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25년은 교육의 일대 혁명이 일어나는 해이다. 고교평준화는 고교학점제의 대전제다. 과거 교육체제는 무너지고 새로운 교육체제를 만들 수밖에 없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6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이후의 교육을 준비할 때라고 강조하며 25년까지 경기도 전 지역의 고교평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급의 의미가 없어진다며 통합학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2025년은 외고·자사고 등 특목고의 일반고 전환과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등 교육계의 큰 변화가 예정돼 있다. 이 교육감은 이를 특권과 특혜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레고에듀케이션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코딩 수업(홈스쿨링 방식)이 우리나라에서도 시작된다.비대면 교육 솔루션 라이브클래스로 유명한 퓨쳐스콜레는 6일 레고에듀케이션의 한국 공식 파트너 퓨너스, 강사교육 전문기업 플러스위드와 함께 레고에듀케이션 온라인 코딩수업 사이트 ‘퓨처디자이너 라이브클래스’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레고 코딩수업 사이트 ‘퓨쳐디자이너 라이브클래스’는 레고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집에서 코딩실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연 300회 이상 학교와 기업 교육 경험이 있는 전문교
[에듀인뉴스] 교통과 통신의 발달이 이루어 낸 세계화(Globalization)는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빠른 속도로 세상을 변화시켰다. 국경과 인종의 벽이 허물어졌고 ‘세계는 하나’라는 것은 더 이상 논쟁거리가 아닌 문제가 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라는 거대한 위기를 만난 지금, 세계는 극심한 불평등을 넘어 반세계화라는 눈앞의 현실을 마주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교육은 어떤 역할을 할 것이며, 더 나은 세계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는 조경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역사왜곡 논란과 논문표절 의혹에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설민석 강사와 ‘무소유’를 설파했지만 ‘풀소유’ 논란에 이중적 삶이라는 지적으로 외부 활동을 접은 혜민 스님의 교사 원격 연수 강의가 버젓이 운영되는 것으로 확인돼 적절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는 ‘강력추천’ 연수로 홍보하고 있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30일 원격 연수원 업계 1, 2위를 다투는 A, B 연수원은 설민석 강사(총 7편)와 혜민 스님(총 3편) 연수를 강사들의 논란 이후에도 계속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대표적 교사 원격연수원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방과후 돌봄이 필요하다는 학부모가 40.97%에서 45.21%로 증가했다. 희망하는 돌봄 유형은 초등돌봄교실이 가장 많았고, 온종일돌봄이 도움된다는 응답은 95.24%에 달했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29일 교육부로부터 받은 '2021년도 범정부 온종일돌봄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의 45.21%(47만4559명)는 ‘방과후 돌봄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직전 2020년도 조사의 40.97%보다 4.24% 포인트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2020년 9월부터 11월까지 QR코드나
[에듀인 뉴스] 2020년이 저물어 간다. 이맘때면 누구나 새삼스런 탄식을 한다. 다사다난, 사건사고도 많았고 그 덕에 애먹는 일도 많았다는 회고의 마음이 누구에게나 깃든다. 그러나 올해만큼은 예사롭지 않은 해,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은 해는 없었다. 연초부터 퍼지기 시작한 코로나바이러스는 연말연시 한국사회를 끝내 올 스톱시켰다. 한국인의 평범한 일상이 밑동부터 흔들린 놀라운 장면이다. 2020년은 아마도 두고두고 회자될 한해일 것이다. 그럼에도 한편으로는 굳게 버티어 한해간 제 자리를 지킨 숱한 사람들을 기억한
[에듀인뉴스] 교사는 교육 전문가로 교육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배웠지만 그 누구도 교육이 무엇인지 알려준 사람이 없었습니다. 교육이라는 절대반지를 찾기 위해 뜻이 맞는 동료들을 모아 교육원정대를 결성해 모험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박석희 선생님과 함께 떠나보실까요?학교는 미래가 배양되는 곳이다. 그래서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실험들은 작으면서도 거대하다.학교는 미래 사회의 경제를 성장시키고 민주주의를 지킬 미래의 시민들에게 필요한 능력을 기르고 문화를 전수하고 창조하는 공간이다.제국주의 열강의 침략에 국권이 침탈되고 민족 자체가 소멸할
[에듀인뉴스] 'Google for Education Reference School Program'에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면 EduDirectory에 학교 이름이 올라가며, 공식적으로 구글 래퍼런스 학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구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글 본사가 있는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지에서는 구글 교육을 선도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학교 및 기관을 선정하여 구글 자체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도 그 계열에 합류, ‘Google for Education Ref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지금은 다음을 준비해야 할 시기다. 재수에 대한 정보를 찾는 학생과 학부모가 늘고 있는 이때 종로학원은 2022학년도 수능 재수선행반을 소수정예로 진행한다. 이른바 대형으로 분류되는 학원의 경우 대규모로 재수생을 모집해 진행하는 기존 방식을 탈피, 학생 하나하나에 더 집중해 목적하는 바를 이루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해된다. 인터넷 강의 등 발달로 다수 학생에게 영상을 제공하며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시기에 소수정예 방식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에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시대와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대학입시의 혁파 없는 학교혁신은 허구다고등학교에 20년 넘게 근무하면서 학교를 혁신하겠다는 사람들을 만나는 게 정말 힘들었다.단 한 번도 아이들과 길게 호흡해 보지 않은 사람, 한 번 쓱 들렀다 포장된 브리핑으로 아이들을 만나고 가는 사람, 가끔 여론 수렴한다며 공청회에 아이들을 불러들이지만 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 경원중학교 혁신학교 지정 논란으로 혁신학교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특히 지난 7일 학교 앞에 모인 학부모와 주민들의 부적절한 행위 및 지나친 대응만 부각되면서 이렇게까지 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다. 는 다른 언론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내용, 특히 혁신학교 지정 신청 과정의 이야기를 통해 모두가 공감할 혁신학교를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서울 경원중 혁신학교 지정 과정에서 일어난 논란은 혁신학교를 바라보는 정책입안자와 학부모, 지역민의 엇갈린 시선을
[에듀인뉴스] 21세기를 앞두고 우리에게 요구되는 인재는 그간에 길러왔던 여러 과목의 시험을 두루 잘 치는 학생, 사회에 나가서는 주어진 과제를 지시대로 해내는 사람이 아니다.실제의 문제에 대하여 스스로 해결 방법을 찾고 창의적, 진취적으로 일을 만들어 부가가치를 높여가는 인재들이다.즉, 배운 지식을 상황에 맞게 활용하여 일을 성사시키고, 창의성을 발휘하여 부가 가치를 생산하는 인재들이 필요하다.그러나, 현실적으로 우리의 고등학생들은 그런 식으로 길러지고 있지 못하다. 자기의 소질과 적성, 특기를 살리는 공부는 못하고 주로 교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