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남수 “인사권과 재정권 가진 교육감이 교육부 때문에 일을 제대로 못한다는 것은 설득력 없다.” 이재정 “국가 주도 획일적 교육정책과 감독 통제 체제를 탈피하라.”서남수 전 교육부 장관은 19일 한국교육학회가 개최한 2020 연차학술대회 명사와의 대화에 나서 “교육자치는 교육청이 교육행정과 학교 운영에 관한 자치권을 보장해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제도의 기본 틀 마련은 중앙 부처 역할이다. 시도교육감이 제도까지 바꾸려하는 것은 권한을 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교육청에 배분하는 지방교육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학회는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성균관대학교 등과 공동으로 오는 19, 20일 양일간 성균관대학교에서 2020년도 연차학술대회를 웨비나 형식으로 개최한다. ‘광복 75년·교육법 70년, 한국 교육이 걸어온 길과 남겨진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고교 체제, 국가교육과정, 학생 및 청소년의 변화, 교실 수업과 학생 평가, 위기의 고등교육, 평생학습사회 등 다양한 영역 및 주제를 중심으로 지난 70여년간 한국 사회와 교육의 변화를 조망하고 향후 과제를 검토
[에듀인뉴스] 현재 우리나라의 유·초·중등교육은 진보교육진영이 장악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무상급식 등의 파급효과로 진보교육감 6명이 당선된 이후 10년 동안 진보교육진영이 유·초·중등교육을 장악하고 있다.이미 지난 2010년부터 진보교육진영은 초중고학생수만도 56.3%를 책임지고 있다. 2014년 선거에서는 17개 시·도 중 진보교육감이 13곳을,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14곳을 장악하였다. 가히 진보교육감 전성시대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이들은 지난 시기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의 부유층 중심의 교육정책 추진 등의 실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제65회 현충일에 직원들과 함께 수원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리며 분향하고 방명록을 남겼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충북교육청이 9월학기제 검토를 시작, 비공식적으로 학교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충북도내 일부 고교에서는 최근 ‘만약에 9월학기제가 된다면 우리학교 입장에서 장점과 단점을 알아보려고 한다. 의견을 달라. 도교육청에서 의견을 묻는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학교 메신저로 발송됐다.9월학기제는 지난 3월 김경수 경남지사가 “코로나19로 개학이 더 늦어진다면 9월 신학기제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며 말을 꺼낸 이후 최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개인 페이스북과 방송 출연 등을 통해 도입 주장을 이어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 등교 개학 관련 교육감 브리핑은 언제 하나요?" 서울 등 대부분 시도에서 현장 혼란을 줄이고 학부모 안내를 위해 교육감이 직접 등교 개학 브리핑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고3 등교를 하루 앞둔 19일까지도 브리핑이 없자 경기도 현장은 의아해 하는 반응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9일 신학기 개학준비추진단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19일)부터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또 고3은 매일, 그 외 학년는 격주 혹은 격일, 주1회 이상 등교 등 방법으로 학교
[에듀인뉴스] 코로나19 사태로 새로운 교육과 학습의 장(場)이 열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스승의날 메시지를 통해 “원격수업 시스템과 정보통신 인프라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도 "유례없는 전 학년 온라인개학을 이뤄낸 교사들의 능력과 열정을 세계가 기억할 것"이라고 치켜세우고 있다.가보지 않은 길을 새로이 개척하고 있는 우리의 온라인개학, 원격교육을 폄훼할 생각은 없다. 오히려 온라인개학과 원격교육의 과정에서 수많은 교사·교수들이 오프라인 수업보다 더 높은 열정과 더 많은 노고를 하고 있다는 사
[에듀인뉴스] 9월 신학년제 얘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얼마 전에 서울, 경기 교육감이 MBC 100분 토론에 나와서도 9월 신학년제를 언급하기도 했고 아침 라디오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됐다.그러나 9월 신학년, 그것도 2020년 9월 신학년을 도입할 경우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만만치 않다. 내 주장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이 글은 “2020년 9월 신학년제”로 좁혀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2020년에 9월 신학년제를 도입하기 위해 가장 처음 부닥치는 것은 법령개정이다. 지난 4월에 총선으로 당선된 21대 국회의원들의 임기는 5월 3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3년의 시간을 두고 9월 학기제로 전환하자. 코로나19는 9월 학기제 전환의 천재일우(千載一遇) 기회다.”코로나19 상황을 맞아 지난 20년간 이어져 온 9월 학기제 도입 주장이 또 나왔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이 9월 학기제 도입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교육부와 교육 전문가들의 반대 여론도 만만찮아 뜨거운 논쟁거리가 될 전망이다.이성대 신안산대 교수는 16일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가 개최한 2020 교육공동체 공감토크 발제에서 “코로나19로 등교 개학이 연기되는 상황에서 급작스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전국연합학력평가 일정을 다음 등교 개학일에 맞춰 연기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날 교육부의 고3 등교개학 연기 발표에 대한 견해를 전하며 이 같이 말했다.이 교육감은 “교육가족들이 함께 기다려 온 등교 개학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또다시 1주일 연기가 결정되어 고3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아쉬움이 크겠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학생 건강과 안전”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형식으로 진행해 수험생들의 시험 적응도를 높이고 자기평가 기회로 활용할 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1일 고3 등교를 일주일 연기하고 추이를 본 뒤 최종판단하자고 제안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등교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교육부에 전달하고, 교원단체도 대부분 같은 의견을 내는 등 등교 연기에 힘이 실리고 있다. 먼저 조 교육감은 11일 오전 '코로나 확산의 심각성을 고려해 고3 등교수업을 일주일 미루고 최종판단하기를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당초 조 교육감은 이날 오후 등교수업 대책 관련 기자회견을 예고했지만 전날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오늘(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초중고 가정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논의를 위한 당정협의를 개최한다.초중고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혁으로 학교급식 납품길이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를 돕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전남교육청이 전라남도와 협업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전국 최초로 펼치기 시작하면서 화제가 됐다.전남교육청은 도내 초·중·고·특수학생 19만명 대상으로 1인 당 4만원(유치원 2만4000원) 상당의 곡류,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