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속뜻사전앱 출시 전광진 교수 "한글만 가르치는 공교육, 희망없다"
[인터뷰] 속뜻사전앱 출시 전광진 교수 "한글만 가르치는 공교육, 희망없다"
  • 지성배 기자
  • 승인 2019.06.20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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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만 알아도 충분하다?..."수박 겉 핥기, 앵무새 교육 불러와"
수능국어 31번, 어렵지 않다?..."한자 안 가르친 교육당국 책임"
속뜻사전 앱으로 "누구든 언제 어디서나 쉽게 공부하길 바래"
전광진 속뜻사전 저자 및 성균관대 교수.(사진=지성배 기자)
전광진 속뜻사전 저자 및 성균관대 교수.(사진=지성배 기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자어 학습 대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학생들의 학력(學力) 저하는 심해질 것이다. ‘한글만 알아도 공부를 잘할 수 있다’며 한자교육을 외면한 것에서 우리나라 교육의 비극이 시작됐다.”

전광진 속뜻사전 저자(성균관대 교수)는 “국어를 공부하면서 한글만 알고 한자를 모르는 것은 뜻도 모르고 소리만 따라 내는 앵무새 교육”이라며 “영어 알파벳 26개만 알고 영어교육을 하지 않는 매우 어리석은 행위와 똑같다”고 지적했다.

한국어의 70%가 한자어로 이뤄져 있는 만큼 정확한 단어의 의미를 알고 공부하기 위해서는 한자교육이 필수라는 것.

한자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전 교수는 역대 최고로 어려웠다는 평으로 떠들썩했던 지난해 수능 국어 문제 31번 지문을 예로 들었다.

“해당 지문에서 6번이나 사용된 ‘만유인력’이란 한자어는 모두 한글로만 표기되어 있었다. 만유인력(萬有引力)이란 한자어만 알고 있어도 쉽게 풀릴 문제였다. 또 수험생들은 지문에 함께 나온 ‘역학’, ‘가설’, ‘연역’, ‘질점’, ‘질량’, ‘균질’, ‘공전’, ‘궤도’, ‘낙하’, ‘실측’ 같은 한자어의 뜻을 몰라 어려움이 더 컸을 것이다.”

그는 “학생들의 잘못, 출제의 잘못이라기보다는, 한자어의 속뜻을 가르치지 아니한 교육 당국의 잘못”이라며 한자어 속뜻을 가르치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설파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간 미국에서 딕셔너리 프로젝트 재단의 'Reading makes a country great!’(독서가 나라를 강대하게 한다)는 슬로건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는 전광진 교수는 '속뜻사전' 앱을 출시, 한자교육의 편리성까지 더했다.

“휴대폰만 있으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다. 학생과 교사뿐만 아니라 신문기자, 방송작가, 판검사, 변호사, 공무원 등 평소 글을 많이 쓰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글쓰기 도우미’ 앱이다.”

아는 단어도 다시 찾아보면 새로운 세상이 나타나고, 생각의 깊이가 날로 깊어진다는 전광진 교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전광진 속뜻사전 저자는 지날달 미국 리노 한인회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해 초등국어사전 저자 특강에 나섰다.(사진=전광진 교수)
전광진 속뜻사전 저자는 지날달 미국 리노 한인회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해 초등국어사전 저자 특강에 나섰다.(사진=전광진 교수)

▲‘우리말 한자어 속뜻사전’이 세상에 나온 지 벌써 13년차다. 속뜻사전을 출판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속뜻사전은 기존 사전과 어떤 점이 다른가

속뜻사전은 <우리말 한자어 속뜻사전>과 <속뜻풀이 초등국어사전>, <교과서 한자어 속뜻사전> 3형제가 있다.

그중 맏이는 2007년 10월3일 개천절에 태어난 13살의 <우리말 한자어 속뜻사전>이다. 맏이는 2008년 문체부 우수도서로 선정되는 쾌거가 있었으며, 지금까지 20쇄를 거듭한 스테디셀러다. 둘째인 <속뜻풀이 초등국어사전>는 초등 3학년과 4학년 ‘국어사전 찾기’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총아(寵兒)이다. 우리나라 초등국어사전 분야 베스트셀러로 15만부 정도 팔렸다.

막내 <교과서 한자어 속뜻사전>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쓰인 한자어만 쏙 빼내어 속뜻을 풀이해 한자어를 통한 한자 학습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한 사전이라는 평을 받는다.

세 사전의 공통점은 한자를 힌트로 속뜻을 풀이한 특종 사전이라는 점이다. 선입견이 없는 어린이들은 의외로 한자를 좋아한다. 한자를 좋아하면 신동이다. 한자 진가를 아는 학부모님들이 갈수록 늘고 있고, 그분들이 우리 사전의 팬이다.

▲속뜻사전의 가장 큰 특징은 ‘속뜻풀이’인 것 같다. 이를 바탕으로 ‘속뜻학습’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속뜻학습은 무엇인가

예를 들면 앞에서 이야기한 ‘총아’란 한자어에는 두 개의 힌트가 있다. ‘사랑할 총’(寵)과 ‘아이 아’(兒)가 속뜻을 추측하는 실마리가 된다. 이것을 토대로 ‘사랑하는 아이’, ‘총애받는 아이’라는 속뜻을 풀이할 수 있다. 머리에 쏙쏙 들어가지 않는가. 이렇게 공부하는 것을 ‘속뜻학습’이라 한다.

한자어에 쓰인 각각의 한자에 숨겨져 있는 힌트를 찾아내 속뜻을 추측하고 사전으로 확인해보면 공부가 대단히 쉽고 재미있다.

일반 사전은 한자어의 이러한 특징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 속뜻사전은 우리나라 초유의 창의적인 특종 사전으로 학생들에게 생각하는 즐거움을 안겨 준다.

◆속뜻학습이란?=어휘 습득에 있어서, 어떤 단어가 무슨 뜻인지를 아는(Knowing) 데 그치지 아니하고, 왜 그런 뜻이 되는지 그 이유를 이해(Understanding)하기 위하여 그 속(Under)을 파헤쳐보는 학습을 말한다.

‘속뜻’이란 1차적으로 한 낱말의 형태소적 의미를 말한다. 이를테면, ‘열심’이란 단어에 있어서 열은 ‘더울 열’(熱), 심은 ‘마음 심’(心)임을 아는 것을 말하며, 2차적으로 형태소적 의미를 조합한 의미, 즉 ‘뜨거운(熱) 마음(心)’을 말한다.

이상 두 종류의 의미는 ‘열심’이란 단어가 왜 ‘어떤 일에 온 정성을 다하여 골똘하게 힘쓰는 마음’이라는 뜻으로 쓰이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힌트(Hint) 역할을 하므로 이를 아는 것이 이해력, 사고력, 기억력을 올려 주고 나아가 창의력의 기초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10년이 넘는 세월을 한자교육에 매달렸다. 왜 한자교육에 열정을 쏟게 됐나

우리나라 공교육은 ‘한글만 알아도 공부를 잘할 수 있다’며 한자교육을 외면하고 있다. 대단한 오판이다. 우리나라 교육의 비극은 바로 이것에서 비롯됐다. 잘 알다시피 한글은 24개 자모로 구성된 표음문자이다. 그래서 한글은 쉽다. 그러나 한국어, 즉 국어는 대단히 어렵다. 우리말의 70%, 학술 용어의 95%가 한자어다. 이렇듯 양적으로 많고, 질적으로 매우 중요한 한자어를 교과서에서는 ‘한글 전용’이란 미명하에 한글로만 표기하고 있다.

겉 포장만 한글로 해놓은 ‘눈 가리고 아옹’ 하는 식의 교육, ‘수박 겉핥기 교육’, 뜻도 모르고 소리만 따라 내는 ‘앵무새 교육’이 우리나라 문자 교육의 현실이다.

이러한 교육의 파행(跛行)으로 빚어지는 불이익과 피해가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다. 말뜻을 몰라 공부를 포기하는 이른바 ‘공포자’가 속출한다는 여러 소식을 접하고 이토록 불쌍한 학생들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어 그들을 도와주고자 ‘한자어 속뜻풀이’라는 특종 사전을 편찬하게 되었다. 한자교육 부재에 대한 대안을 속뜻사전 편찬이라는 해법으로 제시한 것이다. 속뜻사전으로 공부하다 보면 한자 지식은 저절로 는다.

(좌)속뜻사전앱 첫 화면과 (우)지난해 수능국어 31번 지문에 나온 만유인력을 설명하는 앱의 모습 캡처.
(좌)속뜻사전앱 첫 화면과 (우)지난해 수능국어 31번 지문에 나온 만유인력을 설명하는 앱의 모습 캡처.

▲지난달에는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떠한 기회로 미국을 방문하게 되었나. 방문의 결실은 있었나

미국 네바다 주에 리노라는 작은 도시가 있다. 리노한인회 김수철 회장께서 나의 사전을 한국학교 어린이들에게 기증하면서, 저자 특강을 요청하였다. 내가 엮은 초등국어사전에는 모든 단어에 영어가 병기되어 있어 영어권 한국어 학습자들이 대단히 좋아하기에 나를 부른 것 같다. 간 김에 찰스턴에 있는 ‘딕셔너리 프로젝트 재단’ 본부도 방문했다.

미국의 초등 3학년은 400만명이나 된다고 한다. 재단은 그 가운데 240만명에게 해마다 사전을 기증해 수업에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것이 미국을 초강대국으로 만든 저력이자 원동력이다.

사전 기증 프로젝트가 내건 슬로건은 ‘Reading makes a country great!’(독서가 나라를 강대하게 한다)이다. 그리고 초등학생에게는 종이사전이 가장 강력한 학습도구라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

우리나라 장학 단체들도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잡은 물고기’(돈)를 주는 방식이 아니라, ‘잡는 도구’(사전)를 주는 방식으로 장학 제도가 바꾸면 수혜 학생 수가 100배 이상 늘어나고, 그 결과는 학력 향상과 국가 경쟁력 강화로 나타날 것이다.

가장 친한 친구가 있는 애틀랜타도 방문했다. 그곳에서 동남지역 한국학교 교장 및 교육 단체장, 한인회 간부, 지역 언론사 대표 등을 대상으로 ‘이젠 한국어도 경쟁력이다’, ‘한국어 실력이 몸값을 결정한다’ 등의 주제로 특강을 한 것이 현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결국 미국의 한국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사전을 기증하여 모국어 학습을 돕는 ‘코리안 딕셔너리 프로젝트’의 싹을 트게 하는 결실을 보았다.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K-Pop 열풍 등으로 조성된 한국어 학습 열풍이 더욱더 굳건한 기반을 닦은 데 일조가 되기를 빈다.

▲미국 동포 사회와 한국학교에서는 한자교육을 중시한다던데,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이 있었나. 그곳에서 보고 느낀 것은 무엇인가

애틀랜타 현지 교육 관계자와의 좌담을 통해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미국의 한국학교에서는 한자교육을 많이 시키고 있음을 알고 매우 놀랐다. 한자교육이 국내 공교육에서는 외면 당하고 있는데 말이죠. 

그 이유를 물어봤더니, “한자를 알면 한국어는 물론, 일본어나 중국어 학습에 대단히 유리합니다. 그래서 한자를 집중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라고 한 한국학교 교장선생님이 힘주어 말했다.

알다시피 미국 교육은 듀이의 영향으로 실용주의를 신봉한다. 주로 우리 동포 자녀들이 다니는 한국학교도 그 영향 때문인지 실용성을 중시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한 사조가 한자교육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우리 국내에서도 더 이상 국수주의나 이념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하겠다.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한글만 아는 학생과 한자도 아는 학생은 생각의 깊이가 다르고 성공의 높이가 다르다.

▲최근에는 ‘한국어 속뜻사전’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는데, 모바일 버전의 장점은 무엇인가

속뜻사전 3형제와 <선생님 한자책>(Hanja Bible for Teachers)의 한자어 풀이를 하나로 엮은 앱을 <한국어 속뜻사전>(The Korean Core Meaning Dictionary)이란 이름으로 출시했다. ‘속뜻’은 다른 일반 사전 앱으로는 검색할 수 없다. 생각하는 즐거움을 안겨주는 ‘속뜻학습’을 휴대폰만 있으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된 것이다. 광고가 뜨지 않아 늘 켜놓고 있어도 공부에 방해되지 않는다. 그리고 와이파이가 없어도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누릴 수 있다.

신문기자, 방송작가, 판검사, 변호사, 공무원 등 평소 글을 많이 쓰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글쓰기 도우미’ 앱이기도 하다. 아는 단어도 다시 찾아보면 새로운 세상이 나타나고, 생각의 깊이가 날로 깊어진다.

▲모바일 버전을 수업에 활용하고자 하는 교사들에게 활용 팁을 준다면

사전 앱이 출시되어 지인 몇 분에게 안내 메시지를 보냈더니, 초등학교 선생님 한 분이 이런 답장을 보내주었다. "네! 교수님 감사합니다. 많이 홍보하도록 할게요. 과학고, 영재고, 서울대와 카이스트에 속뜻사전으로 공부한 제자들이 많이 갔습니다. 교수님 덕분이죠!"

너무나 기뻐서 혼절할 뻔했다. 30년 묵은 한(恨)이 확! 풀리는 느낌이었다. 이분은 현재 서울 용곡초 교무부장으로 재직 중인 김봉우 선생님이다. 10여년 전 서울 성동구에 있는 행현초에 근무할 때부터 속뜻사전에 매료되어 아이들에게 매일 매시간 사전을 펼쳐가며 속뜻학습을 시켰던 분이다. 그 결과 이토록 훌륭한 열매를 맺었다.

이 앱이 있으면 초·중·고 선생님들께서 어려운 한자어에 대한 학생들의 질문에 바로바로 대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해식애’, ‘해식동’, ‘해리도’, ‘포도청’, ‘협상가격차’ 같은 어려운 단어의 속뜻을 몰라 학생들이 공부를 어려워한다. 자녀의 성공은 학부모의 꿈이다. 한 선생님의 증언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속뜻사전앱은 학부모의 꿈을 키워주고 실현해 줄 것이다.

▲지난해 최고의 난도(難度)를 기록한 수능 국어 31번 문제에 대해 한자어 교육의 아쉬움을 전했다. 구체적으로 하고자 하는 말은 무엇인가

작년 수능 시험이 끝나고 약 한 달 동안 국어 31번 문제를 두고 수능 역사상 가장 어려운 문제였다며 온통 야단법석이었다. 그래서 문제의 지문을 나도 보게 되었다. 아뿔사! 이것은 출제의 잘못이라기보다는 교육의 잘못으로 야기된 것임을 바로 알게 되었다.

해당 지문에는 ‘만유인력’이란 한자어가 6번이나 사용되었고, 모두 한글로만 표기되어 있었다. 만유인력(萬有引力)이란 한자어의 속뜻으로 개념만 알았다면 쉽게 풀릴 문제였다. 그리고 그중에 나오는 ‘역학’, ‘가설’, ‘연역’, ‘질점’, ‘질량’, ‘균질’, ‘공전’, ‘궤도’, ‘낙하’, ‘실측’ 같은 한자어의 뜻을 몰라 어려움이 가중되었을 것이다.

학생들의 잘못이라기보다는, 한자어의 속뜻을 가르치지 아니한 교육 당국의 잘못이라 생각된다.

평소에 한자어를 만나면 앱으로 속뜻을 체크해 두는 습관을 기르면, 이런 불상사가 더 없을 것이다. 고등학생들은 시간이 부족하니 종이사전으로 일일이 찾아보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앱을 활용하면 매우 간단하고 편리하게 그리고 쉽고 재미있게 한자어 속뜻 학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 한자어 및 한글(국어) 교육에 대한 바로미터를 제시한다면

‘학생들이 한글만 알아도 공부를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한, 우리나라 공교육은 희망이 없다. 교과서에 석류 알처럼 송송 박혀 있는 한자어를 한글로만 표기해놓고 한자는 한 자도 가르치지 아니함에 따라 너무나 많은 학생이 공부의 암인 ‘빈어증’(貧語症)으로 시달리고 있다. 급기야 공부를 포기하는 ‘공포자’가 속출하고 있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

한자어에 대한 학습 대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학생들의 학력(學力) 저하는 갈수록 심각해질 것이다.

한글은 24개 글자다. 그래서 대단히 쉽다. 한글만 알아도 된다고 여기는 것은 알파벳 26개를 배운 다음에는 영어 공부를 하지 않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이다. 한글은 쉽지만, 한국어는 무진장 어렵다. 그것은 한자어 때문이다.

한자어는 속뜻학습으로 힌트를 알면(LBH, Learn by hint) 대단히 쉽게 터득할 수 있다. 초등학생은 종이사전으로, 중학생 이상은 휴대가 간편한 휴대폰 앱을 활용하면 공부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 가장 굳건한 받침돌로 바뀌게 될 것이다. 사실은 가까운 곳에 해법은 있다. 멀리 에둘러 다니지 말자.

지성배 기자  eduin@edu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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