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교육부가 추진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서 나란히 고배를 마셨던 고려대와 연세대 두 대학 중 고려대만 추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교육부는 지난달 11일 발표한 해당 사업 중간 평가 결과에서 기존 75개교 중 부정·비리 감점을 받아 탈락된 연세대와 고려대가 빠진 73개교만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교육부는 최종 심사에선 고려대와 성신여대를 포함한 75개 대학에 총 559억원을 지원하겠다고 17일 이같이 입장을 변경했다.두 대학은 새로 신청한 4개 대학과의 추가 선정평가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 '7대 비리', '위조의 시간' 2019년 12월 말 자녀 입시비리 혐의를 받으며 함께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장관과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부부를 향해, 검사가 이 같은 일침을 가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는 최근 자녀 입시비리, 사모펀드, 유재수 감찰 무마 등 다수 비리 혐의 의혹을 끝내 정당화하고, 미화하는 듯한 내용을 담은 '조국의 시간'이란 자서전을 발간한 것에 대한 조소이자 비판으로 풀이된다. 조 전 장관은 속행 공판 기일인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 개편에 따른 첫 모의평가가 곧 실시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022학년도 수능 6월 첫 모의평가를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천62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13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올해 수능, 재학생 줄고 재수생 등은 늘어나올해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작년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지원자 수는 387명 감소한 총 48만 2천899명이다. 재학생은 735명 줄었는데, 졸업생 등은 오히려 348명으로 증가했다.졸업생 응시 인원이 이처럼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 A 대학교, “정시모집 합격생 모두에게 등록금 100%를 장학금으로 드립니다”U 대학교, “고등학교 성적표만 내세요. 수능 성적 없어도 합격할 수 있습니다” _실제, 모 대학교 신입생 모집 요강 中 회생이 어려울 정도로 부실한 이른바 ‘한계대학’에 정원 감축 및 퇴출이라는 대학구조조정이 현실화될 전망이다.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0일 최근 급격히 감소한 학령인구 사태 및 급변하는 산업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방략으로, 수도권-비수도권 간 고등교육 균형 발전 지원을 위해 정원 외 전형 규모 조정안을 가시화했다.
[에듀인 뉴스 = 황윤서 기자]학령 인구 감소 추세에 따른 부산대•부산교대 통폐합 움직임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9일 오전 부산교대 본관에서 부산교대 (총장 오세복)와 부산대 (총장 차정인)가 학교 통합 논의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부산교대(오세복 총장)와 부산대(전호환 전 총장)는 2017년부터 이같은 통합 논의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11월 통합을 전제로 공동발전방안을 모색해왔지만 각 학교 구성원들의 반발이 거세 끝내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그러다 지난달 30일 부산교대 교수회의에서 통합 양해각서(MOU)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이 4일 ‘2022 대입 대비 진학지도 온라인 설명회’ 동영상을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과 서울시교육청 및 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은 문・이과 구분 없는 선택형 수능의 도입과 수도권 소재 대학의 지역균형인재전형 및 정시전형 확대 등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서울시교육청은 고등학교 3학년 진학담당 교사 및 학생, 학부모에게 공신력 있는 진학 정보를 제공해 대입 준비의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온라인 설명회를 실시한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가 국내외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용교육 중심 대학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CREOS 창의·융합교수 인증제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총 5단계로 구분된 ‘ CREOS 창의·융합교수 인증제’는 각 단계를 통과해야 다음 단계에 참여할 수 있고, 5단계까지 모두 통과해야 캡스톤 디자인 수업 자격이 생기고 CREOS 창의·융합교수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CREOS 창의·융합교수 인증제’는 ▲1단계 Design Thinking ▲2단계 Facilitat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입식테이블로 교체하는 음식점에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수원시는 좌식테이블을 사용하는 음식점이 입식테이블로 교체하면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일반음식점 입식테이블 교체 지원 사업’에 참여할 음식점 15개소를 다음달 19일까지 모집한다.▲입식테이블, 의자 설치(2조 이상) ▲영유아용 식탁 의자 설치(최소 1개 이상) ▲업소 내 자동 손 소독기 설치(최소 1대 이상)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아크릴 테이블 칸막이 설치를 지원한다. 물품 구매 비용의 50%(업소당 최대 150만원)를 지원한다.수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고교학점제 성공을 위해 현장 교사 참여 운영협의체 구성‧운영과 교무행정 전담교사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문성 있는 교원과 소통하고 고사계, 학생부 관리 등 경험이 많은 교사를 교무행정 전담교사로 활용, 현장 혼란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연맹)은 지난 17일 교육부가 발표한 고교학점제 종합추진계획이 성공하려면 현장 적합도를 높여야 한다며 이 같이 제안했다.(관련기사 참조)먼저 교사노조연맹은 현장 교사가 참여하는 고교학점제 운영협의체 구성·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이 2022학년도부터 학부 신입생을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총 129명이며, 인문계열 학생도 최대 33명까지 선발한다.수시모집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 30명, 정시모집 수능위주(수능전형) 90명, 정원 외로 모집하는 수능위주(기회균형전형) 9명이다.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는 99명(정원 외 포함)은 약학대학 최대 규모다. 이화여대는 2022년 약학대학 통합 6년제 시행을 맞아 기존 편제를 대폭 변화시켜 다학제간 융합형 교과과정을 기반으로 한 ‘미래산업약학전공’을 신설했다.‘약학전공’이 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임용고시 합격자를 연속 배출해 강자 면모를 이어갔다.경복대학교는 ‘2021학년도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에서 유아교육과 박보라(16학번), 용미나(17학번) 졸업생이 1차, 2차 시험을 모두 통과해 최종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박보라(16학번), 용미나(17학번) 졸업생은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 전문학사와 전공심화과정을 거치며 꾸준한 교육봉사와 실습을 통하여 유치원 교사의 꿈을 키워왔다. 이들은 졸업 후 유치원 교사 경력을 쌓으며 임용고시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복대학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수험생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입생 장학금을 대폭 확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학생성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복대는 그동안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 학생 복지혜택에 아낌없는 투자를 해 오고 있다. 2021학년도 수시 및 정시모집 합격생에 장학금 대폭 확대 지급경복대학교는 2021학년도 수시 및 정시모집 합격생에게 신입생 입학장학금을 지급하고, 또 합격생으로 본 등록을 하면 4차산업 인재장학금 우선 대상자로 선정되어 장학금을 지원 받는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등교 확대와 매일 등교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안전한 교실을 만드는 가장 적극적인 조치 중 하나는 조기 백신 접종”이라며 “교원이 우선 접종대상자에 포함되도록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지난 28일 유은혜 부총리가 등교 확대를 골자로 한 ‘2021학년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유 부총리는 ‘학생과 매일 접촉하는 교직원이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의 코로나19 접종 계획을 보면 교원은 3분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복대학교는 오는 18일까지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경복대는 24개 학과 507명(정원 외 259명 포함)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정원 내는 일반전형으로 258명을 모집하고,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111명, 기회균형선발 30명, 순수외국인 118명 등 259명을 모집한다.전형방법은 항공서비스과는 수능 40%와 면접 60%, 공연예술과와 실용음악과는 학생부 20%와 실기 80%를, 그 외 학과는 수능 80%와 면접 20%를 반영하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수험생이 있는 가정의 학비 마련이 큰 부담인 가운데, 경복대학교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 학생 복지혜택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어 화제다. 2021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생에 장학금 대폭 확대 지급경복대학교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생에게도 30만원을 신입생 입학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또 정시모집 합격생으로 등록을 하면 4차산업 인재장학금 우선 대상자로 선정돼 장학금을 지원 받는다(간호보건계열 4개 학과 제외).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합격생에 한해 우선 지급되며, 가계소득 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북교육청이 14일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의 응시를 제한한 대학에 항의하고 나섰다.경북교육청은 지난 13일 자가격리돼 있는 고3 수험생을 전수조사한 결과 2명으로 파악됐다고 14일 밝혔다.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정시를 앞둔 자가격리 중인 고3 학생은 2명으로, 이 중 1명은 응시제한에 해당사항이 없는 전형에 지원했으나 다른 1명은 2개 대학에 응시가 제한됐다. 응시 제한을 받은 학생은 서울소재 학원에서 미술실기 시험 응시를 준비하던 중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됐다. 검사결과가 음성이지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복대학교가 취업률 80.2%를 기록해 졸업생 2000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경복대는 지난 12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정보공시(2019.12.31일 기준)에서 전녀대비 2% 상승한 취업률 80.2%를 기록, 개교 이래 가장 높은 취업률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경복대학교는 2017년 76.9%, 2018년 75.5%, 2019년 78.2% 취업률을 달성해 3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가운데 취업률 1위를 차지한바 있다. 경복대에 따르면, 높은 취업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정시 면접 방식 변경으로 물의를 빚었던 서울교육대학교가 당초 공지한 대로 ‘학내 비대면 면접’을 진행하기로 13일 최종 확정했다.앞서 서울교대는 지난 12일 면접 방식을 학내 비대면에서 영상 업로드 방식으로 변경한다는 내용을 공지하면서 면접을 준비한 수험생들이 당혹감과 함께 불만을 쏟아 냈다.특히 정시 발표 이후 면접 방식이 변경된 점과 영상 업로드 방식을 취하면서 PASS/FAIL 제도를 도입, 학생들은 “변별력을 상실하는 것”이라며 “이럴 줄 알았으면 안정권인 지방 교대를 지원했을 것”이라는 성토가 이
[에듀인뉴스] 제 관심 영역은 한국 사회에서 교사의 전문 직업성, 학력시장과 입시제도 등입니다. 이 요소들이 각기 어떻게 맞물려 돌아가는지 앞으로 배민 칼럼을 통해 순차적으로 풀어나가려 합니다. 특히 전문직업성(professionalism)은 교육학적으로 중요한 교직관 중 하나이면서도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가장 무심하게 지나쳐온 개념입니다. 아무래도 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엮어 나가게 될 것 같네요.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발행하는 신문을 보면, 그 어떤 칼럼이나 기사도 감히 교사 집단을 스스로 비판하는 글은 좀체 찾기 힘들다. 대
[에듀인뉴스]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제자들에게 연락이 올 때가 있다.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게 되어 기뻐하는 학생도 있고, 무언가 뜻을 이루지 못하여 낙담하거나, 어느 고등학교에 다닐 예정인지 물으면 학교 이름 말하기를 괜히 주저하고, 때론 실패라는 단어를 입 밖으로 내기도 한다. 10대 중반 학생들이 감당하는 삶의 무게에 괜히 미안하고 괴로울 때가 있다.그러던 중 한 예능프로그램이 이슈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영재학교인 OO과학고를 졸업한 출연자가 200시간이 넘는 의료봉사활동을 하며 고등학교 재학 중 꾸준히 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