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동아일보 사장 딸의 하나고 편입학 당시 입학 점수 조작 의혹의 핵심 관계자인 당시 입학 홍보 부장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하나고 입시 비리 의혹은 채점 기준 변경을 이유로 12점이던 점수가 15점 만점으로 상향된 점과 면접과 서류 평가 위원은 2명이지만 채점표에서는 4명의 글씨체가 나온 점 때문에 부각됐다.특히 점수 상향과 관련해서는 지난 2015년 서울시교육청이 검찰에 고발했지만, 검찰은 점수 상향으로 합격 여부가 갈리지 않았을 것이라며 무혐의 처분했다.하나고 입시 비리 의혹이 다시
[에듀인뉴스] 신축년 새해 여러분들이 바라는 올해 교육 소망은 무엇인가요. 각자의 위치에서, 전문 분야에 따라 원하는 것도 다르겠지요? 는 새해 우리 교육에 대한 여러분의 소망을 함께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2021년 새해에는' 코너를 1월 한 달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 다 함께, 만들어 갑시다."막연한 희망, 점잖 빼는 새해 덕담은 그만두자. 새해라고 좋은 말로 현실을 표백하지만 결국은 또 뚜렷한 얼룩에 직면할 것이 빤하기 때문이다. 한국 교육은 우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22 국가교육과정 개정 시 노동교육 강화를 포함하자고 제안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4일 열리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 총회에 안건을 올려 가결되면, 정부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국가교육과정은 국가적 교육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교육내용을 큰 틀에서 규정한 것이다. 교육과정이 개정되면 이에 맞춰 입시제도와 교과서 집필기준이 바뀐다.서울시교육청이 제안한 내용은 ▲‘인간존엄’, ‘노동존중’ 가치 추구 방향 국가교육과정 개정에 반영 ▲국가교육과정 총론에 노동 관련 내용요소 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25년은 교육의 일대 혁명이 일어나는 해이다. 고교평준화는 고교학점제의 대전제다. 과거 교육체제는 무너지고 새로운 교육체제를 만들 수밖에 없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6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이후의 교육을 준비할 때라고 강조하며 25년까지 경기도 전 지역의 고교평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급의 의미가 없어진다며 통합학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2025년은 외고·자사고 등 특목고의 일반고 전환과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등 교육계의 큰 변화가 예정돼 있다. 이 교육감은 이를 특권과 특혜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투스교육 출판 브랜드 ‘이투스북’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서 출제한 수학 기출문제를 모두 담은 ‘너기출 For 2022’를 출간했다고 4일 밝혔다.너기출 For 2022는 지난해 출간된 ‘너기출 For 2021’을 개편한 책으로, 기하 과목을 추가해 △수학1 △수학2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등 5권으로 구성됐다.이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선택과목제가 도입되는 수학 영역 시험 방식을 반영한 것으로, 수능 예시 문항을 포함해 2005학년도부터 2021학년도까지 평가원에서 출제한 모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출판 전문 기업 지학사는 2021년 수능 기출문제를 담은 ‘기출의 고백’ 6종을 출간했다고 4일 밝혔다.‘기출의 고백‘은 과목별 선생님들의 생생한 코칭 시스템과 과목별 학습 과정이 단계적으로 탑재되어 있어 학생들이 기출문제를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교재다.기출의 고백 고3 시리즈는 △국어 문학 △국어 독서(비문학) △국어 문법 △수학Ⅰ‧Ⅱ △수학 미적분 △수학 확률과 통계이며, 2022학년도 달라지는 수능에 대한 학습 코칭 및 최신 수능 및 대표 유형 기출문제를 수록하여 다가오는 수능에 대한
[에듀인뉴스] 어쩌다 온라인 수업을 한 지도 벌써 10개월이 훌쩍 흘렀습니다. 그동안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많은 노하우가 쌓이기도 했지만 상황별로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도 늘었습니다. 는 양혜인 경기 의정부 민락중 교사와 함께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느낀 선생님들만의 공통 고민 사례를 설문조사를 통해 추출, 고민을 함께 풀어가는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편은 고영애 경기 관양고 수석교사의 6가지 고민에 대한 해결 방안입니다. 1. 다양한 온라인 수업 도구가 있는데, 어떤 것을 활용하면 좋을까? 같은 수업 도구 계속 사용
[에듀인뉴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무엇보다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우리 국민 모두가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셨고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셨습니다. 교육현장의 헌신과 열정이 빛났던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연초 대학의 외국 유학생 집중관리를 시작으로, 전국 학교의 원격수업과 학교방역, 43만 명 수능시험까지, 교육현장은 도전의 연속에서도, 중단없이 학습을 제공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한 해, 국민 여러분의 노력과 협력 덕분에
[에듀인뉴스] 2020년 모든 것을 집어삼킨 코로나19의 세상을 뒤로 하고 2021년 신축년이 다가왔지만 세상은 아직 어둡고 변한 것이 없다. e러닝 수업은 안개속이고 아이들은 좀비랜드의 학교에서 적응하기 바쁘다. ♪엄마야 누나야 방학살자♬던 겨울방학은 오지 않고, 매일이 ‘그날이 그날인’ 새해의 길 위에서 다시금 길을 생각한다. 한 해 수고하셨던 교육동지들과 함께 잠시 인생의 길을 나누고 싶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진부한 이 말 때문에 ‘길’은 오직 로마로 갔고, 세계를 정복하기 위해 로마가도를 건설한 로마는 그 길을 따라
[에듀인뉴스] 지금 전국의 학교는 2020학년도 교육활동의 성과를 수확하고 있는 중이다. 입시 결과에 대해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이기도 하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21학년도 대학입시의 과정이 늦추어진 가운데 수시전형의 결과 발표가 마무리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엔 1차 합격자의 영광을 누리는 학생도 있지만 잠시 좌절과 아픔을 겪었으나 추가로 합격자의 영광을 안은 학생들도 있다. 이들은 끝내 그간의 학업에 바친 노력의 결과를 얻어 더욱 각별한 의미를 느낄 것이다. 그렇게 학생들은 좌절과 영광의 순간을 겪으며 성장하고 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134개 전문대학교가 오는 1월 7일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올해 전문대 입시 특징은 정시모집 비중이 지난해보다 줄고 성인 대상 특별전형 선발인원과 비중 증가로 요약된다.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은 29일 전국 134개 전문대학 '2021학년도 정시모집 주요사항'을 발표했다.정시모집은 전체 모집인원 20만345명의 12.7%인 2만5447명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4001명(13.6%) 줄어든 수치다. 정원내 모집은 지난해보다 3263명 감소한 1만1477명을 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가 오늘(29일) 오후 2시 서울시교육청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단체협약은 지난 2015년 이후 5년만의 성과이고 전교조가 법적 지위를 회복한 이후 4개월만이며 조희연 교육감 취임 이후 두 번째 단체협약 체결이다. 특히 이번 단협에는 고교 입시 전형을 위한 중학교 내신 석차 백분율을 폐지하고 기초학력 진단 시 학급·교사별 진단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서울교육청은 협상 결과에 따라 석차백분율 폐지에 대한 대안을 내년 중 마련해 고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28일부터 2021년 1월 8일까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2021학년도 정시 대학별 온라인 상담’을 실시한다.앞서 대교협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1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개최를 취소한 바 있다.이번 온라인 상담에는 전국 129개 대학이 참가했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홈페이지에서 ‘대학별 대입상담’ 배너(오른쪽 하단)에 연결된 링크로 각 대학에 1대1 상담(화상상담 61개교 포함)을 신청하면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대교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학입시의 계절, 입시생이 세간 주목의 대상이지만 이 학생들을 평가하는 대학입학사정관 역시 그에 못지 않은 화제의 인물이다.대학입학사정관제 도입 10년이 넘어섰지만, 이들이 하는 일에 대해서는 여전히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그래서일까. 입시 부정 등 학생부 조작과 관련한 이슈가 세상을 떠들석하게 만들 때마다 오히려 대학입학사정관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문제 삼는 의혹의 시선이 함께 따라오는 부작용이 연출되기도 했다.그렇다면 대학입학사정관이 말하는 입학사정관의 삶은 어떨까.10년간 대학입학사정관으로 일하고 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학기 14.8%로 집계됐던 실시간 쌍방향수업 비율이 2학기에는 55.7%로 늘어났다. 쌍방향수업 범위가 확장되면서 원격수업 만족도 역시 높아졌다."유은혜 부총리는 28일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내년에는 공공플랫폼 기반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학생·학부모·교사 75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7월 14.8%였던 쌍방향수업은 지난 10월 55.7%로 확대됐다. 유은혜 부총리는 “전국 모든 학교에서 학생 전체에 원격수업을 제공할수 있었던 것은 전세계 어느
[에듀인뉴스] 하면 어떤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바로 ‘오늘을 즐겨라! 자신들의 인생을 헛되이 낭비하지 마라!’ 일 것이다. 이 구절이 나오는 페이지에는 ‘처녀들이여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라는 시가 먼저 소개되고 있다. ‘장미꽃 봉오리를 따려면 지금/ 시간은 언제나 말없이 흐르고/ 오늘 이렇게 활짝 핀 꽃송이도/ 내일이면 시들어 버릴 것이다./’ 중에서 이 ‘장미꽃 봉오리를 따려면 지금’의 감정을 라틴어로 ‘카르페 디엠’, 즉 ‘오늘을 즐겨라’라는 것이 키팅 캡틴의 수업이었다. 그리고 내가 주목한 것은
[에듀인뉴스] 우리 사회에 화두로 등장한 제4차 산업혁명은 사회경제적, 기술적, 교육적 측면에서 급속한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우리는 전반적인 교육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장애아동을 다시 돌아봐야 한다.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차별 없는 양질의 교육을 누리도록 구체적으로 논의해야 할 시점이다. 는 최지은(신한대 특수교육전공 박사과정) 필자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얻고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다가올 교육 현장의 변화와 특수교육의 방향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자 한다.4차 산업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지금은 다음을 준비해야 할 시기다. 재수에 대한 정보를 찾는 학생과 학부모가 늘고 있는 이때 종로학원은 2022학년도 수능 재수선행반을 소수정예로 진행한다. 이른바 대형으로 분류되는 학원의 경우 대규모로 재수생을 모집해 진행하는 기존 방식을 탈피, 학생 하나하나에 더 집중해 목적하는 바를 이루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해된다. 인터넷 강의 등 발달로 다수 학생에게 영상을 제공하며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시기에 소수정예 방식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자녀 입시 비리 혐의에 대해 1심 재판에서 전부 유죄 판결을 받은 가운데, 부산대는 조모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등 절차를 유보하기로 입장을 밝혔다.서울중앙지법 형사 25-2부(재판장 임정엽)는 23일 선고공판에서 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등 총 15개 혐의에 대해 징역 4년에 벌금 5억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1억4000만원의 추징금도 부과했다.앞서 정 교수는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 위조를 비롯해 각종 서류 위조 및 허위 발급으로 딸 조모씨의 부산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21년 1월 8일에서 11일까지 정시모집을 하는 세종대학교 경영학부는 나군에서 수능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2021학년도 입시에서 인문계 학생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끄는 학과 중 하나는 경영학과다. 2020학년도 입시 경쟁률에서도 볼 수 있듯이 서울 주요대학의 경영학과 경쟁률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세종대 경영학부는 ‘2021 THE 세계대학평가’ 경영·경제학 분야에서 국내 3위를 차지했다. 2019년 5위, 2020년 4위에 이어 꾸준히 순위가 올랐다. 이는 그간 국내외 최우수 교수진을 유치하여 양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