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연맹)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수능감독과 교사와 시험장교 근무 교직원의 재택근무 실시를 제안했다.지난 26일부터 전국 모든 고등학교가 안전한 수능을 치르기 위해 전면 원격수업에 돌입했지만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하는 만큼 지역사회 감염 여파로부터 학교 공간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읽힌다.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수능을 안전하게 치러내는 것이 우리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고 언급했고, 유은혜 교육부장관 역시 26일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국민 모두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교사노동조합(경기교사노조)가 경기도교육청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비율 산정에서 불리하게 적용받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경기교사노조는 26일 성명서를 통해 “경기도는 학령인수 감소로 인한 학생 수 감소를 제외하고 학교 증설, 학급 증가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재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교육 급식경비 및 누리과정 사업비, 고교 무상교육 자체 부담, 인건비 등 고정적 의무 지출 비용 증가 등 고정 지출 재정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알렸다.경기도 교육현황을 2020년과 2021년 비교하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육부가 2021년도 '서울지역 공립 초중등교원 800여명 감축' 2차 가배정안을 통보하자, 교원과 학부모단체들이 일제히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서울 교원 감축을 반대하는 교원·학부모단체'는 25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상황에서 교사를 감축하라는 교육부 통보는 충격적"이라며 "교원 수와 연동되는 서울 학급 수도 대폭 감소하게 될 것"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서울교사노동조합·서울교총·서울실천교육교사모임·전교조 서울지부·좋은교사운동·참교육을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 소위가 진행된 지난 24일 전국보건교사노동조합(보건교사노조)는 국회 앞에서 허종렬 의원이 대표발의한 학교보건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검토 보고가 행정 편향적임을 지적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은 학교보건법 제4조의 학교 환경위생의 유지관리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환경위생관리자를 ‘교직원’에서 '직원'으로 개정해 현장에서 논란이 되어 온 학교시설환경위생관리 체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 개정안을 발의했다.(관련기사 참조) 이 법안은 200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정윤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지난 20일 경기교사노동조합(경기교사노조)와 정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정윤경 위원장은 경기교사노조와 돌봄, 고교학점제, 학급당 학생수 감축,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증원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교사노조는 특히 “교육부에서 2025년 전면 도입하기로 한 ‘고교학점제’를 경기도교육청에서는 3년 앞선 2022년에 전면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며 "고교학점제의 취지가 왜곡되지 않도록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정윤경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보건교사노동조합(보건교사노조)이 교육부가 고려대학교에 위탁 연구 중인 '보건교사 배치 준거' 정책연구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19일 보건교사노조에 따르면, 고려대 교육학과는 '학교 보건교사 배치 준거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며 근무 중인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설문과 분석을 통해 총 132개 직무와 각 직무 수행단위를 도출했다.하지만 고려대 연구진이 설문조사에 포함한 보건교사 직무 132개 가운데는 보건교사 업무와 무관한 항목들이 다수 포함돼 타당성과 적합성 모두 결여돼 있다는
[에듀인뉴스=한치원·지성배 기자] 교육‧민주화운동으로 해직된 교원의 지위 회복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경기 안양만안)은 지난 17일 ‘해직교원 및 임용제외 교원의 지위 원상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을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여야의원 113명의 공동서명을 받아 대표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특별법안은 과거 권위주의 정권하에서 교원으로 재직하던 중 교육민주화, 사회민주화운동 관련으로 해직되거나 사회민주화운동 관련으로 임용대상에서 제외된 교원의 지위를 원상회복시켜 호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학급당 학생수를 20명 이하로 줄이자며 중앙정부와 시·도교육청에 정책 추진을 제안하고, 학급당 학생 감축 관련 법안이 필요하다고 지지하고 나서 주목된다.서울교육청은 17일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급당 학생수를 20명 이하로 감축할 것을 제안하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조희연 교육감은 "등교수업 시 교실 내 충분한 거리를 확보하고, 원격수업에서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수월하게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여건"이라며 "학교 교육이 대부분 학급 단위로 이뤄지는 만큼 학급당 적정 학생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계에서 교원단체법률안 제정을 두고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난제는 교육계가 아닌 노동계라는 예상이 나왔다. 이에 법안 논의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지만 박찬대 의원실은 법안 철회는 없다는 입장이다.국회 교육위원회는 12일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20.06.26)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20.10.29)이 각각 발의한 '교원단체의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정했으나 한국노동자조합총연맹(한국노총)의 반대로 논의 자체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북교사노동조합(전북교사노조)가 유·초등교원에 대한 교원 연구비 차별을 없애고 7만5000원으로 동일하게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전북교사노조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교원연구비 지급이 직급, 학교급, 경력에 따라 차등 지급되고 있다"며 "교사의 전문성을 존중하지 않는 연구비 지급 기준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지난 11일 입법예고된 '전라북도 교원연구비 지급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경력 5년 이상 유초중등 교원의 경우 교사 5만5000원, 교감 6만5000원, 교장 7만5000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1년 정부 예산안 가운데 교육분야 예산만 1조6000억원 감소된 것으로 알려지자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이 문재인 정부의 교육 패싱, 교육홀대하지 말라고 촉구하고 나섰다.앞서 지난 10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민정 의원은 내년 정부 예산안 중 교육분야 예산만 2조 가까지 줄고, 다른 분야는 전체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참조)교사노조는 “국가 예산 편성은 국가의 정책 방향과 우선순위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올해 대비 43.5조가 증가한 내년 본예산에서 유독 교육 분야 예산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가 교육에 가져온 가장 큰 변화를 꼽고자 한다면 온·오프라인 수업을 섞어 진행하는 이른바 ‘블렌디드 수업’의 확산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 수업 방식이 전면 온라인에서 일부 등교 등으로 변화하면서 이러한 수업 방식은 자연스럽게 교육현장에 녹아들게 되었지만 갑작스런 변화에 모두가 우왕좌왕이었다. 온라인 원격 수업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실제 수업은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 아무도 가 보지 않은 길에 역사의 발자국을 내어 간 교사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는 과 함께 ‘블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과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연맹)은 5일 국회에서 강득구 국회의원실, 전국유아특수교사연합회, 광복회, 상상교육포럼과 함께 ‘유아교육 명칭 변경 촉구’ 기자회견을 공동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을 개최한 6개 단체는 지난달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 등 11인이 발의한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명칭을 개정하는 유아교육법 개정안 조속 통과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와 교사노조연맹은 ”현행 교육기본법 제9조에 따르면 ‘유아교육·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3일 경상북도교육청과 경상북도교사노동조합(경북교사노조)의 단체교섭위원 14명이 모인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이번 본교섭(개회식)은 경북교사노조에서 지난 5월 19일 단체교섭을 요구한 이후 8월 14일 최종요구안 131개 항을 경북교육청에 제출함에 따라 본격적인 실무교섭을 앞두고 교섭위원 간 상견례 및 단체교섭을 개회하는 행사다.향후 본교섭을 통한 최종 교섭안이 합의되면 본교섭 조인식을 거쳐 단체협약서 신고 절차가 있을 예정이다.본교섭은 교원노조법 제6조에 따라 교원의 사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6일로 예고된 돌봄전담사 파업 이틀을 앞두고 교사노조연맹과 서울돌봄전담사 단체가 초등돌봄교실 운영 주체를 지자체로 통합해야 한다면서 국가 책임 공적 돌봄시스템 구축을 촉구하고 나섰다.교사노조연맹 및 서울교사노조, 전국초등교사노조와 서울 돌봄전담사 단체 ‘서울초등돌봄교실 지자체 통합 추진위’는 4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는 교실을 제공하고 운영은 지자체가 맡는 온종일돌봄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는 돌봄전담사들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돌봄전담사들이 오는 6일 파업을 앞둔 가운데 학교 현장은 교사의 돌봄 대체 근무 투입을 두고 혼란을 빚고 있다.특히 교육부는 따로 준비하던 입법을 보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제주의 한 학교에서는 행정실무원이 교사들에게 대체근무를 안내해 오해를 사는 등 민감도가 극에 달하고 있다.는 돌봄 파업을 앞두고 교육부가 따로 준비하던 돌봄 관련 법안을 보류한다는 기사를 지난 2일 내보냈다.는 앞서 교육부가 해당 법안을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준비하고 있음을 단독 보도한 바 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0년도 교육부-교사노동조합연맹 제1차 단체교섭 본교섭 개회식에서 김용서 교사노조연맹 위원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0.11.2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노동조합이 교육부에 초등 돌봄교실 지방자치단체 이관 계획과 교원노조법 개정을 강하게 요청했다.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연맹)은 2일 오후 3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부와 2020년 단체교섭·협의를 위한 1차 본교섭 개회식을 개최하고 이 같이 요구했다. 지난 2017년 12월 16일 창립한 교사노조연맹은 현재 17개 시도교사노조와 9개 전국 급별·영역별 교사노조, 1개 시도 교과노조 등 총 27개 노조가 가입한 연합노조로 3만여명의 조합원이 가입하고 있다. 교육부와 교사노조연맹의 단체교섭은 지난 20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변경하는 유아교육법 개정안이 발의됐다.교사노동조합연맹과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는 지난 28일 강득구 의원이 대표발의한 유아교육법개정안을 환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유아교육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현행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변경하는 것이다.현행법 제2조(정의) 2항에는 ‘유치원이란 유아의 교육을 위하여 이 법에 따라 설립·운영되는 학교를 말한다’고 명시돼 있다. 강득구 의원은 “유아교육은 생애 초기 교육이며, 사회성 형성 등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유아학교로의 명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연맹) 소속 지역 노조와 전국단위 노조들이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에 돌봄전담사 파업 시 교사 대체근무를 하지 않도록 하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26일 한국교총도 돌봄전담사 파업 시 교사 대체근무는 노동조합법 위반이라고 발표한 바 있어 11월 6일 예고된 돌봄전담 파업이 현실화되면, 교사 대체근무로 빈자리를 채우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관련기사 참조)학교 돌봄전담사들이 가입한 학노노조연대는 오는 11월 6일 ‘온종일 돌봄체계 운영·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온종일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