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卜 債 (복채)*점 복(卜-2, 3급) *빚 채(人-13, 3급) 돈과 친구는 정비례할까 반비례할까? 이에 관한 명언 명구가 있을까? 그것을 찾아보기 전에 먼저, ‘영감쟁이 앞에 복채를 두둑이 놓고 점을 치는 것이었다’의 ‘복채’는? ①卜債 ②福債 ③卜責 ④福責. 답인 ‘卜債’란 두 글자를 잘 알아본 다음에!卜자는 거북이의 뼈에 불을 지져 균열이 생긴 모양을 본뜬 것이다. 최초 자형인 갑골문의 형태가 거의 변화되지 않고 원형이 고스란히 보존된 몇 안 되는 예 가운데 하나다. ‘점치다’(divine) 또는 ‘점’(divinatio
◎ 募 兵 (모병)*뽑을 모(力-13, 3급) *군사 병(八-7, 6급) ‘지원자를 모집(募集)하여 군무에 종사하게 하는 제도’를 이르는 군사용어는? ①徵兵 ②募兵 ③用兵 ④皆兵. 답인 ‘募兵’을 풀이해보고, 兵자가 들어간 명언을 찾아서 아래에 소개해 본다. 募자는 ‘널리 구하다’는 뜻을 위해서 고안된 글자다. 그렇게 하자면 힘이 들었던지 ‘힘 력’(力)이 의미요소로 쓰였고, 莫(없을 막)이 발음요소임은 慕(그리워할 모)도 마찬가지다. 후에 ‘모으다’(collect) ‘뽑다’(enroll)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兵자는 ‘무기’(w
◎ 拙 劣 (졸렬)*서툴 졸(手-8, 3급) *못할 렬(力-6, 3급) ‘저의 졸렬한 방법은 참고할 가치조차 없을 것 같습니다’의 ‘졸렬’은? ①拙裂 ②拙列 ③拙劣 ④拙烈. 답인 ‘拙劣’에 대해 자세히 풀이해 줬으면 좋겠다는 한 독자의 요청에 답해 본다.拙자는 ‘(솜씨가) 서투르다’(unskillful)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손 수’(手)가 의미요소로 쓰였고, 出(나갈 출)이 발음요소임은 炪(불빛 졸)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것을 낮추어 말하는 謙稱(겸칭)으로도 애용된다. 劣자는 힘이 ‘약하다’(weak)는 뜻을 나타내기
◎ 削 髮 (삭발)*깎을 삭(刀-9, 3급) *머리털 발(髟-15, 4급) ‘큰 도리를 깨닫기 위하여 출가(出家)하여 승려가 됨’을 이르기도 하는 한자어는? ①得道 ②頭髮 ③出世 ④削髮. 답인 ‘削髮’이란 두 글자을 번뇌의 머리를 밀듯 하나도 남김없이 박박 밀어보자. 削자의 원래 발음은 [초]였다. ‘칼집’(knife holder)이 본뜻이었으니 ‘칼 도’(刀)가 의미요소로 쓰였고, 肖(닮을 초)는 발음요소였다. 후에 그 본뜻은 鞘(칼집 초)자를 따로 만들어 나타냈다. 이것은 ‘깎다’(cut) ‘빼앗다’(deprive)는 뜻을 나타
9/11 테러는 2001년 9월 11일 화요일 아침 미국에 대항하는 이슬람 과격 테러 단체인 알카에다가 일으킨 네 차례의 연쇄 테러 공격을 의미한다. 1999년 후반기 알카에다의 지시를 받은 하즈미의 전화를 미국 국가안보국(NSA) 요원이 감청하고, "무언가 사악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하였지만, 추가적인 조치는 없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사우디로부터 미흐다르와 하즈미가 알카에다에 속해있다는 정보를 받은 상태였고, 빈 라덴 담당 부서였던 알렉 스테이션도 이러한 상황을 세계 각지의 요원들에게 미리 경보(警報)로 알려주
◎ 刺 客 (자객)*찌를 자(刀-8, 3급) *손 객(宀-9, 6급) “식사할 때 ○○름을 추구하지 말고, 거처할 때 ○○함을 추구하지 말라!” 공란에 들어갈 말은? 먼저 ‘자객이 요인을 암살하려 한다는 정보가 입수되었다’의 ‘刺客’이란 두 한자를 샅샅이 뜯어본 다음에 답을 옮겨본다. 刺자는 칼이나 가시 같은 뾰족한 물건으로 ‘찌르다’(prick)는 뜻을 나타내기 위하여 ‘칼 도’(刀)와 朿(가시 자)라는 두 의미요소로 결합시켜 놓았다. 이 글자의 원래 발음은 [척]이었는데, 朿(자)를 발음요소로 보아 유추함으로써 [자:]라는 음이
◎ 冥 想 (명상)*어두울 명(冖-10, 3급) *생각할 상(心-13, 5급)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함은 지위가 높든 낮든 모두 다 마찬가지다. 먼저 ‘조용히 명상에 잠겨 있는 모습이 참으로 멋있게 보였다’의 ‘冥想’이란 두 한자를 곰곰히 살펴본 다음에 관련 명언이나 명답이 있는지 알아보자. 冥자의 갑골문은 두 손[又 + 又]으로 모체의 자궁[冖]을 벌려 태아[日]를 끄집어내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해산하다’(bear)가 본래 의미였다고 한다. 후에 ‘어둡다’(gloomy) ‘저승’(the next world) 등으로 확대 사용되
◎ 免 除 (면제)*면할 면(儿-7, 3급) *덜 제(阜-10, 5급) 공직을 포함한 직장 생활에서 고위직으로 올라가는 성공 비결은 뭘까? 먼저 ‘세금 면제/소작료 면제/수업료 면제’의 ‘免除’란 두 글자를 익힌 다음에 관련 명언을 찾아 곰곰이 되새겨 보자.免자는 원래 宀(집 면) 아래에 亻(사람 인)이 있는 형태였다. 머리에 쓴 ‘관’(crown)이 본래 뜻이었는데, 후에 ‘놓아주다’(release) ‘면하다’(escape)는 뜻으로 쓰이는 예가 많아지자, 그 본뜻은 따로 冕(면류관 면)자를 만들어 나타냈다.除자가 원래는 언덕진
◎ 償 還 (상환)*갚을 상(人-17, 3급) *돌아올 환(辶-17, 3급) 남을 흠하거나 깔보면 자기가 어떻게 될까?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알아야 남들과 더불어 잘 살 수 있게 된다. 먼저, ‘원리금 상환/외채 상환/상환 기일이 도래하였다’의 ‘償還’이란 두 한자를 익힌 다음에 명답을 소개해 본다. 한자를 알아야 생각이 깊은 사람이 된다. 償자는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다’(return)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사람 인’(亻)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賞(상줄 상)은 발음요소이니 뜻과는 무관하다. 후에 ‘갚다’(repay)는
◎ 僞 裝 (위장)*거짓 위(人-14, 3급) *꾸밀 장(衣-13, 4급) 맛깔스럽고 문학적인 글을 잘 쓰자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적의 눈에 뜨이지 않게 병력, 장비, 시설 따위를 꾸미는 일’을 이르는 군사 용어인 ‘僞裝’이란 두 글자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본 다음에 명언 명답을 찾아보자. 僞자는 남을 ‘속이다’(deceive)는 뜻이었으니 ‘사람 인’(亻)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爲(할 위)는 발음요소일 따름이다. 후에 ‘거짓’(lie)이란 뜻으로도 확대 사용됐다. 裝자는 옷을 차려 ‘입는다’(dress up)는 뜻을 나타
◎ 假 借 (가차)*빌릴 가(人-11, 5급) *빌릴 차(人-10, 3급) ‘이런 끔찍스러운 일을 저질러 놓고 계집아이라 해서 가차 있을 줄 아느냐?’(박경리의 ‘토지’)의 ‘가차’는? ①假差 ②假借 ③暇借 ④暇差. 답인 ‘假借’에 대해 샅샅이 훑어본 다음에 관련 명언이 있는지 알아보자.假자는 ‘거짓’(falsehood)이란 뜻을 위한 글자인데 ‘사람 인’(人)이 의미요소로 쓰인 것을 보니 사람들 중에는 거짓된 사람도 있기 때문인 듯. 이 경우 叚(빌 가)는 발음요소인데, 이것의 의미인 ‘빌리다’(borrow)를 假자가 대신하기도
◎ 倒 錯 (도착)*거꾸로 도(人-10, 3급) *섞일 착(金-16, 3급) ‘감정 또는 덕성의 이상(異常)으로 사회나 도덕에 어그러진 행동을 나타냄’을 이르는 심리학 용어는? ①倒錯 ②到着 ③倒着 ④道着. 답인 ‘倒錯’이란 두 한자를 익힌 다음에 관련 명언을 찾아보자. 倒자는 사람이 걸어가다 ‘넘어지다’(collapse)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사람 인’(亻)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到(이를 도)가 발음요소다. ‘거꾸로 되다’(upside down)는 뜻으로도 쓰인다. 錯자가 본래는 ‘도금하다’(gild)는 뜻을 나타내기
◎ 俊 秀 (준수)*뛰어날 준(人-9, 3급) *빼어날 수(禾-7, 4급) “몸을 ○○하게 하는 이는 오래 살고, 몸을 ○○하게 하는 자는 일찍 간다.” 공란에 들어갈 말은? 먼저 간단한 문제를 하나 풀어보자. ‘준수한 용모/ 준수하게 생겼다/ 인물이 준수하다’의 ‘준수’는? ①遵守 ②俊秀 ③準數 ④俊守. 답인 ‘俊秀’란 두 글자를 익힌 다음에 답을 찾아보자. 俊자는 ‘뛰어난 사람’(excellent person)을 뜻하기 위한 것이었으니 ‘사람 인’(亻)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오른쪽의 것이 발음요소임은 竣(마칠 준)과 浚(깊을 준
◎ 近 似 (근사)*가까울 근(辶-8, 6급) *닮을 사(人-7, 3급) ‘그녀는 근사한 옷차림을 하고 우리 앞에 불쑥 나타났다’의 ‘근사’는? ①近似 ②近事 ③勤仕 ④勤事. 답인 ‘近似’란 두 글자를 샅샅이 훑어본 다음에 ‘가까울 근’(近)자가 들어간 명언을 찾아보자. 近자는 ‘부근’(the neighborhood)을 뜻하는 것이었으니, ‘길갈 착’(辶=辵)이 의미요소로 쓰였고, 斤(도끼 근)은 발음요소일 따름이다. 후에 ‘가깝다’(near) ‘비슷하다’(similar) ‘요새’(recently)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似자는 다
◎ 追 伸 (추신)*따를 추(辶-10, 3급) *늘일 신(人-7, 3급) 칭찬이나 찬사가 좋기는 하지만 지나치면 어떻게 될까? 먼저, 주로 편지글에서 사연을 다 쓰고 덧붙이는 글의 머리에 쓰는 말인 ‘追伸’이란 두 한자를 익힌 다음에 중국 송나라 때 정치가 왕안석의 명답을 들어보자. 追자는 ‘(적군을) 쫓다’(make run away)를 뜻하기 위한 것이었으니 ‘길갈 착’(辶=辵)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그 나머지도 의미요소인데 偵察(정찰)에 유리한 산언덕(阜)에 주둔한 군대 또는 그 지역을 이른다. 후에 ‘내쫓다’(expel) ‘(
석가모니(釋迦牟尼)는 2,649년 전인 기원전 624년에 탄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탄생 연도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다. 본명은 싯다르타 가우타마이며, 지금의 네팔 지역에서 아버지 정반왕(; 슈도다나)과 어머니 마야 부인 사이에 왕자로 태어나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백발의 노인, 병들어 고통받는 사람, 장례식 행렬, 조용히 걸어가는 사문(沙門)을 보면서 삶의 본질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였다. 결국 29세 때에 궁궐을 떠나 불가(佛家)에서 도를 닦는 사문이 되었고, 35세에 득도(得道)하였다. 불교의 원조(
▢ 서울특별시강동송파교육지원청(교육장 조현석)은 지난 10. 22.(수)에 교권 침해, 학교 민원 갈등,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심리적 소진을 겪고 있는 초·중등 교원 45명을 대상으로「2025 서울아산병원과 함께하는 마음 반올림# 교원 연수」를 실시하였다. ▢ 이번 연수는 긍정 정서 및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자율신경 조절과 회복 △마음건강 위기 조기발견 △정신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 △긍정 자아 만들기 및 자존감 회복 △위로와 경험 나누기 등 전문적 상담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마음 건강 위기를 조기에 발견하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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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仲 裁 (중재)*가운데 중(人-6, 3급) *분별할 재(衣-12, 3급) ‘그 두 사람의 분쟁을 중제하느라 애를 먹었다’의 ‘중제’가 한글로 잘못 쓴 것임을 알자면 다음 중 어떤 한자어의 음을 알아야 할까요? ①衆才 ②重宰 ③仲制 ④仲裁. ‘仲裁’란 두 글자는?仲자는 형제자매 가운데 ‘둘째’(number two)를 뜻하기 위한 것이었으니 ‘사람 인’(亻)이 의미요소로 쓰였고, 中(가운데 중)은 발음과 의미를 겸하는 요소다. 후에 ‘버금가다’(rank second to) ‘가운데’(middle)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裁자는 옷
◎ 享 壽 (향수)*누릴 향(亠-8, 3급) *목숨 수(士-14, 3급) ‘할머니께서는 구십 향수를 누리신 뒤 세상을 떠나셨다’의 ‘향수’는? ①享壽 ②亨壽 ③享受 ④香水. 답인 ‘享壽’란 두 글자를 속속들이 풀이해본 다음에 관련 명언이 있는지 찾아보자. 享자는 ‘드리다’(offer)는 뜻을 나타내기 위하여, 제사를 드리는 사당 같은 건축물의 모양을 본뜬 것이었다. 후에 ‘제사지내다’(perform an ancestral sacrifice) ‘잔치하다’(give a feast) ‘누리다’(enjoy)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壽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