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합법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첫 일성은 ‘교육’과 ‘교사’였다. 다만 교원단체법 등 민감 사안에 대해서는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못하는 등 아쉬움도 남겼다.전희영 전교조 20대 위원장 당선인과 장지철 사무총장 당선인은 10일 서울 전교조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들은 코로나19로 등교연기와 부분등교, 비대면 수업과 면대면 수업 병행, 실시간 온라인 수업, 온라인 생활지도 등 새로운 교육체제를 무리 없이 운영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교육부는 대기업과 경제계 요구에 기반한 시설투자 계획을 코로나19
[에듀인뉴스=이현영 기자] 충북에서 4차산업혁명시대 인재양성교육에 힘써온 에이다코딩랩 충북지사는 지난달 빠르게 변화하는 인재양성 교육의 영역을 넓히기위해 메이커팩토리 충북으로 사명을 변경했다.메이커 팩토리 충북은 진로체험 및 SW체험교육, 현장체험, 방과후교실, 자유학년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며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다양한 피지컬교육과 드론,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3D프린팅 과정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다양한 미래기술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또한 C언어, 파이썬을 통해 SW전문가를 양성하고, 유아체험부터 성인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모든 유·초·중·고 교육활동을 오는 29일까지 전면 중단한다.2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9일까지 초·중·고의 방과후활동과 돌봄교실을 중단하고, 광주 전체 유치원에 대해서는 어린이집과 보조를 맞춰 휴업 명령을 내렸다. 돌봄이 반드시 필요한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경우 ‘긴급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특히 시교육청이 자체 운영하고 있는 ‘상황대책반’ 반장을 부교육감에서 교육감으로 격상하고,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심각’ 상태 수준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은 21일 합천과 진주지역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돌봄교실과 방과후교실 축소 운영 등 긴급조치를 내렸다. 공·사립유치원은 모두 축소 운영토록 했으며, 학원은 휴원을 권고했다. 또 각급학교에 행사 중지, 학교시설 외부인 출입통제, 학교시설 개방 금지 등 지시를 내렸다.경남교육청은 합천군과 진주시 이외 지역은 코로나19 확산 여부를 지켜보면서 추후 조치할 예정이다. 현재 합천교육지원청과 진주교육지원청은 교육장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대응반을 가동 중이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3일 오전 8시 40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 학교 현장을 방문해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개학하는 청주 창신유치원을 방문해 등원하는 유아들을 맞이하면서 마스크 착용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또 유치원 보건실과 교실 등을 둘러보며 마스크, 체온계, 소독제 등 예방물품 구비 현황을 점검했다.김 교육감은 아직 개학(3월 2일)하진 않았지만 돌봄교실(3교실, 60여명)과 방과후교실(21개반, 300여명)을 운영하고 있는 창신초등학교를 방문했다. 김 교육감은 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남교육청은 30일 겨울방학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강진중앙초등학교를 방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경보단계가‘주의’에서‘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도교육청 송용석 교육국장은 이날 강진중앙초 초등돌봄교실과 방과후교실을 찾아 예방물품 구비 현황을 점검하고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을 점검했다.도교육청은 이날 돌봄전담사와 방과후강사 등 교직원을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학교 출입 시 손세정제를 이용해 소독을 함은 물론 아침 돌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과 자치구가 예산을 분담해 추진한 마을결합형 문화복합시설이 첫 성과를 맺었다.서울북부교육지원청은 방학중학교 마을결합형 복합시설 ‘꿈 빛 터’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종심사 결과 공공건축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방학중학교 ‘꿈 빛 터’는 학교 내의 빈 유휴 교실을 학생과 지역주민이 공유할 수 있는 마을결합형 문화복합시설로 총사업비 18억 원을 자치구와 분담(도봉구 9억 원, 교육청 9억 원)했다.북부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지역이 소통, 연계 운영 및 협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남보건교사회는 광주가톨릭평화방송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전남교육청의 조직개편(안)이 현장 실정을 외면한 것이라며 ‘보건교육 강화 및 지원체계확립’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송향숙 전남보건교사회장은 24일 방송된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시사프로그램 ‘함께하는 세상, 오늘’에 생방송으로 출연해 이번 조직개편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보건교사가 편한 일을 하면서 잇속을 더 챙기려한다는 일부의 편견에 대해 “요즘 학교 보건실은 쉬는 시간에 긴 줄을 서야 이용할 수 있다”며 “돌봄교실이나 방과후교실 확대, 뇌전증·소아당뇨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2일 오후 서울 금천구 두산초등학교의 나래품 방과후교실(마을방과후학교)과 돌봄교실을 방문해 학생들과 놀이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2019.8.22.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19 초등교육박람회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10회째를 맞는 이 박람회는 '창의로 만드는 우리 세상'을 주제로 9개국 142개 교육기관·단체·업체들이 참여한다. 올해는 특히 신제품 전시에 중점을 뒀다. 레고에듀케이션, 모나미모나르떼, 로보티즈 등 42개 교구업체들이 2020학년도를 대비해 올해 출시한 로봇, 코딩, 3D프린터, 드론, 보드게임, 창의교구, 체육교구 등을 신제품홍보관에 모아서 전시한다. 또 미래직업교육체험관에는 21세기 미래직업역량평가 체험
[에듀인뉴스] 방과후학교가 위기다. 참여율은 점차 줄어들고, 종사하는 강사들도 학교를 떠나고 있다. 민간업체에 위탁해 맡기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학교가 아닌 지자체와 지역사회에 맡으라고 등을 떠밀고 있다. 사교육비를 줄이고 교육격차를 해소하자는 취지로 시작해 십수 년째 운영하고 있는 방과후학교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가 이진욱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방과후학교강사지부장과 함께 방과후학교의 현실과 문제점을 5회에 걸쳐 짚어본다.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이 있어 부모들은 안심하고 학교에 아이들을 늦게까지 맡길 수 있다. 예·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금요일마다 진행되는 활동들과 각종 캠프에 참여하면서 복지관 선생님들과 많이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뇌성마비환자들을 이동시키고 씻기고 밥을 먹이는 등 케어했던 기억은 잊을 수 없는 큰 기쁨과 보람이었습니다.”삼육보건대학교 간호학과 ‘두빛나래’ 동아리는 지난 16일 제39회 장애인의 날 을 맞아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뇌성마비장애인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신용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두빛나래 동아리는 ‘두 개의 빛나는 날개’라는 순우리말로 아픈 어린이들에게는 희망의
몇 해 전 지인의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겪은 이야기이다. 지인의 자녀가 진학한 고등학교는 과학중점고등학교였다.지인의 자녀는 중학교 3년 동안 교내 백일장과 교육청 백일장을 휩쓸 정도로 문학적 소양이 뛰어났고 음악적 재능도 풍부해 문학이나 음악 창작 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던 아이였다.입학한 첫해에 학교에 국어심화반이 개설되어 있는 것을 알고는 아이의 엄마는 이 국어심화반에 자녀를 참여시키기를 원했다.과학중점학교라서 주로 이과 학생들을 위한 방과후교실이 많이 개설되어 있었는데 그중에서 눈에 띈 국어심화반은 마침 자기 아이의
현생 인류를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라고 한다.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란 뜻이다. 그래서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머릿속에 ‘생각발전소’를 하나씩 가지고 태어난다. 실제 머릿속으로 무엇을 생각한다는 것은 뇌세포에 전기적 신호가 발생하여 움직이면서 뇌의 곳곳에 전파된다는 뜻이다. 결국 인간의 사고력은 생각발전소를 얼마만큼 가동하느냐에 달려 있다.흔히 에디슨이나 아인슈타인도 자신의 뇌를 10% 밖에 쓰지 못했다고 평할 때도 바로 생각발전소의 가동률을 이름일 것이다. 공부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생각발전소를 먼저 들먹이
교총과 간담회 갖고 밝혀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사립학교 교원들의 법인 간 전보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 장관은 지난 9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교사가 한 학교에서 계속 근무하는 것은 피가 돌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뜻을 밝혔다.이 날 간담회에서 박재련 서울공연예술고 교장은 “국·공립학교 교원은 전보가 가능하지만 사립학교 교원은 법인 내 학교가 아니면 학교를 퇴사하고 공개경쟁시험을 치러야 하는 부담이 있다”고 지적했다.박 교장은 “사립교원이 학교를 옮기고자 할 때 재직교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