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대학교는 교육청 제5회의실에서 교육교류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을 계기로 지역 거점 국립대인 제주대가 보유한 학술적·인적 자원 등을 교육현장에 활용하고, 지방교육 자치행정을 관장하는 교육청이 국립대·국책사업단에 재정적 투자를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주요 협력 분야는 지역인재 양성 등 교육 균형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고교학점제 고교-대학 연계 사업, 비대면 원격 교육을 위한 협력 사업, 다문화 학생 맞춤형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18일부터 제주도에서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시행되면서 도내 학교 전면 등교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제주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기존보다 더욱 강화된 2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변경된 이 방안에 따르면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500명 이상 초등학교의 경우 돌봄과 기초학력 지도 등을 고려해 1∼3학년만 매일 등교해 등교 인원을 2분의 1로 유지한다.500명 이상인 중·고등학교의 경우 등교 인원은 3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남교육청과 제주도교육청이 손을 잡고 ‘여수·순천10·19(이하 ’여순10·19‘)’와 ‘제주4·3’ 사건을 연계해 학생들의 평화·인권 교육 활성화에 나선다.전남교육청과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장석웅 전남교육감과 이석문 제주교육감이 서명하게 될 이 협약에서 두 교육청은 여수·순천10·19 및 제주4·3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는 데 뜻을 같이할 예정이다.특히 여순10·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평화‧공존 교육을 위한 인천평화학교(가칭) 설립’을 올해 역점과제로 선정하고, 평화교육기관 설립을 추진한다. 앞서 지난 7일 도성훈 교육감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주최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 라운드테이블’에 참여, 비폭력과 인권, 관용 등 가치를 뿌리내리기 위해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과 교육과정에 평화와 세계 시민성, 지속가능성이 반영돼야 한다는 이석문 제주교육감과 뜻을 같이 한 바 있어 주목된다.(관련기사 참조)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평화학교는 서해평화수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제주4‧3과 전쟁의 참혹함을 되풀이하지 않고, 비폭력과 인권, 관용 등의 가치를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총론과 교육과정에 평화와 세계 시민성, 지속가능성이 반영돼야 한다.”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지난 7일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평화’를 주제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 라운드테이블’에서 이 같이 밝혔다.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원장 임형묵) 주최로 비대면으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 라운드테이블’에는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조희연
[에듀인뉴스] 신축년 새해 여러분들이 바라는 올해 교육 소망은 무엇인가요. 각자의 위치에서, 전문 분야에 따라 원하는 것도 다르겠지요? 는 새해 우리 교육에 대한 여러분의 소망을 함께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2021년 새해에는' 코너를 1월 한 달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 다 함께, 만들어 갑시다."막연한 희망, 점잖 빼는 새해 덕담은 그만두자. 새해라고 좋은 말로 현실을 표백하지만 결국은 또 뚜렷한 얼룩에 직면할 것이 빤하기 때문이다. 한국 교육은 우리
[에듀인뉴스] 봄 앞에서 선 날/ 좋은 날만 있어라/ 행복한 날만 있어라/ 건강한 날만 있어라매서운 추위 걷히고/ 밝은 햇살 가득 드리운 따스함으로/ 뾰족이 얼굴 내미는 새순처럼/ 삶의 희망이 꿈틀거리는/ 그런 날이었으면 싶어라유승희 시인의 '입춘'으로 2021년 새해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건강과 희망이 가득하고, 소망을 이루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모두 함께 손 잡고 따뜻함이 가득한 새 봄을 맞이하겠습니다. 학습복지와 쌍방향 원격수업을 확대하면서 교육 격차를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미래 변화를 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제주, 충남, 전북에 이어 서울까지 올해 중등 임용시험 합격자 발표 과정에서 당락이 뒤바뀌거나 1차 결과가 사전 누출되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3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중등교원 1차 임용시험 합격자 발표에서 11명이 '합격에서 불합격으로' 바뀌는 사고가 발생했다. 교육청의 착오로 자가격리자 수험생 점수가 뒤늦게 산정돼 전체 합격 커트라인이 올라갔기 때문이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9일 오전 10시 국공립학교 중등 체육과 임용시험 1차 합격자 74명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16개 시도교육감이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국가교육위원회 설치법)의 조속한 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참여하지 않았다. 29일 전국 16개 시도교육감은 요청문을 통해 "미래사회를 대비하고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안정적이고 일관된 교육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지금이야말로 산업사회 교육체제의 낡은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해 새로운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기적 미래교육 비전과 체제를 수립하여야 할 때"라고 밝혔다. 16개 시도교육감은 "모든 핵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모든 유‧초‧중‧고교 원격수업을 2021년 1월 3일까지 연장한다. 도내 대부분 학교는 31일까지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2일 오후 부교육감 주재로 코로나19 대책회의를 열고, 24일까지 예정했던 원격수업을 내년 1월 3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말고사 등 평가와 긴급돌봄, 특수학교 등교 및 교직원 근무는 기존 방안을 유지하기로 했다. 기말고사 등의 평가는 밀집도 1/3 범위에서 실시되도록 했다. 긴급돌봄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이뤄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어제 하루 학생 72명이 추가 확진됐다. 등교수업을 하지 못한 학교도 전국 15개 시도 8356개교로 전날보다 36개교 늘었다.교육부는 18일 오전 10시 기준 8356개교라고 발표했다.수도권과 울산, 충남 서산의 모든 학교와 충북 제천 일부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것이 가장 컸다.시도별로는 서울 2148곳, 경기 4630곳, 인천 894곳, 울산 442곳, 충남 94곳, 충북 74곳, 강원 22곳, 제주 21곳, 경북 10곳, 경남 6곳, 부산·대전 각 4곳, 세종·전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도내 모든 유‧초‧중‧고교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간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18일 브리핑을 열고 도내 모든 유‧초‧중‧고교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다만 학사 일정 마무리를 위한 기말고사 등 평가와 긴급 돌봄은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시행한다. 기말고사 등 평가는 밀집도 1/3 범위에서 실시하고 긴급돌봄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수학교는 구성원 의견수렴과 교육청 협의를 통해 등교 방식을 결정하도록 했다.교직원은 정상 근무하며,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시대와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에듀인뉴스] ‘인권 공식’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다. 별거 아니다. A가 B에게 C를 근거로 D를 요구하는 것이 인권 공식이다.여기에서 A는 ‘권리의 주체’인 인간이고, B는 ‘권리를 보장해야 하는 의무의 주체’인 국가 또는 이에 준하는 자이며, C는 ‘권리를 주장하게 된 근거’이고, D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면서 오는 7일 도내 전체 학교(유치원 포함 312개교)에 원격수업 전환을 권고했다.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재난 대비 체제에 돌입하고 이날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해당 부서와 각급 학교에 긴급 안내해 태풍을 사전에 대비토록 했다.주요 결정사항은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등교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 조치 권고 ▲방과 후 교실 운영 취소, 단 유치원 방과 후 과정과 초등 돌봄교실은 재난 매뉴얼에 따라 안전확보 조건을 갖춘 뒤 운영 ▲예정된 각급 기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법원의 편법과 부당한 행정이 만들어낸 적폐를 바로잡는 시대정신을 후세와 함께 나눌 계기가 마련됐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한 대부분 교육감들이 3일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가 위법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입장문을 냈다.조희연 교육감은 “전교조는 2013년 10월 박근혜 정부의 고용노동부로부터 법외노조 취소 통보를 받았다”며, “최근 진행된 수사에서 드러났듯, 당시 재판에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근혜 정부의 물밑 거래가 영향을 미친 정황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조 교육감은 “6년 11개월만에 법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다자녀 학부모는 코로나19 원격수업 상황에 대해 어떤 어려움을 토로했을까.제주도교육청은 지난 6일 교육감실에서 이석문 교육감 주재로 ‘다자녀 가정 학부모 초청 간담회-고맙습니다, 교육과 미래의 희망입니다’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도내 다자녀 학부모 6명이 참석했으며, 이석문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수업 및 자녀 돌봄 등에 수고를 다한 다자녀 가정 학부모들을 격려했다.학부모들은 다자녀를 키우는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전하면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교육 개선 방안 등을 건의했다.한 학부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교육부의 내년 교원 정원 1128명 감축안에 대해 공개 항의한데 이어 인천, 경기‧제주도 교육감도 교사 전체 정원 규모를 증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유은혜 부총리에게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서울교대 4학년 학생들의 정원 감축 반대 입장문이 나오고,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하는 등 교원 정원 감축안의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29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인천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수도권 교육감 간담회에서 교원 정원을 늘려야 한다는 교육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위해 교원 정원 증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이 교육감은 29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이석문 교육감은 "제주는 초.중.고 모두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전국 대비 3~5명이 많다"며 "특히 고교는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28.7명(전국 2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고 강조했다.이어 "제주시 동지역 일반고는 35.7명으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정원 증원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학급당 학생 수 감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내년부터는, 학교에서 공간을 제공하면 돌봄을 운영하는 지자체가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학교와 협력하는 생활 돌봄 모델을 도입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29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열린 '포스트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간담회(수도권)'에 참석해 "이런 협력모델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감들이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 조희연, 경기 이재정, 인천 도성훈, 강원 민병희, 제주 이석문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수도권 지역 교육감들이 29일 오전 인천 남동구 인천시교육청에서 열린 '사회부총리·교육감 수도권 간담회'에 참석해 '덕분에 챌린지'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번 간담회는 교육격차 해소 방안 논의 및 2학기 준비와 대책, 교육환경 변화와 교원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