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경자년(庚子年) 한 해도 저물어 가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우리는 다사
[에듀인뉴스] 속뜻풀이 한자칼럼 容 貌*얼굴 용(宀-10, 5급) *모양 모(豸-14, 3급)낱말 중에는 의미 힌트가 주어져 있는 것이 있다. LBH(Learn by Hint) 속뜻학습법은 바로 이러한 힌트를 어휘 학습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테면 ‘깔끔한 용모를 지니다/그녀는 용모와 자태가 아름답다’의 ‘용모’에 대한 의미 힌트가 담겨 있는 ‘容貌’를 분석해 보자. 容자는 ‘집 면’(宀)과 ‘골짜기 곡’(谷)이 조합된 것으로 ‘받아들이다’(receive; accept)가 본뜻이다. 집[宀]은 사람을 받아들이고, 골짜기[谷]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비상교육이 ‘중단 없는 한국어 교육’을 목표로 전국의 대학 어학당과 전 세계 한국어 학습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플랫폼 사업을 시작한다.비상교육은 지난 9일 대학 어학당과 국내 공기관 등 16개 기관을 대상으로 새로운 어학당 플랫폼 사업을 소개하는 온라인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코로나19 발생 이후 각 대학의 어학당은 입국 학생이 급감하면서 운영상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K-방역과 K-POP 등 영향으로 한국어 학습에 대한 해외 수요는 오히려 늘어난 상황이다.비상교육은 이 같은 상황에서
[에듀인뉴스] 속뜻풀이 한자칼럼 通 譯*통할 통(辶-11, 6급) *옮길 역(言-20, 3급)‘중국어 통역/통역을 맡다/통역으로 근무하다’의 ‘통역’이 무슨 뜻인지 그 힌트를 찾아보자면 ‘通譯’이라 써보지 않고는 안 된다. 한자 의미 지식은 한글 전용의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通자는 ‘(길이 서로) 통하다’(lead into)는 뜻이었으니 ‘길갈 착’(辶=辵)이 의미요소로 쓰였고, 甬(용)이 발음요소임은 痛(아플 통)도 마찬가지다. 후에 ‘미치다’(come up to), ‘왕래’(come-and-go) 등을 나타내는 낱말 요소로도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 항미정(杭眉亭)’이 경기도 지정문화재(문화재 자료)로 지정 예고됐다.경기도가 지난 3일 도 문화재 지정을 예고한 수원 항미정(권선구 서둔동)은 예고 기간(30일)이 지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문화재 자료(文化財資料)’로 확정될 예정이다. 수원시의 47번째 도 지정 문화재다.수원 항미정은 1831년 화성 유수였던 박기수(1774~1845)가 건립한 정자로 '화성지(華城誌)'에 최초 건립에 대한 명확한 자료가 전해지고 있다. 축만제(서호)의 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정자이다
[에듀인뉴스] 중국, 가까운 듯하면서 이질감이 드는 곳이다. G2로 미국과 견주고 있는 중국이지만 한국 사람들은 여전히 중국을 비웃는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은 없을까. 지리상으로 가까워 문화적으로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는 중국. 는 김현진 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 교사를 통해 중국의 도시에 살아가면서 느낀 문화 그리고 역사적 배경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현지에서 중국을 접하고 알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로 인해 중국의 현재 모습을 들여다보고 이를 통해 과거에 대한 이해와 미래를 예측해보는 작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에듀인뉴스] 교통과 통신의 발달이 이루어 낸 세계화(Globalization)는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빠른 속도로 세상을 변화시켰다. 국경과 인종의 벽이 허물어졌고 ‘세계는 하나’라는 것은 더 이상 논쟁거리가 아닌 문제가 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라는 거대한 위기를 만난 지금, 세계는 극심한 불평등을 넘어 반세계화라는 눈앞의 현실을 마주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교육은 어떤 역할을 할 것이며, 더 나은 세계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는 조경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마스크가 답이다’라는 캠페인으로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확산시킨 수원시가 아파트 경비원과 택배기사 등 방역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지급해 조용한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수원시는 4일부터 일주일간 고위험시설 종사자 및 방역취약계층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지급할 계획이다.이 기간 중 우편배달원, 공동주택 경비원·미화원, 택배기사 등은 물론 복지시설 등에 총 18만4530매의 마스크가 지원된다.수원시는 지역 내 2개 우편집중국에 1만매씩을 지원해 우편배달원에게 전달하고, 공동주택 경비원과 미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안드로이드 탑재를 필수로 한 전자칠판 공급 제안 공고를 두고 중국산 밀어주기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안드로이드 탑재는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어플을 내려 받아 사용하는 데 활용되지만 플레이스토어 인증 제품이 없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서울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3일 서울형 스마트교실 구축 TV형 전자칠판 공동구매 제안공고를 냈다.총 346개, 20억 7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공고는 지난 1일로 제안서 제출이 마감됐다.문제가 된 부분은 계약물품 공고조건(규격서)에 안드로이드 탑재를
[에듀인뉴스] 자녀보다 소중한 제자는 없고, 자녀보다 두려운 스승은 없다. 마찬가지로 부모보다 훌륭한 스승도 없다. 자녀와 제자는 하나이며 소중한 보물이다.부모와 스승은 하나이며 생명과 지혜를 주신 영원한 은인이며 꿈과 희망이다. 자녀와 제자는 또 다른 자녀의 부모이고, 또 다른 제자의 스승이다. 부모와 스승은 또 다른 부모의 자녀이고 또 다른 스승의 제자이다. 그러므로 자녀와 부모는 하나이고, 제자와 스승은 하나이며, 유일하고 위대한 것이다.자녀와 부모, 제자와 스승은 하나이며, 한얼홍익인간정신을 바탕으로 교육을 통해 인성과 지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비상교육이 중국, 베트남, 미얀마에 이어 카타르에 유아 영어 프로그램 윙스(Wings)를 수출한다. 비상교육은 지난 23일 카타르의 디지털 솔루션 기업 캔디드존 테크놀로지(Candidzone Technologies)와 온라인 계약식을 갖고, 내년 학기부터 카타르 교육기관에 윙스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계약 조건은 최소 판매액을 보장하는 미니멈 개런티 방식이며 기간은 7년이다. 현준우 비상교육 에듀테크 컴퍼니 대표는 “비상교육의 에듀테크 제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대면과 비대면 교육의 통합을 이루며 쌍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인공지능 교육이 2025년부터 교실로 본격적으로 들어오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교육 길라잡이 4권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부산시교육청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을 위한 인공지능(AI) 교육 길라잡이 ‘콕! 찝! AI!’를 발간, 각급 학교에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이 길라잡이는 부산대학교와 동의대학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선한인공지능연구소, AI교육선도지원단 등 소속 총 47명의 집필 위원이 참여해 개발했다.집필 위원은 세계 각국의 인공지능 육성 정책과 인공지능 교육정책 동향을 알아보고, 인공지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이현영 기자] 천안 미용학원 동화아카데미 강사진이 밀본포토웍스에 출품한 작품이 한국 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밀본은 아시아에서 고객이 선호하고, 인기있는 컬러 및 케미컬을 제작 교육하는 회사다.9회차를 맞는 밀본포토웍스는 전 세계 11개의 에이리어에서 작품을 출품했다. 각 에이리어에서 디자인을 뽐낸는 또는 2021년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하는 기대가되는 대회다.일본 7개 에이리어를 시작으로 현재는 한국,중국,대만,홍콩,말레이시아,베트남,미국까지 확대되었으며 앞으로 전세계가 주목할 수 있는 대회이기도 하다.이번 2020포토웍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세종대학교와 세종연구원은 지난 12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민승규 농림부 전 차관을 초청, '농업의 미래, 산업의 미래 Agro AI'를 주제로 세종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강연에서 민 전 차관은 “우리의 농업 형태는 규모가 작은 소농이고 농사를 짓는 주된 인구가 노령층이 많아 우리의 농업은 미래가 없다는 말을 많이 한다. 하지만 척박한 땅의 나라인 네덜란드는 우리의 40% 정도 크기밖에 되지 않지만, 세계 농식품 수출 2위 국가”라며 “우리도 농업의 부정적 인식을 바꾸는 대담한 상
[에듀인뉴스] 영국과 프랑스에서 교장들이 시위를 하고 파업을 결의하는 일은 낯설지 않다. 재미있는 것은 교사가 파업하면 부분 수업이라도 진행되지만 교장이 파업하면 학교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 교사의 연금 삭감 등 정부의 신교육개혁 조치에 대해 영국의 교장노조(NAHT)는 파업을 결의한 적이 있고, 유럽의 많은 국가가 교장들의 시위와 파업을 놓고 고심하는 일이 적잖다. 최근 서구 OECD 국가의 교장 시위는 빈번해지고 있다. 러시아 같은 보수 국가에서도 교장들의 거리 시위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영국처럼 교장들이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은 조선시대 영농과학의 중심지였다. 근대에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는 중에도 수원은 서울대 농대와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농업 발전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그리고 주요 기관들이 이전한 현재도 땅을 터전으로 농업의 명맥을 유지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농업인들이 존재한다.11월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수원의 젊은 농업인들과 이를 지원하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를 소개한다.◆라이브커머스로 농업의 새 길을 개척한다수원시 권선구 당수동에서 화훼농장을 운영 중인 농업인 김승현씨(41)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