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자립형사립고등학교(이하 자사고)는 과연 교육적폐인가.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대통령 선거유세에서 “설립 취지에서 벗어나 입시명문고가 되어버린 외국어고, 자사고, 국제고를 일반고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통령 당선 후에는 대한민국 교육부가 아예 시행령을 고쳐서 2025년에 자사고와 외고를 모두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2025년에는 전국 38개 자사고와 37개 외고·국제고가 모두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문재인 정부는 자사고를 교육적폐로 본 것이다.실제로 2019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전남 여수의 특성화고에 재학 중이던 홍정운 군이 현장실습 도중 숨진 데 대해 교육단체들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이번 사고는 18세 미만 수중작업 금지, 수중작업 2인 1조 시행 등 법이 정한 사항을 지키지 않았을 뿐 아니라 잠수를 금지한 현장실습 표준계약서를 무시해 발생한 전형적인 안전불감증에 따른 인재(人災)"라고 비판했다.이어 현장실습 기관이 법과 제도를 준수하면서 현장실습을 계약대로 이행하고 안전조치를 하는지 철저하게 관리하는 시스템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경기도 내 학교 학부모회 자치역량 강화에 도교육청이 팔을 걷었다.경기도교육청이 13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2021 학부모회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 주관 학부모 학교참여 활성화 멘토과정을 이수한 18명의 학부모 멘토들이 참여를 희망한 도내 12개 멘티 학부모회에 학부모회 운영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멘티 학부모회에서 요청한 학부모회 비대면 운영 사례, 월별 운영 방법, 학부모회 소통 방법 등을 조언할 예정이다.학부모시민협력과장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 화원중학교는 강서구청과 협업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정비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화원중학교는 강서구 까치산 정상 부근에 위치해 경사도가 크고 굴곡이 많은 도로 여건을 지니고 있다. 이에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문제가 제기돼 왔다. 민‧관‧학 거버넌스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강서구청의 전폭적 예산 지원으로 가능했다. 등‧하교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학생‧학부모‧교원의 만족도는 크게 상승했으며, 마을 환경 개선 효과로 주민들의 자긍심까지 높아졌다. 김영화 화원중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의 정책에 시민단체들이 행동을 시작했다. 특히 같은 날 반대 성향의 시민단체연합이 일제히 목소리를 내 주목을 받았다. 서울교육단체협의회(서교협)는 14일 지난해 경원중 혁신학교 지정 철회 과정에서 반대한 세력을 고발했으며,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서학연) 외 27개 단체는 조희연 교육감이 학교에서 좌편향 사상을 의무교육하려 한다며 사퇴를 요구했다.경원중 사태 폭력 규정 서교협, 서초경찰서에 관련자 고발...서울교육청 이어 두 번쨰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서울지부 등 30개 단체가 속한 서교협은
[에듀인 뉴스] 2020년이 저물어 간다. 이맘때면 누구나 새삼스런 탄식을 한다. 다사다난, 사건사고도 많았고 그 덕에 애먹는 일도 많았다는 회고의 마음이 누구에게나 깃든다. 그러나 올해만큼은 예사롭지 않은 해,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은 해는 없었다. 연초부터 퍼지기 시작한 코로나바이러스는 연말연시 한국사회를 끝내 올 스톱시켰다. 한국인의 평범한 일상이 밑동부터 흔들린 놀라운 장면이다. 2020년은 아마도 두고두고 회자될 한해일 것이다. 그럼에도 한편으로는 굳게 버티어 한해간 제 자리를 지킨 숱한 사람들을 기억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원)장승진제, 혁신을 위한 온라인 대토론회가 24일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에 개최되는 토론회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민정 의원(열린민주당)이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교장승진제 연대단체(전국교직원노동조합, 교사노조연맹, 홍사당,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 교육희망을여는공모교장협의회,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전국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 징검다리교육공동체, 2030교육포럼)와 함께 공동 개최한다. 토론회는 교사, 학부모 등 현장 주체가 중심이 되어 교(원)장 승진제 개선 필요성부터 교(원)장 승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교사노동조합 등 8개 단체가 서울지역 대규모 학급감축을 막기 위한 교원-학부모-시민 서명운동을 오늘(21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서명운동은 교육부가 지난 7월 교원 정원 가배정을 통해 서울지역 초중등 교원 1128명을 감축하겠다고 통보한데 따른 것이다.서울교사노조, 서울교총, 서울실천교사, 서울혁신교육학부모네트워크, 전교조서울지부, 좋은교사운동, 참교육학부모회 서울지부,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서울학부모회 등 8개 단체에 따르면, 가배정안 확정 시 서울시내 초등 464학급, 중등 309학급 등 모두 773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 경원중학교 혁신학교 지정 논란으로 혁신학교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특히 지난 7일 학교 앞에 모인 학부모와 주민들의 부적절한 행위 및 지나친 대응만 부각되면서 이렇게까지 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다. 는 다른 언론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내용, 특히 혁신학교 지정 신청 과정의 이야기를 통해 모두가 공감할 혁신학교를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문제의 시작, 학생회장 학부모 참여 간담회 열었으나 일반 학부모에 내용 전달 안 돼서울 경원중은 혁신학교 지정 신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단법인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참교육학부모회) 제22대 회장단에 이윤경 회장, 윤영상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참교육학부모회 31년 역사상 첫 직선제 경선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는 지난 9, 10일 회원 온라인 투표로 54.16%를 득표한 이윤경·윤영상 후보가 당선됐다. 공약으로는 ▲교육 현안 대응을 위한 지부·지회 지원 ▲교육·사회 개혁 운동 참여로 참교육학부모회 위상 회복 ▲회원 및 임원들의 역량강화 교육 확대 등을 내걸었다.이윤경 회장 당선인은 참교육학부모회 상담실장을 거쳐 현 서울지부장으로 서울시교육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0일 ‘학교에 들어온 혐오차별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세계인권선언 72주년 기념 민주인권토론회’가 성료됐다.‘세계인권선언 72주년 기념 민주인권토론회’는 인류의 가장 아름다운 약속이라 불리는 세계인권선언이 제정된 지 72주년을 맞아 혐오차별에 적극 대응하는 생활교육의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특히 혐오차별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의 연구 결과물인 혐오표현 리포트와 광주지역 교원 인권연구회 두 팀의 실천 활동을 통해 현장감 있는 실천 방안이 제안됐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서초구 경원중학교 마을결합혁신학교 선정을 두고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시교육청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경원중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마을결합혁신학교 지정 철회를 요청하면,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해 관련 절차를 밟아가겠다"고 밝혔다.앞서 10일 경원중 학운위가 이미 지정 철회를 요청하기로 했기 때문에 경원중 혁신학교 운영은 사실상 취소됐다.(관련기사 참조)서울시교육청은 "학교 구성원이 위협과 불안을 느낄 정도의 단체행동은 그 자체로 정당성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 경원중학교가 10일 '마을결합혁신학교' 운영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경원중학교는 이날 오전 학부모, 교직원, 지역위원 11명으로 구성된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를 개최하고 표결을 거쳐 마을결합혁신학교 운영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가정통신문을 통해 밝혔다. 학운위는 "혁신학교 지정과 관련해 큰 상처를 입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마음 아파했을 지역사회 주민들께 사과를 먼저 드린다"며 "경원중은 공모 절차에 따라 지정을 추진했지만,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데 부족함이 있었다"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는 12월 10일 시행될 예정인 ‘만 13세 이상 무면허 규제 완화’에 동의하는 교원, 학생, 학부모는 2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안전을 위해 전동킥보드 규제 완하는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은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만 13세 이상 무면허 전동킥보드 탑승 시행에 대한 교육주체 설문조사 결과 발표 및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이번 기자회견은 경기교육시민연대, 교사노조연맹, 교육정책디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육부가 2021년도 '서울지역 공립 초중등교원 800여명 감축' 2차 가배정안을 통보하자, 교원과 학부모단체들이 일제히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서울 교원 감축을 반대하는 교원·학부모단체'는 25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상황에서 교사를 감축하라는 교육부 통보는 충격적"이라며 "교원 수와 연동되는 서울 학급 수도 대폭 감소하게 될 것"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서울교사노동조합·서울교총·서울실천교육교사모임·전교조 서울지부·좋은교사운동·참교육을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빛고을혁신학교 학부모 네트워크가 지난달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찾아가는 학부모 자치역량 강화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찾아가는 학부모 자치역량 강화 컨설팅’은 지난 9월 온라인을 통해 운영된 학부모 네트워크에 참여한 각 학교의 학부모회장들의 제안으로 학부모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이번 컨설팅을 추진했다.학부모 네트워크는 컨설팅 진행을 위해 학부모로 이뤄진 컨설팅단을 구성하고, ‘빛고을혁신학교 학부모 네트워크 밴드’를 통한 학교
[에듀인뉴스] 11월 3일, 올해로 91주년을 맞이하는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 찾아왔다. 이날은 나이 어린 학생들이 일제의 탄압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독립을 외친 날이다. 1929년에 일어난 광주 학생 항일 운동을 기념하여 선배를 추모하고 애국심을 앙양하며 학원의 자율성과 면학 의욕을 높이기 위하여 정한 날이 바로 11월 3일인 것이다. 현대 역사의 기록에 의하면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6·25 전쟁 직후인 10월 20일에 정해졌다. 당시 제16차 임시국회에서 젊은 학생들에게 민족적 사명을 다하도록 사기를 드높이기 위해 11월 3일을 ‘학생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8일 제2회 시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해 2021년도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편성 기본방향과 2021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시민참여예산제 의견서 등을 심의했다.2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021년도 본예산 편성 기본 방향에 대해 ▲‘2021 광주교육’ 및 교육감 공약사업과 연계한 정책중심의 계획성 있는 재원 반영 ▲정확한 예산추계 ▲이월·불용액 최소화를 통한 재정운용의 효율성 제고 ▲단위학교 재정운용의 자율성 및 책무성 강화 ▲대규모 사업에 대한 투자심사체계 및 중장기적 재원배분 기능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이 공개한 고3 학생 1000명 대비 서울대 진학률 후폭풍이 거세다. 교원단체, 교사노조, 학부모 단체까지 나서 엘리트 중심 경쟁교육과 학교 서열화, 교육 불평등에서 벗어날 것을 촉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발단은 앞서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서울대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고3 학생 1000명당 서울대 진학률을 발표하자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충북교총)는 다음날 충북의 대학 입시 정책에 문제가 있다며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이에 도교육청도 지난 21일 청주시 평준화고교 균등배정 학생의 첫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미래교육 변화 대비와 미래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에 대한 추진 필요성 공감도는 높지만 BTL(민간투자방식) 방식 도입에 대해서는 찬반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도교육청 재량권 부여, 교육과정과 연계, 기후변화 생태전환교육 도입,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의 결합 등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만안)은 26일 정책자료집,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하나?>를 통해 이 같이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