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초등학교는 25일 시청 별관 귀빈실에서 ‘학교돌봄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학교돌봄터’는 학교가 운영하는 초등돌봄교실과 달리 학교는 장소만 제공하고, 지방자치단체가 학교 공간을 활용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협약에 따라 수원초등학교는 공간을 제공하고 운동장·도서관·강당 등 학교시설을 공유한다. 수원시는 학교돌봄터를 설치하고, 돌봄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한다. 또 시설 관리, 돌봄 학생들의 안전 보장
[에듀인뉴스] 코로나19의 변곡점에서 아이들은 졸업을 준비하고 또 졸업한다. 1월은 졸업의 계절이다. 졸업식마저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텅 빈 운동장에서 담임교사는 아이들에게 주먹 인사로 이별을 대신하며 졸업장을 배부한다. 옛날에 비해 졸업식의 의미가 많이 퇴색했지만 아직도 졸업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날이다. 아픈 세월을 지냈던 386세대, 인생 졸업이 머지않은 예비노인들에게도 졸업은 잊지못할 추억이다. 잠시 타임머신을 타고 (지금은 사라진)추억의 졸업식으로 달려가본다. 돌이켜보면 누구에겐들 졸업이 특별하지 않을까마는 격동의 현대사를 겪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6일~7일 이틀간 서울 전체 563개(휴교 4교 제외) 공립초등학교에서 2021학년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예비소집을 실시한다.2021학년도 서울의 초등학교 취학대상자는 7만1138명이다. 이 기간에 보호자와 아동은 예비소집에 참석해 주민센터에서 배부받은 취학통지서를 학교에 제출하고 입학등록을 해야 한다.이번 예비소집에서는 맞벌이 부부 등의 예비소집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기존 1회에서 1일 추가해 처음으로 2회(평일 2일, 16:00~20:00
[에듀인 뉴스] 2020년이 저물어 간다. 이맘때면 누구나 새삼스런 탄식을 한다. 다사다난, 사건사고도 많았고 그 덕에 애먹는 일도 많았다는 회고의 마음이 누구에게나 깃든다. 그러나 올해만큼은 예사롭지 않은 해,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은 해는 없었다. 연초부터 퍼지기 시작한 코로나바이러스는 연말연시 한국사회를 끝내 올 스톱시켰다. 한국인의 평범한 일상이 밑동부터 흔들린 놀라운 장면이다. 2020년은 아마도 두고두고 회자될 한해일 것이다. 그럼에도 한편으로는 굳게 버티어 한해간 제 자리를 지킨 숱한 사람들을 기억한
[에듀인뉴스] 지난 14일 밤, 학생들에게 신청 도서 신청을 받고 있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만들어서 공유된 문서에 학생들은 자신의 사항을 기록하면 끝이었다.코로나로 인한 원격수업은 공유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미 여러 차례 했던 것이라 학생들도 쉽게 작성할 수 있다.그런데 갑자기 연락이 왔다.“쌤, 구글이 안 돼요”구글이 안 된다니?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공유된 링크에 들어갔는데 링크가 열리지 않았다.페이스북에 들어가 보니 다른 사람들도 같은 문제를 겪고 있었다. 구글이 멈춘 것이 틀림없었다. 다행히 학급용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생 안전과 대면교육 확대를 위해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학급당 학생 수가 코로나19 상황에서 등교 재개의 주요 변수라고 OECD가 밝혀 주목된다. 우리나라의 학급당 학생수는 'OECD 교육지표 2020'에 따르면 30개국 중 24위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는 지난 9월 초 발표한 ‘OECD 교육지표 2020’에서 학급당 학생 수와 등교수업 재개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회원국들의 학급당 학생수 현황을 소개하면서 ‘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제는 곳곳에서 들리는 학교와 어린이집의 휴교 소식이 낯설지가 않은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동네 의원들과 심지어는 3차 의료기관인 대학병원들의 심심치 않게 들리는 패쇄조치에 아이가 있는 부모들의 고심은 깊어만 가고 있다.“아이들이 얕은 감기기운 정도만 있어도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는 등원을 하지 못하게 해요”“열이라도 나면, 근처 동네 병원에서는 진료보기가 힘들고, 대학병원을 가기에는 망설여져요”코로나19 사태로 진료를 보고 싶어도, 특히 아이들이기 때문에 환자가 몰리는
[에듀인뉴스] "저희는 프랑스 파리에 사는 행정가, 건축가, 예술가, 보건전문가, 경영전문가, 평범한 직장인과 유학생입니다. 언젠가 자신의 전공과 삶을 이야기하다 한국의 많은 분과 함께 나누는 매개체가 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서로 다른 다양한 전공과 각자의 철학과 시선으로 느끼고 바라본 프랑스의 이야기에서 시사점을 얻어가길 바라며 프랑스의 한국인 이야기를 관심 갖고 지켜봐주십시오."[에듀인뉴스]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덮친 지 벌써 반 년, 늦어도 6월이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던 초기 예상과 다르게 확진자 수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난 27일 오후 8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화상으로 열린 '2020년 G20 특별 교육장관회의'(G20 Extraordinary Education Ministers’ Meeting)에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올해 G20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 교육부가 개최했으며, 한국을 비롯해 스페인·싱가포르·스위스·아랍에미리트 교육장관과 경제협력개발기구·유네스코·세계은행 대표가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교육 분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과 각국의 대응
[뉴질랜드 교육진흥청-에듀인뉴스 공동기획] 4차 산업혁명을 경험하면서 현재와 전혀 다른 미래가 다가올 것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과 전례 없던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에 대한 관심과 실질적 미래교육과정은 해외교육 선진국들의 가장 큰 화두가 된지 오래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한 나라인 뉴질랜드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는 뉴질랜드 교육진흥청과 함께 뉴질랜드 교육은 어떻게 학생들의 미래 준비에 집중하고 있는지, 실질적 교육과정과 사례들을 살펴보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에서 학생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광주지역 초·중·고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2일 광주시 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서구 A중학교 학생 1명과 남구 B여고 학생 1명 등 2명의 중·고생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두 학생 모두 해외 방문 이력이나 코로나19 환자 접촉 등 감염 경로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민간업체에서 2차례 검사를 했는데 양성 판정이 나왔다"며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고 검사를 진행하라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지난 11일 일부 개학한 프랑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7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해당 학교들이 다시 폐쇄됐다.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폐쇄된 유·초등학교는 총 7곳이다.장미셸 블랑케 프랑스 교육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RTL 방송에 출연해 “니스, 앵드르에루아르, 마옌 등 도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들을 즉각 폐쇄했다”고 밝혔다.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잠복기를 고려하면 이번에 파악된 확진자들은 휴교령 해제 이전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오는 20일부터 고교 3학년부터 등교수업이 확정되면서 급식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간편급식으로 교실 배식이 대폭 증가하는 등 분산 배식이 가능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급식직영학교 전체(458교)를 대상으로 2020학년도 등교수업에 따른 학교급식 실시 방안을 조사한 결과, 교실배식을 실시하는 학교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실배식교는 코로나19 이전 40교에서 124교로 ▲병행배식교(식당과 교실 동시 사용) 46교에서 93교로 증가
[에듀인뉴스] "20대 때부터 세계 여러나라에서 공부하고 경험한 것을 토대로 우리나라에서 정책적으로 수용할 만한 것을 소개하고자 한다. 글은 나의 삶과 정책적 철학을 바탕으로 주관적 관점으로 이루어진다. 내 시선이 옳을 수도 틀릴 수도 있지만 나름 나라를 위해 치열하게 공부하고 고민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의도적으로 주관적이고 관찰적 시선과 철학을 바탕으로 하되 이미 모두 알고 있는 객관적 지식 및 데이터는 최소화 할 것이다. 정책가는 좌우 이념의 대립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그게 내 신념이다. 젊은이의 눈에
[에듀인뉴스=지성배·한치원 기자] “25명까지는 교탁 치우고, 사물함 내놓고, 5줄로 세우니 거리두기가 가능하지만 30명은 벽을 뜯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대전 E 고교 "30명이 넘으니 어떻게 해도 2m 거리두기는 안 나오더라고요." -충북 A 초등학교 "(학생들을) 나눠서 수업을 해보면 좋겠는데, 동일한 선생님이 동시에 두 반을 다니면서 수업을 할 수도 없고, 다른 선생님이 그 수업을 같이 분담해서 해주면 좋겠는데 현재 학교 상황에서는 그렇게 하기도 어렵고, 기간제 선생님을 채용을 해서 분산시켜서 하기도 어렵고…" -경기 B
[에듀인뉴스] 정부와 전 국민의 적극적 노력으로 다행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5월 초 등교 개학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등교 개학을 앞두고 현장에서는 마스크, 비접촉 체온계, 열화상 체온계, 손소독제, 기구 소독제 등 방역 물품 현황 및 구비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 온라인 모의 훈련을 통해 만에 하나라도 학교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세세한 행동 요령도 보건교사를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점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선 보건교사로서는 학교의 방역 대비가 충분하다고 말할
[에듀인뉴스] 1918년, 스페인 독감으로 알려진 인플루엔자가 유행했다. 20세기에 가장 유행했던 독감으로 평균 사망률 3~5%를 기록했다. 스페인 독감은 1차 유행기에 비해 2차 유행기 때 치명률이 10배 상승해 세계적으로 4000만여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다.전 세계의 보건 전문가들이 코로나19의 2차 유행에 대해 계속해서 우려를 표하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스페인 독감이 서구사회에서만 돌았던 것은 아니다. 당시 스페인 독감은 3차례에 걸쳐 유행했는데, 우리나라도 1차 유행기인 1918년 7월까지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올해 프랑스 대학입학자격시험 바칼로레아가 취소됐다. 또 중학교 졸업시험인 브르베도 취소하고 다른 평가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장미셸 블랑케 프랑스 교육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올해 바칼로레아 시험을 과제 및 교내 학업성취도 평가 등으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블랑케 장관은 "전국 각급 학교가 휴교한 상황을 고려할 때 수험생들이 예년과 같은 조건에서 바칼로레아를 통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바칼로레아는 매년 6월 일주일 일정으로 치러지는 프랑스 대입자격시험이다.프랑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입 수능시험이 12월 3일로 2주 연기됐다. 코로나19가 대학입시 날짜도 바꾼 것이다. 우리나라만 그럴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24일에 이어 30일 업데이트한 ‘국외 COVID-19 대응 학교교육 대처 방안 사례’에 따르면, 많은 나라에서 대입 등 주요 시험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영국 SAT 등 주요 시험 모두 취소...현재 성적 바탕으로 성적 부여먼저 영국은 SAT, GCSE, AS level, A level 시험 등 올 여름에 계획된 주요 시험일정을 모두 취소했다.Ofqual(평가지원청)
[에듀인뉴스] "저희는 프랑스 파리에 사는 행정가, 건축가, 예술가, 보건전문가, 경영전문가, 평범한 직장인과 유학생 등입니다. 언젠가 자신의 전공과 삶을 이야기하다 한국의 많은 분과 함께 나누는 매개체가 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서로 다른 다양한 전공과 각자의 철학과 시선으로 느끼고 바라본 프랑스 이야기에서 시사점을 얻어가길 바라며 프랑스의 한국인 이야기를 관심 갖고 지켜봐주십시오."[에듀인뉴스] 3월도 어느덧 절반이 지나갔다. 한창 새싹들이 고개를 내밀고, 개나리와 벚꽃이 피어날 시기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는 잔뜩 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