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부적정, 출장비 회수해야" vs 이재정 "정당행위, 공무 해당"교육부가 청와대 앞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며 1인 시위를 한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등에게 청와대를 오가며 쓴 여비 등이 '복무 처리가 부적정했다'며 경고처분 통보했다.이에 대해 이재정 교육감은 “교육부가 국정화 고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기간 중의 정당한 공무”라며 경고처분 취소를 요구했다.교육부는 26일 경기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이 교육감 등이 지방공무원법과 경기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등을 위반했다며 경고 조처했다.
부산에서 연기군까지 가는 교통은 상당히 불편했다. 조치원역에 내린 ‘완’은 가방을 들고 택시를 타기 위해 역사 앞으로 나갔다. 먼지바람이 ‘완’의 옷을 훑으며 지나갔다. 흐릿한 날씨 사이로 대로변에는 검정색과 붉은색의 깃발이 태극기가 펄럭이는 것처럼 거리 전체에 나부끼고 있었다. 세종시와 관련한 투쟁적인 구호였다. 당시 세종시는 원안을 사수 해야 한다는 의견과 수정안을 찬성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여론이 갈리고 있었다.대로변이 온통 깃발로 나부끼는 공간은 마치 딴 나라에 온 듯 한 기분마저 들게 했다. 동시에 이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장휘국)는 26일 오후 3시 30분 충청북도 청주 라마다플라자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시도교육감협의회는 임시총회에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편성은 법률적으로 교육감의 책임이 아닐 뿐만 아니라"며 "현실적으로도 시도교육청 재원으로 편성 자체를 할 수 없는 실정이므로 2016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는다"는 기존 총희 결의사항을 재확인 했다.또한 ▲초등스포츠강사 제도 개선 ▲공공도서관 행‧재정체계 일원화 추진 중단 ▲교육부 업무계획 발표 일정 현행보다 앞당겨 시행 ▲병설·통합학
1996년부터 ‘더 내고 덜 받는’ 방식으로 1975년 사학연금 출범 이후 1996년까지는 혜택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혁이 이뤄졌다.1978년부터 사학연금 적용 대상이 사무직원으로 확대됐고, 1980년에는 재직기간 상한이 30년에서 33년으로 연장됐다. 1980~89년에는 부담금과 급여 계산의 기초가 되는 보수월액을 산정할 때 기말수당, 정근수당, 장기근속수당, 직무수당을 포함해 급여 지급액이 증액되는 효과를 가져왔다.이런 기조가 바뀐 것은 1996년부터다. 1993년 공무원연금이 최초로 적자를 내면서 사학연금도 수혜 위주의
당정 “가입자 피해 막으려면 연내 처리해야” 가입자들 “강행처리 말고 제도개선 병행” 사학연금법이 27일 예산부수법안에 포함될 전망이다. 세입과 세출과 관련된 예산부수법안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함께 다뤄지는 법안으로 각 상임위에서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본회의에 지정된 원안이 자동 상정된다.지난 8월 신성범 의원(새누리당)이 대표 발의한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사학연금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최근 해당법안이 예산부수법안 요건에 해당한다는 의견을 제출했고, 교육문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인성교육센터와 인류사회재건연구원은 26일 오후 1시30분 경희대 서울캠퍼스 제1법학관에서 ‘ICT 기반 세계시민교육의 현황과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총 2부로 진행됐으며 ▲세계시민교육: 필요성과 접근법 ▲OECD 등 국제기구 시민교육 연구동향과 한국의 위상 ▲다음세대재단 「올리볼리」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 및 종합토론 ▲ICT 기반 세계시민교육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됐다.
부산시교육청은 내년도 부산지역 공·사립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부산지역 공·사립고등학교 수업료는 2009년부터 8년째, 입학금은 2003년부터 14년째 동결된다.부산시교육청은 "교육급여 지원, 3~5세 누리과정 운영, 교수학습지원 등에 필요한 재정수요 증가가 예상되지만, 경기 불황과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학교별 연간 수업료는 급지에 따라 공·사립 일반계고 700,000 ~1,406,400원,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가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박경실(60) 파고다아카데미 대표이사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대법원은 하급심이 박씨에 대한 횡령, 배임 혐의와 관련, 배임 혐의를 무죄로 봤지만, 유죄로 판단하고 사건을 다시 심리하라며 원심 법원으로 돌려보냈다.앞서 박씨는 파고다아카데미 주주총회에서 매출이 10% 이상 증가하면 자신에게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처럼 회의록을 허위로 꾸며 회사자금 10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201
"교육대통령, 김영삼 대통령님의 서거를 애도하고 명복을 빕니다. 당신께서 실행하신 ‘5·31 교육개혁’은 21세기 한국을 향한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었습니다. 아직도 그 개혁은 계속되고 있고, 저희들이 계승하여 더욱 발전시킴으로써 님을 기리고자 합니다." (이명희 공주대학교 교수)
학교운영 정상화를 위해 대통령과 국회의장, 대법원장이 추천하는 인사로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를 구성하도록 한 사립학교법은 헌법에 반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헌재는 26일 학교법인 상지학원 개방이사추천위원회 등이 구 사립학교법 제24조의2 제1항 등이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5(합헌)대 4(위헌)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해당 조항 등은 사분위의 설치와 기능을 규정하면서 대통령, 국회의장이 3인과 대법원장 5인을 추천하고 위원장은 대법원장이 추천하는 인사 중에서 호선하는 등 조정위원회를 구성하는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헌법재판소는 교육감 직선제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26일 헌재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제43조가 헌법에 위배된다며 헌법소원을 청구한 것에 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각하했다.현행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은 '교육감은 주민의 보통·평등·직접·비밀 선거에 따라 선출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교총은 지난해 8월 "교육감 직선제는 헌법이 정한 학생의 교육받을 권리, 부모의 자녀교육권 및 평등권, 교육자 및 교육전문가
서귀포중학교(교장 양충효)는 지난 11월20일, 골육종을 앓고 있는 김◯◯ 학생을 위해 서귀포중 전 교육 가족을 대상으로 한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김◯◯ 학생은 7살 때부터 좌측대퇴골육종을 앓고 있다. 지난 8월21일 재수술을 받고 현재 당뇨 치료와 항암 치료를 함께 받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서귀포중은 병마와 투병하는 친구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지난 11월18일부터 20일까지 교직원, 학생, 학부모님이 한마음이 되어 모금 운동을 전개했으며, 총 201만원을 모아 학생의 어머니께
제주도교육청은 자유학기제를 통한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 도내 초·중학교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26일 탐라교육원 연수관 대강당에서 '자유학기제 학부모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교육부가 주최하고 도교육청 및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여 열리는 이번 학부모 토크 콘서트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 및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해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자유학기제에 대한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이영 교육부 차관의 교육개혁 6대 과제에 대한 기조강연과 교육전문가와 교원, 학부모가 참여하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은 제2기 아버지요리대학에 참여해 현재 2기 원우회장을 맡고있는 (주)정호이앤씨 최호선 대표이사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고 26일 밝혔다.제2기 아버지요리대학은 인천지역의 근간산업인 제조, 물류업체 대표를 필두로 플로리스트, 세무사, 동물병원원장 등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모여 지난 9월16일부터 7주간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요리를 배웠다.요리를 통해 사람들 간 온기 도는 관계를 쌓고, 이를 바탕으로 인천지역 사회 전체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26명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기영화)은 26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최하는 '유네스코 브릿지 아시아 협력기관 연수워크숍'에 국가 문해교육 전문기관으로 참가하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유네스코 브릿지 아시아 프로젝트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네팔, 부탄, 파키스탄 등 아시아 최빈국의 빈곤극복 및 자립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읽고 쓰기 등 기초문해교육 실시, 절대빈곤 타파를 위한 소득증대교육, 현지 문해교육 전문기관의 역량 강화를 통한 교육정책 및 환경 변화를 유도·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현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26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우리나라 첫 국가장으로 치러진다.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은 영결식, 운구, 안장식 순으로 진행된다.영결식은 장례위원회(위원장 황교안 국무총리)가 주관으로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사당 앞뜰에서 1시간 2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영결식에 약 2000명의 장례위원과 80여명의 주한외교단 및 조문사절, 100여명의 유가족 등 1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영결식은 김동건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는다.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약력보고(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 조사(황 총리), 추도
”영광의 순간은 짧고 고통과 고뇌의 시간은 길었다.“고 김영삼 대통령이 퇴임식에서 한 말이라고 한다. 대통령 시절 초기에는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높은 90%를 넘는 지지율을 보였다. 그러나 퇴임 시에는 10%대의 최악의 지지율을 보이기도 했다.그의 인생은 극과 극을 오갔다.26세의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출발하여 9선이라는 최다선 의원이기도 했고, 최연소 당 총재였다.그러나 나는 그의 말년의 행적에 크게 실망하여 가장 무능한 대통령으로 평가해왔다. 그 까닭은 IMF 관리라는 국가부도사태를 빚었고, 아들에 대한 집착으로 추태를 보였으
전국 1만2000개 학교에 500Mbps 인터넷 속도, 무선인터넷, 클라우드가 지원된다.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5일 서울 청운중에 있는 스쿨넷 전문기술지원센터에서 17개 시·도교육청과 LG유플러스, KT, SK브로드밴드와 함께 '3단계 스쿨넷서비스 제공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전국 1만2000개 초·중·고등학교가 500Mbps급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으며 무선인터넷과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을 지원받게 된다.2016년부터 2021년까지 LG유플러스와 KT, SK브로드밴드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