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수 적은 학교에 급식비 더 지원1000명 이상 대규모학교 150곳, 1인당 지원금 줄어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부터 학교 규모(학생수 기준)에 따라 무상급식비를 차등지급한다. 학생수가 적은 학교일수록 학생 1인당 급식비 지원 단가가 높아지는 것. 반면 학생수가 1000명 이상인 학교는 물가인상에도 급식비 지원이 늘지 않아 반발이 예상된다.초·중학교 전 학년(사립초등교 제외)에 무상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는 시교육청은 23일 이 같은 내용의 ‘무상급식비 차등지원안’을 발표했다.소규모 학교에 급식비를 얼마나 더 지원할지는 현재 검토 중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충암고등학교에 대한 급식 비리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한 후 급식 '회계부정' 논란으로 학교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자 충암중·고등학교의 동문들이 학교 조리실 출입구에 CCTV를 설치하는 등 급식 감시에 직접 나서기로 했다.해당 학교 졸업생과 학부모들로 구성된 충암중·고교 정상화 비상대책위원회는 올해 말까지 학교급식 문제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접수된 제보에 관해서는 직접 검증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비상대책위원회는 학부모 대표들이 서울시교육청이 감사결과를 발표한 이후 충암중·고교의 조리와 급식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