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두 손에 깍지를 낀 채 긴장된 모습으로 포토라인에 섰다. '공수처 1호 사건' 수사 개시 석 달 만에 공개 소환된 것이다.공수처가 조 교육감을 별도로 불러낸 건 이번이 처음으로, 이에 그간 지진한 듯 보였던 해당 수사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포토라인에 선 조희연, 특채 의혹은 전면 부인공수처 수사2부(부장검사 김성문)는 지난 5월 서울시교육청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특별채용 관련 문건과 휴대전화 등 압수물을 분석하고, 당시 특채 과정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인사들을 잇따라 불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6일, 퇴직 교직원이 취약계층 가정에서 혼자 자가격리 하는 학생을 도와주는 '포옹샘'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퇴직 교직원 35명으로 구성된 '포옹샘'은 한 부모나 조손 가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보호자와 헤어져 혼자 자가격리 하는 학생들에게 전화 모니터링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자가격리 학생을 아침·저녁으로 모니터링하고 학생의 건강·심리상태, 학습 문제 등을 확인한다.코딩교육, 진학·진로 상담, 생태 감수성 향상 교육도 이뤄진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서울시교육청(조희연 교육감)이 14일 행정상 실수로2021년도 9급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필기시험 응시생 합격·불합격자 47명을 잘못 공고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5일 치러진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573명의 명단을 전날 해당 홈페이지에 발표했지만, 이후 교육행정직렬과 사서직렬에서 합격자 명단 오류가 발생한 것을 뒤늦게 파악했다.필기시험에서 제외돼야 하는 결시자 답안이 담당자의 실수로 포함 처리돼, 그 과목의 평균점이 낮아지고 조정점수가 높아지는 변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교육부가 앞서 발표한 2학기 전면 등교 목표에 빨간불이 켜졌다.서울시교육청이 7일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수도권에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 시 학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각급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교육부는 아직까진 전면 등교 준비를 차질 없이 이어간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확진자가 쏟아진 서울시의 경우 수도권 거리두기 상향을 염두에 두고 ‘전면 온라인 수업 전환’ 검토 역시 고려하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중등의 경우 기말고사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승진 △남산도서관장 엄동환 △양천도서관장 최성목 △기획조정실 노사협력담당관 전종근 △평생진로교육국 평생교육과장 구남효 △교육연수원 행정지원과장 오상환 △교육시설관리본부 시설관리부장 김홍곤 △ 총무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협력관 파견 권세용 △ 어린이도서관장 이미정 △ 종로도서관장 홍정숙 △ 서대문도서관장 한정인◆전보 △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 김필곤 △ 교육행정국 학교지원과장 고영갑 △ 과학전시관 총무부장 고경춘 △학교보건진흥원장 임영식 △ 교육시설관리본부 총무부장 김영학 △ 동대문도서관장 송미영 △ 강남서초교
[에듀인뉴스= 황윤서 기자 ]앞서 공수처 1호 대상으로 전락해 사실상 교육감 3선 도전은 물거품이 된 것이라는 세간의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조희연 교육감이 3선 도전 의지를 우의적으로 표출하고 나섰지만, 그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중론이다.6일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 마련된 취임3주년 기자회견에서 조 교육감은 낡은 시대정신에 미래교육을 세울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서울교육공동체와 함께 2025미래교육 체제를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2025년은 교육부의 고교체제개편에 따라 전국 모든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국제고, 외국어고가 일반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이하 시교육청)이 소극행정은 없애고 적극행정을 장려하는 새로운 조직문화 확산을 내실 있게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시교육청은 앞서, 최근 코로나19, 4차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 및 행정환경 속에서 현장의 문제점에 신속히 대응을 하고자, 적극행정 추진체계 정비 및 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한 국민이 체감하는 ‘서울형 적극행정’과 소극행정 혁파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적극행정은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다양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공무원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교원임용시험(임용시험)에도 '추가합격자'가 곧 안내될 전망이다.앞서 교육계 보고에 따르면, 임용시험에서 최초 합격자 일부의 개인 사정이나 임용 결격사유 발생으로 인해, 심각한 결원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교육부는 교원임용시험 최초 합격자 등록이 마무리된 후 발생한 미등록 인원에 대한 충원 합격(추가합격) 절차를 새롭게 마련하고자, 교육공무원 임용령 개정안 입법예고를 이달 1일 발표했다.임용 '추가합격제도'는 임용시험 최초 모집경쟁에서 탈락한 이들 중 높은 순위자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학교 현장 공식석상에서 어린이나 청소년도 성인과 동일한 수평적 호칭을 불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교육계가 혼란에 빠졌다.'수평적 호칭제'는 공식석상에서 나이가 어린 사람을 부를 때 성인 간 호칭에 사용되는 '○○씨'나 '○○님' 같은 용어를 적용하자는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조희연)의 주장에서 나왔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2019년 서울교육 진보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수평적 호칭제'시행을 주도했지만 교육계 내부의 거센 반발로 해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인터뷰에 들어가기 앞서…"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이 문구를 내세우며 등장한 문재인 정권이 이제 끝자락에 접어들었다. 지난 4년간 과연 그것은 제대로 지켜졌고 우리 사회 전반에 그가 외친 평등,공정, 정의가 올바르게 자리했는지 점검해 볼 시점이다. 문 정부 그리고 진보교육감들의 백년지대계 '교육'에서의 성과는 어땠나.우선 교육이 변화하지 않으면 우리 사회는 절대로 변화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같은 명제를 그간 경험으로 체득했다. 그리고 이 문제를 실질적으로 풀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실무진이 스스로 결재 라인에서 빠진 것이고, 조 교육감은 이들을 배제한 적이 없다. 따라서 부당하게 특별채용을 추진했다는 직권남용 혐의는 성립하지 않는다"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 1호로 지목한 서울시교육청 '전교조 해직교사 특별채용(특채)'과 관련해 3일 반박 기자회견을 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측의 이 같은 논리와 주장에 힘이 빠지게 됐다.서울시교육청이 해당 특채 공고를 내기 전후 전교조 해직 교사 5명을 채용 검토 대상자로 명시해 작성한 내부 문건을 공수처가 다수 확보했기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내년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 가 다가오는 가운데 서울 교육계는 진보와 보수 양 진영 모두 신중한 입장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3일 확인됐다.서울시교육감 선거의 경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호 수사'로 현직 조 교육감을 겨냥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해직 전교조 교사 특별채용 의혹 수사와 보수진영 단일화가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조 교육감은 3선 출마 여부를 아직 정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