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신종플루 유행 당시 학생들은 (학교에 나오지 않기 위해) 일부러 체온을 높이기 위해 핫팩을 대기도 했고, (학교에 나오기 위해) 해열제를 복용하고 학교에 오기도 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도 보건 당국과 교육부, 교육청은 학교의 대응전략으로 체온측정과 격리 및 등교중지에서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26일 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신종코로나 감염 대책’ 포럼에서 김지학 경기 은행초 보건교사는 “학생과 학부모의 위험인식이 다른 상태를 간과하고 감염병 대응은 여전히 감시와 전파 차단에 치우쳐 있다”고 비판했다. 김
[에듀인뉴스] 학교에서 이뤄지는 상담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문상담교사 수요가 폭증하여 정부에서는 매년 많은 전문상담교사를 선발인원으로 책정하고 있다.최근 일선학교는 각종 상담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지는 상담신청으로 전문상담교사들은 점심을 먹거나, 쉬는 시간을 가질 틈도 없이 학생들의 다양한 상담에 올인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형국이다.방과 후나 일과 이외의 시간에 전화나 메신저를 통한 상담 신청까지 포함하면, 전문상담교사들의 상담관련 업무과중은 엄청난 것으로 보인다.특히 최근 각종 정신적인 상담, 사안에 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생활 부적응, 학업중단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2020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지정 공모’신청을 받는다.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모 대상은 ▲국‧공립 교육기관과 직속기관 ▲치유기관 ▲청소년한부모(미혼모·부)기관과 관련 비영리 민간기관 가운데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 대안교육 담당자에게 직접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공모기간은 13~22일까지며, 심사를 거쳐 최종 30곳이 지정된다.공모결과는 2월 27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며, 대안교육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9일 데이터3법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교육 정책 지원 분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활용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데이터3법은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의 개정안을 말한다. 추가정보 결합 없이는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안전하게 처리된 가명정보를 사전 동의 없이도 빅데이터 분석에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정보보호 거버넌스를 일원화하는 것 등이 주요 취지다. 이번 법개정을 통해 KERIS는 교육·학술 분야 개인정보 비식별 전문기관으로서 교육 빅데이터·인공
[에듀인뉴스] 존경하는 울산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매서운 찬바람과 어두운 겨울바다를 이기고 가장 먼저 솟구치는 새해 첫 날의 해를 보며 새 희망을 품게 되는 것은 새로운 것은 언제나 고난을 이기고 오기 때문입니다.지난 해 울산은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울산시민들의 단합과 지혜로 위기를 넘어 새로운 성장의 희망을 찾아가고 있습니다.시민들의 불신과 외면을 받아왔던 울산교육도 이제 새로운 희망의 싹을 틔우며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고 행복과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청소년기는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자아를 형성해 나가는 시기이다. 인생 전체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중요한 시기이지만, 한편으로는 가장 예민하고 미숙해 상처받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다. 또한 청소년기에 입은 상처로 인한 트라우마는 평생을 두고 지속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따뜻한 지도와 보호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갈수록 핵가족화되고 개인이 중시되면서 청소년들의 일탈이 정도를 넘어서는 경우가 급증함에 따라 그로 인한 피해자들의 정신적, 육체적 고통 역시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어 관련 대책과 예방책이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임신 또는 출산한 학생에 대해 학교가 요양기간을 보장해야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인권위는 13일 “학생의 임신·출산 시 산전후 요양기간을 보장하고, 그 기간 동안 학업손실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학습권을 보장할 것을 교육부 장관에게 권고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6월 “학생이 임신·출산한 경우에도 신체적·정서적 회복을 위한 요양기간 보장이 필요하다”는 진정 접수에 따른 것이다.진정인은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임신과 출산으로 학교를 결석, 수업일수 부족으로 유급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에듀인뉴스=김민준 기자] 최근 청소년들의 게임 및 스마트폰 중독, 학교폭력 및 집단괴롭힘, 사이버 일탈 및 범죄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 중, 고등학교 청소년 30%가 심각한 수준의 우울감을 경험하고 있으며 우울감은 학업스트레스가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학교생활 부적응에 따른 학업중단하는 청소년의 비율이 약 16만명에 달하고 있다.날로 심각해지는 청소년 문제에 대한 사회 및 교육적 개입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나 청소년 전문 상담 및 지도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이런 필요성에 따라 숭실사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가정적 위기 학생을 위한 전국 최초 기숙형 공립 대안고등학교 ‘충남다사랑학교’가 지난 28일 아산시 둔포면 교정에서 개교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 조철기 충남도의원, 원용연 교육부 학교생활문화과장,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충남다사랑학교 개교식은 식전 행사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뮤지컬 공연, 대안 교육활동 강사와 학생들의 댄스 공연이 펼쳐졌다.충남다사랑학교는 가정적 이유로 학업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치유하기 위해 학년당 1학급, 15명씩 총 45명 정원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도내 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하여 학력인정평가를 통과한 2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중학교 졸업 학력인정증명서를 수여했다.‘학습지원 시범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 프로그램, 학교 밖 학습경험, 온라인 교육과정’ 등의 학습경험을 통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부의 시범사업으로 이번에 총 5명이 졸업 학력인정증명서를 받았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업중단으로 방황하는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들을 24시간 보호하고 상담하는 전문지원시설이 문을 열었다.경상남도교육청은 28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옛길 234(합성동)에 대지 378.4㎡, 건물 362.86㎡ 규모의 24시간 청소년 전용 쉼터 ‘Weecafe 다온’을 개관했다.이날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 ‘Weecafe 다온’은 만 9세에서 만 24세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다.이곳에는 청소년지도사,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등 10여 명의 전문가가 24시간 상주하며 학업중단으로 방황하는 청소년과 위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업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들의 학업중단을 막기 위한 제도가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찬열 의원(수원 장안, 국회 교육위원장)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학년도 기준, 학업중단숙려제 참여 학생 가운데 학업을 지속한 학생 비율은 75.08%에 그쳤다. 2015학년도 86.50%, 2016학년도 79.75%, 2017학년도 78.92%로 매년 하락하고 있다.지역 간 편차도 매우 컸다. 2018학년도 기준, 학업중단숙려제에 참여하고도 학업을 지속하는 학생 비율이 가장 낮았던 지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