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24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앞에서 코로나19 발생으로 심화되고 있는 학습격차와 공교육 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 5대 핵심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교육 5대 핵심대책 촉구 기자회견에는 강득구 국회의원과 함께 교사노동조합연맹·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사교육걱정없는세상·전국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좋은교사운동·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교사·학부모 연대단체(연대체)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강득구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이 장기화하는 시점에서 이러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돌봄전담사들이 돌봄교실 운영 주체를 학교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하는 법 개정을 반대하며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교사노동조합연맹이 ‘돌봄은 지자체, 교육은 학교’ 원칙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나섰다. 앞서 지난 17일 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공무직본부)는 집회를 열고 "민주당이 주도하는 국회와 교원단체가 학교돌봄의 지자체 민간위탁 법을 밀어붙인다면 10월 말~11월까지 전국적 돌봄파업을 강행하겠다"고 밝히는 등 돌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공무직본부는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이 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시대 학교도서관 운영에 대한 교육부 및 교육청의 구체적 지침이 없어 혼란스런 상황에서도 상황과 자료를 공유하며 기민하고 빛나는 아이디어로 도서관 운영 및 독서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사서교사들이 코로나 시대 학교도서관 운영기록을 펴내 화제다. 전국사서교사노동조합(사서교사노조)는 지난 4일 ‘코로나19시대의 슬기로운 학교도서관 운영’ 자료집을 발간 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코로나19시대의 슬기로운 학교도서관 운영 자료집은 전국 42명의 사서교사가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학교도서관 운영계획 ▲독서프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는 21일부터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교에서 등교수업이 재개된다. 다만 추석 연휴 특별방역 기간(28일~10월11일)까지 유치원 및 초·중학교는 1/3 이내, 고교는 2/3 이내 유지를 원칙으로 등교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는 지난 14일 원광대학교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먼저 수도권은 추석 연휴 특별방역 기간인 10월 11일까지는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적용, 유치원 및 초·중학교는 1/3 이내, 고등학교는 2/3 이내 유지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기간제교사노동조합이 11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번째 노조설립 신고서를 제출했다. 박혜성 전국기간제교사노동조합 위원장은 "대법원이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가 무효라고 판결했다"라며 "이제 노동부는 기간제교사노조 설립을 허가 해야 한다"며 "기간제교사는 계약 갱신과 해고를 반복한다. 현직에 있지 않다는 이유로 노조설립을 반려하면 기간제교사는 영원히 노조설립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대법원은 진난 3일 해고자의 노조 가입을 이유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법외노조 통보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노조연맹 산하 전국중등교사노동조합(전국중등교사노조) 4대 집행부 위원장에 이선희 서울 인헌중 교사가 선출됐다.10일 전국중등교사노조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단위 노조에서 선출한 대의원들로 구성한 선거인단의 제4대 위원장 찬반투표 선거에서 92% 찬성으로 당선됐다.이선희 전국중등교사노조 위원장 당선자는 “선생님들의 응원과 지지를 마음 깊이 새기고 우리 중등교사노조가 더욱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전국중등교사노조의 고유사업에 대한 정책적 대안 마련 ▲조합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과 실천교육교사모임 등 교원단체는 3일 대법원이 전교조의 법외노조 통보는 위법하다고 결정한 데 대해 "판결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교사노조연맹은 “오늘 대법원 판결은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정권이 자행한 부당한 노조 탄압과 말살 정책을 원상회복시킨 것으로 지극히 당연한 판결”이라며 “오늘 판결에 따라 지난 정권에서 전교조 탄압과 법외노조 처분에 앞장섰던 당사자 및 관계자들은 통렬한 반성과 엄중한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교사노동조합연맹 3만 조합원은 전교조가 합법노조 지위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교사노동조합이 서울시교육청의 ‘통합교육지원팀’ 신설을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앞서 지난달 31일 서울시교육청은 변화된 교육환경에 신속하게 부응하고 일반학교 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맞춤형 통합교육 지원을 강화하고자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와 긴밀히 협조해 1일 전국 최초로 통합교육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관련기사 참조) 통합교육팀은 ▲통합교육 현장 지원 ▲교육과정 운영 지원 ▲장애 소통 프로그램 운영 ▲통합교육 담당 교원 역량 강화 등을 통해 현장 밀착형 통합교육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 특수교육
[에듀인뉴스] 지난 7월 21일 허종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학교보건법 일부 개정법률안’ 및 8월 7일 열린 ‘안심학교, 학교시설환경위생관리 어디로?’ 국회 자유 토론회에 대한 논란의 본질은 무엇일까? 2005년 11월 14일 신설된 학교보건법시행규칙 제3조의3의 ‘학교 환경위생관리자 지정 및 교육’에 관한 규정은, 법 제4조에서 위임하지도 않은 내용을 시행규칙에서 규정하면서 환경위생관리자 지정 범위도 ‘직원’에서 ‘교직원’으로 확대 개정하여(2007. 3. 26) 지난 15년간 학교 현장에서 업무 갈등이 되어 왔다. 이에, 이번
[에듀인뉴스] 최근 학교환경위생관리자 지정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법률에 학교시설환경위생관리자를 둔다’는 것을 골자로 한 허종식 국회의원의 학교보건법 개정법률안을 둘러싸고 우옥영 (사)보건교육포럼 이사장은 찬성의견을, 장용열 전남국제교육원 총무팀장은 반대의견을 제시하였다. 이 문제는 오랫동안 학교현장에서 행정실장과 보건교사 사이의 업무 갈등이 중폭되는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갈등의 빌미를 제공한 것은 담당자를 ‘직원에서 교직원’으로 개정한 2007년 학교보건법 시행규칙(이하 시행규칙)이다. 당시 시행규칙 개정은 교원단체들의 단호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9일 하루 만에 코로나19 학생‧교직원 확진자(학생 40명, 교직원 10명)가 50명 발생한 가운데, 부산교사노동조합(교사노조)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선제적으로 적용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교사노조는 20일 성명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환자가 속출하는 등 학교는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닌다”라며 “학교내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선제적 3단계를 적용,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사랑제일교회 신도들의 일탈행위와 815집회를 매개로 한 코로나 감염이 전국으로 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유치원노조)가 일제 잔재인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유치원(幼稚園)이라는 유아교육기관의 명칭은 세계 최초의 유치원인 독일의 ‘kindergarten’을 일본식으로 번역한 표현이다. 우리나라에는 1897년 일제강점기 일본인 자녀들을 위한 부산유치원이 최초로 설립되었는데, 이때부터 유아교육기관을 유치원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일제강점기에 부르던 명칭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것. 정부에서는 1996년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해 국민학교라는 명칭을 지금의 초등학교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2021년 공립 중등 환경교사가 12년 만에 선발된다. 12일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환경교사를 선발하는 곳은 서울 2명, 부산 1명, 울산 2명, 충북 1명, 경남 1명 등 5곳이다.그동안 임용고사에는 환경 시험과목이 없어 환경교사를 임용할 수 없었으나 지난달 23일 교육부가 올 임용고사에 환경과목을 포함시키겠다고 밝힘에 따라 환경교사를 선발할 수 있게 된 것. 먼저 서울시교육청은 앞서 생태전환교육 중장기발전계획을 발표하고 교육과정 연계 생태전환교육 강화, 교육주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입법 방기인가, 입법 과잉인가.전남교육청노조가 행정실 직원만을 '학교시설환경위생관리인'으로 지정하는 학교보건법 개정안은 입법목적의 정당성이 없는 시대착오적 과잉입법이라고 주장하자 전국보건교사노동조합(보건교사노조)조가 지난 15년의 갈등은 입법 과잉이 아니라 입법 방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반박에 나섰다. 앞서 지난 6일 전남교육청노조는 허종식 의원이 지난달 21일 대표 발의 한 ‘학교시설환경위생관리’에 대한 학교보건법 개정안은 '과잉 입법'이라고 비판했다.(관련기사 참조) 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허종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학교시설환경위생관리’에 대한 학교보건법 개정안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특히 전남교육청노조는 법안 철회를 위해 전공노교육청본부와 연대해 개정안 철회투쟁 전개교육가족 서명운동, 기자회견, 의원실 항의 방문, 개정안 반대 의견서 제출 등 총력 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히는 등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모양새다.지난달 21일 발의된 법안의 골자는 환경위생관리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법률에서 명확하게 하겠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공기질 점검 시 학부모 2인 이상 참관(제4조의2 개정) ▲학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은 6일 수능감독관석(수능시험장 감독관 의자 배치) 설치 요구를 담은 교사 1만6000여명의 서명 용지를 교육부에 전달했다. 교사노조연맹은 "특히 올해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감독관 업무강도와 정신적 스트레스가 그 어느 해보다도 극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교육부는 이런 교사들의 상황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감독교사 처우 개선과 안정적 고사 운영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30일 시도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수능 감독관 의자 배치 관련 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과 대구교사노동조합은 5일 시교육청 2020년 대구시교육청-대구교사노조 단체교섭 1차 본교섭을 비롯한 본격 교섭절차에 들어갔다.대구교사노동조합(대구교사노조)은 교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신뢰를 키우고,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성공하는 교육사회를 만들 것을 목적으로 지난 3월 설립된 교사노동조합이다.대구교사노조는 지난 5월 단체교섭을 대구시교육청에 요구했으며, 양측은 지난달 10일 사전교섭에서 ‘단체교섭 절차 및 방법 등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다.이번 1차 본교섭을 통해 양측은 교섭대표 및 위원 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수능 감독관 의자 미배치 방침을 유지한 채 시도교육청에 공식 의견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면서도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은 “수능 감독관 의자를 적극적으로 배치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교원단체들의 요구가 3년 만에 변화의 바람이 불지 귀추가 주목된다.교육부는 지난달 30일 ‘제29차 등교 수업 준비 추진단’ 회의를 열고 수능 감독관 처우 개선을 위해 교원 단체 등에서 감독관 의자 배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한다며 이와 관련한 시도교육청 의견을 수렴한다고 안내한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 돌봄TF는 강민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온종일 돌봄 체계 운영‧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환영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강민정 의원 등 11인의 의원은 지난 4일 국무총리를 위원장, 사회부총리인 교육부장관을 부위원장으로 하며, 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의 장관 및 지방자치단체 협의회장을 위원으로 하는 ‘온종일 돌봄 특별위원회’를 구성, 범정부 차원에서 통합적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온종일 돌봄 체계 운영‧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했다. 교사노동조합연맹 돌봄TF는 “이 법안은 올바른 돌봄의 책임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능 응시자 중 확진자는 병원이나 생활치료하는 장소에서 보게 된다. 감독은 저희 교육당국에서 나가 방호복 입고 할 예정이다.”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4일 ‘2021학년도 대입 관리 방향’ 브리핑에서 “수능을 치르는 자 중에서 확진자의 경우 교육당국이 방호복을 입고 병원이나 생활치료하는 장소에서 감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벌써부터 웅성웅성대는 소리가 들린다. 그가 말한 감독자인 교육당국은 교사가 될 것이 뻔히 보이기 때문이다.경기 A 고교 교사 역시 “교사가 방호복을 입고 감독하라는 것 아니냐”며 걱정스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