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이달 초 발표한 6월 전국 주민생활만족도조사 결과, 울산이 조선산업 장기불황 여파로 중하위권은 9위를 차지하면서 지난 3월 1위에서 4월 5위, 5월 6위로 하락한 데 이어 매달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해외취업으로 불황의 돌파구를 찾고 있어 주목된다.울산과학대학교의 해외취업은 지난 3년간 크게 성장했다. 2014년 6명(홍콩 1명, 싱가포르 4명, 호주 1명)이던 것이 2015년에 12명(홍콩 8명, 싱가포르 3명, 일본 1명)으로 전년 대비 100% 성
공교육 제도와 역할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오늘날 우리나라의 공교육 제도는 선례가 없는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오랫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여겨졌던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파생된 과잉 사교육 문제 및 공교육의 부실은 보다복잡하고 거대한 경제적·사회적·세계사적 흐름과 만나면서 문제의 성격과 그 규모에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산업화를 거쳐 민주화 시대를 지나며 전통적 권위 체계가 사회 전반에 걸쳐 붕괴되기 시작하면서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권에 대한 목소리는 높아지고 교육에서 교사 권위는 심각하게 훼손되어 왔다.1990년대 이래 우
교보문고 광화문점 리뉴얼 공사와 함께 배치된 카우리 소나무 테이블이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교보문고 광화문점은 지난 달 17일 5만년 된 대형 카우리 소나무 테이블 2개를 중심부에 배치하고 일반인에게 공개했다. 원형을 최대한 살린 카우리 소나무 독서 테이블은 가로 11.5m, 세로 1.5m~1.8m, 무게 약 1.6t의 크기로 약 100명의 독자들이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다.뉴질랜드 북섬의 카우리 숲에서 주로 자라는 카우리 소나무는 일반 소나무와 비교해보면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며 수 천 년까지 자라난다.광화문점에 독서
34개국 중 27개국 실시...전수조사 국가는 회원국 절반 넘는 20개국 달해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안철수 후보는 중·고생 학업성취도 평가의 폐지를 놓고 대립 구도를 형성했다. 그러나 초등학교는 폐지가 당연한 듯 세 후보 모두 한목소리를 냈다. 결국, 박근혜 대통령은 당선 이후 공약대로 2013년부터 초등생 학업성취도 평가를 폐지했다. ‘일제고사’로도 불리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정말 초등생을 대상으로 시행돼서는 안 되는 과중한 평가였을까? OECD가 지난달 24일 배포한 ‘2015년 OECD 교육지
공교육비 민간부담률 만년 1위 벗어났지만, 여전히 OECD 평균의 3배우리나라가 15년 만에 ‘공교육비 민간부담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 자리를 벗어났다. 올해는 칠레에 이어 2위지만, 여전히 민간의 공교육비 부담이 OECD 평균에 비해 세배가량 높았다.교육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5년 OECD 교육지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34개 회원국과 12개 비회원국 등 46개국의 2012~2014년 기준 통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발표내용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교육비 비율은 6.7%
여정부부터 정부 때마다 추진, 탁상행정 비판 실패독일연구“ 어린나이입학 ADHS 진단비율 높아”일본 4·4·4제 등 검토 "현행학제유지해야 63%" 새누리당과 정부는 21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등교육과 중등교육을 각각 1년씩 줄이는 등 학제 개편 방안을 중장기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1년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대학 학제도 전공 구조조정 등을 통해 현재 4년에서 1년 정도 단축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젊은 층의 사회진출 시기를 앞당겨 저출산의 원인인 만혼을 줄여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