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소아암 등 중증 질환으로 장기 입원한 학생들의 학력 공백을 메우기 위한 이른바 ‘병원학교’가 재정난 등을 이유로 폐교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교육당국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장안)이 29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병원학교를 운영해온 한양대병원이 누리봄교실 폐교 방침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총 12명의 학생이 한양대 내 ‘병원학교’를 이용했다. 한양대 ‘병원학교’는 서울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으로 이뤄진 이른바 박용진 3법을 당론으로 채택, 발의했다. 민주당 의원 129명이 모두 이름을 올리고 박용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3법에는 사립유치원 비리를 막기 위해 회계 투명성을 강화하고 유치원 평가 정보에 대한 학부모 접근권을 늘리는 내용 등이 담겼다.먼저 유아교육법 개정안은 시정명령을 받은 비리 유치원이 간판만 바꿔 다시 개원할 수 없도록 유치원 설립을 제한하고 설립 결격 사유를 명시했다. 교육부 장관 및 교육감이 회계관리 업무를 위한 유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는 감사기관 자리배치를 다시 하느라 30분간 정회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서울교대와 방송통신대학교 두 곳의 감사기관만 나머지 기관과 따로 뒷자리에 마련됐기 때문이다.이날 감사기관은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그리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서울교육대학교였다.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은 이날 국감 시작에 앞서 좌석이 따로 배치된 이유가 있는지 지적했고, 국회 사무처는 ‘관행’이라고 답했다. ‘관행’이라는 말은 여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독도의 날(10월 25일)을 앞두고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22일 국정감사 현장시찰 차원에서 독도를 방문했다. 이찬열 교육위원장은 “계속된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을 규탄하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독도 방문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임재훈 바른미래당 의원은 "지난 50년년간 '독도지킴이'로서 온몸으로 독도를 수호해 오신 故김성도 선생이 어제 타계한 상황에서 우리는 독도수호에 대한 보다 강렬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결의를 다지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이석문 교육감 공약1호로 시작된 제주 고교 무상급식 내년 예산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장안)이 제주교육청으로부터 19일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교육청은 2018년 2학기부터 국공사립 초중고 전체 학교에 무상급식을 확대했다.그러나 고교 무상급식은 도청과 협의가 원만하지 않아 당장 내년도 재원 확보가 되지 않은 상황에 처했다는 것.현재 제주도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100%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재원분담비율은 식품비와 운영비를 지자체가 6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 감사원이 감사기간(2017.11.13.~12.8) 중 점검한 대전시의 ○○학원은 2015년 3월 △△고등학교 정규교사를 채용하면서 공고문에서는 1차 시험을 필기시험과 논술시험으로 실시한다고 명시해 놓고 실제 평가는 필기시험과 서면심사로 변경해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 학교 교장의 딸이 서면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최종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교육청의 자체감사 결과, 또 다른 학교법인 △△학원은 2014년도 대전 ★★초등학교의 정규교사를 선발하면서 위 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3명의 기간제 교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일선 교육현장에서 고생하는 교사들의 교육활동과 인권을 보호하고, 보다 양질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루 빨리 교권침해를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 국회 교육위원장)이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 교권침해 신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현장의 교권침해가 1만2311건 발생했다.4년간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는 1만1926건, 학부모 등에 의한 교권침해도 385건에 달했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시도교육청별로 무상급식 실시 수준이 제각각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대구 초·중·고 급식 지원 학생 수 비율은 69.2%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경북도 73.2%로 전국 평균 82.5%에 크게 못 미쳤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장안)이 17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전국 초중고 학생수 대비 급식 지원 학생수 비율은 평균 82.5%에 달했다. 이 가운데 인천, 세종, 전북, 전남 4곳은 100%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있었으며, 강원 (99.7%), 광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경기도 내 폐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일부 폐교는 그대로 방치되어 이에 대한 대책 및 관리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 국회 교육위원장)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총 21개 학교가 문을 닫았다. 특히 최근 2년 사이에 21개 중 무려 14개가 폐교되어,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폐교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경기도교육청이 보유한 폐교는 모두 84개로 이 가운데 71개는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구봉집, 녹문집, 고산유고, 성소전집, 승정원일기 등 주요 고전이 번역해놓고도 출간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장안, 국회 교육위원장)이 12일 한국고전번역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출판 예산 삭감으로 출간과 번역 사업량의 차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한국고전번역원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총 741책을 번역했지만, 실제 출판량은 442책(번역원고의 1책분 출간량 선정에서 오차 발생, 2017년 기준 실 잔여량 283책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투자한 SOC 사업이 정부의 재정 악화를 압박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장안, 국회 교육위원장)이 12일 한국교직원공제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제회가 투자한 SOC 사업 가운데 4개에 대해 최소운영수입보장제도(MRG)를 적용하고 있었다. 또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3년 동안 총 353억원을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보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공제회는 인천공항고속도로, 광주 제2순환 3-1구간, 광주 제2순환 4구간,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사학연금이 2053년부터 적자로 돌아서 2051년에는 기금이 고갈될 것으로 보인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 교육위원장)이 12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35년부터 재정수지가 913억원 적자로 돌아서면서 2051년에는 사학연금 기금액이 고갈될 것으로 추계됐다.연금수급자 금액별 분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립초중고 교원 3만6017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1만9405명(53.9%)이 300~400만원 미만의 연금을 받았고, 1만1523명(32
[에듀인뉴스=지준호·한치원 기자]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입제도개편 공론화 ‘무용론’을 두고 설전이 벌어졌다. 이날 출석한 김영란 전 공론화위원장은 야당 측의 날선 공세에 진땀을 뺐다. 또 여당인데도 최근 사립유치원 토론회에서 ‘곤욕’을 치룬 박용진 의원은 유 장관에게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전희경 “밥값 하나도 철저하라고 하신 분의 답변으로 보기 어렵다”◯…김영란 전 대입제도개편 공론화위원장이 “다시 공론화위원장을 맡을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대입제도를 공론화하는 것이 쉬
[에듀인뉴스=지준호·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교육부 국정감사를 개최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교육위원회로 분리된 이후 첫 국정감사라는 기대와 함께 대정부 질문에 이은 유은혜 청문회 3라운드라는 우려 속에 열린 이날 국감 현장을 중계한다. 박춘란 차관 대리 국감?...25분 만에 중단, 두 차례 정회◯…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가 시작 25분 만에 중단됐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 의원들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인정할 수 없다며 공격에 나서자 이찬열 위원장이 정회를 선언한 것이다.11일 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학 시간강사의 신분보장 등 처우개선을 위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발의돼 이번에는 시간강사 처우개선이 현실화될지 관심이다. 더욱이 국회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찬열 의원이 법안을 대표발의해 어느 때보다 가능성이 높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 국회 교육위원장)은 10일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앞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간강사의 신분보장 등을 통해 고등교육의 안정성 강화와 공공성 회복을 위한 이른바 ‘시간강사 처우개선법’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우리 교육은 여전히 입시중심 교육에 머물러 있고, 과도한 성적 경쟁을 하고 있다.…입시·경쟁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게 공부할 수 있도록 새 교육과정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문·예·체 교육을 활성화하고,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학교를 혁신하겠다.”유은혜(사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지난 19일 인사청문회에서 밝힌 모두 발언의 일부다. 이 내용이 알려지자, 교육계에서 가장 먼저 나온 반응은 ‘어이없다’ ‘정말 현장을 모르는구나’였다.“공허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내년 총선에 나가겠다는 건지, 안 나가겠다는 건지…”이찬열(바른미래당) 교육위원장은 19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게 '임기' 문제를 언급하며 압박했다.이 위원장은 "(21대) 총선에 출마한다면 부총리 겸 장관직을 1년 남짓 밖에 하지 못한다. 나는 교육부 장관은 대통령과 임기를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이 같이 지적했다.이어 “교육부 장관은 문 대통령의 대통령 공약을 임기 말까지 함께 해야 성공적으로 교육정책을 수행·완성할 수 있는데, 대통령 측근 인사로 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료제출이 불성실하다. 청문회 연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 “의사일정은 여야 합의로 정한 것이니 청문회 연기는 있을 수 없다”19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국회 청문회는 시작부터 충돌이었다.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시작된 유 후보자 청문회는 한 시간가량 의원들의 의사진행발언만 이뤄지며 낭비됐다.야당 의원들은 유 후보자의 자료 제출 미비를 성토했고, 여당 의원들은 과거 청문회와 비교하면 유 후보자는 자료를 많이 제출했다고 방어했다.한국당 김현아 의원은 "숨길 게 없다면 개인정보는 본인만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정기국회 일정이 지난 3일 시작됐다. 100일의 여정으로 진행되는 정기국회의 하이라이트인 국정감사는 오는 10월10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된다. 특히 교문위에서 교육위로 분리된 후 첫 번째 국정감사를 맞는 교육위는 첨예한 여야 격돌이 첨예할 전망이다. 유은혜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대학입시 공론화 논란, 대학역량평가, 대학강사 교원지위 부여 등 굵직한 이슈에서 이견이 크기 때문이다. 는 새 출발 교육위의 정기국회 쟁점사항을 짚어봤다.유은혜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야당 “의원 불패 없다”가장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태풍으로 전북지역 62개 학교가 휴교하는 23일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국회’로 향한다.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전교조 법외노조 처분 취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이날 오후 가질 예정이기 때문이다.김 교육감의 이 같은 행보를 두고 굳이 오늘이어야 하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전북지역 학생과 학교, 교사의 안전보다 ‘전교조’가 더 중하냐는 것이다.김 교육감을 포함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임원진은 23일 오후 국회에서 교육위원회 이찬열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간사 국회의원을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