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을 통해 입학한 서울대와 서울 10개 사립대 입학생을 분석한 결과, 학종이 공교육정상화, 교육불평등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자녀의 대입 의혹이 불거진 후 문재인 대통령의 대입제도개선 지시, 교육부의 대입제도개편 추진, 정치권 등 일각의 정시확대 주장이 확산하고 있어 대입제도 이같은 결과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서영교 의원(서울중랑갑)은 서울대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개학년도(2017-2019) 서울
[에듀인뉴스] 지난 4월 IBO((International Baccalareaute Organization)와 대구교육청, 제주교육청은 서울에서 국제바칼로레아(IB) 한국어화 추진 확정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도입을 확정했다. 생각을 꺼내는 수업과 평가의 신뢰도 확보라는 도입 명분과 기존에 혁신을 추구해 온 교수 방법에 집중하는 게 낫다는 팽팽한 의견 대립 속에서 IB는 뜨거운 감자였다. 에서는 IB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그간 쌓인 질문을 중심으로 한 Q&A 기획을 1부 평가시스템, 신
[에듀인뉴스=최진실 기자] 서울 강남 대치동 소재 재수학원 '강안교육'이 당일깨기 학습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취득한 특허 내용은 특화된 테스트 수행 방법 및 이를 실행하기 위해 기록매체에 기록된 컴퓨터 프로그램 등이다.강안교육 당일깨기 학습법은 당일 배운 내용을 핸드폰으로 테스트에 응시하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다음 날 아침 또는 금주에 배운 내용을 차주에 테스트하는 과정이 이뤄진다.특히 당일깨기 학습법은 테스트 시간 대를 별도로 정하여 응시하게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과목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남교육청이 기초학력 부진 조기 예방을 위해 초등 저학년 한글교육 책임제를 강화하고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오는 8일 무안, 나주, 순천 3개 권역으로 나눠 읽기곤란 저·고 위험군, 난독증 의심 학생이 있는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 및 희망 교원 34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이날 연수 참석대상은 1학기 한글읽기 수업이 끝난 1학년을 대상으로 읽기진단체크리스트를 실시한 결과 읽기곤란 학생이 있는 학교의 교원들이다. 국제학업성취도 평가(PISA) 결과 한국 학생들의 읽기 영역 수준이 해가 갈수록 낮아
[에듀인뉴스=박지성 기자] 내년부터 서울의 모든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력 미달 여부를 가려내기 위해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실시한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금까지 우리 교육은 ‘성적에 의한 반(反)인권적인 줄 세우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했지만 그 과정에서 역설적으로 기초학력에 대한 책임은 드러내놓고 강조하지 못하는 불편한 구조가 됐다”며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 이유를 밝혔다.2012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2.6%에서 4.1%로 늘어나고, 서울은 3.3%에서 6%로 배 가까이 늘
[에듀인뉴스=김민준 기자]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정무성) 아동학과 KCU엔젤아이 동아리는 지난 21일 종로 숭실사이버대 1층에서 9월 정기모임을 진행했다.숭실사이버대 아동학과(학과장 김영심) 학생들 주축으로 운영되는 KCU엔젤아이 동아리는 아동교육에 필요한 교구 개발과 교구제작을 통해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학생 상호간의 교류를 통한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학술 동아리로 매월 주제를 정해 정기적인 모임을 마련하고 있다.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 ‘영유아 손유희 배우기’ 행사는 숭실사이버대 아동학과 권지선(10학번)
인터넷의 발달로 세계 교육흐름은 시·공간을 초월해 학교라는 물리적 환경에서 벗어나 학생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흥미와 필요를 고려한 교육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정보의 부재와 부모 도움이 부족한 소외지역 아이들에게 교육 기회의 격차를 낳았으며 이러한 교육 불평등은 세습되어 더욱 심화하고 있다. 는 더 많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배움의 제한 없는 환경을 만들고자 고민하는 박희진 교사의 ‘미래교육 미래학교’ 연재를 통해 누구도 확신하지 못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펼쳐질 미래를 예측해 보고, 이에
[에듀인뉴스=박지성 기자] 경찰공무원 기숙학원 박종필폴리스아카데미(이하 박폴)가 5개월 합격신화를 목표로 2020년 경찰공무원 1차시험 대비 스파르타반 18기를 모집하고 있다. 박폴이 운영 중인 스파르타반은 '5개월 합격 신화'를 모토로 운영, 수험생들의 시험준비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요소들을 철저히 차단함과 동시에 24시간 철저한 학습∙생활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2020년 경찰공무원 1차시험이 5개월 조금 넘게 남은 지금, 단기간 합격을 위한 박폴의 스파르타반 커리큘럼이 수험생들의 부담을 한 층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5일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제11회 국가단위 평가 자료 분석 연구 세미나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 및 학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국가단위 평가의 수요자 중심 정보 활용 서비스 시스템(iNAEA)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스템을 통해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의 학술적 연구 활성화 및 학업성취도 평가 문항의 학교 현장 활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이번 세미나는 iNAEA을 통해 연구자에게 제공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최근 일부 단체 등이 서울시교육청의 기초학력진단평가 실시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 이하 교총)는 기초학력진단평가는 필요하다고 24일 밝혔다.교총은 “학생의 학력을 정확히 진단해 지원하고 신장시키는 것은 공교육의 기본 책무이자 교육복지”라며 “이마저도 일제고사, 한 줄 세우기 시험으로 폄훼하며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교육청들이 교육 이양과 교육자치라는 명분을 앞세워 평가를 거부하거나 천차만별로 시행하는 것은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라며 “교육부도 교육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일부 소수계층이 가진 부유한 경제력과 사회적 지위로 자녀의 진로가 바뀌고, 직업이 바뀔 수 있다는 사회적 불신이 미래를 어둡게 만들고 있다. 특권 소수계층에 유리한 교육제도나 사회제도는 반드시 개혁해 나가야 한다. 고교부터 대학을 거쳐 첫 취업에 이르기까지 소수 특권 계층에 유리한 제도가 무엇인지 전반적으로 살피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수능은 오지선다형이라 미래 역량을 측정할 수 없고, 재수·삼수하거나 돈을 들이면 점수를 따므로 공정하지 않다. 중학교 졸업 시 기본역량고사를 치르고 이를 대학입시(대입
[에듀인뉴스] 학교현장 곳곳에서 수업 혁신을 추구하는 교사들이 늘면서 프로젝트 수업이 각광받고 있다. 주입식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토론하면서 답을 찾아가는 프로젝트 수업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자발성과 적극성을 높이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에서는 학교현장에서 프로젝트 수업을 실천하고 있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연구회 교사들과 함께 '수업 혁신을 꿈꾸는, 또 프로젝트 수업을 시도하고자 하는' 교사들에게 경험을 공유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연재 순서1. "프로
[에듀인뉴스] 학교는 학생의 학습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그것과 관련된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확인하기 위해 생활기록부(생기부)를 남기는 것일까? 아니면, 생활기록부를 남기기 위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일까?물론 전자가 교육적으로 타당하고 생각하겠지만 교육관련 법령 구조는 후자를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매년 바뀌는 학교생활기록부와 관련된 세부 기재 요령들이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들이 늘 있어 왔지만 이번에는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교육부훈령 제280호)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의 법률적 지위와 성격 규정
[에듀인뉴스] 지난 9월 5일, 서울시교육청 ‘2020 서울학생 기초학력 보장 방안’ 발표 기자회견장에서 질문이 쏟아졌다.▲열등생으로 낙인되는 학생들에 대한 대책은?▲결과가 노출되는 것을 예방할 대책은?▲초3, 중1만 검사 대상인데 나머지 학년의 기초학력 대안은?▲6종의 검사도구 중 선택한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검사도구인가?▲부모 동의 없이 기초학력 지도가 어렵다는데 이에 대한 방안은?▲지금까지 학교와 교사 자율에 맡겨서 놓쳤던 학생들은 몇 퍼센트나 되나?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문제점들이었고 적어도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 정
[에듀인뉴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5일 ‘2020 서울 기초학력 보장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2020년부터 초3, 중1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검사 실시, 초2 집중학년제로 기초학력 부진 조기예방, 중학교 기본학력 단위학교 책임지도제 강화, 지역별 학습도움센터 구축 및 난독·경계선 지능 전담팀 신설 등을 핵심으로 한다.배움이 느린 학생에 대한 지원은 꼭 이루어져야 한다.느리더라도 더디더라도 한 사람 한사람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배움이 느린 학생들에게 배움의
[에듀인뉴스=최진실 기자] '이투스247학원 부산 서면점'이 특화된 커리큘럼과 체계적인 생활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2020 윈터스쿨'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2020 윈터스쿨 수강 기간은 등록일부터 오는 2020년 2월1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예비 고1·고2·고3 학생으로 각 지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2020 윈터스쿨은 '관리는 습관으로, 습관은 실력으로 쌓인다'는 모토 아래 스스로의 잠재력을 100% 이끌어내는 담임관리형 자기주도학습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먼저
[에듀인뉴스] 지난달 26일 서울고법 행정5부(배광국 부장판사)는 고교 교사 A씨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상대로 ‘감봉 징계를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A 교사는 여러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에 일명 ‘Ctrl+C, Ctrl+V’를 하여 감봉 징계를 받은 것으로 공교육의 신뢰를 떨어뜨려 교사로서의 성실의무 등 위반 정도가 가볍지 않다고 봤다.조사결과 A 교사는 학생의 독서교육종합시스템에 해당 책의 독서활동실적이 등록돼 있지 않았던 것에 기재하면서 복사와 붙여넣기를 한 것이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고등
[에듀인뉴스] 학생들의 경쟁을 부추겨 다른 교육적 효과를 침몰시킨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평준화 정책이 들어섰지만, 학구열이 높은 우리나라 특성상 제대로 정착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있다. 또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및 학생 수 감소는 인구의 수도권 집중화를 가속화해 경쟁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예상돼 정책적 해법만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에서는 전경원 참교육연구소 소장과 함께 고교서열화가 왜 문제인지를 짚어보고, 영재학교·과학고의 선발방식 변화와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의 일반고 전환을 통한 고교서열
# 용인에 사는 4인 가구맞벌이 부모, 초4학년 남아, 고2 남아인 가정은 방학을 맞이하여 더욱더 쪼들린 생활을 해야 한다. 큰애인 고2는 국어, 영어, 수학 과외비와 독서실 비용으로 100만원이 훌쩍 넘는 사교육비를 부담하고 있고, 막내인 초4 아이는 큰애 정도는 아니지만 뒤떨어지지 않도록 예체능 사교육비와 선행학습으로 영어, 수학 등을 과외비로 부담하여 월간 사교육비로 150~200만원을 부담한다.# 안산에 사는 4인 가구마찬가지로 맞벌이 부모, 고3 여학생, 중1 남학생인 가정도 사교육비로 휘청거리는 비용을 지불하면서 버티고
오늘날 교육 기관과 단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교육에 관련한 많은 사람이 대한민국 교육 현실 속에서 좌절하고 절망하고 있다. 희망을 찾고자 노력하지만 좀처럼 ‘희망’은 보이지 않는다. 왜일까? 는 “교육의 뜻을 제대로 묻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학교 운영 틀이 지닌 문제를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김두루한 참배움연구소장(서울 경기고 교사)과 함께 문제를 검토해보고자 ‘김두루한의 배움 혁명’ 연재를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교육이력철인가, 학교생활기록부인가 [에듀인뉴스] 15년 전인 2004년 8월1