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화)이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인문학 특강을 운영한다.중부교육지원청은 독서교육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독서정보 제공으로 학부모의 자녀 독서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책 읽는 사회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자 11월 19일까지 중부 관내 5개 초·중학교에서 학부모 약 200명을 대상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책 읽기’를 운영한다.학부모 인문학 특강에서 △전안나(1천권 독서법, 기적을 만드는 엄마의 책 공부 저자) △임성미(내 꿈을 열어주는 진로독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고등학교 3년은 인생의 다음 시기를 위해서 하고 싶은 많은 것들을 꾹꾹 참아가며 견뎌내야 하는 시기가 아니다. 그 시간 자체가 의미 있고 보람 있고 아름다워야 한다.”박하식 충남삼성고 교장과 30년간 삼성전자 인사팀을 꾸려오다 충남삼성고 설립을 함께 한 임호순 학교법인 충남삼성학원 상임이사가 함께 쓴 책. '미래를 여는 교육'(박하식·임호순 저, 글로세움)은 이 두 사람의 이름 값 만으로도 한 번은 읽어 볼 가치가 있다. 신생 고등학교이면서 광역 자사고이자, 국제 바칼로레아 후보학교로 승격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1인 크리에이터(동영상을 생산하고 업로드하는 창작자)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시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힘을 키워주는 진로탐색 및 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다. 1인 방송 크리에이터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반영해 미디어 콘텐츠 기획·제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디어 창작에 대한 이해 및 제작 능력을 길러서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 진로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1인
IB(국제 바칼로레아, International Baccalaureate) 도입을 추진해 온 대구·제주교육감과 관련자 10여명은 26일 현재 싱가포르에서 IBO 회장단과 만나 IB 한글화 관련 최종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교육이 또 다른 길로 들어서게 되는 하나의 사건으로 기록될 날이 될지도 모른다. 에듀인뉴스에서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IBDP(세계표준 고교교육과정)를 국내 고교에 첫 도입한 이력을 가진 충남 삼성과 박하식 교장을 만나 IB가 무엇이며, 왜 우리나라에 도입이 필요한지, 도입 시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 지
글. 정재걸 대구교대해방 후 우리나라에 들어온 두 가지 교육사조는 새교육운동과 발전교육론이었다. 새교육운동은 다품종소량생산이라는 후기 자본주의의 필요 때문에 형성된 교육사조이고 발전교육론은 소품종 대량생산이라는 전기 자본주의에 필요한 교육사조였다. 전자는 도토리모형의 교육과 시장모형의 학교로 특징 지워지고 후자는 주물모형의 교육과 공장모형의 학교로 특징 지워진다.우리나라 교육에서 도토리 모형의 출발은 해방 후 전개된 ‘새교육 운동’이지만, 그것은 소품종 대량생산이라는 50~70년대 산업 구조에는 적합하지 않아서 교육현장에 직접 영향
1. 들어가며주변에서 흔히 쉽게 접할 수 있는 용어 중에 ‘개혁’, ‘혁신’ 등이 있다. 이런 맥락에서 교육 분야에서 ‘혁신교육’, ‘창의 지성교육’ 등도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용어임을 부인키 어렵다.이러한 용어가 범람하는 만큼 우리들은 이들에 대해 그만큼 더 빨리 식상하고 만성적인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지난 5년여 동안 화성시는 경기도교육청과 공감을 나누면서 창의지성교육을 가장 핵심적인 발전전략으로 채택하고 성심성의껏 진솔하게, 지속적으로 정책을 추진하여 왔다.그렇지만 교육적 투자 산출물이 가시적으로 잘 드러나지 않을 뿐 아니라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27일 오후 3시 서울 정동 예원학교 강당에서 ‘2016 서울미래교육 포럼’을 개최한다.‘미래교육포럼’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 및 산하기관, 각급 학교 교직원이 참여한다.‘미래교육포럼’은 다가올 인공지능시대의 특징을 이해하고, 인공지능시대에 대처할 수 있는 서울미래교육의 역할과 향후 과제를 모색한다.‘인공지능시대의 이해와 서울미래교육’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포럼은 최무영(서울대 교수)의 ‘인공지능과 창의성: 과학과 교육’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구본권(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이 ‘인공지능과 미래교육’,
세상은 급변하고 있다.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이 강조되고 무조건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간다고 해도 성공이나 행복을 보장받을 수 없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부모들은 여전히 ‘적성’보다는 ‘좋은 대학’을, ‘과정’보다는 ‘성적’을 중요시하며 자신들의 세대와 똑같은 방식의 삶을 자녀들에게 강요한다. 자녀들이 성인이 됐을 때 도래할 시대에 부모들이 대신 살아줄 수 없다는 한계가 있음에도 말이다.윤중중학교(서울 여의도 소재)는 세상의 변화를 부모들에게 알려주고 자녀 진로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학부모아카데미’와 학부
5월은 가정의 달이자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그리고 스승의 날이 있는 달이다. 그래서일까. 5월이 되면 교육과 아이들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게 된다. 에듀인뉴스 부설 미래교육연구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교사와 학부모, 가정과 학교의 아이 교육을 향한 바람직한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이달의 포럼으로 교사(학교)와 학부모(가정)가 한자리에 모여 교육 협력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사회 : 이명희 미래교육연구원장◇토론 : 전제상(공주교대 교수) / 오세목(중동고 교장) / 이순옥(안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