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8주간의 온라인 실시간 비대면 강의에 겨우 익숙해질 무렵 실습과목을 중심으로 대면 수업으로 전환한 지 6주차에 들어섰다. 대면수업이 결정된 후 학생들을 만난다는 설렘과 기쁨도 컸지만 예상치 못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걱정도 많았다.무엇보다 코로나19 관련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다거나 개인 면역력이 약해 밖에 나오기 두려운 학생 등 여러 가지 상황으로 자의반 타의반으로 학교에 나올 수 없는 학생들에 대한 수업권 보장 문제가 가장 고민이었다.말 그대로 실습과목은 현장 수업 참여를 통해서만 온전히 학습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코로나19 이후의 삶 ‘그리고 행복’ 이 책(도서출판 SUN)은 20대 외국 유학생, 젊은 학부모부터 80대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연령층이 필자로 참여했다.작가, 언론인, 기업인, IT 전문가, 교수, 외국 유학생은 물론 대구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의사까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 스마트워크와 협업을 통해 ▲제1부 함께 살아내기 ▲제2부 새로움에 익숙해지기 ▲제3부 더욱 단단해지기 ▲제4부 소소한 행복 나누기 ▲제5부 마음의 거리 줄이기 등 5부로 구성하여, 기적같이 한 달여 만에 초스피드로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영어 스피킹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영어회화를 공부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영어회화를 공부할 때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밴드나 카페 등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에 영어회화 인강 1위 해커스톡은 5만6000명 이상의 영어회화 학습자들이 모인 ‘해커스톡 밴드’를 운영하고 있다. 해커스톡 수강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해커스톡은 이를 통해 수강생 전원에게 1:1 영어회화 음성 첨삭을 제공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해커스는 해커스톡, 강남역·종로·대구 해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두 차례 연기했던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를 오는 23일 서울 시내 13개 고사장에서 실시한다.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434명, 중졸 1159명, 고졸 4495명 등 총 6088명이 응시한다. 장애인 46명, 재소자 19명도 시험을 본다.고사장은 ▲초졸 선린중(1개교) ▲중졸 상암중, 서일중(2개교) ▲고졸 원묵중, 경인고, 신천중, 목동중, 광남중, 숭곡중(6개교)이다.시각장애인응시자는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험을 치르고, 재소자들도 검정고시에 응시할
# 5월 20일 아침[에듀인뉴스] 신학기 첫 등교 개학이 시작되는 오늘, 늘 그랬듯 핸드폰으로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에 참여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학교 셔틀버스 정류장에는 체온 측정을 위해 봉사하는 학부모님께서 학생들의 체온을 재고 있다. 정상체온임을 확인하고 올라탄 버스가 어느새 학교에 도착하면 학생들은 약간의 간격을 두고 모여 자신의 캐리어가 꺼내지기를 기다린다. 한 줄로 서서 캐리어를 끌고 중앙문으로 걸어가는 길엔 우리를 환영하는 선생님들이 계시고 학교 벽엔 플랜카드가 붙어 있었다. 열화상 카메라 앞을 지나 엘리베이터에 캐
코로나19 등교 개학이 실시되면 거리두기, 식사 시 대화 금지 등 지켜야할 수칙들이 많다. 이런 상황은 학생들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지만 꼭 필요한 수칙이다. 학생들은 자유제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대안학교인 꿈의학교 중2 학생들이 '에세이쓰기' 수업을 통해 ‘자유제한’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에듀인뉴스] 자유제한이라는 말을 보면서 ‘자유와 제한은 과연 성립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 자유의 뜻은 외부적인 구속이나 무엇에 얽매이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상태라고 하고, 제한은 일정한 한
[에듀인뉴스] 보고도 모른 척하는 친구, 신고하지 못하는 피해자, 알지만 묵인하는 교사가 쌓아올린 침묵의 카르텔이 학교폭력을 심화시키는 주범으로 여겨지고 있다.최근, 시청률이 폭주하는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13회에서 이준영(전진서)이 방황하면서 차해강(정준원)을 폭행하는 장면이 묘사됐다.#부부의 세계 학교폭력 장면이준영이 PC방에서 과자를 훔치는 것을 차해강이 목격을 하였고, 이를 방학식 날 충고를 하니, 이에 이준영은 차해강을 때렸다. 농구장에서 벌어진 학교폭력 상황을 목격자인 친구들이 지켜봤고, 목격자들은 이를 휴
[에듀인뉴스] 각종 스마트기기가 보편화하면서 아이들은 텍스트보다 영상에 친화적인 경향을 보이지만 생각의 깊이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교사들은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층적 이해가 이루어지는지 고민이 많다. 와 는 단순 그림그리기를 넘어 생각을 표현하고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비주얼씽킹이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아보는 연재를 시작한다.[에듀인뉴스] 비주얼씽킹 수업에 대해 교사들이 부담을 많이 갖고 있다.‘교사가 그
[에듀인뉴스] 정부와 전 국민의 적극적 노력으로 다행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5월 초 등교 개학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등교 개학을 앞두고 현장에서는 마스크, 비접촉 체온계, 열화상 체온계, 손소독제, 기구 소독제 등 방역 물품 현황 및 구비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 온라인 모의 훈련을 통해 만에 하나라도 학교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세세한 행동 요령도 보건교사를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점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선 보건교사로서는 학교의 방역 대비가 충분하다고 말할
[에듀인뉴스] 얼마 전 병원을 다녀왔다. 요즘은 병원에 가는 것도 괜한 걱정이 든다. 병원에서 볼 일을 다 보고 소독제로 손을 한 번 씻었다. 나가려는데 문이 미닫이다. 순간 꺼림직한 생각이 들었다. 이 문을 꼭 손으로 열어야 하나?문을 열고 나와 괜히 찝찝해서 화장실로 향해 손을 한 번 더 씻었다. 이번에는 일부러 문을 열고 씻었다. 그런데 비누로 깨끗이 씻고 나니 수도꼭지를 내려야한다. 이걸 꼭 손으로 해야하나? 결국 손목을 이용해서 내렸다.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1층으로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 앞에 서고 나니 이번에는 버튼을 눌
[에듀인뉴스=이현영 기자] 코로나로 인하여 사회 전반에 많은 혼란과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학교의 출석 개학시기 조차 확정할 수 없다는 것이 교육계의 고민이다.예정된 4월에 개학을 하되 원격 화상 수업을 병행하여 학생들이 가정에서 개학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는 의견이 설득력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원격 수업의 경우, 학생 개개인의 수업에 필요한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의 소지 여부도 문제이지만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교실이 아닌 화면 속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에서 과연 효율적인 수업진행과 학생들에 대한 통제가 가능한지의
[에듀인뉴스] 17건. 지난 4월 1일부터 약 2주간, 내가 학생들과 단체 SNS방에 올린 공지사항 메시지 개수다. 하루 평균 1건 이상이다.이후 공지사항을 읽지 않은 학생, 읽었으나 실행에 옮기지 않은 학생들과 계속해서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한 것까지 세면 셀 수도 없다. 학업을 이유로 카카오톡을 없앴던 학생도 다시 가입했다.청소년 스마트폰 보유율은 2018년 기준, 초등학교 저학년은 37.8%, 초등학교 고학년은 81.2%, 중·고등학생은 95.5%에 육박했다.원격수업을 앞둔 지금 이 비율은 크게 상승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