처벌을 받는다고 한다.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행정본부에서 지난 2월 학생부 기재금지어 사용설명서가 나왔다. 지상 보도에 의하면 ‘참여’ ‘도서’ ‘발표’ ‘나이지리아’ ‘천문학자’ ‘천체물리학자’ ‘국제’ ‘타국’ ‘병원’ ‘영화감독’ ‘가상현실전문가’ ‘간병인’ 등 2만 5,459개 단어가 나이스상 금지어로 선정되었다. 도서 출간 사실을 기록 금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수험생들은 9급 공무원이 되려고 하루 10시간씩 공부를 하는데, 일천한 경력과 스펙으로 9급도 아닌 1급 공무원이 된 불사신이 탄생했다. 청년들은 지금 큰 박탈감을 느낀다. 공정이라는 말을 더 하지 말라... 박 비서관이 그 자리에 계속 있는다면 행동에 나서겠다.”최근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취업문이 더욱 좁아진 상황에서 청와대 박성민(25,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비서관1급 임용 사태가 청년들로 하여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겼다는 성난 민심으로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불공정 실태의 끝판왕’으로
"정부는 2019년 11월에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고·국제고 등 특수목적고(특목고)를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2025년 3월에 일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러한 정부의 방침에 의하면,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는 초기의 자립형사립학교로 지정된 학교의 하나이지만, 자사고에 속하는 학교의 ‘일괄 일반고 전환’의 대상으로서 설립 29년이 되는 해에 본래의 건학이념을 포기하든가,아니면 학교를 폐쇄하든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존폐의 위기'에서 다시 출발한 민사고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수업이 교육현장에 자리 잡으면서 초래된 '교사 초상권 침해' 논란에 이어 이번엔 학생들이 교사의 브이로그(자신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영상 콘텐츠)로 인해 초상권을 침해받고 있다고 역 호소했다.최근 유튜브 개인 채널을 운영하는 교사가 늘면서 학생 동의 없이 수업 및 쉬는 시간 등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브이로그로 촬영해 이를 공개하는 사태가 발생했다는 것이다.'브이로그(v-log)'는 비디오와 블로그의 합성어로 유튜브 문화 가운데 하나로 확고히 자리
협의적 민주주의의 발상집단적 의사결정의 원리세기의 전환이 있었던 시기를 전후하여 민주주의의 개념적 진화를 일깨우기 위한 움직임이 진행되었다. 그것은 민주주의를 새롭게 이해하기 위한 시도이기도 하고, 민주주의의 개념 자체가 함의한 기본적이고 심층적인 의미를 표면으로 부양시키려는 새로운 노력이기도 하다. 민주주의를 협의(deliberation)의 과정으로 이해하려는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주도한 학자로는 드라이제크(J.S Dryzek)이 있으나, 특정한 학파의 조직과 활동이 통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기 보다는 같은 목소리를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이 땅의 모든 선생님들의 은혜를 생각한다. 선생님은 대한민국의 희망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헌신하는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 _15일, 문 대통령 축사 발언 중 제40회 스승의 날을 맞아 15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학생들 교육을 위해 헌신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이같이 감사의 뜻을 밝혔다.청와대가 공개한 대통령 SNS 축사 영상에서 문 대통령은 "모든 인연 가운데, 지혜를 주고받는 인연만큼 오래 남는 인연이 없을 것"이라며 코로나19장기화 속에서도 헌신해온 교사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했다.이
[에듀인 뉴스 =황그린 기자]학교 현장의 예기치 못한 원격수업 장기화가 진행됨에 따라, ‘교육분야 코로나19 대응과정’ 현황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백서’가 만들어질 예정이다.교육부(장관 유은혜)는 9일,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담은 '2020 교육 분야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최초로 발간한다고 밝혔다.백서는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과 배움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학교현장•가정 모두가 협력 대응했던 기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한국교육개발원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연구팀을 구성해 집필했다.백서에는 초·중·고교
[에듀인 뉴스 = 황윤서 기자]“우리 아이들에겐 가상공간이 아닌 ‘진짜 학교(Real School) 학교’가 필요하다!”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수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로 인한 학력격차 심화 및 관계 단절에 익숙해진 학생들의 '사회적 고립감 증폭 현상'이 심각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비대면 대화 시스템에 익숙해져 가는 현 교육 세태의 실상을 지적한 것이다.서울시 소재 중학교 한 교사는 원격수업 속 관계 단절에 따른 학생들의 고립감 사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이 (원격수업으로 인해)서로 대면할 기회가
[에듀인 뉴스 = 황그린 기자]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진흥원)은 ‘국내외 세계적인 석학 강좌’를 EBS에서 볼 수 있도록 2021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케이무크) 신규강좌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2015년 시작된 케이무크는 대학, 기관 등의 우수한 온라인 강좌를 일반인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국내외 석학 강좌 개발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서, 세대별 맞춤강좌 시리즈는 JTBC 방송사에서 진행된다.EBS는 올해 국내외 석학강좌(한국형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인문·사회 등 분야별
민주주의와 그 적들(2) : 세 가지의 절대적 악재여기서 언급하고자 하는 “절대적 악재(惡材)”라는 것은, 문제의 악성적 요소가 활성상태에 있는 한, 민주적 삶 자체가 제대로 성립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하기 위한 것이다. 소극적으로 말해서, 특히 절차적 민주주의의 차원에서 볼 때, 여기서 논의하고자 하는 세 가지의 악재가 작용하는 심각성만큼, 민주주의는 부분적으로 결함을 지니거나 그 순수성을 잃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결국에는 궤멸(潰滅)의 수준에 이르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말해 본다면, 민주적 방법
[에듀인뉴스 = 황윤서 기자]정부가 2025년까지 3대 신산업(BIG3)과 인공지능(AI) 분야 인재를 7만명 이상 양성한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사회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교육체제 구축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다는 취지다.BIG3는 정부가 혁신성장사업으로 육성 중인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수, 미래자동차 분야로, 이에 특화된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정부는 신산업 분야 전반에 걸친 제도 개선을 추진할 전망이다.교육부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6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겸 제2차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에서 해당 내용을 담은 '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는 '2021년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및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공동주택 단지 안에서 근무하는 경비원·용역원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이 목적이다.신청 기간은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이며 주택법에 의해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완공된 수원시 소재 공동주택이 공모 대상이다.의무관리대상 단지에서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을 거친 관리주체가 신청할 수 있다. 승강기가 설치된 150세대 이상 단지(승강기가 설치되지 않은 경우 300세대 이상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는 오는 30일까지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창작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공모는 시민들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따뜻한 창작글을 버스정류장에 게시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다.시는 매년 ‘창작시(詩)’를 공모했지만 올해는 편지 형식의 ‘창작글’로 변경해 진행한다.'당신(너)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를 주제로 한 창작글로 1인 1작품이며 130자 이내로 응모하면 된다. 띄어쓰기 글자 수는 포함되지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